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42:1~11)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그렇게 낙심하며, 어찌하여 그렇게 괴로워하느냐? 너는 하나님을 기다려라. 이제 내가, 나의 구원자, 나의 하나님을, 또다시 찬양하련다.

낮에는 주님께서 사랑을 베푸시고, 밤에는 찬송으로 나를 채우시니, 나는 다만 살아 계시는 내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시편‬ ‭42: 5, 8‬ ‭RNKSV‬‬

 

1. 1 ~ 4 갈급히 주님을 찾음

2. 5~11 고통에서 절망하지 않는 신앙

 

  여러분들 청년 이야기를 했는데 청년 실업율이 높다 이것 참 문제이지요. 우리때만 해도 우리가 젊은 나이 때는 어디든지 갈 수 있었으니까 취직하는 걱정을 전혀 안 했어요.

 

  지금은 점점 일자리의 질들이 나빠져서 비정규직으로 일을 하고 그나마 구하기도 어렵고 청년들이 어렵지요.

 

  저는 그런 중에도 마음속에 분노심이 있어요. 청년들은 이런 저런 일을 하면서 실수할 수 있는 가능성이 이런 나이들입니다. 요즈음 젊은이들은 대학 입학에서부터 취직 걱정한단 말이지요.

 

  젊은이들의 꿈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겠습니다. 혹은 세상을 바꾸겠습니다가 아니라 네 꿈이 무엇이니 하면 정규직이요 이렇게 말하는 세상은 너무나도 암울해요. 정말 우리 시대가 우울해지고 냉소적이되고 어디에다가 마음을 두어야 할지 모르는 그런 세상이다는 마음들이 있지요.

 

  여러분들도 그런 느낌이 들 때가 있지요. 어느 순간부터 정규직이냐 비정규직이냐 언어 자체가 생기기 시작했지 않아요. 그러면서 사람을 가르고 나누는 제도속에 갇히는 그런 느낌을 가질 때마다 서글퍼져요.

 

  옛날에는 만나면 통성명하고 인사 나누고 했는데 요즈음은 묻는 것 가운데 하나가 어디 사세요 예를 들어서 아파트 시세가 비싼 곳 지명을 되면 아 좋은데 사시는 군요 거기는 좀 존중하고 거기에 좀 좋아 보이지 않는 지명을 대면 아 그러세요.

 

  차를 사러 들어갔는데 경차를 이야기 했더니 태도가 바뀌는 것이어요. 경차 타면 안되나 바싼 차만 사야되나 아무튼 시대가 이렇게 되고 있는데 이럴 때 희망을 어떻게 이야기 할 수 있는가 이게 늘 고민입니다.

 

  자 그래서 우리가 함께 보게될 시편은 시편 42편입니다.

  우리가 오늘 시편 42편을 낭독했는데 42편의 표제를 보니까 제 2권 그렇게 되어 있지요. 시편 제 2권은 42편부터 72편까지를 2권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여기 보면 시편의 저자 혹은 수집자로 몇 사람을 올리고 있는데 고라 아삽 다윗 솔로몬의 이름이 언급되어있고 이 네 사람이 수집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정말 아삽의 시 솔로몬의 시는 한편으로 되어 있습니다.

 

  주로 이 시의 저자 혹은 수집자는 고라와 다윗으로 되어 있어요. 그 사람이 수집자로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 여호와로 되어 있지요. 여호와라는 이름은 야훼의 번역이라고 하였고 야훼라는 이름은 이스라엘 백성과 계약을 맺을 때 하나님은 엘로힘이라는 제 2권에 나타난 하나님의 이름은 주로 엘로힘으로 되어 있습니다.

 

  특색이 있는 것이지요. 우리가 그런 것을 살펴 볼 수 있었고  이스라엘에 다윗 왕조로부터 시작되고 있는 왕조 국가 시절에 노래라는 것은 현실을 반영하기도 하지만 또 현실이 어떠했으면 좋겠다 하는 소망을 노래하기도 하지 않아요.

