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요한은 유배생활을 하고 있던 중, 하나님이 계신 천국으로 초청을 받았습니다. 천국은 에녹과 엘리야가 육체적 죽음을 맛보지 않고 바로 올라간 곳이며, 에스겔, 이사야, 사도 바울 등도 환상 가운데 천국을 이미 목격한 후 성경에 기록한 곳입니다. 이들 외에도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입어 천국을 경험한 사람들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천국에 올라간 사도 요한은 제일 먼저 보좌에 계신 하나님을 목격했습니다. 하나님의 모습은 얼마나 아름답고 신비로운지 벽옥, 루비, 에메랄드 빛나는 무지개 등으로 설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계신 보좌 앞에는 사파이어나 다이아몬드가 바다같이 넓은 광장(수정 같은 유리바다)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보좌 주변에는 여섯 날개를 가졌고, 앞뒤에 눈이 가득한 네 생물이 밤낮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주변 24개의 보좌에 24 장로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꿇어 엎드려서 자신들의 면류관을 벗어드리며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하나님은 이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은 분명히 살아 역사하고 계시기에, 어떤 상황을 만나든지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둘째, 오직 하나님만이 예배를 받으셔야하기에, 예배드리는 자의 기쁨이나 만족이 아니라 하나님만 바라보며, 하나님만 기쁘시게 해드려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셋째,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처럼 우리의 최고의 것을 최선을 다해서 올려드려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홍익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