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5:1~6:7)

레 5:15~16 "누구든지 여호와의 성물에 대하여 그릇 범과하였거든 여호와께 속건제를 드리되 너의 지정한 가치를 따라 성소의 세겔로 몇 세겔 은에 상당한 흠 없는 수양을 떼 중에서 끌어다가 속건제로 드려서. 성물에 대한 범과를 갚되 그것에 오분지 일을 더하여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속건제의 수양으로 그를 위하여 속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

사람이 먹고 살기 위해서 일을 하고 육체가 행복하기 위해서 여행을 하고 좋은 집에서 살고 멋있게 생긴 사람 아름다운 사람과 결혼해서 살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사람의 실제의 가치는 영혼의 상태에 달려 있습니다. 아무리 사람이 돈이 많고 육체적으로 유명하다 하더라도 영혼이 떠나면 그 사람은 죽은 사람입니다. 사람을 영혼이 병들면 정신병이 생기고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5대 제사는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입니다. 속죄제는 하나님의 말씀 중에서 하지말라고 명령한 것 중에서 어느 하나라도 어기게 되면 우리의 양심이 병들고 부패하고 냄새가 나기 때문에 속죄제를 드리라고 했습니다.

오늘 살펴보려고 하는 것은 속건제라는 제사입니다.

이 속죄제와 속건제를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가?
(1)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해서 마음으로 지은 죄를 행동으로 지으면 속죄제입니다. 속제제는 무엇인가 하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자는 속죄제를 드립니다.

(2) 속건제라고 하는 것은 물질이나 돈에 욕심을 내어서 하나님께 바칠 것을 안 바친다는지 다른 사람과의 거래관계에서 깨끗하지 못한다든지 내가 가져서는 안 되는 것을 가졌을 때는 속건제에 해당이 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9장에서는 이 속죄제와 속건제가 양심을 깨끗케 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히 9: 9 " 이 장막은 현재까지 비유니 이에 드리는 예물과 제사가 그 섬기는 자로 그 양심상으로 온전케 할 수 없나니"

속죄제와 속건제의 정신이 어디에 있는가 하면 탐욕으로 죄로 인하여 더럽혀진 우리의 양심을 씼음 받는데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나가서 기도하여 응답하고 축복받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열심이 아닙니다. 업적이 아닙니다. 깨끗한 양심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태어나면서 양심이 점점 굳어져가는 양심 경화증이라는 병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이 속죄제와 속건제는 양심을 치료하는 제사다 속죄제는 모든 죄를 씻는 제사이지만 특히 레위기 5장과 6장에서 나오는 속건제는 양심을 치료하는 제사라는 것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1. 오늘 첫 번째로 다른 사람은 모르는 이 양심의 문제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 중에 하나라도 어기면 속죄제를 드리게 됩니다. 누가 고발하기 전에 자기 스스로 속죄제를 드려야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은혜 받고 축복 받는데 중요한 것은 양심의 문제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정직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예배드릴 때는 솔직하고 정직하여야 되는 것입니다.

(1) 하나님께서 첫 번째로 예를 든 것은 남이 모르는 비밀입니다.

5:1 "누구든지 증인이 되어 맹세시키는 소리를 듣고도 그 본 일이나 아는 일을 진술치 아니하면 죄가 있나니 그 허물이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어떤 곳에서 무슨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 사건이 증거가 없고 목격자 없는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여기 나오는 이 사람은 그 사실을 본 것입니다. 그 사건에 연루하여 어떤 사람이 범인이 아닌데도 범인으로 지목이 되어서 뒤집어 쓰고 있을 때 진짜 범인이 우리 가족이다 내가 감추어주고 싶은 사람이기 때문에 입 다물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께서는 너희에게 죄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동양 사람들은 인간관계를 중요시하고 의리를 중요시 하기때문에 죄가 있어도 비밀을 지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서양 사람들 특히 미국 사람들은 진실을 밝히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거짓말을 하면 상대를 안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중요한 사실을 알고 있는데 다른 사람이나 이스라엘 공동체에 피해가 돌아가는대도 입을 다물고 있으면 그것은 죄가 된다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적극적으로 다른 사람을 위해서 증거를 해 주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불리하지 않도록 다른 사람이 불필요하게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내가 귀찮으니까 모른체하고 입 다물어 버리면 그때부터 이 사람은 양심이 오염이 되고 냄새가 나게 됩니다. 이럴 때는 사실을 밝혀주고 건져주고 속죄제를 드릴 때 양심이 깨끗해지는 것입니다.

5: 2은 더 애매한 것입니다. " 누구든지 부정한 들짐승의 사체나 부정한 가축의 사체나 부정한 곤충의 사체들 무릇 부정한 것을 만졌으면 부지중이라 할지라도 그 몸이 더러워져서 허물이 있을 것이요"

들에서 일하다가 죽은 짐승과 접촉할 수 있습니다. 죽은 짐승과 접촉하고 만졌다고 해서 양심이 더러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신앙의 문제로 보시고 하나님 앞에 속죄제사를 드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부정한 사람과 접촉하면 더 어렵습니다.
5: 3 " 혹시 부지중에 사람의 부정에 다닥쳤는데 그 사람의 부정이 어떠한 부정이든지 그것을 깨달을 때에는 허물이 있을 것이요"

우리가 어떤 사람을 만날 때 그 사람이 부정한 사람인지 모릅니다. 나중에 내가 만난 사람이 부정한 사람이다는 것은 알았을 때는 속죄의 제사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공직자는 다른 사람과 함부로 밥을 먹어서도 안 됩니다. 심지어는 자기가 한 말이 자신를 더럽힙니다.

