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57:1~11)

 

참으로 하나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내 영혼이 주님께로 피합니다 이 재난이 지나가기까지 내가 주님의 날개 그늘 아래로 피합니다.

내 영혼아 깨어나라 거문고야, 수금아, 깨어나라. 내가 새벽을 깨우련다. ‭‭시편‬ ‭57: 1, 8‬ ‭RNKSV‬‬

 

1. 1 ~ 2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함

2. 3 ~ 6 하나님의 도와주심을 믿는 신념

3. 7~11 찬송

 

  내 영혼이 확정되고 확정되었사오니

  믿음의 눈으로 주를 바라봅니다.

  내 영혼이 확정되고 확정되었사오니

  믿음의 눈으로 주를 바라봅니다.

  여러분들이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노래를 불렀지요. 우리 마음이 어떼요 속절 없이 마음이 흔들리지요. 하루에도 몇 번씩 흔들리는 것이지요. 인간의 마음이 하두 조변 석개하니까 인간이라는 존재가 다 갈대이지요.

  로마의 신화에서 그리스 신화속에서는 인간을 에로스라고 이야기 하는데 에로스하면 어떤 성적인 것이 떠오르는데 인간이 에로스입니다.

 

  그 에로스라고 하는 신은 신인데 신이자 인간이지요. 아버지는 풍요의 신이고 어머니는 가난의 신이어요. 이 사이에서 태어나 가지고 때때로 아버지를 닮아가지고 인생이 즐겁고 풍요롭고 그런 느낌을 갖는데 갑자가 어머니의 피를 이어 받아서 빈곤해지고 고통스럽고 삶이 재미없고 그렇게 되지요.

  인간 삶이 그러지 않아요.  하루에도 몇번씩 변하지 않아요. 우리 마음이 확정되었다는 것은 그런 흔들림이 없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그런 흔들림 속에서도 지향만큼은 흔들리지 않는 것은 살아있는 것이 움직여요. 그러나 살아 있는 것이 지향을 어디에 두고 사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오늘 그런 이야기 한번 나누어 보지요  오늘 시편 57편입니다.

  오늘 시를 읽으면서 특별히  7절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며 이 대목이 많은 사람들에게 울림을 주었기에 때문에 여러분들이 부르는 노래가 나온 것이 아닌가 봅니다.

  이런 노래를 우리 마음이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지요.

  이 시를 보게 되는 데 이 시는 두 개의 후렴구로 되어 있습니다.     

  5절과 11절이 같아요.

5절에 하나님이 주는 하늘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에 높아 지기를 원하나이다

11절도 역시 똑 같지요. 그러니까 노래로 이야기 하면 1절과 2절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지요.

 

  1절부터 4절까지는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사람이 하나님의 구원을 절박하게 하소연하는 내용이 되어있고 그 다음에 후렴 부분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바라나이다 후렴 구절이 나오고

  그 다음에 나오는 것이

6절에 나오는 것은 내 영혼이 억울하다 하는 그런 이야기 그래서 정말 그들이 웅덩이를 파지마는 그 자기가 판 웅덩이에 빠지기를 바라는 그런 내용이 나오고 있고

7절부터 10절까지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 때문에 승리를 확신하는 내용이 나오고 있고

11절에서 후렴으로 마무리 되고 있음을 우리들이 볼 수 있습니다.

  57편의 표제를 보니까  다윗의 믹담시 그렇게 되어있고 인도자를 따라 알다스에 맞춘 노래 알다스라고 되어 있어요. 이것이 무슨 뜻이냐 하면 음악기호입니다. 음악기호인데 구지 그 뜻을 세겨 보자고 한다면 멸망시키지 마소서 그런 뜻이어요.

  그러니까 이것을  노래를 부를 때 알다스에 맞추어서 부르라고 하는 이야기는 어떤 느낌이지요 절박한 것이어요. 절박하게 불러야 할 상황이어요.  그런 상황임을 알 수 있습니다. 보니까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굴에 있을 때 지은시라고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다시 이야기 하면 그런 절박한 상황 자기를 죽이려는 사람이 추격해 오고 있고 앞날을 내다볼 수 없는 그런 절박한 상황속에 있을 때 이런 시가 나왔다고 우리가 한가롭게 이 곡을 부를 수가 없겠지요 숨도 가빠오고 그런 곡들 그러한 이 음악 기호들이 재미있어요.

