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68: 1~35) 

 

하나님이 일어나실 때에, 하나님의 원수들이 흩어지고. ‭‭시편‬ ‭68: 1‬ ‭RNKSV‬‬

 

1. 1 ~18 악도의 멸망과 성도의 경사 

2.19~27 하나님의 백성이 받는 축복

3.28~35 천국 복음의 세계적 승리

 

  하나님의 이름이 성경에 굉장히 다양하게 많이 나타나 있지요. 이름이라고 하는 것이 무엇이지요. 이름은 그 사람을 대표하는 것이기도 하고 그 사람을 전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어요.

 

  일종의 기호이지요. 언어라고 하는 것이 기호 공동체가 약속한 것이지요. 예를 들어서 이것을 우리는 성경이라고 약속했기 때문에 성경하면 사람들이 똑같이 연상하는 것이 있지요. 기차하면 길게 이어지는 차를 연상하는 것도 같은 언어속에 있는 기호 공동체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요.

 

  미국에 가서 기차봤어 하면 모르지요. 다른 언어를 써야 하지요. 트레인이라고 하는 언어 공동체라는 것이 있는 것이지요. 이름이라고 하는 것은 한 존재를 나타내기도하고 남과 구별하기 위해서 쓰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들 가운데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이 없어요. 다행히 예를 들어서 정나운씨 그러면 한 사람만 대답하게 되어 있지요. 일종의 기호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이름을 이야기 하는 것이 일종의 기호라고 볼 수 있겠지요. 성서 속에서 함부로 지칭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특별히 히브리인들은 이름이 존재 자체라고 보았기 때문에 3계명에도 보면 어떤 이야기가 나오지요.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지 말라고 합니다. 이름이 존재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틉별히 인도 사람들은 집안에서 사용하는 애칭이 있고 또 자기의 본명이 있다고 하지요. 우리들도 그러지 않아요. 젊은 부인이 아이를 낳으면 태명을 지어 주지요. 그래서 정겹게 그 태명을 불러요.

 

  태명은 나중에 본명이 생기게 되면 없어지지만 그래도 그 아이가 성장해갈 때 부모들은 그 태명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를 잉태했을 때 기쁨을 누리기도 하지요.

 

  그 태명이나 애칭같은 것들은  가족이나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들이 정서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때도 있어요. 애칭이 참 필요하지요.

 

  우리가 비행기를 탈 때든지 병원에 가면 이름을 쓸 때는 애칭을 애칭 쓰지는 않지요. 공식적인 이름을 쓰지요.

 

  공식적인 이름과 애칭은 정서적 분위기가 다르지요. 성경에도 보면 하나님을 지칭하는 이름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 이름들이 하나님의 본명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그 하나님을 야훼라고 하는 이름은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신 하나님을 주로 지칭된 이름이고 엘로힘이라는 하나님도 후대에 하나님의 역할이 다른 신들이 가지고 있는 역할들을 하나님이 다 하신다고 하고 우리 하나님이 다 하신 것이야 말할 때 엘로힘 이렇게 지칭하기도 하여서 시대에 달라지는 것입니다.

 

  엘 샤다이 전능하신 하나님 이렇게 이야기 했는데 이것도 광야에서 어려울 때 그들을 도우셧던 하나님이다고 하지요. 그래서 이름이라고 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볼 수 있는대요.

 

  시편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매우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이름이 제법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보려고 하는 시편도 그 가운데 하나입니다.

오늘 우리는 시편 68편을 함께 공부하려고 합니다.

 

  68편을 읽어 보면 내용적 일관성이 별로 느껴지지 않아서 이 시가  그런 것입니다.

