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46:1~11)

 

땅이 흔들리고 산이 무너져 바다 속으로 빠져 들어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만군의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 야곱 의 하나님이 우리의 피난처시다. ( 셀라 ) ‭‭시편‬ ‭46: 2, 11‬ ‭RNKSV‬‬

 

1. 1 ~ 3 무서운 것 중에서 무서워 하지 않음

2. 4 ~ 5 잔잔한 시냇물이 주는 구원의 기쁨

3. 6 ~11 떠드는 이방을 진정하신 하나님의 행적

 

새벽에 잘 일어나지 못한 까닭이 무엇일까요? 늦게 자서 일찍 일어나지 못한 것은 당연하지요. 옛날에 전기불이 있기 전에는 새벽에 일찍 일어났어요.

 

내가 어렸을 때 만해도 초를 켠다든지 램프를 람프라고 했는데 이것은 명절 때나 켜는 것이고 저녁이 되면 호롱불을 켜놓고 지내니까 석유 등잔 이런 것을 켜지요. 석유도 등유지요. 그러니까 아까와서 빨리 끄고 빨리 자는 것이지요. 텔레비전이 있는 것이 아니고 일찍 자니까 일찍 일어날 수 밖에 없어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참 좋은데 우리 문명이라는게 가장 악마적인 것은 밤을 빼앗아 갔습니다. 문제는 무엇이냐 하면 밤을 빼앗아 갔다는 말은 밤은 성찰의 시간이거든요. 저녁이 되면 성찰하고 자기의 삶을 돌아보고 또 자야 되어요. 일찍히 성경에서도 창조 이야기를 할 때 창조 하루 하루를 끝나는 것이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첫째날이라 저녁부터 시작하거든요.

 

새벽을 잘 지내려면 저녁을 잘 지내야 되어요. 새벽을 잃어버린 까닭은 인 라이트먼트 계몽이란 뜻인데 라이트 빛이 들어온 것이야 우리속에 무지 몽매한 속에 들어와서 무엇인가 깨달은 사람이 되는 데 이것은 내면을 이야기 하는데 언제든 밝힐 수 있는 불이 있는 사람들이 아니야 그것 때문에 새벽이 되었어요.

 

새벽에 우리들이 의미 있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일찍 잘 수 밖에 없어요. 여러분들이 경험이네요. 새벽에 일어나니까 참 좋더라 좋은 대도 안 일어나지요.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누어야 할 하나님의 말씀은 시편 46편입니다. 셀라라고 하는 것이 음악적인 기호이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를 발견하기 어려워요. 음악적으로 중간에 악기 소리를 낸다든지 기호이기 때문에 이런 정도로 보면 좋겠어요.

 

46편을 보니까 피난처라는 말이 1절에도 나오고 마지막 절에도 나오지요. 그러니까 피난처되신 하나님의 이야기인 것을 우리들이 알 수 있습니다.

 

보니까 후렴구가 똑 같아요. 7절과 11절이 후렴구가 같습니다. 만군의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피난처시로다. 후렴구가 똑 같고 셀라라고 기호가 나오기 때문에 3절 이후에도 이 구절이 있었는데 누락된 것이 아닐까 똑같은 후렴구가 있었는데 누락된 것이 아닐까 이렇게 우리들이 볼 수가 있습니다.

 

이 시는 세 개의 단락으로 되어 있지요

셀라로 나누어져 있는 세 개의 단락으로 보면

제일 앞에 나오는 1절에서 3절은 하나님께서 천지 창조를 통해서 혼돈된 세상에서 질서를 가지고 왔는지 그것을 노래하고있고

 

두 번째 단락은 4절부터 7절은 열국이 세상에 있는 나라들이 소동하고 전쟁을 일으키고 약한 자들을 괴롭히고 할 때 하나님이 그들을 어떻게 잠잠케 하시는지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를 섭리하시는지 이야기를 이루고 있고 세 번째 단락은 전쟁을 끝내고 하나님께서 열국중에 높임을 받으심으로 영광을 받으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46편을 보니까 고라 자손의 시 이것은 알겠는데 인도자를 따라 알라못에 맞춘 노래 그렇게 말합니다. 알라못이 무엇일까요 연못 같기도 하고 대단히 창조적인 발상이기도 합니다마는 악기이름 인가요 이것은 정확하게 알기는 어려워요.