  요즈음은 음악 기호들이 재미가 없어요. 그렇게 보면  아주 구체적인 정황을 지금 이야기를 해 주고 있습니다.

 

1. 1 ~ 2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함

  1절부터 4절까지 구원의 기원 은혜를 베푸소서 하나님에게 그렇게 구하고 있지요.

은혜는 선물이지요.  자기의 삶속에 하나님의 은혜가 선물처럼 다가 오기를 바라고 있는데

  1절 똑 같은 은혜를 베푸소서라고 하는 말이 반복되고 있음을 알 수 있지요. 강조한 것이지요 그래서 1절이 내 영혼이 주님께로 피하되 주님의 날개 그늘 아래 이 재앙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주님의 날개 그늘 어떤 느낌이 납니까? 무언가 피난처 안락함 옛날에 혹시 보셨어요 시골에 있다 보면  매나 솔개가 탁 뜨거든요. 저 위에 매나 솔개가 뜨면 해가 맑은 날에는 매 그림자가 싹 오지요.

  그 때 이제 닭들을 놓아먹이니까 시골에서는 이제 병아리들 낳고 그러지 않아요 이 때 어미 닭이 급해집니다. 꼬꼬 꼬꼬 막 모아요. 그래 가지고서는 이제 어떻게 하느냐 하면 자기 날개 이렇게 깃털을 들면 그 많은 새끼들이 다 그 속에 들어갑니다.

  전에 시골에 동료 목사님 집에 갔는데 거위를 보라고 했습니다. 거위들이 있다고 보라고 했습니다.

 

  거위들이 매우 시끄럽거든요 아주 시끄러워요 애가 집 안에서 낯선 사람이 가니까 경계를 하는데 목을 최대한으로 빼고 그리고 암놈 수놈이 왔다 갔다 하면서 자기 새끼를 보지 못하게 해 경계서는 것이야  그러니까 암놈 하나가 저 뒤에 싹 하니까 새끼들이 그 속에 들어가 그것을 본 사람들이 하나님의 품속에서 이렇게 쉬고 싶다는 느낌 그런 느낌인 것 같아요.

  사실은 여호와의 날개 그늘이라고 하는 말은 무엇과 관련이 되어 있느냐 하면 법궤와 관련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괘  언약궤를 만들어 놓고 그 위에 무엇을 하느냐 하면 그룹이라고 하는 천사 둘을 만들어 가지고 그룹 날개가 덮고 있는데 이게 법궤 모양입니다.

  그 그룹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느냐 하면 바로 그 곳이 하나님이 임재하는 장소여요. 그곳을 이름하여 무엇이라고 하느냐 하면 속죄소 하나님이 그 곳에서 인간에게 용서를 베푸는 자리여요.

  그것은 적극적으로 번역해 놓은 것이 시은소 시은좌라고 하는 옛날 찬송가에 나오는 말이어요 은혜를 베푸는 자리 그렇게 말해요. 그곳에 하나님이 임재해 계시면서 인간에게 복을 베푸신다는 것이지요.

  그것을 떠 올리고 있는지 몰라요 두 가지 이미지가 중첩되어 있다고 보여 줍니다.

하나는 자연속에서 보고 있는 새들이 자기 새들을 품어안는 그런 모습을 떠 올리고 있고

또 한 편으로는 법궤위에 있는 그룹들의 날개를 펴 있는 것이 떠 올리고 그 거룩한 곳에 계신 하나님이 그곳에 좌정해 계시면서 은혜를 베풀듯이 그 날개 그늘 아래 나를 숨겨주십시오 하는 기원일 수 있습니다.

  이 시인이 이야기 합니다. 그 하나님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내가 재앙들이 지나가기까지 내가 피하고 싶다 하고 말합니다.