졸가리라는 것을 알아요. 졸가리 그게 무엇이냐 하면 잎이 다 떨어져서 가지만 남아 있는 나무 겨울 나무들이 졸가리라고 해요. 그것처럼 불필요한 것이 떨어져 나가서 근본적인 것이 남아있을 때 졸가리 저 사람의 말은 졸가리가 없어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시가 매우 자유로운 형태의 시들이 모아진 것을 알 수 있겠는데요. 어떤 사람들은 이 시편 68편이 이스라엘의 축제 때 가을 축제에서 부르는 노래하고 하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추수하지요. 그리고 새로운 해를 위해서 파송하는 때이기도 합니다. 그 때는 가을에 축제 때 부른다 상당히 흥겨운 노래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루살렘에 성전 축제 때 부른 노래일 것이다 하는 학자도 있습니다.

그것도 일리가 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특징이 있지요.

가을 축제 때 부르는 찬양이든 예루살렘 축제 때 부르는 노래이건 어떤 것일까요. 하나님을 찬양하라 어떤 경우에든지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노래한 것이지요.

 

  이 시의 구지 하나의 졸가리가 있다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이유입니다. 무엇 때문에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지 상황은 다양하지만 그러나 내용은 그렇게 정의할 수 있겠다 합니다.

 

  이 시를 보면 하나님을 지칭하는 단어가 다양하게 나옵니다. 우리 말로는 그 다양함을 다 담아내지 못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혹은 여호와로 변역해 놓으니까 그런데 여기보면 야훼라고 하는 것도 하나님의 이름이어요.

 

  또 하나님 또 주님 또 샤다이 혹은 이렇게도 표현합니다. 시내산에 계신분 이렇게도 표현을 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을 지칭하는 다양한 표현이 나온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런데 더 재미있는 것 아까 우리가 애칭 이야기를 했지요.

  하나님의 별명을 지어요. 무엇이라고 이야기 하느냐 하면 하늘을 타고 광야에 행하시던 분 그렇게 말합니다. 굉장히 길어요. 그런데 우리말로 하니까 하늘을 타고 그러는데 이게 무엇이지요.

 

  이것을 타는 사람들을 무엇이라고 해요 라이더 하나님이 구름을 타고 폭주하시는 것이어요. 그런데 영어 성경에 보면 라이더라는 표현이 나와요. 구름을 타고 하늘 구름을 타고 가시는 분이어요.

 

  그러면 하나님의 이미지를 한번 떠 올려보세요. 구름을 타고 가신 분 하늘에 하늘을 타신자 이렇게 표현이 되고 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이런 하나님은 어떼요 굉장히 장대하고 이미지가 큰 느낌이 듭니다.

 

  우리가 성경을 보는 까닭가운데 하나가 무엇인가 하면 우리가 일상을 살다보면 일상이라는 것이 작은 일로 구성이 되어 있지 않아요.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부터 저녁에 들어와서 쉬는 순간까지 우리 인생에 큰일들이 자주 벌어지지 않습니다.

 

  인생에 몇 번에 큰 일들을 겪기도 하지만 대게 우리 일상이라고 하는 것은 자질구레한 일들이 반복되기 때문에 권태롭고 적당히 그런 느낌들이 있는 것이지요.

 

  그 일상의 덫속에 깊이 빠져있는 사람들이 권태를 느끼는 까닭이 무엇일까요? 지평 속에 갇혀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주부들 같은 경우에는 날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가지고는 애들을 깨우기도 하고 학교 보내려고 하면 엄마 5분만 더 10분만 더 그러고 안 일어나지요.

 

  너 지각한다 빨리 일어나 깨우고 그렇게 해서 애들 보내려고 하면 졸다가 엉뚱한 것 입고 나가기도 하고 그리고 나면 다 보내놓고 나면 인생이 쓸쓸해지는 것이지요.

 

  요즈음은 맞벌이 하는 분이 많이 있습니다마는 여성들이 부지런해서 남편을 깨우기도 하고 남편과 함께 밥상차리는 이들도 있습니다마는 내가 이게 무엇이야 원래 내 꿈이 이런 것이 아니었는데 여러분 요즈음 여성들만 그런 것이 아니고 아내를 출근해 보내놓고 전업 주부로 일하는 남편들도 있어요. 그런 이들도 있지요.

