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25:1~22)
 
레25:20~21 " 혹 너희 말이 우리가 제7년에 심지도 못하고 그 산물을 거두지도 못하면 무엇을 먹으리요 하겠으나. 내가 명하여 제 6년에 내 복을 너희에게 내려 그 소출이 3년 쓰기에 족하게 할찌라"
 
우리가 무엇을 잃어버렸다가 도로 찾았을 때 굉장히 기쁩니다. 예수님은 비유를 통해서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목자가 양을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았을 때 너무 기뻐서 양을 목에 감고 친구들을 불러서 잔치를 했다고 말을 했습니다.
 
잃은 양을 도로 찾는 것보다도 나라를 잃었다가 다시 찾는 것이 더 기쁠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나라를 잃었다가 다시 찾은 경험이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백년 전에 일본에 나라를 빼앗겼을 때에 얼마나 비참했는가 하면 학생들은 학도병으로 끌려가고 어른들은 징용으로 끌려가고 여성들은 정신대로 끌려갔습니다.
 
독립운동을 하던 사람들은 감옥에 갇혀서 고문당하고 많은 사람들은 먹고 살길을 찾아서 만주로 중국으로 갔던 것입니다. 원자폭탄 두방에 일본이 무조건 항복을하여 우리에게는 해방이 왔습니다. 감옥에 갇혀 있던 기독교 지도자들은 풀려나와서 교회로 돌아왔습니다. 징용으로 또 학도병으로 끌려간 사람들도 돌아왔습니다.
 
정신대에 끌려갔던 사람들 중에 못 돌아온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먹고 살기위해서 만주나 중국으로 갔던 사람들은 기차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그 기쁨이라고 하는 것을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몇년 전에 전 세계에서 7번째로 20 ~ 50국가에 들었다고 하는 발표가 있었습이다
 
20 ~ 50국가라고 하는 것은 인구가 5천만 명이 넘고 소득이 2만블이 넘는 국가를 말합니다.
중국이나 인도같은 나라는 인구가 5천만명이 넘지만 소득이 만불이 안 됩니다. 어떤 나라는 소득이 3만불 이렇게 되지만 인구가 5천만명이 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3천 5백년전에 애굽에서 종살이 하다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할 때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되는데 하나님은 열가지 재앙으로 애굽을 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는 길이 막혔을 때 바다를 갈라서 건너게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시내산 전체가 불덩이로 변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숙제는 과연 이런 하나님을 우리가 모실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40년동안 경험한 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모시는데 성공을 했습니다. 어떻게 하나님을 모세는데 성공했는가 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대로 순종 하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축복을 받으면서 하나님을 모실 수 있었습니다.
 
오늘 말씀은 레위기 거의 끝 부분에 해당이 되는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 뒤에는 축복과 저주의 말씀이 26장에서 나오고 27장에서는 서원에 대한 말씀이 나오고 레위기는 끝이납니다. 안식년과 희년은 안식일부터 생각해야 합니다. 왜 안식년을 하나님께서 중요하게 생각하시는가 하면 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희년이 오지 않았는가 오십년이 지나도 희년이 오지 않았는가 이 수수깨기가 풀리게 되는 것입니다.
 
1. 첫 번째는 안식일과 생명에 대한 것입니다.
 
처음 아기가 태어났을 때 처음 짐승의 새끼가 되어 났을 때 또는 새 새끼가 알에서서 나오게 되었을 때에 너무 연약하기 때문에 도저히 살 것 같지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이 생명력을 굉장히 강인하게 만들어 주셔서 결국 이 아기가 자랍니다. 짐승 새끼들도 자라고 아기는 자라서 어른이 되고 짐승들은 먹이를 잡아 먹는 짐승이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안식일을 지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안식이라는 것은 일주일에 하루를 일 안 하고 노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사는 세상은 너무나도 경쟁적이기 때문에 쉬면 그만큼 뒤 떨어지게 되고 손해를 보게 됩니다.
 