  2절 내가 지존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지존하다는 것은 엘로힘 엘론인데 그 말은 어떤 뜻이라고 보느냐 하면 나를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어요 나를 위해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

  그런데 여기에 무엇이라고 이야기를 했느냐 하면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하고 말하는데  이 때 모든 것은 어떤 것일까요 나의 억울함을 풀어 주시는 하나님이시지요. 그런 하나님 앞에 간절하게 기도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2. 3 ~ 6 하나님의 도와주심을 믿는 신념

  3절 그가 하늘에서 보내사 나를 삼키려는 자의 비방에서 나를 구원하실지라.

비방이라고 하는 것 누군가의 비방 거리가 될 때 사람이 가장 큰 상처를 받지요.

  여기는 심지어 비방에서 나를 구원할지라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재미나는 생각이 드는 것이 있습니다. 그게 무엇이냐 하면 여러분 전에도 이야기 했지마는 몽둥이에 맞으면 멍자국이 남지만 혀로 맞으면 뼈가 부러진다 그렇게 이야기 하지요.

  상상해 보면 재미있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내게했던 한 마디의 말이 내 마음속에  멍이들 때가 있는 것이지요.

 

  오 헨리라고 미국에 단편 소설을 쓴 분이 있습니다.

  오헨리의 작품 가운데 이런 이야기가 나오지요 아빠가 딸을 키우는데 늘 분주하기 때문에 아빠 놀아줘하고 이야기해도 이 딸하고 놀아 줄 수가 없어요.

 

  아빠가 그래서 나가 놀아라 나가 놀아라 그러거든요.

  그래서 이 애가 밖에 나가 놀다가 몸 파는 사람이 됩니다. 그러니까 그것은 오 헨리라고 하는 사람이 극단적인 상황을 상정한 것이지만 때때로 말이 어떤 현실을 나타내는지 보여 주지요.

  하이데커라고 하는 철학자는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는 말을 썼어요 쉽게 말하면 우리가 쓰는 언어가 곧 우리의 존재라는 말이어요.  우리는 말로 세상을 지어요 말로 내가 하는 말이 내가 사는 세상을 만들어 냅니다. 우리가 정말  말을 조심해야 되지요.

 

  막스타르라는 분이 계신데요 침묵의 세계라는 책을 쓰신 분이지요 그 분의 이야기 인상적입니다. 침묵을 배경으로 하지 않은 말은 소음이다.

 

  그렇지요  침묵을 배경으로 하지 않는 말은 소음에 지나지 않는다.

  그 분이 했던 말 인상 깊은 말이 하나 있는데요 겨울이 지나야 봄이 오는 것이 아니고  침묵을 통해 봄이 온다. 이것을 계절로 겨울과 봄으로 보지 말고 인간의 삶의 은유라고 보자고요. 냉냉하게 얼어 붙어 있는 관계가 봄처럼 풀리는 것은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야 무엇으로부터 옵니까?  침묵으로부터 온다

  우리의 말이 얼마나 거칠어 있는지 보여 주는 것이어요 이 시인을 괴롭히고 있는 것도 비방하는 말이지요  고통스럽게 그에게 다가오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는 이제 하나님께서 그런 비방에서부터 나를 구원해 주시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가 비방하는 자들로 말미암아 결국 겪고있는 마음의 고통을 무엇이라고 표현했느냐 하면

  4절에 내 영혼이 사자들 가운데서 살며.

  사자는 무엇하지요 사납게 물어뜯고 죽이는 것이지요. 말을 지금 무엇이라고 해요 사납게 물어 뜯는 이처럼 보여 주고 있어요.

  내가 불사르는 자들중에 누었으니 이렇게 말합니다.

이것 누구 연상 시키지 않아요 다니엘이 사자굴 속에 던져지지요. 다니엘의 친구들은 풀무불 속에 던져 지지요 박해를 뜻합니다. 지금 내가 이렇게 내 영혼이 사자들 가운데 있는 것 같다.

  마치 내가 불 사르는 사람들 그들의 이는 창과 화살과 같고 그들의 혀는 날카로운 활과 같다  여러분 때때로 우리의 가슴에 상처가 나는 말들이 많이 있습니다.

  독일 베르린에 가면 유대 박물관이 있습니다. 그 유대 박물관에 가면 여러분들은 유대인들이 나치 치하에 겪은 시련을 잘 알지 않아요.  600만의 유대인들이 학살을 당했는데 베르린에서는 그것을 상기할 수 있는 박물관을 만들어 놓은 것이어요.

