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2회 서울노회, 교회개혁 실천강령 채택 및 결의대회 가져

4월 19일 제182회 서울노회가 종로5가에 있는 연동교회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노회에서는 교회개혁위원회가 안을 마련한 ‘교회개혁 실천 강령’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서울노회 교회개혁 실천 강령

대한예수교장로회 서울노회는 2011년 봄 제80회 정기노회에서 한국 개신교가 사회로부터 신뢰를 잃어버린 데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본 교단 총회와 한국교회 앞에 사죄하고, 지난 1년간 자숙과 내부개혁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제 우리 서울노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은 각자가 속한 교회와 노회, 총회가 건강해지며 한국교회 전체가 새로워져서 하나님께 영광이 돌려지기를 갈망하며 다음과 같이 실천을 다짐한다.

나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서울노회 회원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께 충성할 것을 다짐한다.
나는 총회와 서울노회가 한국교회를 위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에 헌신할 것을 다짐한다.
나는 매사에 본이 되는 행실로 총회와 한국교회 앞에서 서울노회의 이름을 명예롭게 지키는 일에 힘쓸 것을 다짐한다.
나는 신앙의 순수성과 교회의 본질을 지키는 운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한다.
나는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그리스도인의 영성과 이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서의 사명의식을 지켜나갈 것을 다짐한다.
나는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임직할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주님의 말씀대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참된 제자로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나는 한국교회를 타락시키는 물질욕, 명예욕, 권력욕을 극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나는 개 교회와 노회와 총회 등에서 금권선거를 완전히 추방하는 일과 이를 위한 제도적 개선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한다.
나는 교회나 노회나 총회의 각종 선거에서 금품수수나 전달을 거부할 뿐 아니라 그러한 행위를 고발하며 철저히 책임을 묻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다짐한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꾸준하고 철저한 자기반성과 자기개혁의 노력을 개 교회와 노회와 총회를 넘어 한국교회 전체에 그 결실이 있기까지 계속할 것을 다짐한다.

2012년, 4, 19 대한예수교장로회 서울노회 목사(장로) 0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