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10:1~ 7) 
 
레10: 1~ 2 "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의 명하시지 않은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지라"
 
원자력 발전소는 전기가 절대로 끊어지면 안됩니다. 전기가 끊어지면 방사성 동위원소가 분해될 때에 나오는 열을 식힐 수가 없어서 결국은 폭발하게 되고 엄청난 재앙이 오게 됩니다.
 
일본에 쓰나미가 일어난 지 1년이 된 다음에 우리나라 기자가 그 현장을 가서 보니까 모든 가축들은 버려져 썩어가고 있었고 사람이나 식물이나 살 수가 없는 버려진 땅이 되었다고 보고를 했습니다.
 
북한은 핵무기를 가지고 남한의 안전에 위협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나라에서 원자력으로 전기를 만들어서 값싼 전기를 쓰고 있는데 만약 이 원자로가 체르노빌이나 또 일본의 원자로 같이 고장나게 되면 재앙이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경험했던 하나님은 원자력의 수 억만 배 되는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이셨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 안에서 함께 계시면서 능력을 주시고 축복을 주시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만약 원자력의 수억만배 되는 능력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어진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복을 받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 능력이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감히 어느 나라 어느 민족도 쳐 들어올 수가 없고 어떤 자연 재앙도 올 수가 없고 암이나 귀신 이런 병들이 생길 수가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조심해야 되는 것이 무엇인가 하면 만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해서 이 능력에 이상이 생기면 바로 재앙으로 연결이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제사장은 하나님을 섬기는 메뉴얼데로 제사를 드려야합니다. 이제 사람들이 어마어마한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께 이 메뉴얼데로 레위기데로 제사를 드리면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제사장을 세우시고 하나님께 처음 제사를 드리는데 성공을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에 제사장이 세워지고 첫 제사를 드리는데 성공했다는 것은 드디어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안에 계시면서 능력이 공급되고 에너지가 가동되고 있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론의 두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번제단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성공한 뒤에 성소에 들어가서 분향하는 과정에서 다른 불로 분향을 하다가 즉사를 하게 됩니다.
 
1. 오늘 첫 번째로 제사장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이 나옵니다. 
아론을 위시한 제사장 5명은 위임식 제사를 드리고 독자적으로 첫 제사를 드리는데 성공을 하게 됩니다. 자신을 위한 속죄제 번제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한  번제 속죄제 소제 화목제를 드리는데 다 성공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제사를 드리다가 죽은 사람은 없습니다. 드디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모실 수 있게 되었고 그 어마어마한 능력을 받는데 성공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직후에 성전에서 분향하다가 사고가 터졌습니다.
 
1~ 2 "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의 명하시지 않은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지라"
 
아론은 대제사장이고 아론의 아들 제사장이 네 명인데 조를 나누어서 첫째와 둘째 아들인 나답과 아비후가 성소에 들어가서 하나님께 봉사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제사장은 성소안에 들어가서 매일 분향을 합니다. 향단에서 향을 피우는 것을 분향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향을 피울 때에는 반드시 번제단에서 불을 가져다가 부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나답과 아비후는 번제단에 있는 불을 가져다가 불을 부치지 않고 다른 불로 부치다사 즉사를 했습니다. 번제단에서 하나님의 불이 나오면서 죽어 버렸습니다. 대제사장을 빼면 제사장이 네명인데 그 중에 두 사람이 죽어버린 것입니다.
 
그러면 나답과 아비후가 어떻게 번제단의 불을 쓰지 않고 다른 불을 썼을까? 오늘 본문 9절 이하에서 보면 제사장은 성전에서 분향할 때 술을 마시지 말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그래서 유대 신학자들과 일부 개신교 신학자들은 이들이 술 취한 상태에서 분향을 했기 때문에 죽었다 이렇게 해석을 하기도 합니다.
 
