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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알아야 일본을 이길 수 있다 |
| 멜깁슨 감독의 ‘아포 칼립토’를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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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깁슨 감독의 '아포칼립토' |
멜깁슨 감독의 ‘아포 칼립토’라는 영화를 보았다. 중미(中美)의 정글 속에 사는 부족들의 평화로운 삶, 그 부족 간의 죽고 죽이는 살상들. 그들에게 무서운 적은 '두려움'이였다.
그 두려움이 우리에게도 잔존해 있는 것은 아닌지. 해방 이후에 태여 난 세대에게 일본에 대한 교육은 고작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일장기(日章旗)는 왠지 섬뜩하다는 선입견을 주는 것 외에는 전자제품으로부터 작은 학용품에 이르기까지 일본 제품에 대한 선호도는 누구라 할 것 없이 무조건 좋아하는 경향이 있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몰지각한 허영심의 산물이다. 나부터 뼈저린 반성을 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자연과 생태계 인종과 피부, 삶의 방식과 문화가 과연 서구 사회보다 열등하다든지 불행하다든지 하는 생각은 다분히 객관적일 수 있다. 문명의 발달로 수명이 좀 길어졌다고 하지만 짧게 사나 일찍 죽으나 행, 불행은 객관적이지 않다. 나름대로의 삶의 비법이나 지혜가 이들의 문명인 것이다. 가만두면 그들은 그들대로 행복하게 잘 살아 간다.
이웃과 이웃끼리 상부상조한다는 것이야 아름다운 일일지 모르나, 군함과 대포를 들고 와서 힘으로 밀어붙이는 식은 하나님의 순리에 어긋난다고 본다.
크든 작든 우리 기독교인은 이 사회의 빛과 소금이다. 영생의 문제를 도와주는 메신저이기도 하지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우리나라에 부여하신 하나님의 권리를 지키는 싸움에서 교두보의 역할을 해야 한다.
일본을 알아야 한다. 일본 역사를 알아야 한다. 일본의 모든 것을 알아야 한다. 적을 알고 나를 알 때 싸움은 이길 수 있다.
선각자가 아쉬운 때다. 국난을 헤치기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무엇부터 우리는 시작해야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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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5 금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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