 

  내 인생이 무엇이냐 그런 사람도 있지요. 그러니까 짜증이 나기도 하고 우울하기도 하고 그렇지요. 이 때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 하면 자기의 일상에 바깥을 내다 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해요.

 

  어떤 자연을 바라본다든지 산책을 한다든지 책을 통해서 넓은 세계를 본다든지 여행을 떠난다든지 이런 것이지요. 우리의 일상이 건강해 지기 위해서는 우리의 일상에 비 일상이 들어와야 돼  그래야 우리의 일상을 볼 수 있지요.

 

  하나님은 굉장히 큰 이야기를 합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이것이 어마 어마하게 큰 이야기입니다. 아브라함의 장막에 앉아 가지고 이야기 안 합니다. 아브라함에게 나와 봐 손잡고 밖으로 나와서 저 밤하늘에 별들을 보라 늘 현실 속에 붙들려 있는 사람의 눈은 넓은 세계로 이 큰 이야기가 우리에게 필요하지요.

 

  여기에서 하나님을 보니까  하늘 구름을 타고 운행하시는 분 하늘에 하늘을 타시는 분 엄청난 분입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 시의 아름다움은 어디에 있느냐 하면 그 하나님을 지칭할 때 고아들을 돌보기고 과부들을 돌보시는 분 이렇게 가요 이것은 대단히 구체적이지요.

 

  하나님은 굉장히 큰 온 우주를 섭리하는 분이시기도 하지만 그러나 우리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작고 사소한 부분 까지도 섬세하게 살피시는 분이 것이 나타난다는 말이지요.

 

  장대하신 하나님이라고 해서 굉장히 멀리느껴졌다가 고아를 돌보시는 하나님 굉장히 가깝게 느껴져요.

 

  성경은 이 두가지의 이미지가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고아와 과부들의 재판장 거기에 그치지 않고 날마다 우리의 짐을 져주시는 그렇게 보면 그분이 어떤 느낌이 드느냐 하면 가장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 때 가장은 남성만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가장이 하는 일이 무엇이지요. 가정을 돌보고 가정을 지켜야지요. 대게 나의 경우는 아버지가 가장이셨지요. 어머니가 가장인 가정도 있습니다만 편의상 아버지가 가장인 경우를 보면 집안에 있는 자식들은 집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특별히 바람에 집이 무너져 내린다든지 하면 그것은 아버지 일이야 아버지가 돌보는 것이고 아버지가 큰 일이 있으면 아버지가 울타리가 되어주시고 가장들은 그래서 집을 가족들에게 먹을 것이 있는지 세심하게 살피시지요.

 

  그리고 함께 기르고 있는 가축들이 겨울이 되어 가지고 나무 가지 같은 것 꺾어다가 울타리 만들어 주고 가축들이 새끼라도 낳으면 이것도 생명을 낳은 존재니까 뜻뜻한 것 쑤어서 먹여주고 이게 가장들이 하는 것이지요.

 

  그 가장이 울타리가 되어주는 그 속에서 가족들은 안심하고 사는 것이지요.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고백하는 것은 그 때 아버지는 가장이라는 뜻이어요. 큰 울타리가 되어주시고 세세히 살펴주십니다.

 

  19절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그 하나님을 구원의 하나님이라고 하기도 하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는 말로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읽을 시편 68편에서 하나님은 크게는 우주의 통치자이시지만 작게는 한 사람 한 사람 개인들의 삶을 세밀히 살피시는 하나님 특별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어떤 사람들을 살피느냐 하면 고아와 과부를 세세히 이것이 시편 68편이 가지고 있는 그 일종의 스펙트럼입니다.

 

  이 두가지가 함께 있어요  그런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둘 중에 하나로서 하나님을 이미지하는 분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크신 분 내 삶의 세세한 부분을 살피지 않는 분으로 느껴요.