공장을 경영한 분들은 기계는 계속 돌려야 하는데 기계는 하루를 쉬면 손해를 본다는 것입니다. 옛날에 노예제도가 있을 때 노예를 놀리는 것은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노예는 절대로 놀리지 않습니다. 자기 집에 할 일이 없으면 남의 집에 빌려주어서라도 일을 시키고 돈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을 너무나도 경이롭게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을 죽도록 공부하고 죽도록 일을 하도록 만들지 아니하셨습니다. 우리 인간에게 제일 놀라운 것은 우리가 지금 살아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지금 내가 살아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내가 살아 있기 때문에 하늘을 볼 수 있고 살아 있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고 예배를 드릴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살아있는 것보다 더 행복한 것은 없습니다. 우리가 살아 있는 것은 하나님이 생명을 주셨기 때문에 살아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생명만 주신것이 아니고 생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고로 좋은 환경을 주시고 공기를 주시고 물을 주시고 따뜻한 온도를 주시고 일주일에 한번씩 쉬게 하심으로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이 너희들 자신이다는 것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살 것이다고 하셨습니다. 무슨 뜻입니까? 하나님께서 나에게 살도록 하신 이 말씀은 지키면 산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주위에 있는 민족들은 안식일이 없었습니다. 짐승처럼 기계처럼 노예들 처럼 계속 일을 해서 부를 만들고 성을 쌓고 성공을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능력은 죽어라고 일하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고 하는 일을 멈추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예배하는데서 능력이 온다는 것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광야에서 이것을 훈련을 시키셨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만나라고 하는 음식을 먹었습니다. 이 만나는 하루만 지나면 냄새가 나고 벌레가 생깁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만나를 매일 아침에 거두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안식일이 되면 만나가 벌레가 안 생기고 냄새가 안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안식일은 다르다는 것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안식일이 보통날과 다르다는 것을 가르쳐 주시고 이 세상을 살 때에 너희들 머리로 살려고 하지말고 하루는 쉬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축복이 온다는 것을 안식일을 통해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사람이 살아있어도 죄를 지어서 감옥에 갇혀 있다면 노예로 팔려갔다면 살아있는 것이 행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병에 걸려서 중환자실에 있으면 살아있는 것이 고통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의 죄는 살아있는 생명에 기쁨을 빼앗아 갑니다. 욕심이 있는 사람은 안식이 없습니다. 계속 쉬지를 않습니다.
 
여러분 우울증이 무엇 때문에 생깁니까?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저 사람이 무슨 의도로 나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을까 밤에 잠을 자지 아니하고 계속 생각하는 것입니다. 생각을 멈추어야 하는데 생각이 멈추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면 정신병이 오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생각을 멈추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공중나는 새를 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욕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쉬는 시간이 없습니다. 기계처럼 막 일을 해야 행복을 합니다. 그런 과정에서 자기의 정체성을 잃어 버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살하는 이유는 정체성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것은 오늘 나를 이 세상에 살게한 것은 하나님이시다는 것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아브람은 자식이 없었습니다. 자신의 몸은 늙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밤하늘에 별을 보라고 해아려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을 통해서 생명을 주신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늙었고 아들이 없지만 생명을 주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밤하늘의 별처럼 많은 자식을 주실 것이다는 것을 믿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다는 것을 믿고 이 말씀을 믿으면 아름답게 우리의 삶을 축복에 주실 것입니다. 이것을 믿는 것이 안식일인 것입니다.
 
2. 두번째는 안식년을 지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안식일 7일에 하루만 쉬는 것이 아니고 7년에 한번은 농사를 쉬게 하셨습니다. 1~ 2 " 여호와께서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에 들어간 후에 그 땅으로 여호와 앞에 안식하게 하라"
 
옛날 사람들은 이 땅이 쉬어야 된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사과 과수원하는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해는 열매가 많이 맺히면 다음해는 훨씬 열매가 적게 맺힌다고 합니다. 격년으로 그것도 아마 이 땅과 관계가 있을 것입니다. 옛날 사람들은 쉬어야 된다는 것을 몰랐기 때문에 일을 계속합니다. 그래서 땅이 황폐해 가지고 결국은 곡식이 안되니까 굶어 죽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7년에 한해는 땅을 쉬어야 된다는 것을 가르쳐주셨을 뿐만 아니라 또 다른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3~ 5 " 너는 6년 동안 그 밭에 파종하며 6년동안 그 포도원을 다스려 그 열매를 거둘 것이나. 제 7년에는 땅으로 쉬어 안식하게 할찌니 여호와께 대한 안식이라 너는 그 밭에 파종하거나 포도원을 다스리지 말며. 너희 곡물의 스스로 난 것을 거두지 말고 다스리지 아니한 포도 나무의 맺은 열매를 거두지 말라 이는 땅의 안식년임이니라"
 
