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세 기 2: 1- 3
히브리서 4: 1-11

창세기 1장에 나오는 천지창조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는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을 연상하게 됩니다. 하늘과 땅에 충만한 빛, 그리고 해와 달과 별들, 거기에 충만한 생물과 사람들이 조화를 이룬 모습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그 하나하나가 완벽하고 아름다우며 조화를 이루어 정말 좋은 세계로 창조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그림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은 일곱째 날 때문입니다. 창조가 여섯째 날에 완성된 것이 아니라 일곱째 날에 완성되었습니다. 하느님은 안식까지 창조하신 것입니다.

이 창조의 그림은 여백 없는 서양화가 아니라 여백을 가진 동양화의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동양화에서 여백이 갖는 의미가 대단히 중요한 것처럼 하느님의 창조에서 안식이 갖는 의미 또한 대단히 중요합니다. 폰 라드(G. von Rad)는 “이 문제는 분명하게 전체를 마지막으로 끝맺는 것으로서 다른 모든 것보다 뛰어난 의미를 가졌다”고 하였습니다. 창세기는 이 일곱째 날을 하느님께서 복을 내려 거룩하게 하셨다고 하였습니다. 창조하신 여섯 날과는 달리 안식하신 일곱째 날을 따로 구별하신 것은 그 안식의 중요성을 말해줍니다.

우리는 오늘 하느님의 안식이 왜 중요한 의미를 갖는지 찾아보고 안식이 없는 우리의 삶에 주는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안식은 창조의 원리

첫째로, 우리가 생각할 것은 안식은 창조의 중요한 원리라는 사실입니다. 안식이란 단어(shabat)의 뜻은 “그치다” “중지하다” “쉬다”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만드신 만물이 쉬지 않고 계속 돌아가게 하신 것이 아니라 움직임을 멈추고 쉬는 시간을 갖도록 창조하셨음을 뜻합니다. 낮과 밤을 만드셔서 모든 생물로 하여금 낮에는 활동하게 하시고 밤에는 쉬게 하셨습니다. 우리 인간의 경우 일생의 삼분의 일을 잠자는 시간으로 보냅니다. 90년을 산다면 30년은 잠자며 보낸 시간입니다.

활동을 멈추고 잠자는 시간이 어떻게 보면 시간을 허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잠자는 시간이야말로 우리 건강에 있어서 필수적인 시간이요, 가장 중요한 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잠자는 시간이야말로 성별된 시간이라고 하겠습니다. 이 수면을 방해하는 일은 생명을 위협하는 일이기 때문에 성별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하느님께서 안식을 창조의 원리로 삼으신 것임을 말해줍니다. 하느님이 안식하신다는 것은 모든 피조물이 다 안식하도록 하셨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런 하느님의 창조의 원칙을 깨뜨릴 때 창조의 세계가 병들게 됩니다.

하느님이 이스라엘에게 주신 율법에는 엿새 동안 일하고 일곱째 날에는 안식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출애급기 31장 15절에는 “엿새 동안은 일을 하고, 이렛날은 주에게 바친 거룩한 날이므로, 완전히 쉬어야 한다. 안식일에 일하는 사람은 반드시 죽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안식일에 일을 하지 않고 쉬어야 한다는 것은 쉬어도 좋고 일해도 좋은 것이 아닌 반드시 쉬어야 한다는 명령입니다. 땅을 경작할 때도 육년 동안 경작한 다음에 일년은 안식년으로 땅을 쉬도록 규정하였습니다. 이런 원칙을 따라 농사를 짓고, 생활을 하면 건강한 삶을 누리고, 땅도 비옥하게 보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의 욕심이 발동되어 땅을 쉬지 않고 경작할 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는 더 많은 수확을 위해 화학비료를 주기까지 하므로 땅을 황폐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오늘 자연의 생태계가 파괴되는 것은 이와 같이 인간의 욕심이 과다하게 발동되어 쉬지 않고 개발하고 생산하기 때문입니다. 요즈음은 로봇트까지 만들어 24시간 쉬지 않고 공장이 돌아가게 만들므로 창조의 원칙을 깨트리고 있습니다. 인간은 하느님의 이런 창조의 원칙을 무시하고 마구 개발하고 생산하므로 자기들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신화를 만들고 싶어 합니다.