 

엣날에 음악 기호였을터인데 우리가 알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오늘은 안단테 알레기오 하면 알지 않아요.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들이 이런 기호를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 어떤 뜻인지 전혀 몰라요 안타깝지요.

 

그런데 알라못이라는 말이 역대상 15장 20절에 나옵니다. 거기에 누구 누구는 비파를 타서 알라못에 맞추는 자요 누구 누구는 수금을 타서 스므닛에 맞추는 자요 이런 말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찬양대 하나님의 찬양하는 찬양대의 역할들이 있지 않아요 우리로 이야기 하면 소프라노 테너 베스가 있는 것처럼 악기 연주하는 자들도 전문이 있는 것이어요. 여기에 비파를 타서 알라못에 맞춘다고 하는데 알라못하고 똑 같은 단어는 아닌데 알못이라는 단어가 젊은 여인을 뜻하는 단어이거든요.

 

사람들은 혹시 젊은 여성의 높은 목소리를 뜻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요 높은 소리에 맞추어서 부르는 노래 같아요 이 노래가 그렇게 우리들이 볼 수 있습니다.

 

1. 1 ~ 3 무서운 것 중에서 무서워 하지 않음

 

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여러분 이 대목 어디서 많이 본것 같지 않습니까? 찬양 어떤 찬양에 나오지요 내 주는 강한 성이요 방패와 병기되시니 찬송가 이게 누가 작사한 찬송가이지요 마틴 루터입니다.

 

마틴 루터가 종교 개혁을 일으킨 분이지 않아요. 그런데 종교 개혁이라고 하는 게 말이 개혁이지 여러분 카도릭이 지배하고 있던 세상에서 교황에 비판한다고 하는 것 교황에 도전을 한다는 것은 이것은 보통 용기를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목숨을 걸어야지요. 그 당시에는 종교 재판이 있었거든요. 종교 재판관에게 걸리면 죽는 것이어요. 스페인 같은데서는 화형을 시키거든요. 그래서 수 많은 사람들이 화형을 당했습니다. 종교 재판 마녀 재판 이런 재판들이 많이 있었어요.

 

저는 모든 전체주의는 위험하다 이렇게 보는데 전체주의라고 하는 것은 일사불란한 것을 요구합니다. 누군가 다른 소리를 내면 그 사람은 체제를 위협하는 사람으로 여겨져요. 그러니까 전체주의는 폭력적입니다. 다른 소리를 용납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는 것이 전체주의일 가능성이 있어요. 루터는 보아하니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어요. 중세에 타락한 카도릭을 이야기 하는 것이지 지금 타락한 카도릭에 대한 비판이 아니어요.

 

개신교도 타락하고 다 타락할 수 있지요. 타락한 정점에 있는 것이 교황인데 교황이 면제부를 판매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면제부라고 하는 것이 그 당시에 카도릭 신앙에 의하면 그 당시에 죽은 사람들이 가는 세계가 3층 천국 지옥 가운데 연옥이라는 것이 있어요. 연옥은 단련하는 옥이어요.

 

천국 가기에는 부족하고 지옥 가기에는 아깝고 그래서 7층산으로 되어 있는 그곳에서 정화의 과정을 거치면서 고생하는 것이야 그러면 천국 갈 수 있다는 것이야 그런데 정화의 과정이라는 것이 쉽지가 않지 않아요.

 

단테의 신곡에 보면 덴티우스라고 하는 천국과 지옥과 연옥을 다니는 이야기가 나오지요. 단테가 피렌치에서 자기가 만났던 많은 사람들을 그 곳에서 만나요. 저 사람 여기 있네 놀라운 장면들이 나옵니다.

 

연옥은 고생을 많이 하는 곳이거든요. 그런데 생각해 보세요. 내가 이야기 합니다. 상훈씨의 가족 아무게가 연옥에서 고통 받고 있어 얼마나 힘든지 몰라요. 천국에 빨리 옮겨가고 싶어요.

 

그러면 방법이 있어요. 어떻게 하느냐 하면 죄를 면해주는 면제부를 사는 것이야 얼마를 내시며는 경감되어 빨리 올라가거든요. 사시겠어요. 이렇게해서 면제부를 사는 면제부 통에 떨어지는 순간 연옥에 있는 영혼이 천국에 올라간다 이것이 면제부였거든요.