 

  시편 제 2권이 주로 다루고 있는 내용은 무엇이냐 다윗왕조가 다윗왕으로부터 비롯된 그 왕조가 고통받고 소외된 사람 가난한 사람들을 고통속에 몰아넣는 정치가 아니라 그들을 품어안고 가는 넉넉함이 있으면 좋겠다 시편 2권의 주된 내용이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의 현실을 이야기 했는데 고통 받는 사람들 천한 사람들 이야기를 했는데 그들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무엇이 많을까요 탄식할 수밖에 없고 간구할 수 밖에 없지요.

 

  하나님 이렇게 해 주세요 간구할 수 밖에 없지요. 전체적으로 보면  그런 내용으로 구성되었구나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시편 2권을 보다 보면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볼 수 있습니다.

 

  다 표제가 있어요. 앞에 42편만 보더라도 고라 바스길 인도자를 부른 노래 이렇게 되어 있지요. 시편 2권에서 표제가 없는 시가 2편이 있습니다. 43편과 71편입니다. 다윗의 마지막 시로 되어 있는 71편이 표제가 없어요 나머지는 전부 표제가 있어요.

 

  그래서 학자들이 볼때 42편과 43편은 하나의 시였을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봅니다.

그 근거가 무엇인지 42편 5절을 보세요 “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여 네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11절에 가 보면 똑 같아요 “ 내 영혼아 네가 낙심하며 어찌하여 불안해 하는가” 똑 같아요. 후렴이어요.

 

  43편으로 넘어가 보면 5절에 “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네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그러니까  똑 같은 후렴을 가지고 있는 세편의 시가 결합되어 있는데 이것을 두 개의 시편으로 나눈 것 같다고 본 것입니다.

 

  42편과 43편의 일반적인 분위기는 시인이 지금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어요. 가고 싶어도 그곳에 갈 수 없어 그런 상황 속에서 여러분 내가 언제든 갈 수 있을 때는 그게 그렇게 소중해 보이지 않습니다.

 

  마치 서울 사람들이 63빌딩 안 올라가본 것 같아요. 여러분 혹시 한강 유람선 타 보셨습니까? 언제든지 갈 수 있을 때는 그리움의 대상이 안 되어요. 그런데 그곳이 갈 수 없는 곳일 때 그때는 그리움이 더 커집니다. 이것이 우리 삶의 모습입니다.

 

  이 시인이 간절히 성전을 가고 싶어 하는 것은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것이야 그런 그리움을 가지고 있단 말이지요

 

1. 1 ~ 4 갈급히 주님을 찾음

  어쩼던 시편 42편을 보면 시인이 이렇게 이야기 하지요.

  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사슴이라는 단어 시냇물이라는 단어 갈급함이라는 단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초원 같은 곳 다큐멘타리 같은 것을 보면 건기때가 되면 짐승들이 물을 찾아서 모여오고 초식 동물이나 육식동물이나 다 물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데 그러니까 육식동물들은 어쩧던 초식동물들이 물을 마시러 올 수 밖에 없는데 거기에서 잠복 근무를하지요.

 

  그런데 건기가 제일 미운 녀석이 하나 있는데 코끼리야 코끼리가 와 가지고 물을 먹고 저는 목욕하느라고 그 속에 들어가 앉아있는 것이야 시원하게 다른 애들은 대기하고 있지 않아요. 저 등치 큰 형이 빨리 가 주어야 목마름이 해소될 터인데 남의 사정 알아줄 필요도 없이 제 편리할 대로 그렇게 있는 것이지요

 

  물론 코끼리도 할 말이 있지요  저는 목욕을 해야 그래야 살 수 있기 때문에 이해는 되는데 아무튼  인간 세상사는 것 하고 비슷해요  그 세상의 모습이 지금 건기라고 생각해 봐요.  물 마시지 않으면 죽는 것이지요

 

  그래서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한 사슴의 모습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지요 목마르게 찾는 것이지요. 사실 여러분 유대땅에 가보면 상당히 황량한 땅입니다. 석회석 산지여요.

