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중앙일보 건강 섹션에 '건강한 한 해 보내기' 기사가 실렸습니다. 행복한 한 해를 보내기 위한 의사들의 조언들을 모아 놓은 기사였습니다. 풍성한 교회, 행복한 가정을 위해서는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래 내용을 잘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면역기능 강화를 원하면?
비타민 D를 먹습니다. 중요한 것은 얼마를 먹느냐 인데, 내과전문의들은 “매일 1000 IU를 복용하면 뼈의 밀도도 높이고 감기 등 잔병치레를 막아주는 면역기능을 돕는데 효과적일 것”이라 권합니다.

2. 소화기능을 보강하고 싶으면?
섬유소를 현재보다 더 많이 자주 섭취합니다. 매일 식사할 때마다 섬유소를 잘 챙겨 먹기만 해도 소화기능이 호전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섬유소에 대한 이점은 이미 알고 있지만 정확히 몰라서 소홀히 하게 됩니다. 섬유소가 몸 안에 들어왔을 때 가장 먼저 효과가 나타나는 부분이 장입니다. 변비가 심한 사람, 변비와 설사가 반복으로 나타나는 과민성 장증후군을 가진 사람에게 변화가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섬유소를 열심히 먹는 그룹은 대장암(colon cancer) 위험성이 섬유소를 소홀히 하는 그룹보다 적게 나타났습니다. 이외에 콜레스테롤을 낮게 조정해주면서 전체적인 체중 감소를 시켜줍니다. 조금만 많이 먹어도 그대로 체중으로 이어지는 사람일수록 평소에 섬유소 섭취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3. 기억력을 좋게 하려면?
우선 시행해 보면 효과 있는 방법이 컴퓨터 보는 시간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디지털 테크노롤지는 원하는 정보를 찾아가고 그 내용을 빨리 머릿속에 접수하게 하는 능력은 키워줍니다. 그러나 머릿속에 접수했다고 해서 다 두뇌 속에서 ‘내 것’으로 저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내용이 중단 없이 계속 두뇌에 들어오면 오히려 기억 창고에 넣어둘 시간을 주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들어왔다가 나가버립니다. 현대인들의 기억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따라서 기억력을 키우려면 우선적으로 컴퓨터로 계속 정보를 들여보내지 말고 어느 시점에서 중단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로 저녁 7시 이후부터는 컴퓨터를 보지 않습니다. 그래야 하루 동안 두뇌 속에 들여 보낸 수많은 내용이 두뇌 자체 속에서 기억창고에 분리해서 정리 보관할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버드생들에게 중요한 것을 외운 다음에 잠을 자게 한 그룹이 계속 공부를 해서 시험을 보게 한 그룹보다 성적이 더 좋았다는 연구결과가 이를 말해줍니다.

4. 혈압을 낮추려면?
하루에 1만보씩 걷습니다. 매일 아침 경보기를 차고 생활하면 효과적입니다. 의식적으로라도 걷게 됩니다. 계단을 이용하게 되고 주차도 먼 곳에 하고 일하다가도 주위를 걸으려는 노력을 기울이게 됩니다. 이렇게 매일 만보걷기를 4-5 주 정도만 해도 혈압이 낮춰지는 걸 감지할 수 있습니다.

5. 유방암을 예방하려면?
역시 운동입니다. 뛰기부터 시작하면 좋습니다. 의지가 약할수록 친구나 그룹 속에 들어가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운동이 유방암 예방의 지름길이라 하는 이유는 운동을 함으로써 무엇보다 체중 조절이 되기 때문입니다. 과체중 혹은 비만이 유방암과 직결된다는 것은 익히 아는 사실입니다. 동시에 운동을 하면 모든 암의 원인인 스트레스를 해소시킵니다.

/약수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