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7:5~25)
 
암이라고 하는 병은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아주 무서운 병입니다. 평소에 건강하다고 생각하신 분들도 암 환자로 판정이 되면 그때부터는 죽음과 싸워야 됩니다. 암보다 수백 배 수천 배 무서운 병이 죄라는 병입니다. 오늘 성경 말씀은 이 죄의 정체에 대해서 이 죄의 뿌리에 대해서 아주 정확하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1. 인간 속에 있는 죄의 욕망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평소에는 거의 의식을 하지 못하지만 잠재의식 속에 통제 할수 없는 짐승이 한 마리씩 다 있습니다. 그 짐승이 죄의 욕망입니다. 이 욕망이 잠을 자고 있다가 한번 자극을 받으면 발작을 하게 되는데 그때는 광기를 부리게 됩니다.
 
오늘 말씀은 율법과 이 욕망과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7「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하리요 율법이 죄냐 그럴 수 없느니라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했으니 곧 율법이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사도 바울이 죄의 본성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은 놀랍게도 탐내지 말라는 계명 때문이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탐욕이 있습니다. 더 잘 되고 싶고 더 좋은 옷을 입고 싶고 더 좋은 집에서 살고 싶은 욕망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탐심을 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런 탐심이 있기 때문에 더 노력하고 더 공부하고 더 자기 자신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이 탐심이 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십계명 중 열 번째 계명을 보면 다른 사람의 부인이나 남종이나 여종이나 소나 나귀나 탐내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한걸음 더 나아가서 여인을 보고 음욕을 품는 것 조차 죄라고 말씀 했습니다 이미 간음을 했다고 말씀 했습니다. 8「 그러나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내 속에 각양 탐심을 이루었나니 이는 법이 없으면 죄가 죽은 것이니라」
 
사도 바울이 깨달은 것이 무엇입니까? 인간은 잠재의식 속에 이 무서운 죄의 욕망이 있다는 것을 열번째 계명을 통해서 알았습니다. 11절에서는 죄가 나를 속이고 죽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11「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나를 속이고 그것으로 나를 죽였는지라」
 
(1) 죄의 욕망은 우리를 속입니다.
저것을 내가 꼭 가지고 싶다. 저것을 가지지 못하면 나는 미쳐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 그것은 가졌을 때 어떻게 됩니까?
금방 시시해 지고 재미가 없어여 버립니다. 그 예가 사무엘하 13장에서 암논과 다말의 이야기에서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암논이 자기 여동생 다말을 너무 좋아해서 병이 나버렸습니다. 자기 병 시중을 들러온 다말에게 과자를 구워달라고 해가지고 억지로 동침한 다음에는 어떻게 합니까? 삼하13:14~25「 암놈이 다말보다 힘이 세므로 억지로 동침하니라 그리고 암놈이 저를 심히 미워하니 이제 미워하는 마음이 이왕 연애하던 연애보다 더한지라 곧 저에게 이르되 일어나 가라」
 
죄는 두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죄 짓기 전에는 너무 아름다운 천사 같은 모습이지만
(2) 죄 짓고 난 뒤에는 그렇게 추악한 마귀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아직까지 끔찍한 죄를 저지르지 않고 오늘까지 있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힘이 지켜주셔서 그런 것입니다. 그게 무엇인가 하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지켜 주신 것입니다.
 
2. 율법의 기능이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9~10「 전에 법을 깨닫지 못할 때에는 계명에 이르메 내가 살았더니 죄는 살아나고 죽었도다 성경에 이르게 할 그 계명이 내게 대하여 도리어 사망이 이르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면 무슨 큰 문제가 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했을 때 계명이 없었을 때는 한번씩 이런 충동이 일어나고 발작이 일어나도 그냥 심각한 줄 몰랐습니다.
 