 

  어떤 이들은 거꾸로 내 고통 나의 아픔 이런 것들에 반응하는 하나님으로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금방 이야기 하는 것처럼 온 우주를 살피시지만 세세히 살피기도 합니다.

 

  거꾸로 이야기 하면 내 세상에 세세히 반응하기도 하지만 그러나 나 이외에 바깥 세상도 섭리하시는 분 하나님을 믿는 것은 그 리듬 속에 있는 것입니다.

 

  나와 관련된 그 분을 믿기도 하지만 나의 외부 세계 내가 무관심하게 하나님이 관심을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것은 나 혼자의 만족만을 위해서 하나님을 믿으면 안 되어요 그 하나님의 눈길은 결국 세상을 섭리하지 않아요.

 

  그래서 하나님이 만들어 가시는 세계가 어떠한지 관심을 갖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 구지 이야기 하자면 기독교인의 사회적 책임입니다. 그렇지요. 나만 행복하면 안 돼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1. 1 ~18 악도의 멸망과 성도의 경사

  1 하나님은 일어나사 원수를 흩으시며 주를 미워하는 자로 주의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

 

  하나님이 일어나시니 하고 이야기해요.

  여러분 하나님이 앉아 계셔요. 일어나세요. 자 전쟁이 벌어지면 여러분 고대인들의 싸움은 고대인들은 싸울 때 자기들이 부족이 믿고 있는 신과 저쪽 부족이 믿고 있는 신들의 싸움으로 생각을 했어요.

 

  전쟁은 군사력의 충돌이지만 그러나 고대 세계는 항상 전쟁에 나가기 전에 자기 신들에게 묻거든요. 우리 이 전쟁에 나가도 될까요 말까요 물어요.  신들이 허락을 해야 전쟁에 나갑니다.

 

  그래서 고대 세계에서는 사제 집단들이 왕 옆에 있는 것입니다. 왕에게 자문을 해 주기 위해서 있는 것이지요 왕들은 사실은 전쟁의 승패를 가늠하기가 어렵지 않아요. 인간이 약하기에 신의 뜻을 묻고 싶어요.

 

  그래서 전쟁이라고 하는 것은 신들의 싸움입니다. 사실은 신들의 싸움이라기보다는 신들로 상징되고 있는 일종의 상징 싸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 사람들도 전쟁에 나갈 때 전쟁에서 자꾸져요. 그 때에 그들이 하는 것이 하나님을 모셔와야 해요. 그래야 전쟁에서 이길 수 있어 법궤를 모셨던 자리에서 메고 나오지요. 그 때 하는 이야기가 무엇일까요?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무엇인가 하면 지금 전쟁터입니다 하나님이 일어서지자 원수들이 흩어지고 주를 미워하는 자들은 주 앞에서 도망하리이다.

원수들이 흩어집니다. 도망을 갑니다. 연기가 불려 가듯이 그들을 몰아내소서  불 앞에서 밀이 녹음 같이 악인이 망하게 하소서

 

  여기에서 표상되는 하나님은 전쟁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이 전쟁하시는 분 그러면 무섭지요. 전쟁이 자꾸 떠 올라요. 우리가 전쟁하면 늘 나라와 나라가 싸우는 전쟁만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도스에프스키가 그런 이야기를 했지요. 인간의 마음이라고 하는 것은 천사와 악마의 투기장이다고 말하는 데 전쟁터요. 이곳이 그러니까 우리는 보이지 않는 전선속에 살고 있거든요.

