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6:8~24)

레 6:12~13 "단위에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찌니 제사장은 아침마다 나무를 그 위에 태우고 번제물은 그 위에 벌여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위에 사를찌며. 불을 끓이지 않고 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찌니라"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너무나도 좋은 세상이지만 한번씩 이 세상에는 큰 재앙이 터져서 많은 사람들이 비참하게 죽습니다. 중국에 스찬성의 쓰나미는 8만 명이 죽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아이티의 쓰나미는 20만 명이 죽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쓰나미는 한 2만 명 정도 죽었다고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원전이 폭발이 되어서 피해가 엄청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들이 이런 큰 재앙이 일어난 이유를 알지 못하고 이런 재앙 터졌을 때에 속수무책입니다.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는가 하면 이 세상의 모든 재앙은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으로 임하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노아의 홍수는 단순한 홍수가 아니었습니다. 노아의 홍수는 요즘 우리가 보는 그 쓰나미와 지진이 합쳐진 것입니다.
 
시편에서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는가 하면 "산은 오르고 골짜기는 내려갔나이다" 고 말하면서 바닷물이 밀려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시104:8) 성경에 보면 이 세상은 설계되기를 인간의 죄가 어느 정도 이상 쌓이면 전혀 예고 없이 재난이 터지도록 그렇게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일단 재난이 터지고 난 뒤에는 인간은 중단시킬 수가 없습니다.
 
오늘 성경 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진노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불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불이 어떤 불인가 하면 이스라엘 성전에서 올라오는 제단의 불이 하나님의 진노를 막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번제단에서 제물을 태울 때에 하나님이 그 향기를 맡으시고 진노를 축복으로 바꾼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성경 말씀에 보면 하나님이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는가 하면 번제단에 불은 절대로 꺼트리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번제단의 불을 꺼트려서는 안 된다고 여러번 여러번 반복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6: 9 하반절에 보면 "단에 불로 그 위에서 꺼지지 않게 할 것이요" 6:12 상반절에 보면 "단 위에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찌니" 13 "불은 꾾이지 않고 단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찌니라"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유다 백성들이 말기에 가서 우상숭배를 하는 바람에 성전에 번제단에 불을 꺼트리게 됩니다. 그리고 유다 백성들은 바벨론에 의해서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결코 중단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 있는데 그게 바로 호흡입니다. 음식은 안 먹어도 일주일이나 이 주일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산소가 공급되지 않고 5분 이상 숨을 쉬지 못하면 죽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번제단에 불을 절대로 꺼트리지 말라고 말씀하신 것은 번제단에 불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전체의 호흡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1. 오늘 첫 번째로 우리가 보게되는 것은 성전 안에 세 가지 불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이 세 가지 불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셔서 만들게 하신 것입니다.
(1) 그 첫 번 째가 무엇인가 하면 성전 안에 있는 놋으로 만든 번제단의 불이었습니다.
이 번제단에 불은 살아있는 짐승을 죽여서 각을 떠 가지고 태우는 그런 불이었습니다. 이 불이 제일 중요했습니다. 이 불은 절대로 꺼트려서는 안 된다고 말씀했습니다.
 
(2) 그리고 성소의 향단에 불이었습니다.
이 향단에 불은 반드시 번제단에 있는 불씨를 가지고 와서 향을 태워야 합니다. 향단에 불은 무엇을 말하는가 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합심하여 기도하는 것입니다.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다른 불로 피웠다가 즉사를 했습니다.
 
(3) 그리고 세 번 째의 불이 무엇인가 하면 그 성소 안에 있는 7개의 가지로 되어 있는 금 등대의 불이었습니다.
금등대는 주발로부터 연결이 되어서 7개의 가지가 불이 붙는데 살구나무 가지와 꽃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성전 등대의 불이 단순히 성전 안을 밝히기 위한 불로 생각했는데 나중에 이것이 성령의 시대가 오는 것을 예고했던 것입니다.
 
레 6: 8~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아론과 그 자손에게 명하여 이르라 번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번제물은 단윗 석쇠 위에 아침까지 두고 단의 불로 그 위에 꺼지지 않게 할 것이요"
 
이 번제단 중간에 석쇠가 있습니다. 그래서 타고난 나무와 짐승의 고기의 재는 밑으로 다 떨어지고 계속 나무를 갖다 넣어서 절대로 번제단에 불을 꺼트리지 못하도록 했던 것입니다. 24시간 일년 내내 백년 아니면 천년동안 불이 꺼지지 않도록 명령을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이 번제단에 불이 이 세상에 임하는 하나님의 진노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번제단에서 제물을 태우게 했는데 이 번제단에서 올라가는 이 불이 하나님의 진노를 축복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인간의 죄의 수위를 떨어뜨리는 것입니다. 번제단에 불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죄인인 것을 최초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 번제단은 성소의 뜰에 있는 것입니다. 성소문을 열고 들어가면 번제단이 있는데 번제단에서 제사를 드리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죄인입니다. 하는 것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번제단에 제물을 바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번제단에서 제사를 드리는 것을 보고 하나님께서는 그 향기를 맡으십니다.
 
이것이 나중에는 예수님의 십자가로 완성이 되게 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 달려서 인간의 모든 죄를 담당하고 죽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의 진노는 십자가 위에 다 쏟아지므로 우리 인간의 죄를 향기로 바꾸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중단하지 않는 것입니다. 예배를 계속 드린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며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겠습니다.'고 하는 번제인 것입니다.
 
2. 두 번 째로 말씀 중심으로 사는 것이 왜 이리 중요한가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번제단을 통해서 이 세상은 죄의 불구덩이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붙들려갔을 때에 이 번제단이 없었습니다. 그때 느부갓네살이 금 신상을 만들어놓고 무엇이라고 말했는가 하면 모든 신하들이 그 금 신상에 절을 하도록 하고 절을 하지 아니하면 풀무불에 던져서 죽이겠다고 했습니다.
 
그때 다니엘의 세친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왕이여 우리는 왕의 금 신상에 절하지 않겠습니다. 하나님은 그 풀무불에서 우리를 건져내실 것입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우리는 절을 안 합니다.(단 3:16~18) 풀무불이 그들을 태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것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벤느고의 마음속에 번제단의 불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의 마음속에 믿음의 불이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제사장이 재를 치우는 것도 신경을 써서 하게 하셨습니다. 6:10~11 "제사장은 세마포 긴 옷을 입고 세마포 고의로 하체를 가리우고 단 위에서 번제의 재를 가져다가 단 곁에 두고. 그 옷을 벗고 다른 옷을 입고 그 재를 진 바깥 정결한 곳으로 가져갈 것이요"
 
번제단의 불은 계속 타야 됩니다. 번제단의 재를 어떻게 치우느냐? 제사장이 정복을 입고 치우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옷을 입고 그 재를 진 바깥 청결한 곳에 가져다 버립니다.
하나님께서는 제단에 불을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6:12~13 "단위에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함께 할찌니 제사장은 아침마다 나무를 그 위에 태우고 번제물은 그 위에 벌여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위에 사를찌며. 불을 끓이지 않고 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찌니라"
 
제철소에서 용광로 불이 꺼지면 안 됩니다. 원자로에서 냉각수가 끊어지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번제단에 불이 꺼지면 안됩니다. 번제단 불이 꺼지지 아니하려면 제사장은 밤을 새워서 나무가 떨어지지 않도록 동물 내장의 기름을 계속 태워야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수 있는 길은 이 번제단에 불이 꺼지지 않는 것입니다. 믿음의 불을 꺼트리지 않는 것입니다. 이렇게해야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계속 받을 수 있습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