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21:10~23)

남편이 자기의 재산을 아들에게 물려 주는 날에 사랑받지 못하는 아내에게서 난 맏아들을 제쳐놓고 사랑받는 아내의 아들에게 장자권을 줄 수는 없습니다. (‭신명기21:16 RNKSV)

3. 힘 없는 여성의 문제를 어떻게 다루어야 되는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려면 상수도 공사도 잘해야 하지만 하수도 공사도 굉장히 잘 해야 합니다. 제사장이 죄 문제를 처리하는 것은 상 수도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곳에서 죄를 정결케 하는 것은 상수도의 문제가 됩니다.

그러나 어느 사회에서든지 어두운 곳이 있고 이 어두운 곳이 하수도에 해당이 되는 것입니다.
일본에 가보면 빗물과 생활하수의 구별이 잘되어 있습니다. 빗물이 흐르는 하수도에 보면 가제가 삽니다. 아파트 옆에 하수구에 가제가 삽니다. 이것은 일본 사람들이 굉장히 청결하게 하려고 얼마나 애를 쓰는 가를 알 수 있습니다.

백년전만 해도 유럽은 도시 전체가 오물 투성이였습니다. 집안에 있은 오물을 거리에 버리니까 온 거리가 오물 투성이었고 프랑스의 파리는 파리가 많은 도시였다고 합니다. 옛날에 왜 창녀촌이 생겼습니까? 남자들이 자기 정욕을 해결하려고 창녀들을 찾으니까 창녀촌이 생긴 것입니다.

그것이 경제용어로 수요가 있으니까 공급이 있는 것입니다. 더 심각한 것은 남자들이 책임을 안 지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노름 빚을 많이 지면 그 빚으로 딸을 주어 버립니다. 우리나라에 그렇게 잘못된 아버지들이 있었습니다. 그 딸이 남의 집에 가서 머슴살이 하다가 나중에는 매춘으로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어두운 부분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0~14 “ 네가 나가서 대적과 싸움함을 당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손에 붙이심으로 네가 그들을 사로잡은 후에 네가 만일 그 포로중의 아리따운 여자를 보고 연련하여 아내를 삼고자 하거든 그를 네 집으로 데려갈 것이요 그는 그 머리를 밀고 손톱을 베고 또 포로의 의복을 벗고 네 집에 거하며 그 부모를 위하여 1개월 동안 애곡한 후에 네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 남편이 되고 그는 네 아내가 될 것이요 그 후에는 네가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거든 그 마음대로 가게 하고 결코 돈을 받고 팔지 말찌니라 네가 그를 욕보였은즉 종으로 여기지 말찌니라”

이스라엘 사회에 취약한 부분 하수도에 해당한 부분을 두 가지로 보셨습니다.

(1) 하나가 무엇인가 하면 전쟁 포로로 잡혀온 여성들입니다.
옛날에는 남자든 여자든 포로는 노예로 다 팔렸습니다. 이것이 노예 경제학입니다. 그래서 노예를 많이 잡아서 팔아 먹는 것은 부를 얻는 것이었습니다. 팔려온 노예 중에서 예쁜 여자를 주인이 사랑할 수 있습니다. 전쟁 포로도 사랑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여자를 사랑한다면 정식으로 자기 부인으로 맞아드리고 책임을 지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여자에게서 해야될 의식이 있습니다. 포로중에 아리따운 여자를 보고 연련하여 아내를 삼고자 하거든 “그를 네 집으로 데려갈 것이요 그는 그 머리를 밀고 손톱을 베고”
머리를 밀고 손톱을 자르는 것은 과거의 모든 이방 풍습에 대해서 죽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달 동안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울게 하였습니다. “또 포로의 의복을 벗고 네 집에 거하며  그 부모를 위하여 1개월 동안 애곡한 후에” 그렇게 한 후에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 남편이 되고 그는 아내가 됩니다. 그 후에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거든 그 마음대로 가게하고 결코 돈을 받고 팔지 말고 그를 욕보였은즉 종으로 여기지 말아야합니다.

