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4:12)

우리는 정말 소중한 가치를 잊고 살 때가 많습니다. 1945년판 영어사전에는 우라늄에 대해서 “아무 쓸모없는 희고 무거운 금속“이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과학자들은 우라늄이야말로 원자핵 분열을 일으켜 막대한 에너지를 방출하는 중요한 핵 원료이며, 이 발견은 인류 최대의 발견이라고 말합니다. 이와같이 많은 사람들은 성경의 가치를 제대로 알지 못해서 함부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성경은 약 1500여년 동안 40여명의 사람들이 기록했습니다. 모든 저자마다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셔서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하게 했습니다. 즉 성경의 원래 저자는 하나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읽게 되며, 우리 각자에게 찾아오셔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진실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성경을 읽는 사람은 여러 가지 신비한 유익을 경험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비난과 무시를 당하는 사람은 위로와 지혜를 얻게 됩니다(시119:23-24). 마음에 근심과 걱정이 가득하며, 불안해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은 평안이 가득하게 되며 두려움이 사라집니다(시119:165). 유혹에 시달리는 사람은 유혹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갈5:24). 하늘이 무너지는 것과 같은 심각한 고난을 만난 사람도 피할 길을 알게 되며 희망을 발견하게 됩니다(시119:18). 자신의 미성숙한 성품으로 인해서 고민하는 사람은 아름답고 성숙한 모습으로 변화됩니다(롬8:29).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에 가장 좋은 길로 인도받게 됩니다(시23:1). 이와같은 일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간절한 마음으로 성경을 읽는 사람이면 누구나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읽거나 묵상하거나 암송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접할 수 있습니다.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으로 성경을 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까운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고 음성을 듣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홍익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