 

사실은 죄를 면해준다기 보다는 면벌부라고 하는 것이 맞을 것이어요. 벌을 면하게 해 주는 것이니까 그게 더 맞을 것이어요. 신앙적으로 볼 때 루터가 볼 때 이것은 맞지 않는 이야기여요.

 

루터는 용기 있는 사람이어요. 학자이기도 합니다. 이것 도저히 못 참겠어 하고 면죄부 판매에 반대하는 95개조를 써 가지고 자기가 신학교에 있었던 뷔텐 베르크 성문에 게시합니다.

 

그것도 1517년 10월 31일하거든요. 왜 10월 31일에 하느냐 하면 11월 1일날이 만성절로 지켜요. 만성절은 수 많은 성인들을 기념하는 날이어요

 

뷔텐베르크 성에 그 만성절을 기념해 가지고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게 되어 있거든 그 때 알린 것이야 짝 퍼진 것이어요 보니까 루터라는 사람이 평지풍파를 일으킨 것이지 않아요. 그래서 유럽 사회가 들끊기 시작합니다.

 

몇년 후에 보름스 제국의회라는 곳에 루터가 소환이 되어요. 루터가 두려워요. 그런데 용기를 내서 그곳에 갑니다. 귀족들이 앉아있고 종교를 대표하는 사람들이 앉아있고 그런데 루터가 쓴 모든 저술들이 거기에 있고 루터에게 그동안 그대가 썼던 모든 책들 그 동안 모든 주장들을 철회하라 그러면 없던 일로 할게.

 

그런데 루터를 바라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지 않아요. 루터가 갔는데 어떻게 할까 루터의 마음속에 두 가지 갈등이 생겨요 하나는 철회하고 살고 싶은 마음이 있고 또 하나는 용기 있게 싸우기를 원하는 데 그들의 눈에 느껴져요.

 

루터가 이야기 합니다. 말미를 주십시오 며칠이 지났습니다. 다시 회의에 옵니다 루터가 그 앞에 서서 이야기 했습니다. 양심을 거슬려서 행동하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닙니다. 나의 양심은 나의 주장을 철회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말합니다.

 

나는 달리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하나님이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도우소서 그는 오로지 하나님 앞에 선 것이지요. 이게 마틴 루터였습니다.

 

정말 두려웠을 것인데 그 두려운 마음을 붙들어 준 것이 시편 46편 1절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이것 강력하지 않아요.

 

그래서 독일의 뷔텐 베르크라는 마을입니다. 거기에 성이 있고 성에 위에 보면 내 주는 강한 성이여 독일 말로 써있습니다. 마틴 루터를 기념해 가지고 거기에다가 써 놓았어요. 그것 기념할만한 것인대요. 거기에 써 있어요

 

이 시의 중심주제는 피난처이신 하나님입니다. 시인은 하나님을 자신의 피난처라고 고백하고 있고 나의 힘이라고 고백하고 있고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것은 머리 속에 짜낸 생각이 아니고 자기의 삶의 경험이 고스란히 베어 있는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하나님은 누구 누구 십니다. 하나님은 주어이고 술어가 있지요 하나님은 피난처 요세 반석 목자 많이 나오지 않아요.

 

그 때 마다 보면서 표현이 다양하겠네 그러고 넘어가지 말고 아무 생각없이 다양하게 표현했네 그러지 말고 무엇을 해야 되느냐 하면 하나님을 반석이라고 고백하는 사람의 삶의 자리는 무엇이었을까?

 

그러면 어뗐을까요? 수렁속에 빠지는 것 같은 그런 난감함 속에 있었는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굳건히섰던 것을 경험했어요 하나님은 나의 빛이라고 할 때 내 눈 앞에 캄캄해 지는 현실이 있었는 데 그 현실 가운데서 나를 빛 가운데로 인도하셔요. 그 하나 하나는 그냥 나온 것이 아니어요.

