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되어 줄게...
멋진 사람들만 교회 오는 거 아니다.
잘 나가는 이들만 교회 오는 거 아니다.
건강한 사람들만 교회 오는 것도 아니다.

교회는...
아프고 지치고 힘들고 벅찬
그래서 기댈 이도, 기댈 곳도 없는 이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찾아 나와
서로 의지하고 기대며
힘을 회복하는, 그래서 생명의 주이신
예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곳.
어려워하지 말고, 주저주저하지 말고
그냥 나와.

우리의 예수님, 상처받은 예수님,
그 상처를 이미 다 아시기에
우리의 상처를 치료하실 것이다.
개와 고양이, 서로 으르렁대던 이들이
교회에 와서는 서로의 아픈 곳을 맞대며
그나마 있는 힘을 더하여 준다.
내일 왕중교회에선 이런 사랑의 교류가 있을 것이다.

/왕십리중앙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