 

  유대 광야 같은 대 보면 석회석으로 되어 있고 정말 황량하구나 어떤 때 건기에 가면 풀 한 포기가 보이지 않는 것이어요 밖에서 이렇게 보면 그런데 거기에 양들이 지나가고 염소가 지나가고 그러거든요.

 

  그 애들이 무엇을 먹어요. 멀리서 보면 어떤 분이 이렇게 이야기 했어요. 그 성지에서는 양과 염소들이 자갈까지 음식을 먹는다 사실 자갈을 먹는 것이 아니고 건기가 되어서 바짝 말라버린 풀들이 염소들은 케 먹거든요 뿌리까지 그러니까 자갈 돌 먹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지요.

 

  우리처럼 이처럼 물이 많고 나무 많은 땅에 산다는 게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지요. 그런데 여기에서 사슴과 시냇물을 찾는다고 이야기 할 때 사슴과 시냇물을 연결시킨 까닭이 있을 것이어요.

 

  무엇 때문에 그러느냐하면 사해 근처에 오아시스가 하나 있어요. 유명한 오아시스입니다. 나중에 다윗이 사울에게 쫓길 때 동굴로 숨어들곤 하는 데 그 숨었던 그 동굴이 있던곳이 엔게디라고 하는 오아시스 지대입니다.

 

  엔게디 사해 바로 옆에 있는데 그곳에 가니까 정말 뜻 밖에도 사슴인줄 알았으나 꼭 사슴은 아니고요 무엇이라고 이야기 하느냐 하면 아이백스라는 야생 염소가 있어요. 그것이 내려와요. 사슴도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애들이 자유롭게 다니는 것을 볼 수 있거든요.

 

  오아시스 엔게디인데 엔은 샘이라는 뜻입니다. 물이 흘러나오는 샘을 이야기해요. 게디라는 새끼 염소라는 뜻인데 새끼 염소의 샘 엔게디 거기에서 물이 펑펑 솟아 나오는 것이지요

 

  여기 시인이 찾고 있는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하고 말하고 있지요 우리는 시냇물하면 졸졸 졸졸 흐르는 그렇게 학습이 되어 있지요. 그런데 여기서 말하고 있는 시냇물은 와디하고는 좀 달라요.

 

  와디가 무엇인지 아세요 요즈음 오디 철이지요. 어떤 때 보면 오디가 바닥에 막 떨어져 있는 것 보면 너무 아까와요.

 

  그리고 와디라고 하는 게 무엇이냐 하면 건천이야 마른 시냇물 그러니까 비가 내리면 시내가 되어서 물이 흘러가지만 건기가 되면 바짝 말라 있는 그것을 와디라고 이야기하는 데 유대 광야에 가면 와디가 많습니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건천이 되는 것이지요.

 

  마른 천 그런데 건천은 언제나 물이 흐르지 않지 않아요. 그래서 선지자 예레미야가 하나님에게 대들 때 하나님은 급하게 흐르다가도 바짝 마르는 시내 같아서 도대체 믿을 수 없습니다.

 

  그래 예레미야가 그러니까 여러분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예레미야가 그렇게 이야기 하는 것은 예레미야가 그만큼 친밀하기에 항의하는 것이지요. 지금 이야기 하고 있는 곳은 와디로서의 건천이 아닙니다.

 

  시냇물인데 시냇물은 물이 솟구쳐 나오는 물 근원이 있어야 하는 것이지요. 이 시인이 찾고 있는 것은 물이 마르지 않고 가뭄에도 솟구쳐 나오는 그런 샘을 찾는 사슴의 심정으로 내가 하나님을 찾습니다. 내 영혼이 그렇게 이야기 합니다.

 

  여기에서 영혼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우리가 이야기 하는 것은 스피리트 그것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 존재 전체 내 존재 전체가 하나님을 찾습니다.

 

  우리가 머리로만 하나님을 찾는다든지 말로만 하나님을 찾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기 위해서 사슴과 시냇물과 물을 갈급해 하는 그 목마름을 가지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어요 이것이 시이지요 대단하다고 볼 수 있어요.