 

  끝임없이 나의 욕망에 제동을 걸려는 것이 있고  그런 것들과 더불어 성전이라는 말 들어 봤지요. 이스람에서 므스림들의 의무 가운데 하나가 지하드라는 것이 있습니다. 지하드가 성전입니다. 거룩한 전쟁이라는 뜻이지요

 

  그러니까 이스람은 호전적이야 그들이 이야기 하는 가장 중요한 지하드는 자기의 내면에 있는 죄의 욕구와 싸우는 것이 제일 큰 지하드야 여러분 우리가 전쟁에 나가지 않는다 하더라도 우리의 삶이 죄의 유혹 앞에 있을 때 내가 그 죄의 유혹을 저 버릴 수 있는 힘이 없어 그 때 우리가 청하는 것이지요.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내 속에서 일어나서서 이것을 물리쳐 달라는 것이지요. 이것이 내 속에서 일어나는 것이기도 하고 온 우주 가운데서 하나님과 거슬리는 싸움에서 하나님이 일어나신다 하나님은 무력하게 계시는 분이 아니셔요.

 

  무언가 싸우시는 분이시다 몰아내 달라 그렇게 될 때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3 ~ 6 의인은 기뻐하여 하나님 앞에서 뛰놀며 기뻐하고 즐거워할지어다.

하나님께 노래하며 그 이름을 찬양하라 타고 광야에 행하시던 자를 위하여 대로를 수축하라 그 이름은 여호와시니 그 앞에서 뛰놀지어다.

그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

하나님은 고독한 자로 가속 중에 처하게 하시며 수금된 자를 이끌어 내사 형통케 하시느니라 오직 거역하는 자의 거처는 메마른 땅이로다.

 

  땅과 하늘 하나님이 땅과 하늘을 만드셨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히브리인들은 서로 상반되는 것 같은 두 언어의 짝을 통해서 전체성을 설명합니다.

 

  여러분 천지를 창조하셨다 하늘과 땅을 만들었다고 해서 하늘만 만들고 땅만 만든 것이 아니라 이 둘로 표상되는 모든 것을 다 만든 것입니다. 그런 식입니다.

 

  두 가지의 표현이 기가 막히게 표현이 되지요

  하나님은 이 백성들을 마땅히 가야할 길로 이끄시는 분이셔요.

  보세요 하나님은 싸우시는 분 이 세상의 죄의 욕구 거짓과 위선과 더불어 싸우시고 그 속에서 자기의 삶에 중심을 잡고 사는데 힘에 부친 사람들을 이끄시고 돌보시고 이끌어 주시는 분이시라고 이야기 하고 있지요.

 

  그 하나님은 동시에 돌보시는 하나님이시지요. 고아의 아버지 이시고 집이 없는 사람 고독한 사람들은 가족과 살게 하시는 분 이게 시인이 이야기 하고 있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굉장히 낯설어져요.

  11~12 주께서 말씀을 주시니 소식을 공포하는 여자가 큰 무리라.

여러 군대의 왕들이 도망하고 도망하니 집에 거한 여자도 탈취물을 나누도다.

 

  갑자기 분위기가 바뀌고 있습니다. 이것은 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사사기 5장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사사기 5장에는 드보라의 노래가 나옵니다.  드보라가 이스라엘을 구하기 위해서 애를 쓰지요. 그런데 거기에서 시스라라고 하는 가나안의 군대 장관이 군대를 이끌고 오는 장면인데 드보라와 그를 돕는 이들이 전쟁을 통해서 물리쳐요.

 

  시스라가 도망을 갑니다. 어느 여인의 장막에 들어가요. 야엘이라고 하는 여자의 장막에 들어갑니다. 이 야엘이 따뜻하게 맞이 합니다. 물을 한 잔 달라고 하는데 장군님 걱정하지 마시고  제가 우유를 드릴께요. 그래서 안심 시켜요. 안심하고 있을 때 말뚝을 박습니다.

 

  그렇지요 그런 것이어요. 그런데 그 노래는 무엇이냐 하면 시스라의 어머니가 아들이 언제오나 하고 기다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어쩼던 전쟁 때문에 어려움을 겪은 자들이 어쩼던 시스라를 물리치고 이 군대에 승리했으니까 전리품들이 있지 않아요. 이 전리품을 나누어서 풍부해 진 것이어요.  이 대목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나서 평화로움을 이야기하는데 이 이야기를 통해서 성경이 우리에게 하려고 하는 이야기는 이런 이야기입니다.