성경에서는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는 가하면 제사장이 술취한 상태에서 제사 지냈기 때문이 아니라 다른 불을 썼기 때문에 죽었다고 분명히 이야기 합니다. 나답과 아비후가 왜 번제단에 불을 쓰지 아니하고 다른 불을 썼을까? 번제단은 뜰에 있습니다.
 
번제단에 있는 불은 짐승들을 태우기 때문에 기름들이 막 붙어 있는 더러운 나무들에 불이 붙어 있습니다. 그들이 생각할 때에 성소에 불을 부칠 때는 번재단의 더러운 나무들에 붙어 있는 불을 부치는 것이 아니고 깨끗한 불을 쓰자고 생각해서 깨끗한 불을 쓴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나답과 아비후가 다른 불을 쓰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달랐습니다. 메뉴얼과 달랐습니다. 그래서 나답과 아비후는 그 자리에서 즉사를 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할 때에 하나님의 말씀보다 우리의 판단이나 우리의 생각을 믿으면 재앙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면 제사장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모시고 예배한다는 것이 큰 축복임과 동시에 너무나도 큰 위기가 되는 것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내가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은 엄청난 축복이지만 재앙이기도 합니다.
 
제사장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제사를 드리지 않고 다른 불로 제사를 드리면 이스라엘 백성들도 죽어야 하는데 이때 제사장 두명만 딱 죽었습니다. 또 하나는 무엇인가 하면 제사장들은 죽었는데 그들의 옷은 전혀 타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면 제사장들은 죽었지만 그들이 드리는 제사 기능은 살아 있는 것입니다. 그들이 제사장 옷을 입고 있었던 것이 효력이 있어서 자기들만 재앙을 당했던 것입니다.
 
제사장 두 사람은 죽었지만 제사장의 기능은 살아있었기 때문에 재앙이 백성들에게까지 번지지 않은 것입니다. 우리가 예배드리고 기도할 때에 내 기분대로 내 생각대로 하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를 가지고 예배를 드려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좋은 나무가 아닙니다. 그것은 굉장히 두꺼운 나무이고 무거운 나무이고 거기에 못을 박습니다. 예수님이 피를 흘렸습니다. 굉장히 더럽혀진 그런 나무이지만 하나님은 그 십자가 외에는 아무것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도덕적인 사상이나 십자가가 없는 종교적인 사상들은 어떤 훌륭한 사람들의 강연도 맞지 않습니다. 종교간의 교류라고 해서 다른 종교 사람들을 불러서 강연도 하고 하는데 이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그것은 예배가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아테네 사람들에게 행 4:12 에 "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고 했습니다.
 
이런 실수는 나중에게 다윗왕도 반복이 됩니다. 다윗이 얼마나 하나님을 잘 섬기는 사람입니까? 다윗이 얼마나 많은 찬송 시를 지었고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까?
 
다윗이 변두리에 있는 언약궤를 예루살렘에 옮기려고 했습니다. 이 때 언약괘는 반드시 고핫 자손이 어깨에 메고 옮겨야 합니다. 멋 있게 보이려고 쇠로 만든 수레에 싣고 소가 끄는데 타작마당에서 소가 뛰니까 어떻게 합니까?
 
웃사가 손으로 잡다가 즉사를 합니다. 웃사가 제사장의 아들이고 제사장인데 즉사를 하게 됩니다. 다윗이 언약궤 옮기는 것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괘가 오벳에돔의 집에 갔는데 오벧에돔의 식구들이 다 안 죽고 복을 받습니다. 병이 치료가 되고 하나님의 축복이 나타납니다.
 
2. 두 번째로 하나님의 선언이 나옵니다.
웃시아라는 왕은 유다의 경제를 완전히 회복시킨 대단한 지도자 였습니다. 웃시야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나도 기름부음을 받았다고 생각해서 제사장만 하는 분향을 하다가 나병에 걸리게 됩니다.
 