 

  그런데 여러분 이 시인이 그렇게 노래를 한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시인들이 생각하기에 하나님은 마르지 않는 샘인 것이야 내가 샘물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그 샘이 상징하는 바는 무엇이어요 하나님을 만나고 싶은 것이어요.

 

  내가 여호와를 찾는다고 하지 않아요  이런 생각은 예레미야서에도 반영이 됩니다.

 

  예레미야 2장 13절에서 백성들을 꾸짖으면서 이야기 해요.

  내 백성이 두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물을 저축지 못할 터진 웅덩이니라.

 

  이 백성에게 두 가지 죄가 있다.

  첫번째 죄는 생수의 근원인 나를 버린 죄

  하나님이 스스로를 생수의 근원이라고 하고 있어요.

 

  두번째 죄는 나를 버리고 너희들의 목마름을 해결할 수 없는 다른 샘을 파고 그 샘을 다른 샘으로 여겼다 그 샘은 우상이지요. 우상을 따라간 것이지요.

 

  결국 죄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은 결국 하나님은 샘으로 이미지화 하는 것은 시인뿐만이 아니라 예언자들도 똑 같이 하고 있어요  알 수 있지요 우리들이 어떤 마음인지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샘이어요. 그 상황으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2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생존하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주를 뵈올꼬.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보다와 뵙다는 다르다고 이야기 했지요. 보는 것은 내가 보는 것이어요. 뵙다는 것은 그 분이 나를 보시도록 그 앞에 있는 것이 뵙다여요.

 

  어르신이 나를 보도록 이게 뵙다여요. 보는 것은 내가 보고 찾아가서 보는 것이고 야 할머니 뵙니 그렇지 묻지않아요. 할머니 뵙니 그 말은 할머니가 너를 보도록 갔니 그 말이어요. 굉장히 단정한 태도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시인이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 하면  내가 어느 때에 나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하나님이 나를 보시도록 그 앞에 서 있는 것이지요 이것은 성소를 방문하고 싶다는 이야기입니다.

 

  문제는 그의 상황이 무엇이어요. 그는 시냇물을 찾는 목마름이 있고 하나님앞에 가서 나를 뵈어 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현실은 사람들이 조롱합니다.

  3 사람들이 종일 나더러 하는 말이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하니 내 눈물이 주야로 내 음식이 되었도다.

 

  여러분 어떻습니까? 나를 사랑하는 대상이 나에 대해서 입을 다물고 계신 것 같은데 등을 돌리고 있는 것 같아 잠시동안 저분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한 순간도 의심해 본 적이 없는데 사람들이 그 사이에 탁 들어와서 무엇이라고 하느냐 하면 너 하나님 믿는다며 하나님이 너를 사랑한다면 너 왜 그래 왜 너 아파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것이야 지금 사람들이 위로룰 못할망정 그렇게 이야기 하는 것이어요. 

 

  그래서 사탄이 하는 일이 무엇이냐 하면 이런 것입니다.

  사탄이 하는 일을 저는 두가지로 이야기 하는 데 사탄이 인간을 지배할 때 두가지 전략을 써요.

 

  하나는 먼지가 조용히 쌓여가다 보면 닦아 내지 않으면 먼지가 겹겹이 쌓이고 그게 때가 되고 그 속에 있는게 드러나지 않지요.

 

  사탄은 우리의 양심속에 먼지처럼 쌓여서 죄에 대해서 아파아 하지 못하게 만들어요. 이것이 사탄의 전략가운데 하나여요 무디어 지게 만드는 것이지요.

 

  둘째는 사탄이 하는 일은 탁 와서 나훈씨와 정규씨에게 가 가지고 나훈씨 에게 정규가 이렇게 이야기 하는 데 나운씨가 정규가 정말 화가 났어요.

