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정근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고후 6:10)

우리 주 안에서 받은 그 기쁨이 네팔 밀알 선교 동역자님과 가정, 섬기시는 교회와 사역과 생업 위에 함께 하시기를 원합니다. 네팔에 이제 8년을 넘겨 살면서, 때를 따라 순간마다 여러 가지 모양으로 함께 하신 것을 찬송합니다. 특히 복음을 듣지도 알지도 못한 네팔 사람들의 삶을 생각할 때 주 안에서 산다는 기쁨은 선교지의 삶을 살아본 사람이면 다 아는 사실입니다. 힘들고 어렵지만 이들을 위해 섬긴다는 것이 참 귀하고 아름다운 일임을 생각허게 됩니다.

이것이 주 안에서 삶이요 기쁨이요 소망이라는 사실을 알아가게 됩니다. 지난 1/4분기 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과 변화 속에서도 충성스럽고 신실하게 기도와 간구로 네팔 밀알 선교에 함께하신 동역자님께 참 감사함을 올립니다.

네팔 상황은 지금도 혼란과 어려움에 쌓여 있습니다. 차량운행도 기름을 구하지 못해서 중단할 때가 많습니다. 모든 것이 불규칙과 혼란에 쌓여 있습니다. 지난 4월10일 총선을 치른 후 3개월이 지나도록 연방 민주정부를 구성하지 못하여 정부행정 경찰력등 공권력이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려운 것은 국민 95%인 저소득층의 고통만이 있을 뿐입니다. 더구나 기름 값이 일시에 40%가 뛰었고 함께 물가가 치솟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의 한량없으신 은혜의 손길이 필요하오니 중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장애인 사역

사네파 지역에서 이곳 탕 곳 지역으로 학교를 옮긴지 1년이 지났습니다. 학교학생들은 카트만두 시내에서 통학버스로 등하교하고 있는데 하루에 100킬로미터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통학거리가 멀어서 운전도 안전도 힘이 들고 어렵습니다. 거리가 먼 곳의 학생들은 해당학교로 보내는 일과 가까운 지역 학생들 중심으로 교육하고자 하는데 이일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차량이 너무 무리하게 운행되는 것 같아 싶게 노후화 되고 부품교체 등의 일이 추가되어 대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가르치는 일은 더욱 열심히 기도하며, 전 스태프가 일심으로 열심과 사랑으로 가르치고 있어서 아이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스태프 예배와 성경공부는 제자화 되고 있으며 믿음이 자라가고 있어서 아름다운 믿음의 공동체가 돼 가고 있습니다.

전문인 특수교육사역자와 단기사역자, 협력사역자가 필요합니다. 기도하면서 함께 하실 사역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필요한 것들은 특수교육 및 사회복지에 관한 책자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학교 건축이 1층을 짓고, 2~3층 건축 공정이 남아 있습니다. 계속해서 십시일반 건축헌금을 보내 주셔서 힘을 얻고 있으며 감사함을 드립니다. 계속하여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2. 교회개척과 든든히 세우기, 사역자 양육사역

지방교회 건축사역이 진행되고 있는 서를라이 지역(수도 카트만두에서 8시간 거리로, 80여명의 교우가 출석하고 있음)의 서를라이교회는 기초를 하고 벽을 쌓아 올리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무역로의 막혀 물자가 조달되지 못하고 단번에 40%의 유류 값 인상으로 필요한 자재를 구하기가 힘들고 우기와 더위로 인해 건축 진행이 계속 지연되고 있습니다. 건축지연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되지 않고 특히 악한 마귀 틈을 보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 일은 전국장로회연합회(합신)지원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토요 네팔현지교회(본 교회 슬라가교회) 주일예배가 밀알학교 1층 홀에서 들여지고 있는데 장소가 좁아 복도에서도 앉아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새벽기도, 금식 릴레이 기도, 성경 읽기표에 의한 성경읽기, 각종 헌금에 힘쓰는 주일학교, 청년부, 여전도회가 정규적으로 회집되고 있습니다. 특히 주일학교는 훈련되고 있는 교사에 의해 지도되고 있습니다. 여타사역과 함께 총체적 선교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기도하기는 하루 바삐 교회당이 완공되어(밀알학교 3층 120평) 이 지역 5만여 힌두인을 주께로 인도하기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분기에도 건축헌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하나님의 위로와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원하며 감사를 올립니다.

