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20:1-21)

요즘 우산공원의 가을이 참 아름답습니다. 우산공원의 가을이 아름다운 이유는 지난 봄에 심었던 나무도 한 몫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봄에 심었던 나무가 이제는 제법 뿌리를 내리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난 봄에 나무를 이식할 때 유심히 보니까, 나무를 심고 그 옆에 지지대를 세웠습니다. 아직 뿌리를 내리지 못한 상태에서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면 뽑힐까봐 지지대를 세워준 것입니다. 그 덕분에 이제는 바람이 불고 비가 내려도 끄떡없을 만큼 튼튼하게 뿌리를 내리게 되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이제 출애굽 한 이스라엘백성들에게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지키라”고 말씀하신 후에 곧바로 열 가지 계명을 명령하십니다. 쉽게 말해 ‘이렇게 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나무로 하면 일종의 지지대입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출애굽해서 전혀 새로운 환경에서 살게 되었을 때,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그 낯선 현장에 튼튼하게 뿌리내리게 하는 지지대였습니다. 그것이 바로 십계명이었습니다. 이런 면에서 십계명은 이스라엘백성들을 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이었던 것입니다.

이 십계명은 오늘날 참 이스라엘백성들인 여러분과 저에게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는 과거의 삶에서 출애굽한 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도 십계명이 필요합니다. 아니 오늘날 모든 성도들에게는 더욱 십계명이 필요합니다. 왭니까? 오늘 이 시대는 출애굽한 당시의 이스라엘백성들의 시대보다 훨씬 어지럽고 혼탁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세상을 살아가는 여러분과 제게 지지대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삶이 바람이 불고 비가 내려도 흔들리지 않고 뽑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십계명은 우리에게 중요합니다. 십계명을 삶의 지침으로 삼고 살 때, 우리는 자유로울 수 있고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 중앙의 성도들은 어리석은 사람들처럼 십계명을 귀찮은 것으로 여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오히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하신 말씀으로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도가 성도로서 살아가야 할 최소한의 기준이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하신 말씀으로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이 열 가지 명령은 억지로 지켜야 할 의무가 아니라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자발적으로 순종해야 할 특권입니다. 반드시 이 말씀대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이것이 이 어지러운 세상에서 승리하는 비결입니다.

1절 이하를 보겠습니다.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너를 애굽 땅 종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자신을 소개하신 후에 첫 계명을 말씀하십니다.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했습니다. 우리가 믿는 여호와 하나님은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질투한다는 것은 그만큼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지 않으면 질투도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만큼 질투하십니다. 우리가 온전히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다른 신들을 사랑할 때, 하나님이 질투하다가 급기야 분노하십니다.

둘째 계명이 무엇입니까? 4절입니다.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고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형상화시키지 말라는 것입니다. 일단 형상화 된 것은 하나님이 아닙니다.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든지,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든지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이든지 어떤 것이라 할지라도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게 된 것은 신이 아닙니다. 황제라 할지라도,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신이 아닙니다. 신이 아닌 것들을 신으로 섬기는 자들은 어리석은 자들이요, 그들은 한 번 밖에 없는 인생을 반드시 실패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절대로 우상을 섬겨서는 안될 것입니다.

