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11:13~24)
 
농사짓는 분들은 어떻게 하면 더 큰 열매를 맺는다든지 더 병충해에 강한 품종을 개발하려고 연구를 하고 선호합니다. 오래전에 우장춘 박사는 씨 없는 수박을 개발하였고 그 뒤에 방울 토마도가 나오고 씨 없는 포도가 나왔습니다.
 
오늘 성경 말씀은 우리 이방인들은 원래  돌감람나무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참 감람나무의 가지를 잘라 버리고 돌 감람나무에 접붙였습니다. 그랬더니 돌 감람나무에서 더 질이 좋은 열매가 맺힌 것입니다.
 
1. 축복의 순서가 누구에게 가야 되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최고로 좋은 것을 가지고 있을 때 그 것를 누구와 나누려고 하겠습니까? 아마 나와 제일 가까운 사람 내가 좋아 하는 사랑과 그것을 나누고 싶어 할 것입니다. 그런데 내가 좋은 것을 줄 때 받는 사람이 그 가치를 모른다면 그 좋은 것을 내가 계속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싫어하는 사람에게라도 주어야 하는지 생각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부자에게 자식이 있습니다. 그 자식이 공부는 안하고  술만 마시고 방탕한다면 그 돈을 자식에게 주지 않고 장학금으로 내어 놓아야 하는지 결정하는 것은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로마로 예를 들면 로마 황제들은 자식이 없었습니다. 쥴리어스 시저도 자식이 없었습니다. 친척들 중에서 똑똑한 사람을 아들로 입양을 시켜서 황제 자리를 물려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양자들이 황제가 될 때에는 로마가 굉장히 건강했습니다. 마크스 아울네스 황제는 명상록도 쓰고 철인황제로 유명한 사람이지만 자기 자식에게 황제자리를 물려주게 됩니다. 로마는 이때부터 쇠퇴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축복을 이스라엘에게만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이스라엘이 귀족화 되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없이 여기기 시작했습니다. 13~14 " 내가 이방인인 너희에게 말하노라 내가 이방인의 사도인만큼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기노니 이는 내 골육을 아무쪼록 시기케 하여 저희중에서 얼마를 구원케 하려 함이라 "
 
사도 바울은 엄청난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복음을 무시하고 안 믿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포기하고 복음의 가치를 아는 이방인들에게 이 복음을 전할 것인가 하는 것이 사도 바울의 갈등이었습니다. 사도 바울도 초창기에는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애를 많이 썼습니다. 고린도에서 부터는 이방인 중심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눅10:30~37 예수님의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서 어떤 사람이 여리고로 내려 가다가 강도를 만났습니다. 이 강도 만난 사람을  제사장도 보고 레위인도 보았으나  피하여 지나갔습니다. 33~34 " 어떤 사마리아인은 여행하는 중에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고" 예수님께서 36~37 " 네 의견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가로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구약 시대 때 이스라엘이 된다는 것은 최고로 복 받은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이스라엘의 틀을 깨시고  누구든지 예수를 믿기만 하면 다 이스라엘이 되게 하셨습니다. 복음은 급한 환자를 살리는 페니시린과 같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이 복음이 필요한데 내가 가까운 사람은 복음의 필요성을 못 느낍니다. 그러면 이 페리시린을 썩혀야 되느냐? 아니면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일단 살려 놓고 봐야 되느냐? 사도 바울은 이 복음이 필요하여 받아드리는 사람에게 이 복음을 전한 것입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