교회를 든든히 세우고 사역자를 양육하기 위해 기도하시고 자발적으로 협력하시고 지원을 하신 분들을 볼 때 분명 하나님께서 이 일을 기뻐하시고 일하심을 믿습니다. 사역자와 일꾼들을 키우는 일은 중단 없이 진행되어야 할 일임을 믿습니다.

3. 호스피스 말기 암 환우 섬김 사역

말기 암 환우를 섬기고 천국 가는 길을 안내하는 사역으로서 네팔샘물호스피스는 이제 1년 4개월을 넘기면서 체재가 안정되어가고 있으며 계속 들어오는 환우 들을 정성을 다해 섬기기에 애쓰고 있습니다. 이 일이 네팔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기를 소망하며 열심히 나아가고 있습니다.( 월 평균 입실 15분 소천 7분)

4. 그룹 홈 결손가정지원 장학금지급 사역

그룹 홈 결손 가정 지원 8명을 양육하고 지원하고 있는데 현지교회 목사님께서 함께 하며 지도하고 있으며 인성과 신앙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사춘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이들이 주 안에서 든든하게 양육되어 네팔을 위해 큰 역할을 담당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특성화된 지도를 위해 애쓰고자 하며, 특성이 잘 개발되기를 원합니다. 현지교회 안에 초중고학생7명과 목회자 양육지원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적은 지원금이지만 감사함으로 받아서 열심히 주안에서 잘 성장하고 자라기를 바랍니다. 다 많은 아이들을 지원하지 못해서 안타가운 마음입니다. 사역자 양육사역을 더 기도하고 있습니다.

5. 2/4분기 단기선교 또는 저희 센터를 방문하셨습니다.

△ 김천대학 보건복지선교학과 교수3명과 학생 25명 : 선교지방문교육과 집회사역 산학결연

△ 경주중앙교회 청년부 네팔단기 선교팀 지도목사님 부장님 등 18명 : 사역자 헌신자 훈련 현지교회 협력사역차

△ 한국샘물호스피스 원주희 목사님과 권사님 간사님 16명 : 호스피스 프론티어 훈련사역차

△ 시카고 한인장로교회 서창권 목사님과 해외선교부장 김윤식 장로님 : 선교지 방문차

6. 기도요청

△ 8년간 네팔사역을 하면서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제대로 된 쉼과 영적 재충전이 필요 합니다. 바쁜 사역 중에도 안식의 시간을 얻도록 빈 시간을 메울 동역 및 협력자가 필요합니다.

△ 네팔 현지인을 주님의 마음으로 계속 섬기며 사랑하며 용납하고 함께하며 돕고 키우는 일이 계속되도록

△ 어린이개발사역(CDP사역)을 위해 서류를 제출하고 기도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잘 진행되어 교회가 부흥되는 계기와 지역사회를 돕는 일이 잘 되도록.

△ 네팔 밀알학교 및 현지교회(같은 건물) 완공을 위해 1평 건축헌금을 하시는 분들이 계속되어 속히 이루어져 네팔 장애인 400만을 섬기고 1천명이 모이는 영적요람의 교회비전이 실현되도록.

△ 장애인사역 (네팔 밀알학교 장애아학교교육) 을 위해 교육연구 실행이사 교수님을 위촉(5명)을 위촉하였습니다. 이분들의 연구교육활동이 네팔특수교육발전에 기여하도록 함께 운영/실행이사님의 위촉(10명)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특수교육과 사회복지 관련 서적(되도록 영문)을 보내 주십시오.

△ 특수교육관련 인사와 관심 있는 분들의 방문을 환영합니다.
△ 슬라가 홈(고아양육 홈)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양육과 건강을 위하여 지도하는 목사님이 자녀 돌보듯이 잘 지도 하도록.

△ 감사한 것은 지난 2월 고대를 복수 전공(북한학과·신문방송학과)으로 졸업한 큰아이 영서가 기도하시므로 전공 관련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어 자립하는 길에 서 있습니다. 계속하여 믿는 며느리를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 홈페이지 : www.nepalmilal.or.kr (이메일 : jueng77@hanmail.net)
■ 현지 주소 : GPO BOX 19654 Kathmandu Nepal. Kim Jueng Keun
■ 전화 : 977-1-4315485(밀알학교) 977-1- 4312510.4312511
■ 모바일 폰 : 977-9851014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