셋째 계명은 7절에 있습니다.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고 했습니다.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는 것은 함부로 부르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불러서는 안됩니다. 구약의 이스라엘백성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너무나 두려워했습니다. 그래서 감히 ‘여호와’라고 부르지 못하고 ‘아도나이’라고 하는 이름을 따로 만들어서 불렀습니다. 그 정도로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하나님 외에 우상을 섬기지 않고, 그것들에게 절하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우상 섬기지 않고 우상에게 절하지 않고 하나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않으면 성도로서 할 일 다 한 것입니까? 아닙니다. 이렇게 ‘않고 않고 않고’ 하는 것은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이 아닙니다. 필요충분조건이 무엇입니까? 그것이 바로 6절 말씀입니다.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했습니다. 이 말씀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되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지켜야 합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그냥 기계적으로 지키는 것은 곤란합니다. 바리새인들이나 서기관들을 보십시오. 그들이 계명을 얼마나 철저하게 지켰습니까? 그런데 예수님은 그들을 싫어하셨습니다. ‘이 독사의 자식들아!’ 외쳤습니다. 왭니까? 그들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지켰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우상을 만들지 않고,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우상 앞에 절하지 않고,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들은 계명을 기계적으로 지키는 데에만 열중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없이 억지로 마지못해 지키려고 했습니다. 그 정도로는 하나님이 절대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억지로 마지못해 하는 것은 절대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우상을 싫어하고 미워하고 우상 앞에 절하지 않으려 하는 자를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그러할 때, 우리 하나님이 천대 까지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명절에 친척집에 가서 제사상에 절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그것 가지고 충분합니까?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하지 않는 동기가 무엇인가? 이것을 살피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우상에게 절하지 않으려는 것입니다. 이것이 본질입니다. 제사상에 절하지 않는 것도 사람마다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자존심 때문에 절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형님댁과 의가 틀어져서 절하지 않습니다. 그런 동기로 절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헛 것입니다.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우상 앞에 절하지 않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그러면 자기 만족이나 자기 고집으로 절하지 않는 사람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동기에서 절하지 않는 사람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습니까? 간단합니다. 그 사람의 삶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저 자기 고집으로 절하지 않는 사람은 제사상에 절하지 않았다 할지라도 여전히 자기 멋대로 살아갑니다. 전혀 하나님의 뜻을 이뤄드릴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동기에서 절하지 않는 사람은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뜻을 앞세우면서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뜻이 ‘서로 사랑하면서 살라!’는 것이기 때문에 이웃을 사랑하면서 살려고 애를 씁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우상 앞에 절하지 않는 자는 반드시 하나님의 뜻을 자신의 삶 속에서 실천하려고 합니다.

오늘날도 돌아보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다고는 하는데, 사랑하지는 않습니다. 아닙니다. 이런 식으로 신앙생활 하는 것은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다만 짐만 될 뿐입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므로 해야, 모든 신앙의 행위가 우리에게 유익하고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중앙의 성도들은 기계적으로 우상을 만들지 않고, 절하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않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더 나아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차원에서 우상을 미워하고 절하지 않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어 일컫지 않는 자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면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해서 그 뜻을 이뤄드리는 데 헌신하는 자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넷째 계명은 8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고 했습니다. 쉽게 말해 일주일에 하루는 쉬라는 것입니다. 이 계명의 핵심은 하나님을 위해 지키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 지키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안식일이 사람을 위해 있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안식일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인간은 6일 일하고 하루 쉬도록 창조되었습니다. 6일 일하고 하루 쉬어줘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학교 공부도 하루도 쉬지 않고 일주일 꼬박 공부하는 학생하고, 6일 공부하고 하루 쉬면서 공부하는 학생하고 누가 공부를 잘하겠습니까? 놀랍게도 하루 쉬면서 공부하는 학생이 공부를 잘합니다. 또 이것은 절제의 의미가 있습니다. 계속해서 쉬지 않고 일하고 싶어도 하루를 쉬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절제가 필요합니다. 돈 잘 번다고 쉬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다가는 돈의 노예가 될 수 있습니다. 젊을 때 돈 많이 벌어야지.. 하면서 하루도 쉬지 않습니다. 쉬는 것을 아까워합니다.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그만 쓰러져 일어나지 못합니다. 참으로 어리석은 인생입니다. 아닙니다. 우리는 아무리 장사가 잘 되도 일주일에 하루는 쉬어야 합니다. 쉬면서 물질에 휘둘리지 않도록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돈이 다가 아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다.’ 이렇게 마음을 추슬러야 합니다.

그런데 9절 이하에서 중요한 말씀이 나옵니다.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했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엿새 동안은 힘써 모든 일을 행하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6일 동안 힘써 일한 사람이 일곱째 날에 쉴 수 있다는 것입니다. 6일 동안 힘써 일하지 않는 사람은 쉴 자격이 없다는 것입니다. 공부하는 학생도 6일 동안 빈둥빈둥 놀고먹은 학생은 안식일에 쉴 자격이 없습니다. 또 노동자들도 6일 동안은 힘써 일해야 합니다. 그래야 일곱째 날에 쉴 자격이 주어집니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다섯째는 12절에 나옵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했습니다. 이 계명도 참으로 중요합니다. 자기를 낳아주고 존재케 한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은 사람으로서 최소한의 도리입니다.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사람은 사람도 아닙니다. 짐승만도 못한 자입니다. 또 부모 공경이 중요한 이유는 부모 공경하지 않는 자는 절대 하나님을 공경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부모공경은 하나님 공경의 연습이요 훈련입니다. 우리가 육신의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를 공경하는 법을 연습하고 훈련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부모님을 잘 모시고 섬기는 사람은 땅에서 잘되고 장수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부모공경을 통해 우리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잘 공경하면 장수 정도가 아니라, 영생해 버립니다. 이렇게 영생하는 출발점이 부모공경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만큼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이 중요합니다.