 

  16 너희 높은 산들아 어찌하여 하나님이 거하시려 하는 산을 시기하여 보느뇨 진실로 여호와께서 이 산에 영영히 거하시리로다. 

  바산의 산을 이야기 하고 있어요 이 바산의 산이 어디인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바산의 위쪽의 어떤 산일 것이다 어떤 이들은 헬몬산 헬몬산이 높은 산인데 그 산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닐까 보아요.

 

  바산의 산에서도 봉우리들이 여럿이 있지요. 성경에서 산으로 지칭되고 있는 것은 장소로서의 산이기도 하지만 산처럼 우뚝한 사람들을 이야기해요.

 

  그러면 무엇을 이야기 하지요 지도자들 왕을 이야기 하지요

  지도자와 왕을 뜻한다고 본다면 바산의 산들아 라고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힘 좀 있다고 해 가지고 거들먹거리고 가난한 자들을 함부로 대하고 있는 그들을 지칭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 바산의 산들 그 산들이 사실은 아무것도 아니야 하나님이 계시는 산 그것이 바산으로 이야기 되고 있지요 바산의 신들이라고 하는 것들의 모든 지위를 박탈하고 하나님이 그곳을 거처로 삼으신다 하는 이야기이지요

 

  그러니까 여러분 산들로 지칭되고 있는 지도자들과 왕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은 무엇이냐 하면 이들의 존재 이유는 백성들을 잘 돌보기 위함입니다. 백성들을 배불리 먹이기 위함입니다.

 

  소위 이들이 하고 있는 이들은 자기 배만 불리는 것이지요. 권력을 남용하는 것이지요. 어쩼던 바산의 지위를 박탈하고 하나님이 그곳을 통치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하나님은 무기가 많아요 그래서 여기 무엇이라고 이야기 했느냐 하면

17 하나님의 병거가 천천이요 만만이라 주께서 그 중에 계심이 시내산 성소에 계심 같도다.

 

  보면 재미있는 것이  하나님이 시내산에 계신다고 사람들이 생각했지 않아요. 그런데 하나님이 어디 계십니까?  바산의 신들의 지위를 박탈하고 그곳에서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것이지요.

 

  그곳이 마치 시내산처럼 되어요. 시내산은 이스라엘에 있는 산을 지칭하기도 하지만 하나님이 계신 곳이 시내산이기도 합니다. 여러분 출애굽기에서 하나님이 모세를 부르셨을 때 떨기나무 불꽃 속에서 부르시거든요.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다 하고 이야기 합니다. 이 땅이 거룩합니다. 내가 이 장소를 떠났습니다. 여기가 거룩한 것이어요.  아니지요 지금 서 있는 곳이 거룩한 곳이어요. 이 땅이 하나님의 현존의 장소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거룩함이라는 그것이어요 장소가 아니라 그러니까 우리가 너무 장소에 메어 있으면 안 됩니다. 거룩한 대가 따로 있고 속된 대가 따로 있고 이런 구분 때문에 많은 신자들이 교회에서는 신자 같은데 교회 밖에 나가면 별로 신자 같지않은 그런 경우가 있어요 우리가 하나님의 현존 앞에 있다고 느낀다면 혼자 있어도 그 거룩함 앞에 서 있다고 느껴요.

 

  그런데 거룩함을 직면한 사람들의 일반적 태도가 있습니다. 모세도 자기 발에서 신을 벗었지요. 신을 벗는다고 하는 것은 어떤 의미여요. 이력서라는 말이 있는데 이가 신발 이자이거든요 그러니까 내 신발이 거쳐온 자리가 이력서이요.

 

  결국 신발이라는 것이 무엇을 상징합니까? 나를 사람들에게 보여 줄 수 있는 나입니다. 하나님 앞에 설 때는 그것을 벗어야 돼 아무것도 아니야 그렇지요.

