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1:1-2)

 

 

1.

 

새해 둘째 주일 입니다. 여전히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소망합니다! 막연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기 보다는 오늘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런 축복하고 싶습니다. 시20편의 축복입니다.

 

“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네게 응답하시고,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며 / 성소에서 너를 도와주시고, 시온에서 너를 붙드시며 / 네 모든 소제를 기억하시며, 네 번제를 받아 주시기를 원하노라. /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계획을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 우리가 너의 승리로 말미암아 개가를 부르며,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깃발을 세우리니 / 여호와께서 네 모든 기도를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아멘! 꼭 그리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올 한 해 우리는 365일을 살아갈 겁니다. 한 250일 정도만 살다 갈 사람 손들어 보십시오. 아무도 없습니다. 에누리없이 365일 꽉꽉 채워서 살 겁니다. 그렇다면 말이죠, 이 365일, 시간으론 8,760시간, 분으론 525,600분, 초론 31,536,000초 동안 하나님께서 단 한 번도 나를 안 부르실 까요? 단 몇 초 동안도 하나님께서 나에게 감동으로 찾아오시지 않으실 까요?

 

우린 많은 사람들을 만날 것입니다. 365일 동안 매일 2사람씩만 만나도 730명을 만납니다. 아니 아무렴 하루에 2명만 만나겠습니까. 가족, 직장, 길거리, 시장, 교회에서 만나는 이들을 쳐도 평균 잡아 5명씩, 그러면 한 해 동안 1825명을 만나게 됩니다. 그 중에 단 한 명을 통해서라도 하나님께서 나에게 뭔가 말씀하시지 않을까요?

 

공자 같은 이는 길에서 노는 아이들을 통해서도 도를 깨닫는다고 하는데, 우린 일 년 내내 하나님의 축복 속에, 은총 속에 살며 적어도 약 1,825명을 만날 텐데, 그 중에 하나님께서 나에게 들려주시기 원하시는 믿음의 도리를 알려주는 이가 단 한 명도 없을까요?

 

둔하면 모릅니다! 온통 관심이 떡, 돈, 재물에 가 있으면 모릅니다. 근심 걱정에 파묻혀 있으면 모릅니다. 영적 관심, 영적 감각을 키웁시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고, 그 분 앞에 무릎을 꿇을 수 있는 영적 자세를 훈련합시다.

 

나는 하나님께서 왕십리 중앙 교회의 담임으로 세워준 여러분의 목사로서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2017년 내내 하나님께서 수시로 여러분을 부르시기를! 어느 순간, 어느 때, 누구를 통해서든지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영혼을 노크하시기를! 밀려오는 큰 감동과 감격으로 여러분의 마음에 찾아 드시기를!

 

그러니 여러분도 영적 감각을 곤두세우고 사십시오.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실 하나님의 임재를 눈치 챌 수 있고, 무릎 꿇을 수 있도록 영적 자세로 사십시오. 아무리 주님이 찾아오셔도 이 감각이 없으면 눈치 채지 못합니다. 주님이 하루에도 수십 번을 찾아오셔도 아무 것도 모르고 제멋대로 살고 맙니다.

 

‘주여, 돈이 궁합니다, 건강이 필요합니다, 승진이 필요합니다, 합격해야 합니다, ...’ 모두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것들도 절실하던 그 때만 지나가면 언제 그랬느냐 싶게 되더라구요. 하도 돈이 궁해서 돈만 벌면 행복할 것 같은데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발등에 떨어진 불 때문에 전전긍긍하지만, 시간이 지나가면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그렇게 아쉽고, 그렇게 간절하던 것들도 시간이 지나가니까 덤덤하더라구요. 그래서 세월이 약이라고 하더라구요. 정작 그런 것들은 내 인생에 절실한 것이 아니더라구요.

 

그것들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대충 넘어가지만, 반드시 그것 때문에 다시 반복되는 갈등, 괴로움이 있더라구요.

 

하나님의 영에 붙들리기 위해 간구하십시오! 주의 성령에 충만키 위해 노력하십시오. 우리의 실질적인 문제는 현실적이고 물질적인 것이 사실 아닙니다. 하나님과의 만남, 조우(遭遇)입니다. 하나님 체험입니다. 우리가 하나님만 제대로 만난다면 그토록 애지중지하던 것들은 모두 뒤로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 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빌 3:7-9a) 하나님을 체험하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면 모든 것을 뒤로 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인가요? 아닙니다, 실은 그것을 통해, 그 부족함과 필요성, 절실함을 통해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무릎 꿇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런 게 본질이 아닙니다.