  그 건물이 기가 막힙니다. 외관을 보는 것만 해도 마치 무엇과 채찍 자국이 나 있는 것처럼 창문이 되어 있는 것이어요. 건축물이 레벤스 켄트라고 하는 유명한 건축가가 만든 것인데요 상징적이어요.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무엇이냐 하면  채찍을 맞은 것처럼 되어 있는데 그 창을 통해 빛이 들어가요.  기가막히지 이게 건축도 말을 하는 것이지요

  여기에 이제 금방 우리가 이야기 한 것 처럼 그의 이는 창과 화살과 같다 그의 혀는 칼과 같다 여러분 그라고 하니까 우리 주변에 있는 누군가를 떠 올리고 싶지만 사실은 자기를 돌아 봐야지요.

  나의 말이 그렇지 않았는지 내가 하는 말이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는지 여러분 가끔 놀랄 때가 있습니다. 어떤 때인가 하면 나는 전혀 의도하지 않고 한 말인데 어떤 사람에게 상처가 되어 가지고 오랫동안 끙끙 앓다가 나중에 와가지고 이야기 하는 경우도 있고 이야기 안 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야기를 들으면 어처구니가 없어 나는 전혀 그런 의도로 말을 안 했거든요 그럴 때가 있지 않아요. 목회하다 보면 정말 어려워요

  또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 후배 목사님이 내게 한 이야기인데요 우리 신학교 다닐 때만 해도 한 학년에 50명 밖에 없었어요. 전교생이 200명입니다.

 

  잘 알지 않아요 서로 잘 아는데 그룹별로 예배드리는 때가 있었어요. 그룹별로 예배를 드리면 잔디밭에 둘러 앉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고 이러면서 예배를 드리는 데 내가 어머니 이야기를 했다는 것이야 어떤 이야기를 한지 기억도 안 나요.

  후배가 25년쯤 지난 뒤에 그 때 그 봄의 교정속에서 형님이 한  어머니 이야기가 내 인생에 어쩌고 이런 것이야 그러니까 나의 의도와 관계없이 나의 말이 자율성을 가지고 있어 누군가에 가 가지고 어떤 일을 해요.

  그래서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도 무엇인가 변화의 사건을 일으키기 때문에 학자들은  말씀을 무엇이라고 하느냐 하면 워드 이벤트 말씀 사건 말씀을 사건을 일으켜요.

  그래서 우리가 사용하는 말이 여기 말을 엉뚱하게 칼과 창처럼 사용하고 화살처럼 사용하고 이런 이들 속에서 너무나 고통을 겪었기 때문에 시인이 바라는 것은 하나님의 날개 그늘 아래 상처가 나을 것 같아서 그렇게 이야기 하는 것이지요.

  너무나 억울한 일이 많으니까 하나님이 그를 변호해 주기를 바라지 않아요 하나님이 변호해 주기를 바라는데 두 변호인 아주 공격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 이들 앞에서 하나님이 나를 변호해 주시를 바라는 데 하나님이 보내시는 변호사가 그 하나는 인자하심이고 또 하나는 진리입니다.

  진실과 인자함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3절 말미에 나오는 이야기이지요 하나님이 인자와 진리를 보내시리로다 하고 말합니다.

 

  그런 이들로부터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주실 때 무엇을 가지고 지켜 주시느냐 하면 인자함이어요. 헤세드이지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한다고 해 주어서 변치 않는 사랑입니다.

  그 사랑을 내게 보내 주시고 그들은 나를 비방한지 몰라도 하나님은 내 질실 내 마음에 중심을 알고 계시지요 그러니까 그것으로 나를 보호하신다.