기름 부음을 받아도 종류가 다릅니다. 교회에서 안수 받아도 목사 안수하고 장로 안수나 집사 안수는 틀린 것입니다. 웃시야가 분향을 하는데 이마에서부터 나병이 생깁니다. 그래서 제사장이 궁에서 쫓아내고 죽을 때까지 별궁에서 결제를 합니다.
 
웃시야의 아들이 요담인데 요담이 하나님을 참 잘 믿는 사람입니다. 말씀대로 통치하려고 애를 쓰는 왕이었습니다. 요담의 결점이 무엇인가 하면 성전에 안 들어옵니다. 자기 아버지가 분향하다가 병이 생긴 컴퓨렉스가 있기 때문에 절대로 성전에 안 들어옵니다.
 
이 사고가 터진 뒤에 모세를 통하여 아론에게 말씀합니다.
3 "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이르시를 나는 나를 가까이 하는 자 중에 내가 거룩하다 함을 얻겠고 온 백성 앞에 내가 영광을 얻 으리라 하셨느니라 아론이 잠잠하니"
 
하나님은 나를 가까이 하는 사람 제사장이나 이스라엘로부터 거룩함을 얻겠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나는 결코 없이 여김을 당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것은 우상 숭배하는 마인드로 접근하는 것이 하나님을 없이 여기는 것입니다.
 
우상 숭배하는 사람들이 돌이나 나무나 쇠로 우상을 만들어 놓고 절을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자기 열심 자기 열정을 믿는 것입니다. 자기 감정을 믿는 것입니다. 상대가 나무이든 돌이든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부족한 것을 채워주시고 복을 주십니다.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시고 제사장에게 복을 주시고 능력을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좋아하십니까? 말씀을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하십니다. 하나님을 미워하는 것이 일방적으로 밀어 부치는 것을 하나님은 미워하십니다.
출20: 5~6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3 ~ 4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하나님에 대한 제사는 중단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대제자장과 제사장은 죽은 사람을 장례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기 때문에 이 세상에 그 사람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제장 아론에게 울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 형제 동생 두명 엘르아살과 아다말에게 머리를 풀거너 옷을 찢거나 곡하지 말라 그러면 너희는 죽는다고 말했습니다. 6 " 모세가 아론과 그 아들 엘르아살과 이다말에게 이르되 너희는 머리를 풀거나 옷을 찢지 말아 너의 죽음을 면하고 여호와의 진노가 온 회중에게 미침을 면케하라"
 
그래서 모세는 아론의 사촌 이사벨과 엘사반을 불러서 죽은 이 두 제사장의 시체를 메고 나가게 했습니다. 4~ 5 " 모세가 아론의 아자비 웃시엘의 아들 이사벨과 엘사반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나아와 너희 형제들은 성소 앞에서 진 밖으로 메어 가라 하매. 그들이 나아와 모세의 명대로 그들을 옷 입은채 진 밖으로 메어 내니"
 
7 " 여호와의 관유가 너희에게 있은즉 너희는 회막문에 나가지 말아서 죽음을 면할찌니라 그들이 모세의 명대로 하니라" 제사장의 머리에는 하나님의 기름이 있기 때문에 마음대로 성전을 떠날 수가 없습니다.
 
마 8:21~22 한 제자가 예수님께 와서 내 아버지를 장사 지내고 따르겠다고할 때 예수님께서 죽은 자들로 죽은 자들을 장사하고 너는 나를 좇으라고 했습니다. 제사장은 하나님의 진노를 책임지는 사람이기 때문에 사사로운 일에 빠질 수가 없습니다. 제사는 중단될 수 없고 남에게 미룰 수가 없습니다.
 
사람들은 두 제사장을 장례 지내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슬퍼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슬퍼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자기들이 죽을 것을 두 제사장이 죽었기 때문에 백성들은 슬퍼해야 됩니다. 그러나 살아 있는 대 제사장이나 제사장은 슬퍼할 수가 없습니다.
 
그들은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바쳐진 사람들이기 때문에 슬퍼하거나 장례를 치룰 수가 없습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