1. 어느 시골 교회에 수줍음이 많기로 소문이 난 집사님이 구역 식구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나갔습니다. 봉사를 시작하기 전, 그 집사님이 대표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생전 처음으로 하는 대표기도, 떨리는 마음을 가다듬고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랑의 주님, 감사합니다. ...” 기도는 첫 대표기도 치고는 너무나도 은혜가 넘쳤습니다. 그런데 너무 긴장한 나머지 기도의 마지막 부분에 이르렀을 때 그 집사님은 그만 ‘예수님’이라는 단어를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해야 하는데, ‘예수님’이 생각 안 납니다.

집사님은 얼굴이 빨개져 서 있고, 모두들 “주여, 주여”만 하고 있는데, 드디어 그 집사님이 입을 열었습니다. “... 그 때 물 위를 걸으신 그 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유머이지만, 절대로, 결코 우리들이 잊어선 안 될 이름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입니다. 아무리 선하게 살았어도, 아무리 화려한 인생을 살았어도, 아무리 헌신적인 삶을 살았어도 우리가 결코 잊어선 안 될 이름은 “예수!”입니다. “예수”는 그야말로 우리네 삶의 기본이고, 또한 전부입니다. 우리의 다양한 삶은 모두 이 ‘예수’ 이름에 걸려야 합니다. 왜 그런 줄 아십니까?


2. 예수님은 누구입니까? 하나님의 독생자, 우리는 그걸 성자 하나님이라고 부릅니다. 2011년 들어서 1월 한 달 동안의 말씀의 주제가 올해 우리 교회의 목회 표어입니다. 뭐?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지이다.”

하나님은 말씀하셨고, 그 말씀은 그대로 역사를 이루었습니다. 빛이 있으라 했더니 빛이 생겨나고, 물과 물이 갈라져라 했더니 그대로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직 말씀만 하셨고, 그 말씀에 의해 이 세상 만물은 그대로 반응을 보였고, 순종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다시 말해, 하나님은 말씀하셨고, 그 말씀은 에너지가 있어 그렇게 모든 것을 만들어냈다는 것입니다. 이 엄청난 힘, 말씀이 곧 그 힘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요한복음 1장에 이런 증언이 나옵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1:1-3)

바로 본 것입니다. 하나님과 말씀을 따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실제로 창조한 힘, 그 말씀은 무엇일까요? 요한복음의 증언을 따르면 그 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그러기에 이 ‘예수’의 이름에는 엄청난 힘이 담겨있습니다. 만물이 그 이름에 순종하고 복종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그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요16:24)

빌립보서도 이렇게 증언합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빌2:9-10)

조선 말, 선교사들이 이 땅에 들어와 때로는 선교 현장에서 귀신을 쫓아내는 축사(逐邪)의식을 거행하였습니다. 그 때 선교사가 그 서툰 조선말로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할 때에 조선 귀신들은 언제 ‘예수’ 이름을 들어봤다고 그에 진짜로 쫓겨 갔을까요? 때로는 급한 마음에 선교사들이 영어로 했을 것입니다. “in the name of Jesus Christ” 할 때 조선 귀신은 언제 영어 공부를 했기에 그 말을 알아듣고 순종했을까요?

하나님께서 ‘예수’ 이름에 모든 존재는 무릎을 꿇게 하셨습니다! ‘예수’ 이름의 권세는 국경도, 인종도, 세월도, 차원도 다 뛰어넘습니다!

이러한 믿음을 확고하게 갖고 있는 사도들은 초대 교회 때, 어려움과 난관, 두려움 앞에 늘 이렇게 담대하게 선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행3:6)

이 세상 살면서 은과 금이 없다는 것, 불행한 일입니다. 어느 날, 열심히 기도하는 이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에게 무엇을 주기 원하느냐? 돈이냐, 명예냐, 권세냐, 지혜냐?” 이 사람은 자신이 가르치는 선생이기에 ‘지혜’를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그 순간, 하나님께서 그를 가장 지혜로운 사람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 후,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 된 그가 제일 먼저 한 말은 무엇이었을까요? 이랬답니다. “에이 씨, 돈을 달라고 할 걸...”

