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추석 명절 끝날에 문자가 하나 날아들었다.

내일, 즉 18일에 교회 빠진 이들을 주목하라는 거였다.

18일에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신천지의 전국대회가 있단다.

물론 뜻은 잘 모르겠는데 HWPL 행사로 위장했다고 한다.

18일에 소식을 들으니 정말이지 전국에서 올라온

신천지 버스들로 인해 대단했다고 한다.

 

참 못된 이들이고 간악한 이들이다.

명절 끝날에 이런 행사를 벌인다.

교회의 의심을 사지 않으려고 고향 갔다 못 올라왔거나

집안 행사로 아직 오지 못했다고 핑계대기 위한 것일 게다.

그러면서도 정보(?)가 샜다고 이미 교회에 얼굴이 알려진 이들은

그냥 교회에 가라고 했단다.

 

신천지, 이들이 못된 것은 그릇된 교리, 신학이라기보다

거짓을 앞세우며 성도를 속이고 교회를 속이어

자기들의 것을 만들기까지 끊임없이 교회를 파괴시킨다는 것이다.

이들은 정말이지 이단 사이비라기보다 암세포 같은 존재들이다.

교회 안에서 세력을 잡을 때까지는 교인으로 조용히 있다가

어느 정도 잡았다 싶으면 교회를 흔들기 시작한다.

 

/왕십리중앙교회 담임목사

 

이 동네에는 여전히 신천지들이 돌아다닌다.

그야말로 성경의 말씀처럼

삼킬 자를 찾아 우는 사자처럼 돌아다닌다.

깨어 기도하자. 늘 교회와 목회자, 그리고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자.

그리고 은밀히 성경공부, 기도모임하자는 이들을 경계하자.

성경 공부와 기도 모임은 은밀히 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