 

출근하는 남편에게 부인이 쪼르르 따라 나와 말합니다. “여보, 관리비도 내야 되고요, 아이 등록금도 줘야 하고요, 보험금도 내야 하고요, ...” 끊임없이 말하려고 하자 바쁜 남편이 이렇게 말했답니다. “그러니까 한 마디로 돈이 없단 말이지?”

 

하나님께 나아가 ‘주님, 이게 없구요, 저게 필요하고요, ...’하면 아마도 하나님께서 한 마디로 대답하실 것입니다. “그래, 그러니까 네가 성령 충만하지 못하단 말이지?” 성령 충만하지 못하기에 그런 것입니다. 이상하죠? 성령 충만과 돈과 건강과 출세와 사람 만나는 것과 사업과 인기와 공부가 무슨 상관이 있다고 그러는가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다.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눅11:13)

 

참으로 다양하고도 많은 것을 달라고 우리는 간구합니다. 그럴 때 하늘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시는데, 그게 뭔가 하면 ‘성령’이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무슨 뜻인가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성령이십니다! 성령님만 우리에게 충만하면 그는 어떠한 삶의 현장에서도 가장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고, 든든할 수 있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왜? 그 성령님이 도와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3.

 

오늘 말씀, 창세기 1장, 천지 창조의 이야기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아멘! 그러자 어떤 젊은이가 목사님께 물었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천지 창조 이전엔 뭘 하고 계셨나요?’ 이에 목사님이 그러셨답니다. ‘너 같이 질문하는 녀석을 위해 몽둥이를 깎고 계셨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다 만드셨습니다. 그 방법과 길은 하나님 스타일로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방법, 하나님의 길로 하셨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말씀으로 이루셨다고 고백합니다. 빛이 있으라 했더니 빛이 생겼고, 태양이 있으라 하시니 태양이 생겼습니다. 하나님은 말씀 하셨고, 그 말씀은 그대로 세상을 만드셨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말씀하셨다고 그 즉시로 생긴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6일 동안 창조하셨으니 다 나름대로 시간과 절차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나님의 하루도 실은 우리네 인간의 하루와는 너무나도 다르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말씀하셨고, 그 말씀은 그것을 그대로 이루어내셨습니다.

 

사도 요한은 이 말씀이 바로 예수님이시라고 요한복음 1장에서 증언하고 있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1:1-3)

 

오늘 읽은 창세기 1장,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하는 그 창조 현장에 우리 예수님이 말씀으로 계셨습니다. 할렐루야!

 

그런데 거기에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만이 계신 게 아니더라구요. 2절, “그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의 영, 성령님도 거기에 계셨습니다. 왜 계셨을까요? 창조 역사에 삼위 하나님께서 하나가 되어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의 역할이 다른데, 성부는 말씀하시고, 성자는 말씀으로 그것을 이루시고, 그러면 성령은 뭘 하시는가요? 말씀으로 이루어진 그 모든 것을 붙드시고 조정하시고, 지키시고, 이루어 가시도록 역사하십니다. 그러기에 성령님을 성경은 ‘보혜사’, ‘돕는 존재, 핼퍼(helper)’라고 부릅니다. 성령님은 돕는 분이십니다! 할렐루야!

 

4.

 

성부 하나님은 명하신 분이시고, 성자 하나님은 그 명을 이루신 분이시고, 성령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지키시고 살피시고 돕는 분이십니다.

 

그러기에 우리네 삶에 돕는 이 성령님의 역사가 늘 절실합니다. 성령의 도우심 없이 이룬 것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늘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라고, 간구하라고 성경은 가르칩니다. 성경을 보면 실로 수도 없이 이 도우심을 노래합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시42:5)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시121:1-2)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사41:13)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146:5)

 

“여수룬이여 하나님 같은 이가 없도다. 그가 너를 도우시려고 하늘을 타고 궁창에서 위엄을 나타내시는도다.”(신33:26)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 이라 하니라.”(삼상7:12)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대상4:10) 도와 주시고,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아멘?

 

더욱이 요즘 같이 어려운 우리나라, 강대국 사이에 낀 우리가 주목할 말씀, “... 여호와여 힘이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 밖에 도와 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대하14:11a)

 

성령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셔야 합니다. 강자와 약자의 대립 시에는 그 약자를 하나님이 도와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삽니다. 그래서 우리는 복을 누립니다.