  여러분 제가 늘 하는 이야기이지만 세상 모든 사람들이 우리에게 박수갈채를 보낸다고 해도 하나님이 고개를 좌우로 흔들면 그는 실패한 인생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다 손가락질을 해도 하나님이 끄덕이면 그는 잘 산 것이어요.  이게 신앙인들이 가져야 될 자존심입니다. 이 시인이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 하면 하나님이 인자하심으로 나를 감싸 안아 주고 하나님의 진실함을 보내 주어서 나의 옳음을 일깨어 주시는 것이지요

  이게 시인의 고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까 우리들이 후렴 부분을 보았습니다 마는

  5절 하나님이 주는 하늘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비방하고 있는 자들 괴롭히는 자들이 내 삶에 주도권을 가지지 못하고 위에 계신 하나님이 최종 심급이 하나님에게 있다는 생각하니까 내 마음속에 하나님의 통치에 온전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앞에 드리는 기도에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리라 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현실이 제 아무리 암담하다고해도 결국은 최종적인 확신이 내 속에 있다고 한다면 현실의 암담함을 돌파할 수 있는 힘이 내 속에 생기게 되지요 이것이 무엇이어요 부활신앙이지요.

  부활신앙의 참 뜻은 내가 승리할 것이다 하는 것이지만 아니 그것보다 나는 패배해도 괜찮아요 내가 오늘 하나님의 뜻대로 살다가 패패하는 것 처럼 보여도 괜찮아요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 패배를 승리로 바꾸실 것입니다.

  내가 넘어진 그 자리에서 또 다른 일이 하나님의 일이 시작될 것을 믿기 때문이야 이것이 부활 신앙의 든든함이어요. 부활 신앙을 가지고 산다는 것은 당장 눈 앞에 보이지 않는다 해도 나는 이렇게 사는 것이 내 행복이야 이렇게 갈 수 있는 것이야 이건이 진자 믿음을 가진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해도 주님이 궁극적으로 그들은 든든한 삶을 살게 되는 것이지요

 

  6절 그들이 내 걸음을 막으려고 그물을 준비하였으니 내 영혼이 억울하도다.

여러분 그물을 준비했어 그들이 내 앞에 웅덩이를 팠으나 죄라고 하는 것은 남을 해치기 위해서 꾸미는 음모는 부메랑과 같아서 자기에게 돌아오게 되어 있어요.

  누가 나를 비방합니다. 그런데 내가 그 비방에 의해서 영향을 받지 않으면 그 비방이 누구에게 가느냐 하면 자기에게 돌아가는 것이어요. 바로 이 이야기를 이것을 계속 강조해 온 것이 무엇이지요.

  항상 문제에만 직면하고 있었는데 하나님을 걸처 이 문제를 바라보니까 그렇게 지금 나를 괴롭힌 것 처럼 압도적인 문제가 아니야 제가 좋아하는 표현이 있지요 우리가 겪는 어떤 어려움도 나라고 하는 존재보다 클 수는 없다.

  그래서 내가 군대가는 젊은이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들려주지요 인도의 성인인 선다싱 이야기를 들려줘요 히밀라야 설산은 넘나들기도 했어요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물었어요 몸도 약하신데 산을 넘기 전에 정신의 산을 높이면 어떤 산도 넘어갈 수 있어 그랬습니다.

  우리가 정신이 위축되기에 어렵거든요  우리가 신앙을 내 힘의 근원이 나에게 있지 이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지요 이것이 내적 든든함인 것이어요

 

  시인은 그것을 그래서 나온 노래가 무엇이냐 하면

  10절 무릇 주의 인자는 커서 하늘에 미치고 주의 진리는 궁창에 이르나이다.

  여러분 기억나세요  앞에서 3절 말미에 너무 힘들었는데 하나님이 두 변호사를 보내주신다고 이야기 했지요 인자와 진리였지요.

  10절에 가니까 이미 보내 주셨어 주의 인자는 커서 하늘에 미치고 주의 진리는 궁창에 이르나이다 하늘과 땅이 주의 인자와 진싷하심이 가득차 있는 것입니다.

  이제는 이렇게 움츠리고 있는 삶이 아니어요 그래서 다시 후렴을 반복하는 것이지요

 

  11절 주의 영광이 온 세상에 높아 지기를 원하나이다.

  여러분 우리도 살다 보면 누군가에 비방 당하기도 하고 어려운 일을 겪기도 하지요 우리의 마음이 속절 없이 흔들립니다. 내 마음이 확정되었습니다.

 

  우리의 내면속에 무엇이 오느냐 하면 새벽이 오는 것이야 아 실바람 호수가 살며시 몸을 흔드는 것이야 여러분 이 새벽이 우리 속에 와 이게 하나님과 더불어 오는 것이어요.