 

  정규씨에게 가서 나운씨가 너에게 가서 화가 많이 낳더라 이상해 서로 문제가 생기지요 관계가 사탄이 하는 일은 무엇이냐 하면 둘 사이를 갈라놔 어렵게 만들어 그리고 그 다음에 하는 것은 쇄기를 박아 쇄기를 박아서 탁 치면 어떻게 치지요 갈라져

 

  그래서 사탄의 전략을 이야기 할 때 전략적으로 디바이룰 그래서 나누고 지배하는 것이야 사탄은 하나되는 것을 싫어해 하나님은 어떤분이냐 하면 하나되게 하는 하나님이어요 사탄은 하나 된 것을 못 봐 자꾸 갈라놓는 것이지요.

 

  자 그런데 고통 받고 있는 사람에게 네 하나님이 어디 있어 자꾸 묻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이 시인이 너무 어려워  그래서  그래서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 하면 과거를 회상하는 것이어요

 

  3절 눈물이 주야로 내 음식이 되었도다.

  그리고 나서 과거를 회상하는 것이어요. 옛날이 참 좋았어

 

  4 내가 전에 성일을 지키는 무리와 동행하여 기쁨과 찬송의 소리를 발하며 저희를 하나님의 집으로 인도하였더니 이제 이 일을 기억하고 내 마음이 상하는도다.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너 하나님 믿는다며 하나님이 너를 도우신다며 너 왜 이래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이여요.

 

  성일은 순례의 명절을 뜻해요. 명절 때가되면 순례하지 않아요. 그 날동료들과 어울려서 하나님을 향하여 가는 것이여 그러니까 기쁨의 찬송이 있고요 그 날을 떠 올려보는 것입니다.

 

  그날을 떠 올려 보니까 기억이 나는데 그 기억으로부터 멀어져 있다고 하니까 내 속이 상한 것이야 내가 그것을 경험하지 못한다고 하는 것 격절감이지요 이런 것들이지요 마음이 울적해 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인이 고백하는 이야기는 반석이신 하나님은 하나님은 나의 반석이다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어요. 살다 보면 낙심되는 일이 있고  절망하는 일이 있습니다.

 

  살다보면 하나님이 가까이 계신 것처럼 느껴지지만  어떤 때는 그것은 죄가 아닙니다. 한번 후렴을 통해서 추수렸어요. 여러분 살다보면 한번 내가 절망으로 벗어났다고 절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지요 또 다른 어려움이 찾아옵니다.

 

2. 5 ~11 고통에서 절망하지 않는 신앙

  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어찌하여라고 하는 말이 반복되어 나타나고 있지요.

 

  여러분 때때로 애기를 엎고 있을 때  애기가 밑으로 자꾸 내려가면 허리를 탁 챙겨요. 여러분 살다보면 우리 마음이 자꾸만 바닥을 향해가고 있을 때가 있어요. 그 때 놔두면 계속 내려가지요.

 

  어떻게 해야 돼 그 때는 추수려 올려 주어야 해. 바로 그것이 무엇인가 하면 자기 마음을 향해 말하는 것이어요. 내 영혼아 어찌하여 낙심하는가 스스로 질문을 던진 것입니다. 이것이 굉장히 강력한 우리의 삶의 도구입니다.

 

  왜 낙심해 사고의 틀을 바꾸어봐 절망의 렌즈를 끼고보면 난감해집니다. 내 영혼아 어찌하여 낙심하는가 스스로에게 이 질문을 던져요.  문책성 사고의 틀을 바꾸어봐 절망의 렌즈를 끼고보면 나도 난감하게 돌이켜 생각해 보는 것이야 사실은 별것아니지

 

  제가 하는 이야기가 난감한 문제를 만날 때마다 내가 가져야할 생각이 있습니다. 그게 무엇이냐 하면 이 문제보다 내가 훨씬 커 이 문제가 지금 나를 어렵게 만든 것은 사실이지만 나는 이 문제보다 훨씬 큰 존재야 왜냐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이기 때문에 그렇지요.

 

  그러니까 문제보다 내 정신의 키가 작을 때는 문제가 우리를 압도합니다. 그런데 문제에 압도당하는 마음을 추수려서 나는 이 문제보다 커하고 내 정신이 커지면 문제는 작아지고 사라져요. 이것이 바로 후렴구의 의미여요.

