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19: 5~21)

살인자가 구별된 성읍으로 도피하여 살 수 있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찍이 미워한 일이 없는 이웃을 뜻하지 않게 죽였거나 어떤 사람이 이웃과 함께 나무하러 숲 속으로 들어가서 나무를 찍다가 도끼가 자루에서 빠져 나가 친구를 쳐서 그가 죽었을 경우에 죽인 그 사람이 그 구별된 세 성읍 가운데 한 곳으로 피신하면 살 수가 있습니다. (‭신명기19‬:‭4-5‬ RNKSV)

2. 실수로 사람을 죽인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사고로 살인한 사람들이 빨리 도망갈 수 있도록 길을 닦아 놓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정표도 만들어 놓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도피성으로 안 가고 다른 길로 갈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꼭 가는 길을 표시해 놓아야 합니다.

5 “ 가령 사람이 그 이웃과 함께 벌목하러 산림에 들어가서 도끼를 들고 벌목하러 찍을 때애 도끼가 자루에서 빠져 그 이웃을 맞춰 그로 죽게함 같은 것이라 이런 사람은 그 성읍 중 하나로 도피하여 생명을 보전할 것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예를 들어서 말씀 했습니다. 벌목하러 산으로 갔는데 도끼가 실수로 빠져가지고 도끼에 맞아 죽은 것입니다. 같이 벌목하러 갔으면 친구이거나 동료일 것입니다. 이때 사람을 죽인 살인자이지만 살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입니다.

그 때 살인자가 살 기회를 어떻게 얻는가 하면 그 자리에 있어서는 안됩니다. 집으로 가서 숨어도 안 됩니다. 모든 것를 다 포기하고 도피성으로 들어가야 살 수 있는데 거기에 있어서 죽임을 당하면 어쩔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보면 피의 보수자가 꼭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무리 피에 보수를 하지 말라고 해도 관습이 더 강합니다. 이 세상에 살면서 성경과 관습이 틀릴 때는 갈등을 많이 겪게 됩니다. 도피성으로 도피하는 것이 보수자도 도와 주는 것이 됩니다. 도피성으로 도망친 사람이 지켜야 할 몇가지 규칙이 있습니다.

이것을 안 지키면 안 됩니다.
(1) 그 첫째가 무엇인가 하면 내가 사람을 죽였고 도피하러 왔습니다. 하는 것을 밝혀야 합니다.

(2)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하면 실수로 사람을 죽인 사람은 그 도피성이 자기의 삶의 바운다리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성을 벗어나서는 안 됩니다.

(3) 세번째는 무엇인가 하면 제사장이 죽으면 새로 된 제사장이 사면을 하기 때문에 집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성경의 도피성하고 비슷한 케이스가 두 케이스가 나오는데 다윗에게 문제가 생겼는데 솔로몬이 처리를 한 것입니다.
(1) 군대장관 요압의 처리 문제입니다.
요압에게 아사엘이라는 동생이 있었습니다. 이 다윗쪽하고 사울쪽하고 내전이 벌어졌는데 아브넬은 사울쪽의 군대장관입니다.

사울쪽의 군대 장관 아브엘이 다윗쪽에 협력키로 하고 돌아 가는데 요압의 막내 동생 아사엘이 아브넬을 따라가서 인사하는 체하고 무방비 상태에 있는 아브넬의 배를 창 끝으로 찔러 아브넬을 죽입니다.

그런데 다윗이 요압을 처벌을 못합니다. 왜냐하면 정국이 불안정해서 요압을 처벌하면 또 다윗쪽이 흔들리게 됩니다. 다윗이 죽으면서 요압을 솔로몬에게 맡깁니다. 요압이 아도니야 쪽에 붙은 것입니다. 그런데 아도니야가 왕이 되는데 실패를 합니다.

솔로몬이 왕이 되니까 요압이 성전에 가서 제단 뿔을 잡고 있습니다. 솔로몬이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보내어 나오라고 하니까 안나오고 나는 이것 잡고 죽는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의 말과 같이 배를 찔러서 죽여 버렸습니다.

(2) 또 하나는 시므이 사건입니다.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켜서 다윗이 도망가는데 뒤에 따라오면서 욕하고 저주하고 침 뱉고 돌을 던졌습니다. 왕을 저주하면 죽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다윗이 돌아 왔을 때 살려고 제일 먼저와서 잘못했다고 엎드립니다.

그래서 다윗이 시므이를 불러 가지고 이야기를 합니다. 네가 예루살렘 성 안에 살면 너는 살지만 기드론 시내를 건너면 죽는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 이후에 시므이의 종이 도망을 쳐서 블레셋에서 살고 있다는 정보를 듣고 기드론 시내를 건너서 이 종을 잡아옵니다.

다윗이 시므이를 불러 가지고 예루살렘을 벗어나면 안 되는데 벗어나서 기드론 시내를 건너서 갔느냐고 추궁하고 그 자리에서 죽여 버립니다. 이 교훈은 우리 믿는 사람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두가지 의미로 도피성에 있는 것과 같습니다.