  그 때 우리는 적극적으로 어두움을 빛으로 바꾸는 삶이 되는 것이지요. 여러분의 삶이 이러한 멋진 변화를 이루어내면 좋겠네요.

 

3. 7~11 찬송

   7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내 마음이 확정 되었다 이것은 성서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퇴계 이황 선생님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이분이 居敬 窮理(거경궁리) 主一 無敵(주일무적) 이런 말을 써요 이게 퇴계 이황 선생에게 대단히 중요한 말입니다.

居敬 窮理(거경궁리)

居敬(거경) 항상 경외하는 마음속에 머물고

窮理(궁리) 항상 이치를 궁구하며 살고

나의 삶이 바른 삶인지 항상 이치를 궁구하고 살고 항상 공부하면서 살고 정말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른 삶인지 공부하는 자세에  머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무엇이라고 이야기 하느냐 하면 자기의 내면속에 하나의 중심을 마련한 다음에는 이 적은 움직일 적자이거든요.   

움직이지 않는다 主一 無敵(주일무적)  자기의 내면속에 하나의 중심을 마련하면 움직이지 않는다 居敬窮理(거경궁리)하소  主一 無敵(주일무적) 하라 정말 이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마음을 하나에 집중하고 다른 것에 흔들리지 않는 내면에 중심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내 마음을 확정했습니다. 확정하고 나니까 이전에 나를 흔든 것들이 영향력이 별로 없어 내 속에 저절로 터져 나오는 것이 노래이지요.

  내가 노래하고 찬송하나이다 하고 말합니다.

  8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내 영광아 깰지어다하고 말하는데 갑자기 영광이 나오니까 당황하셨지요. 왠 영광이야 사실 영혼이라고 번역할 수 있어 내 영혼아 깰지어다 여기에서 재미난 게 있어요

  내 영혼아 깰지어다 비파아 수금아 깰지어다하고 이야기 했지요. 그런데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고 이야기 하고 있어요 앞에 것Dms 깨어라 새벽은 깰지어다 능동이지요 내가 이제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지요

  능동과 수동이 하나가 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내 영혼아 깨자  그동안 영혼의 깊은 잠에 있었는데 이제는 깨자 이제 일어나자 비파와 수금아 깨어나라 이제 내가 하는 것이 무엇인가 하면 새벽을 깨우리로다 새벽이 저절로 오는 줄 알았는데 깨어야 오는 것이어요.

  참 제가 좋아하는 동화가 있는데요 요리 슐레비츠라고 새벽이라고 하는 동화가 있어요.

글자 몇 개 안 되어요 그런데  정말 명작인데 새벽이 어떻게 밝아 오는지 싹 그림이 차곡 차곡 그 새벽빛 변해가는 절묘한 그림이 너무 아름다운 것이어요.

  새벽 호숫가에 나무가 한 그루가 있는데 할아버지와 손자가 침랑속에 들어가서 잠을 자고 있습니다.

공기는 축축하고 고요하고 조용합니다.

너무나 조용한 것이야 그런데 있는 것이라고는 무엇이냐 하면 달빛이 나무 가지에도 비치고 산 그림자가 호수에 드리우고. 여러분 상상이 되어요 그리고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새벽이 얼마나 고요한지 아무것도 움직이지 않는다.

그러다가 내가 그 동화에서 미치는 대목이 있어 아 실바람 그 다음에 무엇이냐 하면 호수가 살펴시 몸을 떤다 실바람 호수가 살며시 몸을 떤다 느긋하게 느릿하게 물 안개가 피어 오른다

  할아버지가 손자가 일어나서 침랑을 정리하고  호숫가로 배를 몰고 와서 노를 저어서 가는데 해가 약간 비추면서 황홀하기 까지 새벽이라는 동화  그런데 너무 아름다운데 나는 글 쓰는 사람이 자 무엇이냐 하면 새벽이라고 하는 것이 빛과 어두움 사이 아니어요.