 

  내 영혼아 어찌하여 낙심하며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보니까 문제가 생길 때는 문제만 내 눈앞에 보여요. 내 영혼아 낙심하니라고 말하면서 그가 제시한 것이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내 삶을 하나님께 걸어 내가 왼손 잡이인데 오른 손에 걸었어요.  아무튼 이런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시인이 하는 것이 무엇이냐하면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한번 후렴을 통해서 추수렸어요. 여러분 살다보면 한번 내가 절망으로 벗어났다고 절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지요.

 

  또 다른 어려움이 찾아옵니다. 그래서 인간적이어요.

  6 내 하나님이여 내 영혼이 내 속에서 낙망이 되므로 내가 요단 땅과 헤르몬과 미살산에서 주를 기억하나이다.

 

  어쩻던 여기서 이야기 하고 있는 헤르몬과 미살산은 이스라엘 북부경계여요. 제일 높은 곳이어요.

 

  시인이 처해 있는 자리는 하나님의 성전과 가장 멀리 떨어진 자리라고 이야기 할 수 있지요. 그곳에서 주님을 기억한다고 이야기 하는데

 

  7주의 폭포 소리에 깊은 바다가 서로 부르며 주의 파도와 물결이 나를 엄몰하도소이다.

갑자기 무슨 소리인가 생각해 보는대요. 헤르몬산에서 가까운 곳이 단이라는 곳인데 이스라엘 영토를 이야기할 때 단에서부터 브엘세바 그러거든요.

 

  단은 헤르몬 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이 콸콸 넘치는 곳이어요. 단이라는 곳에 가 보니까요. 그 물이 정말 신나게 흘러요. 폭포가 흐르는 것 처럼 파란 물이 흐르는 데 아름다워요.

 

  요르단이라고 하는 강이 있지요. 그 강은 요르는 흐르다이고 단은 단으로부터 흐르다 그것이어요.  요르단이 요단강 물이라고 하는 것이 단에서부터 발원한 물이 흐르는 곳이 요단강 물이어요.

 

  그래서 단에서부터 그 요단강을 상부 요단강  그렇게 이야기 하고 요단강에서 사해에 흐르는 부분을 하부 요단강 그렇게 이야기 해요. 단이라는 곳에 물들이 콸콸 흐릅니다.

 

  참 재미나는 것이 그렇게 물이 흐르는 것을 바라보고 있다가 시인이 문득 깨닫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그 흐르는 물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지요.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주이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이렇게 오묘하지 그것을 이렇게 찬미하는 것이어요 그것을 이제 깨달았어요.

 

  여러분 우리가 밧모섬에 유배당했던 요한도 철석 철석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파도 소리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요. 여러분 파도소리 속에서 설교를 들어 본적이 있어요. 파도 소리 밖에 안 들릴 것 같은데요.

 

  여러분 이생진이라고 하는 시인이 계신데요. 그분은 제주도 성산포 연작시를 썼어요. 그런데 이런 제목의 시가 있어요. 설교하는 바다 그 시 한번 들어볼레요.

 

  성산포에서는 설교를 바다가 하고 목사는 바다를 듣는다 기도보다 더 잔잔한 바다 꽃보다 더 섬세한 바다 성산포에서는 사람보다 바다가 더 잘 산다 이렇게 말했어요.

 

  재미있지요  성산포에서는 설교를 바다가 하고 목사는 바다를 듣는다 그렇지 그러니까 저도 성산포에 가서 설교를 좀 듣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도시에 있다 보니까 어쩼던 때때로 참 재미나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내 마음이 너무 지쳐 있는데 어떤 아름다움 앞에 창조 세계에 신비앞에 서게 될 때 그것이 나를 회복시킬 때가 있어요.

 

  이 경우에는 꼭 그런 경우라고 이야기 할 수 없지만 정말로 많은 혼돈의 물이 나를 휩쓸어 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시인이 고백하는 것은 그 혼돈조차도 하나님의 통치아래 있다는 것을 노래하는 것이어요.

 

  8 ~ 9 낮에는 여호와께서 그 인자함을 베푸시고 밤에는 그 찬송이 내게 있어 생명의 하나님께 기도하리로다.