 

글을 쓰다 보면 제일 고민이 어떤 서술어를 택할까 하는 고민이 아주 많을 때가 있습니다. 글 쓰는 사람들은 고민해요 대부분의 글 쓰는 사람들이 가장 고민하는 것이 첫 문장입니다. 첫 문장을 쓰기 시작하면 그 다음은 쓸 수가 있어요.

 

그래서 여러분 첫 문장을 보면서 저자의 마음을 읽으려고 상상력을 발동할 수 있어요. 여호와를 일컷는 다양한 단어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 나의 힘 환난중에 만날 큰 도움 그러니까 이 시인의 상황이 쉽지 않은 상황속에 있음을 우리가 알 수 있지요.

 

하나님은 어려운 고비마다 이 시인을 도와줌으로서 더할 나위 없는 든든한 삶을 시인에게 허락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의 과거 경험에서 빚어진 고백이지요 재미난 것은 과거의 경험이 미래를 비추어준 빛이 된다는 것이어요.

 

과거와 미래는 그렇게 긴밀하게 연결된 것이지요 과거에도 도우셨기 때문에 내 삶에 어려움이 있을 때에도 과거에도 그랫던것 처럼 하나님이 앞으로도 함께 하겠다 이 내용이 거기에 담겨 있지요.

 

2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그러므로 이게 참 중요합니다.

 

1절에 하나님은 이렇게 나를 도우시는 분이야 하고 확신을 갖게 되니까

 

2절에서 그러므로라고 이야기 하고 있어요.

 

순적 접속사이지요.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이렇게 말하지요.

 

여러분 땅이 변하든지 이렇게 말하는데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이것이 어던 경우일까요 지진을 통한 지각 변동 같은 것 여기에 재미나는 게 산이 흔들려 산이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이것을 히브리어에서 직영을 하자면 산이 바다에 심장부로 비틀거리든지 표현들이 대단하지요

 

성서가 정말 아름답다기 보다는 역동적이야 그렇지요. 관념적이지 않아 무엇인가 머리속에 그려진 언어들이 있어요. 시편이 살아 있습니다. 지각 변동 같은 것이겠지요. 그러니까 결국 이게 무엇이냐 하면 원시적 혼동이 인간에 삶 속에 찾아 올 때가 있습니다.

 

홍수가 몰려오고 태풍이 몰려오고 지진이 일어나고 그런 것입니다. 그것은 정말 두려운 현실이지 않고 내가 그 앞에서 너무 무기력해 지는 것이야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지요.

 

시인이 하는 이야기가 나는 두렵지 않습니다. 그 앞에서 이 정도면 굉장한 것이지요 결국 이게 무엇이냐 하면 한 마디로 이야기 하면 터전이 흔들리는 것 같은 상황 여러분 터전이 흔들린다 굳건한 땅인지 알고 서 있었는데 어느날 굳건한 땅인지 알고 서 있었는데 흔들리는 지진

 

제가 아는 소설가가 있는데 1970년대에 미국으로 이민을 가셨는데 작품 활동을 오랫동안 안 하셨는데 나중에 작품 활동을 다시 시작하셨는데 그 분의 이야기가 미국에서 지진을 경험한 것이야 자신이 지진이 난 것을 그것이 자신의 삶을 바꾼 것이야.

 

왜냐 하면 굳건하다고 생각했는데 흔들리는 것이어요. 여러분 땅 만이 흔들리는 것이 아니고 터전이 흔들린 경험을 많이 합니다. 아내가 남편을 너무나 신뢰했는데 태산같이 신뢰했는데 저 남편이 흔들리는 것을 알았어 이것이 땅이 흔들리는 것이어요.

 

내가 돈 많으면 내가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돈 모으는 것을 열심히 했는데 돈이 나를 위해 할 수 있는 아무것도 없는 것을 순간이 찾아요 병이 깊은 병이 든다든지 그러니까 삶이 송두리체 흔들리는 것이야 굳건한 이념이로 내 이념으로 세우리라 한 이념이 무너져 이런 경우 많이 있지 않아요. 이것이 땅이 흔들리는 경험을 하는 것이어요. 그렇지요

 

자연재해만이 아니라 살다보면 확고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속절없이 무너지는 것을 경험할 때가 많습니다. 인간의 삶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 있을 때 공동체가 우리를 보호해 주면 좋은데 공동체조차도 우리의 보장이 되어주지 못할 때 인간은 정말 쓸쓸해 지지요. 유배바처럼 느낄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시인이 지금 이야기 합니다.

