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2:8~11)


사람은 누구나 시련과 고난의 때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런데 위대한 사람과 평범한 사람의 차이는 위기와 절망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평범한 보통 사람들은 아무리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바가 있어도 조금만 어려움이 닥치거나 힘든 일이 가로막으면 자기 생각을 포기해버립니다. 유혹 앞에서도 자기 생각을 쉽게 바꾸어버립니다. 그러나 인류의 발전에 공헌한 위대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절망의 상황, 좌절의 상황에서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과감하게 선택하고, 또 그것을 끝까지 밀고 나갔던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서머나 교회에 보낸 편지를 통해서 우리들에게 첫째, 주님은 우리의 모든 형편을 다 아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경제적 어려움, 주변 사람들과의 어려움, 여러 가지 고난과 시련으로 인해서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너무나 잘 아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두 번째로 예수님은 아무것도 두려워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세상의 창조주이시며 심판주이시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만 믿고 의지하라고 하십니다. 주님이 주시는 세 번째 말씀은 죽도록 충성하라, 즉 어떠한 상황에서도 믿음을 저버려서는 안 된다, 즉 한결같이 믿음을 지켜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람마다 평소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가지고 있다가 어려움이 닥치면, 고난이 닥치면 그 생각을 포기합니다. 그러나 위대한 인물은 그러한 고난과 위기의 순간에도 자신의 생각을 계속 밀고 나갑니다. 우리 성도들도 고난이나 박해와 같이 자신이 약해지는 순간이 온다 할지라도 한결같이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사람마다 마음이 약해지고 압박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때에도 변함없이 주님을 사랑하며, 믿음의 고백을 지켜야 합니다.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충성한 자에게는 생명의 면류관을 상급으로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홍익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