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한 전도자인 죤 하갈이라는 분은 처음에는 목표가 성공적인 목회자였습니다. 요즈음식으로 말하면 대교회를 만들어 한번 떵떵거리고 싶은 욕망이 강했을 것입니다. 그러다가 1950년 자기의 아들이 뇌성마비에 걸려 쓰러졌습니다. 처음에는 대단히 낙심하였으나 기도하는 중에 자기가 너무 인간의 욕심에 매였던 것을 회개하고 주님만 철저히 의지하면서 겸손할 때에 그리스도의 평강이 임하면서 다음과 같은 기도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 저 아들의 병을 인하여 오히려 감사합니다. 저 아들로 인해 저를 겸손하게 만드셨고 남의 어려움을 도울 수 있게 하셨습니다. 내 아들처럼 병고에 시달리는 불쌍한 이웃을 위해서 사랑을 베풀고 복음을 전할 수 있게 길을 열어주시니 감사합니다.’라고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하나님이 저를 더욱 강하게 붙들어 주시므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도자가 되게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