인간들은 하느님을 무시하고 자기들이 하느님처럼 할 수 있다는 오만의 함정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인간들은 하느님께서 만드신 창조의 세계가 얼마나 정교하고 정밀하며 또 복잡한가를 알지 못하고 마구 만들고 마구 변질시키고 있습니다. 그 결과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는 미쳐 생각지 않고 당장 눈앞의 이익과 성취만을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오늘 그 결과로 하느님이 지으신 창조의 세계가 이제 병들었습니다. 이제라도 하느님의 안식의 원리를 따라서 인간이 바르게 행동할 때 이 지구는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이 지구는 파멸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요즈음 대학병원을 비롯하여 많은 병원이 초만원을 이룰 뿐 아니라 입원을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이 수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현대인들이 병드는 원인이 여러 가지일 것입니다. 그런 원인 가운데 하나가 쉬지 않고 일을 하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근대화를 서둘러 온 70년대와 80년대에 많은 사람들이 아침부터 밤중까지 쉬지 않고 뛰었습니다. 아이들은 아버지의 얼굴을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런 결과로 경제 성장을 어느 정도 이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아 시름시름 앓기 시작하였고, 성인병들이 급속하게 늘기 시작하였고, 특히 암환자들이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안식의 원리를 깨트린 결과입니다. 안식 그 자체를 거룩하게 구별하신 하느님의 뜻을 무시한 결과입니다. “안식일에 일하는 사람은 반드시 죽여야 한다”는 말씀이 그대로 실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위하여서나 자연계를 위하여서 바른 휴식을 취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느님의 안식은 창조된 세계의 완전함을 나타낸다.

둘째로, 하느님의 안식은 창조의 완전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느님이 안식한 일곱째 날을 거룩하게 하신 것은 창조의 위대한 역사를 거룩하게 구별하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신 후에 안식하셨다는 것은 그 창조의 사역이 참으로 만족하고 잘 되었음을 뜻합니다. 하느님이 한 가지씩 새롭게 창조하셨을 때마다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말이 나오고, 여섯째 날에는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라고 하심으로 이미 그 창조하신 일이 하느님 보시기에 완벽하게 이루어졌음을 뜻합니다. 하느님은 자기가 하신 창조에 만족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일곱째 날에 안식하셨습니다. 만약에 그 창조한 일이 만족치 않았다면 하느님은 안식하시는 대신에 창조의 역사를 계속하셨을 것입니다.

하느님의 안식은 우리로 역시 안식하면서 하느님의 지으신 세계를 바라보면서 그 아름다움과 정교함과 완벽함을 감상하라는 교훈이라 하겠습니다. 안식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자연을 바라보는 것은 우리에게 말로 다할 수 없는 기쁨과 소망과 사랑을 느끼게 합니다. 너무 이해타산에만 밝은 현대인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바로 창조의 세계가 전해주는 아름다움을 감상하면서 거기서 위로와 기쁨을 느끼는 일일 것입니다. 하느님은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것들, 예를 들어 태양이나 공기나 물 같은 것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만을 창조하신 것이 아닙니다. 들에 피는 한 송이 꽃이나 밤하늘에 빛나는 별빛을 만드신 것은 반드시 우리의 생존에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것들은 우리에게 또 다른 하느님의 은총을 전하여 주는 것들입니다. 필수적인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여분의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하느님은 바로 이런 여분의 아름다움을 통해 우리의 영혼을 돌보십니다.