5: 4 " 혹 누구든지 무심중에 입으로 맹세를 발하여 악을 하리라 하든지 선을 하리라 하면 그 사람의 무심중에 맹세를 발하여 말한 것이 어떠한 일이든지 깨닫지 못하다가 그것을 깨달을 때에는 그 중 하나에 허물이 있을 것이니"

자기가 한 말을 지켜야 되는데 못 지키면 양심이 병들게 됩니다. 그래서 너무 말이 앞서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더러운 양심을 가지고 기도하고 찬송하고 봉사할 때 하나님께서 받아 주시지 않습니다. 양심을 씼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찬송하고 봉사하라는 것입니다.

5~ 6 " 이중에 하나의 허물이 있을 때에는 아무 일에 범과하였노라 자복하고 그 범과를 인하여 여호와께 속건제를 드리되 양떼 암컷 어린양이나 염소를 끌어다가 속죄제를 드릴 것이요 제사장은 그의 허물을 위하여 속죄할 것이니라"

우리의 양심은 여러가지 이유로 더럽혀지고 곪고 병들게 됩니다. 이것을 그냥 그대로 두고 저절로는 고쳐지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와서 자복을 하고 피로 씻고 제사장이 선언을 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엡 4:18~19 " 저희 총명이 어두어지고 저희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저희 가운데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저희가 감각 없는 자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대"

우리가 지난 일에 대해서 수치심을 느끼고 부끄러움을 느끼는 것은 정상적인 것이고 내가 치료되고 있고 좋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속죄제를 드리는데 있어서 가난해서 양이나 염소를 바칠 형편이 못 되는 사람은 산비둘기 둘이나 집 비둘기 둘을 바치게 되어 있습니다. 가난한 자도 죄 용서 받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데 소나 양은 각을 뜨게 했지만 이런 산비둘기나 집비둘기는 두개라서 두개로 쪼게는 것을 인정을 안 했습니다. 날개만 반쯤 뜯게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정도만해도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2. 두번째는 속건제는 물건으로 인한 죄인데 하나님께 바치는 예물로 죄를 지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바쳐야 될 것을 바치지 못 했을 때 혹은 다른 사람의 것을 가져서 피해를 주었을 때는 물질의 욕심 때문에 죄를 지은 것이고 물질적인 탐욕에 빠진 것입니다.

이때는 속건제를 드려야 되는데 속건제를 드리는 조건은 그 물건을 그냥 바쳐서는 안되고 그 물건에 5분의 1을 추가해서 드려야 됩니다.

15~16 " 누구든지 여호와의 성물에 대하여 그릇 범과하였거든 여호와께 속건제를 드리되 너의 지정한 가치를 따라 성소의 세겔로 몇 세겔 은에 상당한 흠 없는 수양을 떼 중에서 끌어다가 속건제로 드려서. 성물에 대한 범과를 갚되 그것에 오분 일을 더하여 제사장에게 줄것이요 제사장은 그 속건죄의 수양으로 그를 위하려 속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바쳐야 될 것이 있습니다. 모든 가축의 처음 난 것은 하나님께 바쳐야 합니다. 첫 곡식은 하나님께 바쳐야 합니다. 지극히 거룩한 것을 밖으로 가지고 나갈 수 없습니다. 이런 죄를 지었을 때는 하나님께 고백 하고 5분지1을 추가해서 드리라는 것입니다. 여기 보면 속죄제와 속건제를 좀 혼동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5:17~18 " 만일 누구든지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를 부지중에 범하여도 허물이라 벌을 당할 것이니. 그는 너의 지정한 가치대로 떼 중 흠 없는 수양을 속건 제물로 제사장에게로 가져올 것이요 제사장은 그의 부지중에 그릇 범한 허물을 위하여 속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

여기서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것은 속죄제라고 보면 좋고 그 중에서 물질로 인한 것은 속건제라고 보면 좋습니다.

3. 다른 사람에 대해서 물질적인 피해를 주는 것에 대해서 속건제를 드리라고 했습니다.

6: 2~ 3 " 누구든지 여호와께 신실치 못하여 범죄하되 곧 남의 물건을 맡거나 전당잡거나 강도질 하거나 늑봉하고도 사실을 부인하거나. 남의 잃은 물건을 얻고도 사실을 부인하여 거짓 맹세하는 등 사람이 이 모든 일중에 하나라도 행하여 범죄하면"

돈 문제에 대해서 깨끗하지 못한 것은 하나님께 진실하지 못한 것입니다. 돈 문제부터 깨끗하게 하여야하며 어린이들 교육부터 잘 지켜야 합니다.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어려서부터 철저하게 가르쳐야합니다. 남의 물건에 손대지 말라 남의 여자나 남의 남자에 손대지 말고 너 가진 것으로 만족하면서 사은 것을 어렸을 때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일용할 양식을 위하여 기도 하라고 했는데 오늘 내가 살아 있고 오늘 쓸 돈이 있으면 돈이 많이 있으나 없으나 차이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신 것이 내 행복이 중요하듯이 남의 행복도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 말씀을 주신 것은 우리를 아름답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아름답고 깨끗한 성도가 되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