 

내가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늘 2% 부족합니다. 내가 최선을 다했다고 늘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세상 만물은 내 손이 닿지 않는, 내가 어찌해 볼 도리가 없는 영역이 반드시 다 있습니다. 내 건강, 내가 완벽하게 챙긴다고 하지만 엉뚱한 곳에서 탈이 납니다. 내 사업, 밤 잠 안 자고 뛰지만 생각지 못한 곳에서 일이 벌어집니다. 내 몸에서 난 자식, 가르칠 만큼 가르쳤다고 생각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내가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모든 것에는 내 손이 닿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 성령님께서 하시는 영역입니다. 그러기에 믿음의 사람들은 늘 최선을 다하고도 ‘성령이여 도우소서!’라고 간구합니다. 실로 우리네 삶에 성령의 도우심은 절대적입니다. 간구하십시오.

 

오래 전에 인도 방갈로레를 방문했을 때, 한 관공서 앞에 이런 큰 영어 문장이 쓰여 있던 것을 기억합니다. “We are ready to serve you.” ‘우리는 당신을 섬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란 뜻으로, ‘무엇이든 요청만 하십시오’하는 것입니다. 우리 성령님은 이와 같습니다. 우리를 돕기 위해 성령님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사야 30:18절입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기다리시나니, 일어나시리니, 즉 준비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의 도움 요청이 있을 시 언제라도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대하16:9a) 하나님을 향하여 도움을 간청하는 모든 이들, 그들의 손을 붙잡아 주십니다. 이 세상의 수면 위를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영, 성령은 전심으로 당신에게 부르짖고, 향하는 이들을 붙잡아 주십니다.

 

이 성전 안에서 우리가 예배할 때 운행하시는 성령님은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고, 사모하는 자를 도와주실 줄 믿습니다. 성령의 교통하심으로 붙잡아 주시고 이루어 주시고 축복해 주심을 믿습니다.

 

 

5.

 

그런데 유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성령은 진리의 영이십니다. 불의 속에 있는 사람이 진리의 영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는 없습니다. 사기와 거짓 속에 사는 이가 진실의 영에게 도와달랄 수는 없습니다.

 

도둑질 하러 일을 나가는 밤손님이 ‘주여, 오늘 밤 재물 왕창 쌓아둔 집을 순적히 만나게 하시고, 손쉽게 털고 나오도록 나를 도와주십시오. 믿습니다’라고 기도한다구요? 코미디에나 나오는 모습입니다. 여러분이 지금 하는 일,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그 일이 과연 진리의 영이신 성령께서 참여하실만한 일인가요?

 

어떤 집사님이 해외여행 갔다가 양주를 여러 병 샀습니다. 집사님이 그걸 왜 샀는지는 아직까지 모르겠으나 어쨌든 세관에서 양주는 2병 이상은 세금을 물어야 하는데,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런데 마침 입국장에서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목사님께서 친구 목사님들과 세미나에 다녀오는 길이었습니다. 그러자 이 집사님, 그 목사님들 틈에 끼어서 ‘목사님, 어쩌고저쩌고’하며 세관을 통과하였습니다. 그리곤 집에 와서 자랑스럽게 하는 말, “아, 그 때 말야,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거기서 목사님들을 만났지 뭐야”합니다.

 

아닙니다. 남을 속이고, 제 욕심 채우고, 부끄러운 일을 하면서 진리의 영, 성결의 영, 진실의 영이신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구할 수는 결코 없는 일입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기막히게 받고 싶으십니까? 그 엄청나고도 풍성한 하나님의 축복의 도우심을 받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진리의 길을 걸으십시오. 진리를 향한 발걸음에 힘을 내십시오. 그를 도와주십니다. 어둠의 일을 도와주실 수는 없는 일 아닙니까!

 

2017년 내내, 진리의 영께서 진리의 길을 걷는 성도들을 강하게 붙드시고, 도와주실 줄 확신합니다. 성령이여 도우소서! 이 성령의 도우심이 사랑하는 여러분에게 확실하기를!

 

오늘은 이 찬양 한 곡 부르며 마칩시다.

 

1. 나의 등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주 / 나의 인생 길에서 지치고 곤하여

매일처럼 주저앉고 싶을 때 / 나를 밀어 주시네

 

2. 나의 등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주 / 평안히 길을 갈땐 보이지 않아도

지치고 곤하여 넘어질 때면 / 다가와 손 내미시네

 

3. 나의 등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주 / 때때로 뒤돌아보면 여전히 계신 주

잔잔한 미소로 바라보시며 / 나를 재촉하시네

 

일어나 걸어라 내가 새 힘을 주리니 일어나 너 걸어라 내 너를 도우리

 

/왕십리중앙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