(1) 하나는 무엇인가 하면 예수님이 죽은 것하고 우리하고 관계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 지르지는 아니하였고 예수님의 손에 직접 못을 박지는 아니하였지만 예수님을 죽게한 것은 우리와 관계가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의미로 간접적으로 예수님을 죽게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지 부식간에 고의는 아니지만 사고로 간접적으로 예수님을 죽이는데 관계가 된 사람들입니다.

(2) 또 하나는 무엇인가 하면 우리가 직접 사람을 죽이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마음속으로 사람을 많이 죽였습니다.
마음 속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죽였고 마음 속으로 간음과 음란한 짓을하고 잔인한 짓을 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자신의 욕망의 바운다리를 정해야 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많고 아무리 내가 유명해지고 싶어도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만족하고 더 이상의 욕심을 내지 않고 감사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3. 욕망의 경계선을 정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에서 피만 흘리지 않아서 되는 것이 아니고 경계표를 옮기지 말라고 했습니다. 14 “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얻게 하시는 곧 네 기업의 소유의 땅에서 선인의 정한 네 이웃의 경계표를 이동 하지말찌니라”

고대에 모든 땅은 왕의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땅을 가졌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기업을 가졌습니다. 왕도 그것을 달라고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땅을 다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땅을 자꾸 넓히려고 했습니다.

땅을 넓혀야 집을 지을 수 있고 부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경계표를 옮기기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 경계표 안에서 농사를 지어라 왜냐하면 다른 사람도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면서 행복하려고 하지마라 이것이 하나님이 주신 명령이었습니다.

경계표를 옮기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몰래 옮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2) 강제로 합병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3) 빚 때문에 법적으로 자기 것으로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부 다 안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남의 땅을 강제로 빼앗은 사람이 아합왕입니다. 아합왕의  왕궁은 사마리아에 있고 별궁이 이스르엘에 있는데 별궁 옆에 나봇의 포도원이 있었습니다. 아합이 나봇에게 나물 밭으로 했으면 좋겠는데 나를 주라 그러면 다른 것을 주겠다고 할 때 나봇이 포기를 안 합니다.

이 때 아합왕의 왕비 이세벨이 거짓 증인을 세워 가지고 왕을 저주했다고 해서 나봇과 그 아들까지 죽이고 이 포도원을 빼앗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 개들이 나봇의 피를 핧았던 곳에서 그 개들이 너의 피와 너의 자식들의 피를 핧을 것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우리는 자기 바운다리를 지켜야 됩니다. 안 빼았기는 것도 지키는 것이 되지만 넓이지 않는 것도 지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는 정직한 것입니다. 15~17 “사람이 아무 악이든지 무릇 범죄한 자는 한 증인으로 정할 것이요 두 증인의 입으로나 세 증인의 입으로 그 사건을 확정할 것이며 만일 위증하는 사람이 있어 아무 사람이 악을 행하였다 말함이 있으면 그 논쟁하는 양방이 같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 당시 제사장과 재판장 앞에 설 것이요”

18~19 “ 재판관은 그 사건을 자세히 조사해 보고 그 증인이 다른 사람을 해치려고 거짓 증언을 한 것이 판명되면 죄 없는 사람이 받을 뻔했던 형벌을 그 거짓 증인이 받도록 하여 여러분 가운데서 이런 악을 제거하십시오. 여러분은 그와 같은 거짓 증인에게 동정을 베풀지 말고 생명은 생명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갚아 그를 벌하십시오.”

하나님의 백성들은 적어도 거짓말을 해서는 안되고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이어야 합니다. 예루살렘이 아름다운 성이다는 것은 성이 아름다운 것이 아닙니다. 그 성에 있는  사람들은 거짓말을 한다는지 사기를 친다든지 테러를 가한다든지 외국인이라고 해서 차별 대우를 하지 않기 때문에 아름다운 성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깨끗한 양심을 보시고 기도를 들어주시고 축복해 주십니다. 이스라엘은 어느 누구도 공평 합니다. 부자든지 가난한 사람이든지 똑같이 대해야합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이 해야 되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함부로 욕망을 넓혀서는 안됩니다.

함부로 나 하고 싶은 대로 다 못합니다. 우리 인생이 무엇입니까? 나하고 싶은 대로 못 하는 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어진 것에 대해서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새로운 것을 주실 때 떨리는 마음으로 더욱 감사하고 잘 사용하여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도피성에 온 사람으로 생각 하십시다. 지금까지 주신 은혜로 만족하고 이제는 이 성 밖으로 나가지 않겠습니다. 죽을 때까지 있겠습니다. 하나님의 주신 것으로 만족하겠습니다. 다짐하여 다시 한번 이 세상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고 질서가 회복되고 아름다운 나라로 변하는 축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