 

3 바닷물이 흉용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요동할지라도 우리는 두려워 아니하리로다(셀라).

 

이것은 확고한 결의입니다. 나는 두려워하지 않겠다 왜 그럴까요 내게 어려움이 안 오는 것이 아닙니다. 어려움이 와도 괜찮아 나는 하나님과 잇대어 있는 자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렇게 하나의 노래가 끝나지요.

 

2. 4 ~ 5 잔잔한 시냇물이 주는 구원의 기쁨

 

4 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 곧 지극히 높으신 자의 장막의 성소를 기쁘게 하도다.

 

한 시내가 있어에서 지난번에 우리가 42편 공부할 때도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라고 말할 때 그 시냇물이 와디가 아니라 가뭄에도 솟구쳐 나오는 시내라고 이야기 했는데 여기서도 한 시내는 가물어도 지속적으로 흐르는 강을 의미해요.

 

그런데 우리가 생각하는 강하면 한강을 생각하지요. 저는 한강에 대해서 그렇게 깊은 인상을 받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어린 시절에 한강가에 살았거든요. 초등학교 때 그 때는 모래 사장도 있고 그랬어요

 

한강변에서 친구하고 축구하고 놀다가 공 들어가면 빠지고 누가 들어가서 헤엄쳐서 건져오고 이렇게 홍수가 나 가지고 상류에서부터 떠 오르면 마을 형들이 갈쿠리 통나무나 이런 것도 건지고 돼지도 잡고 진자 한강변에서 그런 것 했거든요.

 

한강이 크지 않아요. 강은 원래 큰지 알았어요. 유럽을 가보니까 파리의 세느강이 흐르는데 세느강 유명하지 않아요. 세느강을 보니까 세느강이 흐르는 데 세느강 아래 보니까 그것 별것 아니냐 그런 것이지요.

 

한강이 대단하구나 느끼는데 특히 유대가 광야지대가 아니어요. 거기가 사실은 갈릴리 호수거든요. 민물 그런데 거기를 갈릴리 바다 그러지 않아요. 그 사람들은 물이 많으면 바다라고 합니다.

 

그리고 요만큼만 물이 지속적으로 흐르면 강이야 그것은 우리에게는 실 게울도 안 되는 데 시냇물인데 그래서 성경에 나오는 얍복강 어마 어마한 강으로 생각하는 데 여기가 얍복강입니다 해서 보니까 애 요것이야 이런 것이지 정말 그래요.

 

여하튼 물이 끊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흐른다고 하는 게 광야 지대에 살고 있는 사람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것이어요. 그러니까 물이 흐르는 것이 낙원의 이미지입니다.

 

여러분 창세기에 보면 에덴동산이 나오는데 에덴동산에서 강의 네 줄기가 흘러가요 기손강이 있고 기혼강이 있고 티그리스강이 있고 유브라테스 강이 있어서 사방으로 흘러간다고 합니다.

 

그 강물이 흘러가는 곳은 광야 지대야 그러니까 광야 지대를 관통하여 흐르면서 사람들에게 생명의 터전이 되어주는 강 이것이 얼마나 장엄합니까? 그래서 사람들은 하나님이 우리의 삶 가운데 계셔서 소생케 하고 살게 하시는 것을 하나님의 은혜의 물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현존이어요. 이 샘물은 나중에 에스겔 47장을 보면 에스겔이 환상을 보았는데 성전에 밑에서부터 물이 솟아나오는 것을 보거든요.

 

환상중에 보니까 물 줄기가 발목도 닿고 허리도 닿고 점점 깊어져요. 에스겔이 보여준 것이 무엇이냐 하면 강물이 흘러가는 곳마다 죽었던 땅이 되살아나고 강물이 흘러가는 곳마다 좌우편으로 과일나무에서 과일이 맺히고 어부들이 그물을 들고 고기를 잡는 그런 세상을 보는 것이어요.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에스겔이 보았던 황폐했던 그 세계 바벨론에 의해서 멸망당하고 조국이 멸망당하는 그런 현실속에서 황폐해진 그 땅을 하나님이 어떻게 소생시키는지 보여주는데 그 시작이 어디이냐 하면 하나님의 생명을 보여주는 곳 성소입니다.

