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16: 1~ 8)

누룩을 넣은 빵을 이 제물과 함께 먹으면 안 됩니다.. 이레 동안은 누룩을 넣지 않은 빵 곧 고난의 빵을 먹어야 합니다.. 이는 당신들이 이집트 땅에서 나올 때에 급히 나왔으므로 이집트 땅에서 나올 때의 일을 당신들이 평생토록 기억하게 하려 함입니다.. (‭신명기‭16‬:‭3‬ RNKSV)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명절은 설과 추석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설과 추석이 되면 2천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고향을 찾아서 떠나는 민족의 대 이동을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렇게 설과 추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농경시대부터 내려오던 전통인데 설은 복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추석은 그 복이 풍성한 곡식으로 나타난 결과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복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복의 시작과 복의 열매인 이 설과 추석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런 명절에 부모님을 찾아뵙고 부모님께 효도를 할 수 있으니까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절기가 되었습니다. 우리 민족에게는 설이나 추석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일제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된 8.15해방입니다.

현대적인 의미의 정부가 세워지고 오늘 우리가 있게 된 것도 8.15해방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영원히 타락하지 않도록 영원히 부패하지 않도록 세 가지 큰 축제의 날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이 세 번의 축제의 날은 전부 구원의 날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구원의 날을 절묘하게 추수와 연결시켜서 굉장히 풍성하게 하셨습니다.

(1) 그 첫 번째 절기가 유월절이었습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해방 된 날인데 굉장히 큰 축제의 날이었습니다. 그 날이 어떤 시기인가 하면 보리나 밀을 처음 추수하기 시작한 때입니다.

(2) 그리고 두 번째 절기가 맥추절입니다.
맥추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았던 날입니다. 이 맥추절은 보리 추수 밀 추수 봄 추수가 끝난 때였습니다.

(3) 세 번째는 하나님께서 초막절을 지키게 하셨는데 이 초막절은 40년 동안 광야를 돌아다니면서 반석을 쳐서 하나님이 생수를 주신 날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이 날은 가을 추수가 끝난 날이었습니다. 이 놀라운 구원을 전부 추수와 연결시켜서 정말 구원의 날이 복되게 하시고 기쁨이 되게 하시고 풍성한 축제가 되게 하여 주셔서 정신적으로 기뻐하게 하셨고 아무리 세월이 흘러가도 구원을 잊지 않도록 하여 주셨습니다.

1. 첫 번째로 하나님께서 지키라고 하신 절기는 유월절이었습니다.

1 “ 아빕월을 지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유월절 의식을 지켜 행하라 이는 아빕월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밤에 너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라”

이 아빕월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1월 달입니다. 우리나라 절기로는 음력 2월 달에 해당이 됩니다.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학대하고 착취를 했는데 두 가지 정책을 썼습니다.

(1) 하나는 무엇인가 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의 씨를 말리는 정책을 썼습니다. 남자 아이들이 태어나면 전부 나일강에 던져서 죽게 만들었는데 이것은 역사상에 유례가 없는 굉장히 잔인한 정책이었습니다.

(2) 또 하나는 무엇인가 하면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을 노예로 만들어서 강제 노동을 시킨 것입니다.

뜨거운 날씨에 진흙을 이겨서 벽돌을 만들어서 굽게하고 비돔성이나 라암셋 같은 국고성을 건축하게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무려 10가지 재앙을 퍼부었는데 마지막 재앙이 장자를 죽이는 재앙이었습니다.

장자를 죽이는 재앙이 얼마나 철저했든지 왕으로부터 시작에서 죄수에 이르기까지 하인에 이르기까지 장자란 장자는 다 죽었습니다. 사람만 죽은 것이 아니고 소나 양이나 개들까지 첫 새끼는 다 그날 저녁에 죽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이런 식으로 구원받은 날이 유월절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양을 잡아서 문설주에 피를 바르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양의 피를 문에 발랐을 때 한 사람도 죽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당당히 걸어서 애굽을 나왔던 것입니다.

