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익교회 카페 '하품' ⓒ 홍익교회

교회가 운영하는 교회 카페들의 연합체인 ‘커피미션네트워크’가 곧 출범할 예정이라고 <기독교연합신문>이 보도했다.

커피미션네트워크는 개 교회들이 운영하고 있는 교회 카페들의 연합회로 교회 카페가 지역사회의 소통의 장으로 그 역할을 공고히 하기 위한 공동 협의체이다.

커피미션네트워크는 홍대에 자리하고 있는 커피밀 주도로, 3월 31일 오후 2시 20분, 평촌교회 아가페교육문화센터에서 교회들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왜 교회 카페인가?’를 주제로 양세진 교수(한국리더십센터)와 윤선주 목사가 강사로 참여한 가운데, 교회 카페의 운영 방안들을 제시하고 교회 카페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한성교회(그릿시넷가 카페) 도원욱 목사와 작은 카페 교회로 개척해 1백 명의 성도가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시킨 동네작은교회 김종일 목사의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커피미션네트워크는 오는 6월 네트워크를 발족하고, 8월에는 제1기 교회 카페 바리스타 제도 실시, 9월까지는 조직체계 완성과 중장기적 마스터 플랜 발표, 12월에는 회원 교회 및 회원 모집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커피밀 대표 윤선주 목사는 <기독교연합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새로 건축하는 교회의 대부분이 교회 카페 운영을 준비 중이어거나, 리모델링하는 교회들 또한 이런 준비를 서두르고 있지만 많은 교회에서 교인들의 휴게실 이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런 문제점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더 나아가 교회 카페를 지역사회의 소통의 장으로, 선교와 나눔의 실천적 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교회카페연합회인 커피미션네트워크가 출범하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