 

  빛이지요 새벽이 저절로 오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야 깨우는 것이야 새벽을 내가 깨우는 것이야 어두움이 물러가게 하고 빛이 오게 하겠다 우리가 이 세상에 빛을 가지고 오는 사람이어요 시인이 그런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가 새벽을 깨우려는 까닭이 무엇이어요 다른 것이 아닙니다.

  9절 주여 내가 만민중에서 주께 감사하오며 뭇 나라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하고 말합니다.

  새벽을 깨운다고 하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새벽을 깨우는 일이라고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새벽은이라는 시간은 어떤 시간이냐 하면 저녁이라고 하는 시간이 어떤 시간일까요. 성찰의 시간이어요.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면 하루 생활을 돌아보지요 후회되는 일들이 많지요 특별히 말을 많이 하고 내면에 공허함을 느낄 때가 많이 있습니다. 오늘도 너무 말을 많이 했어 그런 생각 그 말이 알찬 말이면 괜찮은데 그렇지 않을 때 내면이 텅 빈 것 같은 공허함을 느낄 때가 있거든요.

  어쩻던 밤이라고 하는 것은 그런 성찰의 시간입니다. 정말 고마운 것이 여호와게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잠을 주시는데 잠을 자는 순간 고통스러웠던 기억 행복했던 기억 그것들 꿈이 정리해 가지고 저장할 것은 저장하고 치워야 할 것은 치우고 낮게 집어 넣어야할 것은 다 정리를 해 주어요 잠의 은총이지요.

  그리고 나서 새벽이 옵니다.  아침이 왔어요 그 시간은 어떤 시간입니까?  성경에도 보면 새벽이라는 시간은 하나님이 그 백성들을 위해 구원하기 위해 개입하는 시간으로 성경에는 자주 등장하고 있어요 새벽은 좋은 시간이지요 그 시간이

  남영욱이라는 분 저는 잘 모르는 분인데 그분이 새벽이라는 시를 썼더라고요.

새벽 안개 속을 거닐어 본 사람은 압니다.

비록 남루한 이 삶 속에서도 그런 상쾌함을 함께 느낄 수 있다는 것을 걸음 걸음마다 오늘이 다시 열리고 내가 다시 태어나는 살아가는 일은 늘 그렇게 새롭게 새벽을 맞는 일인 것입니다.

어제 가난한 내가 아니듯이 벅찬 미래의 계획과 꿈과 노력으로 하루 하루 움츠리지 말고 자신있게 내가 하고 싶은 말과 일을 하며 내일을 두려워하지 않고 홀로 언제나 새벽처럼 시원하게 가는 것입니다.

  내 삶이 비록 남루하고 누추하다해도 그  새벽을 걸어본 사람은 상쾌함을 느끼는 데 그 새벽을 시인이 무엇이라고 했느냐 하면 오늘이 다시 열리고 다시 열렸다는 것은 내가 다시 태어나고 새벽은 내가 다시 태어나는 그 때여요.

  내가 어두움과 공포에 잡혀있던 이 시인이 하나님앞에 가지고 갔더니 이제 자기 마음을 가지고 갔더니 이제 내 마음이 확정 되었어 내 마음이 항상 경외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대하고 항상 이치를 구한다고 하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내가 사람답게 사는 길이 무엇인지 항상 깊이 생각하고 그것을 깨달은 다음에는 여기 저기 흔들리지 않고 탁 붙들고 나가는 것이지요.

  세상에 수없이 많은 길이 있어요. 그러나 우리는 한 개의 길밖에 걸을 수 밖에 없어요. 동시에 여러 길을 걸을 수 없지 않아요. 프로스트의 가지 않는 길이라는 길이 있지 않아요.

 

  앞으로 그 중에 하나를 택해서 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인생 길이어요.  그런데 이 시인이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나는 확정했어 하나님을 믿는 자로서 자기의 정체성을 확실히 붙든 것입니다. 그래서 흔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그가 이제 하는 것은 개인의 든든함을 넘어서서 이제 그가 무엇을 하느냐.

 

  9 ~11 주여 내가 만민중에서 주께 감사하오며 열방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대저 주의 인자는 커서 하늘에 미치고 주의 진리는 궁창에 이르나이다.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은 온 세계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주여 내가 만민중에서 감사하며 뭇 나라중에서 이제는 주님을 찬송하겠습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