 

그 물이 흘러가는 곳 마다 죽었던 땅이 살아나 이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꿈인지 아세요 여러분 아세요 그 강물이 누구인지 하나님의 현존 앞에서 예배드리는 자가 강물이 아니겠어요.

 

그 이야기는 무슨 이야기여요. 우리라고 하는 강물이 하나님의 강물에 몸을 담구고 흘러가는 자리가 우리 때문에 생명이 살아나는 것이어요. 그렇지 않아요 이게 하나님을 믿는자의 삶이어요.

 

내가 있는 곳에 과일들이 주렁 주렁 열려야 하고 내가 있는 곳에서 사람들이 그물을 던져야 하고 이런 생명의 기적이 나타나야 합니다.

 

유대 박물관에 가면 유대 광야에서 발견한 여러가지 물건들이 놓여있는데 깜짝 놀란 것이 하나 있는데 그물이 발견된 것이어요. 광야에서 무슨일일까요 그게 아니고 광야로 들어간 사람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것이어요.

 

광야에 꽃이 피고 샘물이 넘치고 이 약속을 믿고 들어간 것이지요 이것 굉장하지요 그런 것입니다. 어쩻던 강물이 흐르는 날만을 기다릴 것이 아니고 내가 강물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게 중요한 이야기였고요

 

5 하나님이 그 성중에 거하시매 성이 요동치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여러분 유형적인 성은 무너질 수 있어 흔들릴 수 있어요 유형적인 성은 그렇지만 무형적인 성 하나님이 성이 되어 주실 때 그는 흔들리지 않아 이것을 시인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시인이 결정적인 고백을 하네요. 세벽에 하나님이 도우리시로다 하나님이 새벽에만 우리를 도우시나요 항상 도와요. 왜 이런 표현을 쓸까요. 무슨 이야기냐 하면 새벽이라고 하는 시간은 빛과 어두움의 경계시간이어요.

 

새벽에 도우신다고 하는 것은 시간으로서의 새벽이 하나님의 도움의 시간이라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우리를 빛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그 때가 새벽이어요. 

 

그런데 우리가 경험하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정말 그 시간으로서의 새벽이 우리에게 참 좋아 그렇지요 깊이 잠자고 일어 나서 깨어났을 때 정신이 맑지요.

 

그래서 그런 노래도 나올 걸 내 마음은 호수요 그대 노 저어 내 마음이 고요하고 잔잔하지 어느 동화작가가 쓴 새벽이라고 하는 동화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동화를 보면 그림이 너무 너무 미묘한 것이야

 

새벽에 색깔을 그림을 그렇게 표현할 수가 없어 나는 내가 간직하고 있는 그림 동화들이 여러권 있거든요. 내가 좋아하는 것 그 중에 정말 좋아하는 책이 새벽이라는 책이어요. 그 새벽에 고요함은 말할 수 없어 정말 그 때 하나님이 도우신다.

 

그 때 하나님이 도우신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저녁에는 온갖 경험들을 했기 때문에 온갖 생각이 다 있지 않아요. 오래 기억해야 될 것은 깊은 곳으로 가고 깊이 기억할 것은 기억 장치속에 들어가고 탁 정리되니까 새벽에는 정돈된 마음으로 일어나는 것이지요

 

그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시는 시간으로 볼 수 있어요. 그렇게만 보지 말고 빛으로 이끌어 내시 도우시는 시간은 모두 새벽이어요 이렇게 보면 좋겠어요.

 

3. 6 ~11 떠드는 이방을 진정하신 하나님의 행적

 

6 이방이 훤화하며 왕국이 동하였더니 저가 소리를 발하시매 땅이 녹았도다.

 

시편 2편에서 보았던 것 처럼 뭇 나라가 네가 세냐 내가 세냐 싸우고 지금도 그러지 않아요 왕국이 흔들려요 전쟁 소문도 들려오고 그러지 않아요.

 

6절에 보니까 저가 소리를 발하시매 땅이 녹았도다.

 

땅이 녹았다는 것은 우리가 표현을 하자면 그 이야기를 들으니까 간담이 서늘해 지는데 그런 느낌이 있지요.