따스한 햇볕은 단순히 지구상에 사는 생물들에게 어떤 필요한 광학적 요소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언제나 우리에게 빛의 상징으로 희망을 주며, 우리 속에 자리 잡은 어둠의 요소들을 몰아내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도시의 밤하늘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별빛이지만 그래도 가끔은 밤하늘의 별빛을 바라보노라면 무한하신 하느님께 대한 경외심을 불러 일으켜 주기도 하고 때로는 희망을 심어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윤동주는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하겠다고 노래하였습니다.

매일 뒷산을 산책하면서 보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 각각 깃들여 있는 놀라운 자연의 아름다움과 푸근함은 마음을 평온케 하여줍니다. 봄에는 돋아나는 새싹과 아름다운 꽃들이 보는 이에게 희망을 안겨주며, 여름의 푸르른 나무와 싱그러운 산 내음은 하느님의 풍성한 은총을 전해주며, 가을의 단풍과 결실들은 말할 수 없는 감사의 마음을 불러일으키며, 헐벗은 겨울산은 그 나름대로 고요함과 푸근함을 느끼게 합니다. 이것이 내 영혼을 쓰다듬어 주시는 하느님의 은총의 손길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하느님이 지으신 자연의 세계는 하느님이 계시는 성전(聖殿)입니다. 사람이 손으로 지은 성전이나 예배당보다는 자연에서 하느님의 숨결과 손길을 더욱 느낄 수 있다면 거기가 바로 성전이 아니겠습니까? 마음이 상한 자들, 슬픔을 당한 사람들, 피곤한 사람들이 미풍을 따라 날아오는 자연의 향기를 맡으면 그 영혼이 맑아지고 잃었던 용기를 되찾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의 안식은 또한 그의 창조의 완벽함을 뜻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낙관적으로 우리의 삶을 바라보게 합니다. 하느님이 지으신 세계와 그 역사가 완벽하다는 것은, 오늘 우리에게 비극적으로 느끼는 모든 일들이 결코 최종적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해 줍니다.

하느님의 창조의 세계가 완벽하다는 것은 하느님께서 우리를 온전케 하실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만듭니다. 지금 비록 인간의 잘못으로 말미암아 이 세계가 타락하고 더럽혀졌어도 하느님께서는 반드시 이 세계를 새롭게 하실 것이라는 믿음을 우리로 갖게 합니다. 그러므로 고난의 물결이 몰려 올 때 하느님의 안식을 기억하십시오. 모든 역사를 완전케 하시는 하느님의 섭리가 우리를 새롭게 할 것입니다. 하느님의 안식은 결코 그가 모든 일을 다 방치하고 계심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가 모든 역사를 완전하게 돌보고 계심을 뜻합니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동분서주하는 대신에 고요히 머리 숙여 하느님의 음성을 듣기를 힘쓰십시오. 하느님의 안식이 여러분을 감싸시면서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근심하지 말라”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하느님의 안식은 우리의 안식의 표이다

끝으로, 하느님의 안식은 바로 우리 안식의 표입니다. 하느님께서 안식하셨다는 말은 모든 피조의 세계에도 안식을 주신다는 말입니다. 그가 지으신 창조의 세계를 안식으로 이끌어 드릴 것이라는 약속이 거기에 있습니다. 히브리서 4장에 보면,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느님이 자기 일을 쉬심과 같이 자기 일을 쉬느니라”고(10절) 하였습니다. 일을 쉰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무거운 짐을 벗는 것과 같이 자유롭고 가벼우며 평안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것은 참자유와 평화와 기쁨과 사랑이 있는 삶을 뜻합니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안식의 기쁨과 은총을 누리게 하시고자 안식하라는 계명을 주셨습니다.

제가 은퇴한 지 10년이 되었습니다만, 이 은퇴 후에 주어진 자유로운 안식의 시간들은 정말로 달콤하고 소중할 수가 없습니다. 저의 인생에 있어서 황금기라고 하겠습니다. 엿새 일하고 주어진 일곱째 날에 해당하는 안식년입니다. 이 안식년에 진정한 자유와 평화와 기쁨이 무엇인지를 맛보고 있습니다. 이 자유로운 안식을 통해서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창조적으로 할 수 있고, 또한 나의 지나온 삶을 정리하고 앞으로 다가올 영원한 삶을 바라보며 준비하게 됩니다. 하느님이 인생의 말년에 주시는 이 안식은 정말로 소중한 은총의 시간들입니다.