사람들은 자기 속에 이런 인식들을 가지고 해결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그것이 바로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을 보고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회 칠한 무덤 같다고 했습니다. 회칠한 무덤은 겉으로 보면 너무 너무 아름답습니다. 안에는 시체와 썩어가는 뼈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나다나엘에게 「 이는 참 이스라엘 사람이다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나다나엘을 자기속에 죄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나다나엘에게 적어도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이스라엘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누가 참 이스라엘입니까? 자기 속에 있는 이 암 덩어리를 언젠가는 한번 꺼내어서 예수 앞에 내어 놓아야 합니다.
 
3. 절망하는 사람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속에 두 의지가 왔다 갔다 하면서 싸울때 정신 분열증에 걸렸다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그런 사람을 우리 속에서 만나게 됩니다. 14~15「우리가 율법은 신령한 줄 알거니와 나는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 팔렸도다 나의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곧 원하는 이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그것을 함이라」
 
로마서 7장에서 절규하고 있는 사람이 누구냐 하는 것에 대해서 신학자들은 많이 연구했습니다.
(1) 어떤 사람은 지금의 사도 바울이다.
(2) 어떤 사람은 예수 믿기 전의 사도 바울이다.
(3) 어떤 사람은 율법에 속한 사람이다 이렇게 말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은 사람을 이런 무시무시한 내면적인 갈등을 모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안에 무시무시한 죄의 본성이 있습니다. 괴물이 하나 살고 있습니다. 이것하고 무시무시한 격투가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율법은 신령한줄 알거니와」 이 사람은 신앙이 있다는 것입니다. 율법은 하나님 앞에서 내가 완전 하라고 요구합니다.
 
음란 하지 말고 탐내지 말고 거짓말 하지 말고 남을 죽이지 말라고 합니다. 우리 속에는 음란한 충동이 쉴세없이 나옵니다. 입만 벌리면 거짓말입니다. 사람을 죽이지는 않지만 마음 속으로는 수도 없이 죽입니다. 내가 미워하는 사람이 잘못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열심히 기도하고 열심히 봉사 합니다. 그 결과가 조금도 나아지지 않습니다. 결국은 이 죄의 짐을 짊어지고 고민하다가 주저앉아 버립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마11:28「 수고 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다른 것으로는 절대로이 무거운 짐이 벗겨지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와서 못 박을때 없어집니다. 17~19「이제는 이것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내 속 곧 내 육체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 하는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이 없도다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치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않은 악을 행하는도다」
 
마음 속으로는 의를 행하기를 원합니다. 속에 무언가 다른 것이 있어서 내가 원하는 것은 하지 못하게 하고 원치 않는 죄만 잔득 짓도록 만드는 이것의 정체가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론이 무엇입니까? 나는 지금 중병에 걸렸구나 나는 꼼짝 못하겠구나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24「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저내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 보려고 했는데 실패했습니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저내랴? 중풍의 걸려서 전신마비가 되면 의식은 살아 있지만 몸은 죽은 것입니다. 몸은 움직여지지가 않습니다. 사도 바울이 깨달은 것이 무엇입니까? 내 자신의 힘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 하려고 할 때에 욕망이 나를 두들겨 잡아 가지고 완전이 중풍병자로 완전히 식물인간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아무 것도 못하게 만들더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보여 주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 인간의 문제는 우리 인간의 힘으로 해결이 안됩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이 죄의 짐승하고 나를 십자가에 죽여야 합니다. 같이 죽어야 됩니다. 예수님 앞에 나와서 ‘나는 실패했습니다. 나는 선한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나는 완전히 부도맞은 사람과 같습니다’고 고백하면 예수님께서 십자가 보혈로 모든 것을 다 가져 갔습니다. 21~23「 그러므로 내가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속에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사람 속에 두 가지 법이 있습니다.
(1) 내 속 사람은 하나님의 법을 지키려고 합니다.
(2) 그러나 잠재의식은 합리적이지도 않고 풍동적이고 본능적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암보다 무서운 죄의 본성을 해결했습니다. 이제 남은 생애를 자신 있게 살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이 죄의 본성을 믿음으로 다 이기고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다 되시기를 축복하고 기도 합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