이 세상 살면서, 올 2011년을 살면서 물질로도 풍성한 복을 누리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땀 흘리는 그 모든 것에서 백배의 열매를 얻어, 풍성한 물질의 축복을 누리기 바랍니다.

그런데 말이죠, 초대 교회 때 사도들은 이렇게 외칩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복 없는 이들입니다. 이 세상을 살면서 ‘은과 금’도 없다니, 얼마나 불쌍한 이들입니까? 이들에게 무슨 행복이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이들은 기죽은 표정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들은 눈을 내리깔고 살지 않습니다. 은과 금도 없는, 재물도 없는 이들이 도리어 당당하게 삽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이게 ‘예수’ 이름에 담긴 권세를 아는 사도들의 삶의 기본 자세였습니다! 그러기에 성도도, 교회도 물질적으로 가난해도 당당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한국 교회는 마치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재물을 네게 주노니 돈 몇 푼 받고 돌아갈지어다!” 아니 교회뿐만 아닙니다. 한국교회 성도들도 다 이런 자세로 사는 것 같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내게 없어도 되지만, 내게는 돈은 꼭 있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내게 없어도 되지만, 내 자존심, 체면만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3.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의 해결사이며, 동시에 브레이크입니다. 우리의 모든 삶, 그 좌우는 예수 그리스도가 기준입니다. 우리네 삶의 근원적인 힘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요즘 한국교회에서 일어나는 그 수많은 부끄러움들, 목사와 장로의 다툼, 누가 잘못한 것입니까? 아니 이젠 목사와 장로의 다툼을 넘어서 목사와 목사의 다툼까지 일어났으니, 도대체 소망 교회의 그 사건은 담임 목사 잘못입니까, 부목사 잘못입니까? 교회를 들여다보면, 수시로 교회 구석구석에서 일어나는 교인들 간의 다툼, 도대체 누구 잘못입니까? 누가 싸움의 원인 제공자입니까? 누가 먼저 폭력을 휘둘렀습니까?

비극적이지만,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들에게 누가 없다? “예수”가 없습니다. 예수는 우리의 절대 힘입니다. 예수님께서 축복해 주신 것처럼, 우리의 모든 소망은 ‘예수’ 이름으로 기도할 수 있고, 부르짖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 예수 이름으로 인해 역사는 일어납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 이름에 담긴 창조의 에너지, 그 창조의 힘이 역사를 일으켜 나의 어려운 것들을 해결하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실로 예수는 우리의 힘입니다. 우리의 해결사입니다.

그런데 그런 엄청난 힘이 담긴 예수, 그 이름으로 늘 기도하라고 가르치고, 본을 보여 온 목사들이, 또한 장로들이, 성도들이 자기의 분, 자기의 이기심, 자기의 성질 하나 이 예수의 이름으로 다스리지 못한다면, 참아내지 못한다면, 그에게 무슨 예수가 있는 것입니까? 예수의 이름은 세상을 창조한 에너지라고 했는데, 한 인간의 사소한 감정 하나 그 이름으로 다스리지 못한다면, 억제하지 못한다면, 컨트롤하지 못한다면, 그에게 진정 예수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까?

필립 얀시라는 목사는 이런 책 제목을 썼습니다. “아, 내 안에 하나님이 없다!” 평생을 ‘하나님 하나님’ 하고 살았는데, 어느 순간 자기를 성찰해 보니 자기 안에 하나님이 없다는 것입니다. 평생 “예수 예수” 하고 살았는데, 자기 삶을, 자기 내면을 곰곰이 살펴보니 뭐가 없다? 예수가 없다!