안식은 단순히 휴식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난해질 수 있는 마음, 모든 생활의 편리함을 멀리할 수 있는 용기, 피조세계와 호흡을 같이하고자 하는 마음, 그리고 하느님의 창조의 뜻을 헤아릴 수 있는 지혜를 회복하는 것이 진정한 안식의 의미입니다. 룻소는 “자연으로 돌아가라”고 하였지만, 진정한 안식은 그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인간과 자연을 있게 하신 하느님에게로 돌아갈 때 가능합니다. 인간이 하느님을 떠났기 때문에 안식을 잃었고, 그래서 자연을 파괴하고 스스로 파멸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일에 하루 쉬면서 예배당에 나와 예배를 드리는 것은 단순하게 하루 휴식하는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하느님께 예배를 드리므로 우리가 하느님께로 돌아가는 것이며, 그럼으로 욕심을 버리고 가난한 마음을 배우며, 높아지려는 것 대신 겸손을 배웁니다. 우리가 하느님께 예배를 드리므로 부자가 되기를 간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는 가난하게 살아도 하느님 나라의 시민이 되고, 나의 영혼이 하느님이 주시는 은총으로 만족함을 얻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일주일에 한 번씩 조용히 나와 예배를 드리므로 무한 경쟁 사회 속에서 정신을 잃고 거기에 떠내려가지 않고, 그 무한 경쟁의 끝이 파멸임을 바라보면서 거기서 벗어나 좁은 길을 택하여 걸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집트에서 고난당하던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약속의 땅 가나안이 바로 안식의 땅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이집트는 억압과 착취와 고통이 있는 땅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약속의 땅에 들어왔지만 그들은 참 안식을 얻지 못하였습니다. 안식으로 인도하시는 하느님의 말씀 즉 율법을 바로 그들이 올바로 지키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죄악이 그 율법을 지킬 수 없도록 만들어 결국은 저들이 참 자유와 해방을 맛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그의 유일한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간의 모든 죄를 사하심으로 참 자유하게 하셨고 이제는 진정으로 안식할 수 있는 땅에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죄 사함을 받고 자유함을 얻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느님의 안식에 들어갔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따라 바르게 살면서 하느님께 순종할 때 우리의 삶에 참안식이 찾아옵니다. 평화와 기쁨이 깃들게 됩니다. 하느님의 안식에 우리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안식 없는 삶으로 찌들어 가는 현대인의 삶을 다시 한 번 돌아보면서 하느님이 주신 안식의 원리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창조의 원리로서 주어진 안식을 무시할 때 우리의 삶이 파괴되고 이 지구가 파멸하게 된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그 원리를 따라 살기를 힘써야 할 것입니다. 하느님이 주신 안식을 통해 조용히 하느님의 세계를 살필 때 거기에 나를 치료하고 온전케 하시는 하느님의 은총의 손길이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정신없이 달려가던 걸음을 멈추고 조용히 하느님의 세계를 바라보는 안식의 시간을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과거에는 정신없이 일만 하는 것이 선으로 간주되었지만, 오늘날에서 와서는 바른 안식의 삶을 통하여 하느님의 섭리를 발견하고 그 뜻을 따라 순리대로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선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욕심을 버리고 창조의 원리를 따라 살아갈 때 하느님이 자유와 평화와 사랑의 땅으로 허락하신 안식의 세계에 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하느님이 주시는 안식이 여러분의 영혼을 새롭게 하셔서 용기와 소망을 더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느님의 안식의 참 기쁨을 맛보심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영적인 삶을 이룩해 가시는 여러분의 생활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안동교회 원로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