안식년은 밭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고 포도원에도 적용이 됩니다. 6년 동안 열심히 밭을 갈고 열심히 경작을 하지만 7년 째가되면 손을 대지 않습니다. 밭도 그대로 둡니다. 포도나무도 그대로 둡니다. 다스리기 아니한 포도나무의 열매를 거두지 말라는대서 다스리지 않은 것은 손을 대지 않는 것입니다. 포도원을 손을 대지말고 내 버려두라는 것입니다.
 
그래도 작지만 곡식이 맺히고 포도 열매가 맺힙니다. 그 열매는 모든 사람이 먹습니다. 종도 먹습니다. 이방인도 먹습니다. 들짐승도 먹습니다. 안식년에는 밭에 울타리가 없습니다. 들 짐승들도 와서 먹을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명령하셨습니다.
 
6~ 7 " 안식년의 소출은 너희의 먹을 것이니 너와 네 남종과 네 여종과 네 품군과 너와 함께 거하는 객과. 네 육축과 네 땅에 있는 들짐승들이 다 그 소산으로 식물을 삼을찌니라"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너희들을 사랑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너희 들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고 종들도 사랑하고 이방인도 사랑하고 들짐승까지도 사랑한다는 것은 너희들이 알기를 바라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안식년을 지키는 개념은 두가지입니다.
 
(1) 하나는 무엇인가 하면 무엇을 내가 붙든다고 해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한가지를 열심히 무슨 일을 해서 성공 하였다고 해서 행복하지가 많습니다. 인간 답게 산다는 것은 한가지를 열심히 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쉴 때는 쉬어야 되는 것입니다.

특히 다른 사람도 사랑 받을 자격이 있고 행복할 자격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해할 때 인간다운 모습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내 밑에 있는 종도 행복할 자격이 있고 외국인도 행복할 자격이 있고 들짐승까지도 행복을 자격이 있다는 것을 깨닫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2) 이스라엘 백성들의 걱정이 무엇인가 하면 안식년이라고 해서 1년동안 농사를 안 지으면 무엇을 먹고 사느냐 하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요즈음같이 곡식을 저장해 놓은 이런 구조가 아니고 일년 농사를 지으면 그 해에 끝나는 구조였습니다.
 
7년째 농사를 안 지었는데 7년째 무엇을 먹고 사느냐 8년째 무엇을 먹고 사느냐 그 때 하나님께서 약속해 주셨습니다. 걱정 하지마라 6년째 추수한 것이 3년치를 추수하게 축복하겠다 그래서 7년째 먹고 8년째 먹고 씨 뿌리고 추수할 때까지 3년치 먹을 것은 내가 주겠다는 것입니다.
 
20~21 " 혹 너희 말이 우리가 제7년에 심지도 못하고 그 산물을 거두지도 못하면 무엇을 먹으리요 하겠으나. 내가 명하여 제 6년에 내 복을 너희에게 내려 그 소출이 3년 쓰기에 족하게 할찌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안식년을 지키려면 무엇이 필요합니까?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인간적인 계산을 하면 일년동안 꼬박 놀아버리면 그 다음해까지 굶어야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 6년 째에 3년치 곡식을 줄 것이니까 걱정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나중에 안식년을 안 지킵니다. 왜냐하면 6년째에 3년치를 거둔다는 보장이 어디 있느냐?, 그리고 내 밭에 있는 곡식을 왜 다른 사람들이 와서 먹느냐 내 포도원에 포도를 들짐승들이 먹게 하느냐 그래서 안식년을 안 지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강제로 안식년을 지키게 했습니다. 그게 무엇인가 하면 바벨론 포로지에서 70년동안 포로생활을 하게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 안식년이 안식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희년으로 넘어가는 중간단계라는 것입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