유월절 밤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 가지를 했습니다.
(1) 하나는 무엇인가 하면 누룩이 없는 딱딱한 떡과 쓴 나물을 먹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유월절을 지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2~ 4 “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우양으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 유월절 제사를 드리되 유교병을 그것과 아울러 먹지 말고 칠일 동안은 무교병 곧 고난의 떡을 그것과 아울러 먹으라 이는 네가 애굽 땅에서 급속히 나왔음이니 이같이 행하여 너의 평생에 항상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온 날을 기억할 것이니라 그 칠일 동안에는 네 사경 내에 누룩이 보이지 않게 할 것이요 또 네가 첫 날 해 질 때에 제사 드린 고기를 밤을 지내어 아침까지 두지 말 것이며”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월절을 지킬 때 마다 홍해 앞에서 유월절을 지키라고 말씀하지 아니하셨습니다. 그들이 지킬 것은 간단합니다. 누룩이 없는 딱딱한 떡을 먹는 것입니다. 우리는 유월절 하고 무교절을 혼동하기 쉬운데 유월절은 딱 하루입니다. 하루가 유월절이고 유월절부터 7일 동안이 무교절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유월절부터 무교절까지 딱딱한 떡을 먹고 누룩은 전부 없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하나님 앞에 가난한 마음을 가지도록 하기위한 것입니다. 고난의 떡을 먹으면서 하나님께 감사룰 드리게 하신 것입니다.

유월절이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날이 유월절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유월절 양 잡은 날에 붙들려서 돌아가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월절 양을 잡을 때 두 가지를 조심해야 했습니다.
(1) 하나는 무엇인가 하면 뼈를 꺾으면 절대로 안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월절 양을 잡을 때 왜 뼈를 꺾으면 안 되는지 그 이유를 몰랐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것은 죽음 자체는 비참하지만 존귀한 죽음이기 때문에 뼈를 꺾지 못하도록 하나님께서 명령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유월절에 해가지니까 시체를 달아 놓을 수 없어서 그 시체를 내리려고 보니까 예수님이 벌써 돌아가셨습니다.

두 강도는 아직도 살아 있어서 뼈를 부러 뜨려서 죽여 주었습니다. 예수님은 해가 질때 벌써 죽었습니다. 그래서 창으로 옆구리를 찔렀습니다. 물과 피가 쏟아지면서 예수님은 사망이 확인이 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수 천년간 왜 양의 다리를 안 겪으면서 유월절 양을 잡는지 그 이유를 몰랐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이 숭고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유월절 양 고기는 다음 날까지 두면 안됩니다. 반드시 그날 다 먹어야 됩니다.

그 다음날까지 두면 부패하기 시작하는데 예수님을 부패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을 부활하셔야 하기 때문에 부패할 수가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수 천년 동안 그날 저녁에 양 고기를 다 먹으면서도 예수님의 부활을 준비하는 것인지 몰랐습니다.

오늘 우리의 유월절은 내 욕심과 야망을 십자가에 못 박고 은혜 받는 시간입니다. 그렇게 할 때 홍해가 갈라지고 추격하던 마귀는 물에 빠져 죽게 될 것입니다. 거기서 기적이 일어나게 됩니다. 우리의 정욕을 십자가에 못 박을 때 진짜 복이 임하고 거기서부터 성령의 생수가 흐르기 시작하고 거기서부터 기도의 응답이 나오게 됩니다.

이 귀한 축복을 받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누룩을 넣은 빵을 이 제물과 함께 먹으면 안 됩니다. 이레 동안은 누룩을 넣지 않은 빵 곧 고난의 빵을 먹어야 합니다. 이는 당신들이 이집트 땅에서 나올 때에 급히 나왔으므로, 이집트 땅에서 나올 때의 일을 당신들이 평생토록 기억하게 하려 함입니다.. (‭신명기‬16‬:‭3‬ RNKSV)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