 

지금 땅이 녹았다고 하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겁에 질리고 낙담한 심정을 표현하는 것이어요. 사람들이 나라들마다 네가 세냐 내가 세냐 하고 있는데 하나님이 한번 소리를 발하시자 겁에 질리고 낙담하게 되는 것이야 이것을 땅이 녹았도다 그렇게 말합니다.

 

땅이 땀을 흘리는 느낌이어요 그것도 재미있어요 땅이 녹는다 그런 은유적인 표현을 안고 있다 하는 것이어요

 

그래서 다시 한번 이 시인이 하는 이야기가 7 ~ 8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셀라).

 

와서 여호와의 행적을 볼지어다 땅을 황무케 하셨도다.

 

이제 사람들을 부릅니다. 와서 여호와의 행적을 볼지어다 하고 말합니다. 살다보면 개인적으로 너무 힘들고 역사적으로 힘들고 지치는 데 하나님이 함께 계실 때 우리가 든든해질 수 있는 사실을 이제 가시적으로 보여 줄 테니까 와서 봐 이것입니다. 이것을 제의적 연극입니다.

 

연극 드라마를 보여준 것 같은 것이야 컬틱 드라마인데 연극으로 재연을 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야기 합니다. 그가 땅을 황무지로 만드셨도다 하고 말합니다.

 

땅을 황무지로 만들었다고 하는 것 자랑하는 문명들 다 이렇게 보면 치시고 하나님이 한번 입김 부시면 다 속절없는 것이지요. 그런 하나님의 강렬한 힘을 이야기 하는 것이어요.

 

9 저가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도다.

 

여러분 하나님이 하시는 일 이것이 무엇이냐 하면 전쟁을 그치게 하는 분이셔요. 이 시 참 좋아요 우리로 하여금 지금 하나님은 이 세상에 분쟁을 그치게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꿈을 꾸어 봅니다

 

하나님이 그런 무기들을 가져다가 불 살라버리고 미가나 이사야가 창을 쳐서 쟁기를 만들고 칼을 쳐서 낫을 만드는 그 날 창과 칼을 쟁기와 낫으로 만들어서 나라와 나라가 전쟁을 하지 않는 그 날을 바라보지 않아요.

 

그 꿈을 시 속에 이렇게 반영되고 있음을 우리들이 알 수 있습니다.

 

10 ~11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열방과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셀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하고 말합니다. 나는 이 구절옆에 내 성경에 무엇이라고 썼느냐 하면 동작 그만 온갖 잘난척하고 자기가 역사를 다 섭리하는 것 같이 큰 소리를 치고 그러는데 하나님이 동작 그만하면 속절없는 것이야 동작 그만이어요.

 

그리고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하고 말합니다. 이 이야기는 하나님은 땅에 혼동을 제거하시고 오만한 권력을 제압하시는 분이셔요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그런 분이셔요.

 

인간은 뱀의 유혹에 속절 없이 넘어 갔습니다. 자기의 한계와 분수를 지키려 하는 것이 죄입니다. 그 인간을 향해서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이 그래서 동작 그만입니다.

 

여러분 하나님 앞에 주일날 예배를 드리는 것은 하나님 앞에 멈춤 신호여요 멈추어 섬입니다. 멈추어 서야 자기가 보입니다. 나의 방식대로 살고 있던 사람들이 이제는 하나님의 방식을 향하여 서는 것이어요. 이것이 예배의 마음이라고 하겠습니다.

 

여러분 많은 영적인 투쟁을 하는 기독교인들이 성도들이 이 시를 낭독하면서 힘을 얻었습니다. 세상에서 뭇 나라들이 분쟁하고 또 힘 있는 나라들이 힘 없는 나라들을 겁박하지만 시인의 고백처럼 하나님의 피난처이시고 하나님이 나의 힘이시기 때문에 두려움이 없다.

 

신앙인들이 세상이 바뀝니다. 신앙인들이 허물 허물해져 힘이 없어 정말 마틴 루터가 이 시를 통해서 힘을 얻은 것처럼 우리가 이 시를 읽는 사람들이 자기 내면속에 하나님이라는 중심을 보시고 든든해져서 세상이 우리를 흔들 수 없는 든든함을 갖게되면 세상이 바뀔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