어떻게 아십니까? 세상을 창조한 엄청난 힘, 세상 만물이 다 복종하도록 되어 있는, 가장 최대의 권세가 주어져 있는 예수의 이름에 내 성질이, 내 욕망이, 내 감정이, 내 이기심이 굴복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내가 이렇게 성질을 부리면 마침내 어떻게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내가 이렇게 그릇된 감정에 계속 빠져들면 결국은 어떻게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내가 이렇게 부정한 이익에 손을 대면 어떤 결과가 찾아올 것이란 것을 뻔히 알면서도, 그것을 제어하지 못합니다. 예수가 그 안에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는 내게 없거니와 성질과 욕망은 내게 있기에 내가 이렇게 성깔을 부리노라’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이 내 감정을 과연 통제하십니까? 예수, 그 이름이 내 욕망을, 내 잘못된 이기심을 컨트롤하십니까? 그렇지 못하다면, 내게 정말 예수님이 계신지, 내 안에 예수의 영이 있는지 걱정하며 살펴보십시오. 그리고 회개합시다.

예수, 그 이름이 내 삶의 발목을 잡아야 합니다. 예수 이름 때문에 내 자유가 제제를 받아야 합니다. 예수 믿는다는 것 때문에 마음대로 못하는 일이 있어야 합니다.

평양의 유명한 깡패였던 김익두가 회개하고 예수를 믿었습니다. 어느 날 길을 가는데, 술에 취한 어떤 사람이 시비를 걸더니 다짜고짜로 폭행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한참 얻어맞던 김익두가 순간, 그 사람 멱살을 한 손으로 잡아 올리더니 다른 손으로 주먹을 쥐면서 이렇게 말했답니다. “예수는 내가 믿고 구원은 네가 받는구나!”

예수 때문에 안 됩니다! 할 수 있어도 예수님 때문에 안 됩니다. 갈 수 있어도 예수님 때문에 안 됩니다. 말 할 수 있어도 예수님 때문에 안 됩니다. 내 안에 예수님이 계신 것을 어떻게 아십니까? 그 분이 나의 그릇된 삶의 행보에 제동을 거십니다. 그 분이 나의 은밀한 죄악에 자꾸 브레이크를 거십니다. 욱 하고 올라오는 자존심에 근거한 분노에 이러면 안 되지 하는 맘을 주십니다.

이 세상 만물이 다 예수 이름 앞에 굴복하고 순종하기를 원하십니까? 안 되던 일들도 예수 이름으로 역전되어 다 이루어지기를 정말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우리 자신부터 그리 합시다. 우리 자신이 예수 이름에 굴복하지 않는데, 도대체 누가 굴복될 것을 기대하십니까?


4. 그러면 어떻게 예수 이름에 굴복할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은 예수 이름 앞에 굴복하는 길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무엇보다, 첫째,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예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더욱 풍성히 거하게 하십시오. 성도 개개인의 삶 속이든, 신앙 공동체 교회이든, 성도들에게는 예수님의 말씀이 더욱 풍성히 거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말씀 속에 우리는 예수님께 순종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풍성히 거한다는 것이 뭡니까? 우리들 사이에 말씀이 권위가 있어야 하고, 말씀의 나눔이 있어야 하고, 더욱 서로 간에 말씀으로 가르치고 권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만나는 곳엘 가보면 무슨 말이 풍성합니까? 선교회 만남의 장소에 가보면 무슨 이야기들이 풍성히 오고갑니까? 세상 이야기, 싸게 옷 산 이야기, 연속극 이야기, 연예인 이야기, 정치 이야기, ... 이런 이야기는 좀 죽이고, 예수님의 말씀이 더욱 풍성히 거하도록 말씀을 서로 나누고 권면하고 가르쳐야 합니다.

그리곤 그 못지않게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은혜가 떨어지는 이의 특징은 찬송이 멀어지고, 유행가가 가까워진다는 것입니다.

20여 년 전, 부목사 시절에 심방을 가보면, 은혜가 넘치는 집사님들의 안방에는 당대 최고의 복음성가 가수인 최귀라, 전용대, 윤복희, 다윗과 요나단 등의 복음성가 테이프들이 가지런히 꽂혀있는데, 은혜가 떨어지는 집사님들의 방에는 나훈아, 김세레나, 주현미, 문주란, 등 흘러간 옛 대중가요 테이프들만 가득 꽂혀 있더라. 풍성한 찬송이 순종을 가능케 합니다.