(2) 또 하나의 어두운 구석이 무엇인가 하면 자식을 차별하는 것입니다.
15~17 “어떤 사람이 두 아내를 두었는데 하나는 사랑을 받고 하나는 미움을 받다가 사랑을 받는 자와 미움을 받는 자가 둘 다 아들을 낳았다 하자 그 미움을 받은 자의 소생이 장자여든
자기의 소유를 아들의 소유로 기업으로 나누는 날에 그 사랑을 받는 자의 아들로 장자로 삼아 참 장자 곧 미움 받은 자의 아들보다 앞 세우지 말고 반드시 그 미움을 받은 자의 아들을 장자로 인정하여 자기의 소유에서 그에게 두 몫을 줄 것이니 이는 자기의 기력의 시작이라 장자의 권리가 그에게 있음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악이 어디에서 나오는가 하면 그 부모가 자식을 차별한데서 나온다고 보시는 것입니다. 부모가 자식을 공평하게 대하지 않고 편애 할 때에 사랑받지 못한 아들은 부모의 대해서 원망을 하게 되고 이 원망이 발전해서 악이 나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이 두 부인을 두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완전히 하나님을 말씀대로 안 산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두 부인이 두었을 때 두 부인이 다 애를 낳았는데 미워하는 여자가 낳은 아들이 장자일 때 미워하는 여자의 아들을 장자로 삼아서 갑절의 유산을 주라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공평하라는 것입니다. 부모는 자식에 대해서 공평하라 그렇지 않고 힘이 없고 약하다고 해서 자별을 하면 차별받은 자식이 커 가지고 부모에게만 복수하는 것이 아니고 사회에 대해서도 복수를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부모의 말을 안 듣고 행패를 부리는 아들은 성문에 장로들에게 데리고 가서 말하고 모든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 죽이라고 하였습니다.

18~ 21 “사람에게 완악하고 패역한 아들이 있어 그 아비의 말이나 그 어미의 말을 순종치 아니하고 부모가 징책하여도 듣지 아니하거든 그 부모가 그를 잡아가지고 성문에 이르러 그 성읍 장로들에게 나아가서 그 성읍 장로들에게 말하기를 우리의 이 자식은 완악하고 패역하여 우리 말을 순종치 아니하고 방탕하여 술에 잠긴 자라 하거든 그 성읍의 모든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 죽일찌니 이같이 네가 너희 중에 악을 제하라 그리하면 온 이스라엘이 듣고 두려워하리라”

대게 자식들이 잘못한 것은 부모가 잘 못한 것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그 자식이 크면서 부모가 한 행동을 본 것입니다. 그런데 부모는 성실하게 살았는데도 자식은 술 마시고 방탕하고 행패를 부리고 아무리 권면해도 듣지 않을 때는 이것은 이스라엘이 아니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는 부모가 자식을 포기하고 자식을 성문에 장로들에게 데리고 가서 이 자식은 패역한 자식이라고 할 때는 모든 사람들은 그를 돌로 쳐 죽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시는 이유는 이스라엘이나 예루살렘은 아름다운 의의 도성입니다. 예루살렘과 이스라엘에서는 어느 누구도 억울하게 피해를 입어서는 안됩니다. 밤에 가다가 돌에 맞아 죽거나 칼에 찔려 죽거나 끌려가면 안됩니다. 이스라엘은 안전한 곳이여야 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여성들과 어린 아이들이 밤에도 안전합니다. 가난한 자들이 억울함을 당하지 않는 곳이 이스라엘이고 그래서 옛날에 사람들이 예루살렘의 오면 감탄을 했습니다. 예루살렘은 거룩한 성이라고 어른이나 아이나 다 친절했습니다. 외국인들에게도 친절했습니다. 진심으로 친절해습니다.

전 세계에 그런 곳이 예루살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예루살렘은 거룩한 성이라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오늘 날은 교회가 예루살렘입니다. 교회는 공평해야 합니다. 가진 사람이라고 해서 너무 억울하게 깎아 내려도 안 됩니다. 공평해야 합니다.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잘 해주고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막 깎아 내리고 이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공평해야 됩니다.

우리는 교회 안에서 잃어버렸던 신뢰를 다시 찾을 수 있습니다. 교회안에서 잃어버렸던 이웃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는 어느 누구도 돈이 없다는 이유로 무시당해서는 안 됩니다. 세상에서 성공했다고 해서 우대 받아서도 안됩니다.

이것을 위해서 목회자의 태도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교회가 욕심을 자꾸낼 때는 헌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부자하고 손을 잡으려고 합니다. 그러면 예루살렘이 아닙니다. 그런 욕심은 버려야 됩니다. 교회는 한사람 한사람이 변화되고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 받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돈 많은 사람도 그냥 한 사람이고 성공한 사람도 그냥 한 사람입니다. 교회 안에서 인정 받으려고 하면 안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교회를 어지럽히는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차별해서는 안됩니다. 억울함을 당해서도 안됩니다. 우리들은 이런 교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풍성한 것이 최고입니다. 우리는 한 평생 살면서 이런 교회를 만들어서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 한사람 한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은혜받고 이웃을 공평하게 대하고 이웃을 사랑으로 대하므로서로 우리 교회가 예루살렘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