내 반석이신 하나님께 말하기를 어찌하여 나를 잊으셨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압제로 인하여 슬프게 다니나이까 하리로다.

 

  8절에 낮에는 주님의 인자하심을 경험하고 밤에는 그 찬송이 내게 있어 생명의 하나님께 기도하리로다.

 

  9절에 어찌하여 나를 잊으셨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압제로 인하여 슬프게 다니니이까 하리로다.

원망처럼 보이지 않아요. 그 하나님을 어떻게 지칭하고 있어요 반석이신 하나님 나는 비록 지금 넘어진 자리에 있는지 몰라도 하나님이 나의 반석이어요  이것을 나를 놓지 않는 것이지요.

 

  어찌하여 나를 잊으셨습니까? 하나님으로부터 소외된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나의 반석이다 시인이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지요.

 

  10 ~ 11 내 뼈를 찌르는 칼같이 내 대적이 나를 비방하여 늘 말하기를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도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나는 내 얼굴을 도우시는 내 하나님을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때때로 여러분 살다보면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이 나를 비방하고 나를 조롱하게 되어요. 그 비방과 조롱이 너무 아파서 내 뼈를 찌르는 것처럼 느낄 때가 있어요. 뼈가 마르는 것 같이 느껴질 때가 있어요

 

  여러분 마음에 괴로움이라고 하는 것은 마음에만 오지 않아요. 마음에만 오는 괴로움은  아직 꽉 괴로움이 아니야 진자 괴로움은 몸이 괴로워 지기 시작한 것이어요.

 

  여러분 항상 마음에 괴로움이 오면 몸에 아픔까지 오는 것이어요. 여러분 괴로움 때문에 아픔까지 오는 것이지요. 괴로움을 겪는 사람에게 위로한답시고 생각을 바꾸어 먹어 위로가 안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인이 고백하는 이야기는 반석이신 하나님은 하나님은 나의 반석이다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어요. 살다 보면 낙심되는 일이 있고  절망하는 일이 있습니다.

 

  살다 보면 하나님이 가까이 계신 것처럼 느껴지지만  어떤 때는 그것은 죄가 아닙니다. 하나님 왜 입 다무십니까? 하나님 안 계십니까? 이런 절망감이 찾아 오는 것이 불신앙이든지 시험 들었다고 이야기 하면 안 되어요.

 

  왜냐 하면 사람은 넘어진 자리를 딛고 일어서게 되어 있어요. 넘어지지 않으면 일어섬도 없어요. 여러분 그래서 어떻게 보면  더 깊은 믿음이라고 하는 것은 무엇을 통해서 가느냐 하면 어두움을 통해서 가는 것이어요.

 

  내가 어두움을 겪지 않고 절망을 경험하지 않으면 더 밝음 앞에 갈 수 없어 더 큰 희망 앞에 갈 수 없어요. 여러분 어떤 순간에도 답을 알고 있는 소위 이야기 하는 깨달은 자는 그렇게 많지 않아요. 그런데 우리는 한 순간에 다음 순간은 절망하기도 하지요.

 

  한 순간은 하나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지만  잘못이 아닙니다. 그 흔들림을 통해서 나의 신앙의 뿌리가 깊어지기 때문이어요. 그 흔들림을 통해서 오히려 중심을 굳건하게 잡아 가지 않으면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야기를 마치면서 42편과 43편이 하나의 시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43편이 다루고 있는 것 경건하지 않는 나라를 하나님이 어떻게 다스리는지 간사하고 불의한 자로부터 하나님께 구해 달라고 하는 그런 희망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낙심되는 상황속에서도 후렴 부분 이야기한 것처럼 절망의 땅에 살면서도 내 영혼아 어찌하여 낙심하는가 내 영혼이 자꾸만 빠져들려고 할 때 마다 추켜올려서 힘을 내고 그렇게하게 될 때 내 속에 무엇이 생기냐 하면 영혼의 근육이 생겨요. 근육이 생겨서 절망을 이겨 낼 수 있는 든든함이 우리에게 생기는 것이지요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