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사랑방 닫는예배를 통해 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두가 애쓰고 수고하였지만 특별히 사랑방지기들의 수고를 모두가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사랑방지기는 외로운 등대지기입니다. 폭풍우 치는 캄캄한 인생의 바다에서 배가 어디로 가야할지를 알려주는 인도자입니다. 사랑방지기는 따뜻한 손수건입니다. 힘들 때 제일 먼저 달려가는 사람,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가장 간절히 기도해주는 사람, 눈물 흘릴 때 가장 먼저 손수건을 내미는 사람, 기쁠 때 가장 크게 웃어주는 사람입니다. 사랑방지기는 도시락입니다. 엄마의 따뜻한 사랑이 가득 담긴 도시락처럼 하나님의 사랑을 손길로 눈길로 향기로 보여주는 사람입니다.

어느 사랑방 식구는 자신의 사랑방지기를 아래와 같이 칭찬했습니다.
“사랑방지기님을 만난 이후 제 삶의 목표가 바뀌었습니다.”
“사랑방지기님 부부를 보면서 자녀는 저렇게
키워야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사랑방지기님을 보면서, 인생은 저렇게 사는구나 느낍니다.”

하나님이 맡겨주신 영혼을 돌보기 위해 최선을 다해 경주하신 사랑방지기 여러분, 정말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러분의 이름이 천국에서 영원토록 빛날 것입니다. 여기 우리 모두가 함께 부르는 사랑방지기들을 위한 축복송이 있습니다.

♫당신의 그 섬김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리
당신의 그 겸손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리
당신의 그 믿음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리
당신의 그 충성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리
주님이 기억하시면 족하리
예수님 사랑으로 가득한 모습
천사도 흠모하는 아름다운 그 모습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리♬

/홍익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