여섯째는 13절에 “살인하지 말라” 고 했습니다. 이 말을 히브리원문에서는 ‘로 티르차흐’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죽이지 말지니라.’ 이렇게 돼 있습니다.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생명 있는 모든 것들을 함부로 죽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생명있는 모든 것들을 존중히 여기라는 것입니다. 생명을 시들게 하고 병들게 하고 죽이는 것은 전부 마귀 짓이요 악령의 짓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성령님은 전부 생명을 건강케 하고, 풍요롭게 하고 살리려고 합니다. 죽임의 문화 죽음의 문화는 악령의 문화요, 살림의 문화 생명의 문화는 성령의 문화입니다. 그러므로 죽임의 문화에 기여하거나 죽음의 문화에 물든 사람은 악령에 사로잡힌 자요, 마귀의 종입니다. 반면에 살림의 문화에 기여하거나 생명의 문화에 물든 사람은 성령님의 인도하심 아래 있는 자요, 하나님의 종입니다. 이것은 속일 수 없는 것입니다. 그 삶을 보면 그 사람의 정체가 그냥 드러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했습니다.(요10:10)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자는 반드시 생명을 얻게 하고 풍성케 합니다. 이것만 알아도 우리는 영적 분별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일곱째는 14절에서 “간음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성적 타락을 경계하라는 것입니다. 성적 타락은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일이요 분노하시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생명이 남녀의 사랑의 결실로만 태어나도록 하나님이 설계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마귀는 이성간의 사랑을 타락시키려고 합니다. ‘성을 쾌락의 도구로 사용해라!’ 이렇게 속삭입니다. 그래서 이성간의 사랑을 색욕거리로 전락시키려고 우리를 유혹합니다. 여기에 빠지면 건강한 생명이 태어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행복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건강과 행복을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간음하지 말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여덟째는 15절에서 “도적질하지 말찌니라” 했습니다. 이웃의 것이나 하나님의 것이나 도적질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또 물질이나 시간을 하나님이 주신 대로 선한 목적으로 사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아홉째는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고 했습니다. 이 말은 남을 해칠 목적으로 법정에서 위증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거짓말하면 안되지만 특히 법정에는 더욱 그러합니다. 법정에서는 반드시 시시비비가 가려져야 합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정직한 증언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억울함을 당하는 사람이 없게 되고, 또 그래야 그 사회가 밝고 안정되고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만약 최종적으로 진실을 규명하는 법정에서 위증이 난무한다면, 그래서 정직한 사람들이 오히려 억울함을 당한다면, 세상의 신뢰는 다 깨지고 아무도 선을 행하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렇게 될 때, 그 사회 그 나라는 설 수 없습니다. 이런 면에서 ‘거짓증거하지 말라’는 계명은 참으로 중요한 명령입니다.

열째는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고 했습니다.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여종이나 그의 소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웃을 시기하고 질투하고 심지어 이웃의 것을 탐내는 사람들은 불행합니다.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비교해서는 안됩니다. 우리에게 주신 은혜에 만족하고, 우리 가정에 감사하고 살아야 합니다. 다윗은 늘 고백하기를“하나님이 내게 줄로 재어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시편 16:6)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이것이 참으로 지혜로운 자세입니다.

우리 중앙의 모든 성도들은 십계명을 마음속에 새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십계명은 기본적으로 우리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음성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십계명을 지킵니다. 이런 자가 지혜로운 자요, 결국 자기를 사랑하는 자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우리의 건강과 행복과 자유를 보장하기 때문입니다. 이 계명들을 지킬 때, 이 계명이 우리를 가치있는 삶으로 인도하고, 영생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나아가 이런 삶을 살면 세상의 빛이 됩니다. 그리할 때, 우리가 이웃에게 전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 사랑에 응답해서 나처럼 사십시오. 이것이 행복의 지름길입니다. 그럴 때, 여러분들도 저처럼 가정이 평안하고, 나라가 평화로울 것입니다.” 힘있게 외칠 수 있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인생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광양중앙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