그 뿐 아닙니다. 17절을 주목합시다.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말을 할 때 예수 이름으로 하십시오. 그것도 어느 예수? “주 예수” 어느 교회 주 집사는 자기가 예수님과 종씨라고 우기더라구요. 예수님의 성이 ‘주’씨라나. 이 ‘주’ 자는 그런 주 자가 아닙니다. 주인 주(主) 자입니다. 그러니까 성도는 말을 할 때 누구 이름으로 하라구요? “주인 예수의 이름” 누구의 주인? 나의 주인! 그렇담, 그냥 “예수”이름으로 하라고 해도 되는데, 왜 주인 주 자가 그 앞에 붙었을까요?

자기 성질대로, 자기 감정대로, 자기 느낌대로 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신을 꽈악 잡고 있는, 자기가 절대 순종하고 순종해야 하는 우리의 주인,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특별히 교회 내에서, 각종 회의에서, 당회, 제직회, 부서별 모임에서 자기 성질대로, 감정대로 말하지 마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을 정제하십시오!

불안한 생각이 들 때, 어렵다, 절망적이다 느낄 때, 자기 감정대로, 자기 느낌대로 말하지 말고, 진정한 믿음이 있다면 “예수 이름으로” 긍정의 역사를, 창조의 역사를, 소망의 역사를 선포하십시오. 그리하면 그 절대 권세 “예수”의 이름이 마침내 우리 소원을 이루시고, 역사를 허락하실 것입니다. 나는 안 되지만, 예수님은 안 되는 게 없기에, 역사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런데 말이죠, 이런 믿음이 있다면, 성도로써 말을 할 때도 자기 맘대로 말하지 마십시오. 속에서 올라온다고 내뱉지 마십시오. 예수 이름으로 한 번 정제해 보고 말하십시오. 이거 예수 믿는 사람으로 할 말인지 고민해 보고 말하십시오. 성도로써 합당치 않은 말을 삼가십시오. 그게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그 뿐 아닙니다. 말 뿐 아니라 ‘일에도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라’고 합니다. 예수님이 나를 통해 일하시게 하십시오. 나를 후퇴 시키고, 예수님이 나를 통해 나서서 역사하시게 하십시오. 내가 부정적이면 가장 큰 문제점은 예수님이 뒤로 후퇴하신다는 것입니다. 내가 깨끗한 믿음으로 앞으로 나서면, 예수님도 함께 나서셔 역사를 이루십니다. 그러나 내가 늘 자신이 없어서 뒤로 뒤로 물러선다면 나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도 뒤로 물러설 수밖에 없습니다. 히브리서는 이렇게 우리에게 증언합니다.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히10:38-39)

예수 믿음이 있습니까?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그 믿음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나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이 이루실 것입니다.


5. 주 예수의 이름으로! 자기 감정대로 행하는 이를 성도라 하지 않습니다. 말씀을 따라 행하는 이를 성도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그에 순종하여 행하는 이를 그리스도인이라 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골3:23)

우리 성도들의 삶의 모토(motto), 행동의 기준은 “예수”입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우리는 사는 것입니다. 우리네 삶의 모든 영역에서 우리는 “예수”가 드러나도록 그리 살아야 합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나는 일어서리라. 주가 주신 능력으로 나는 일어서리라. 원수가 날 향해 와도 쓰러지지 않으리. 주가 주신 능력으로 주가 주신 능력으로 주가 주신 능력으로 일어서리.”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서리라. 그리고 그 예수의 이름으로 자신을 절제하십시오. 예수의 이름으로 온전한 성도의 반열에 서십시오. 무슨 말을 하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예수의 이름으로 정제된 언행(言行)이 올해 여러분을 축복의 땅으로 인도하기를! 

/왕십리중앙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