 

  그래서 누가 복음에 보면 예수님이 베드로를 부르시는 장면이 나오는데 물고기를 잡는데 못잡는 베드로에게 하나님이 그물을 어떻게 해 봐라 베드로가 나옵니다. 그 앞에 무릎을 꿇고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입니다 그러합니다.

 

  거룩함에 현존앞에 무릎을 꿇는 것이야 그렇지요.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어떤 사람 앞에 권위앞에 그 사람의 힘이 나보다 압도적이기에 무릎을 꿇는다면 내 속에 굴욕감이 느껴요.  그런데 누가 강요해서가 아니라 그 권위 앞에 무릎을 꿇지 않을 때 사람은 달라집니다.

 

  세상에 제일 무릎 꿇을 대상을 갖지 못한 사람이 불행한 사람이야 여기 이야기 한 것이야  하나님은 정말 그 무기가 많으시고 하나님이 계신 곳 그곳이 시내산 성소와 같다 그렇게 이야기 할 수 있겠지요.

 

  18 주께서 높은 곳으로 오르시며 사로잡은 자를 끌고 선물을 인간에게서, 또는 패역자 중에서 받으시니 여호와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려하심이로다.

 

  하나님이 높은 곳에서 그들로부터 선물로 받는다.

  어떤 이야기이냐 하면 전쟁에 승리하는 왕은 적국에 가서 전쟁에 승리했어요. 그러면 높은 곳에 앉아 패배한 왕이나 장군들이 와 가지고 엎드리고 바치지요. 그것을 이미지화 해놓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에 모든 헛된 것들 하나님과 거역한 것들과 싸워서 승리를 거두시고 높은 곳에 좌정해 계시면 사람들이 그 앞에 와 가지고 선물을 바치고 그런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무엇이냐 하면 하나님은 패배한 그들까지도 돌보신다 그것이어요. 패배했기 때문에 버리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하나님의 우주적 주권입니다.

 

2.19~27 하나님의 백성이 받는 축복

  그러니까 하나님은 내편이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나를 통해서 세상을 섭리하기 원하시지만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자들도 당신의 백성으로 그 하나님은

 

  19 날마다 우리의 짐을 주신 주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어다.

 

  마틴 루터는 19절을 이렇게 옮겼습니다. 날마다 주를 찬송할지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짐을 지우시지만 우리를 돕기도 하시도다 셀라 이렇게 번역하고 있습니다.

 

  날마다 우리가 주님을 찬양하는 까닭은 우리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시는 것처럼 느끼지만  우리를 돕기도 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일어설 수 있게 하시고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에게 당신을 의지만 하도록 요청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우리가 당신을 믿고 신뢰하고 의지는 것도 좋아하시지만 당신의 뜻에 따라서 우리들이 독립적 주체가 돼서 사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아이를 기르른데 아이가 아빠 무엇을 해 주세요 하고 이야기 하지요. 애가 어릴 때는 좋아요.  애가 커서 성인이 되었는데도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안하고 아빠 무엇해 주세요 하면 걱정 거리이지요.

 

  제가 코스칸 자케스라고 하는  그리스의 작가가 하나님 앞에 어린아이의 칭얼거림이 아니고  마치 장수와 같이 무엇이라고 오늘 당신의 작전 명령에 따라 나는 이렇게 싸웠고 이렇게 승리했고 이렇게 패배했습니다.

 

  그 다음에 해야 할 일이 무엇이냐 하면 또 시키실 일이 없으십니까? 그런데 오늘날 많은 신자들이 그런 기도를 바치는 것이 아니라 어린 아이처럼 칭얼거리기만 하지요.

 

  하나님 너무 힘들어야 하고 인생이 힘겨운 것은 사실이지만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주시기도 하지만 그 짐을 지고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시거든요 왜냐하면 내가 성숙한 존재가 되기를 하나님이 원하시거든요.

 

  24절부터 보면 이제 그 승리를 거두시는 하나님이 행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행진하시는 하나님 성소에 열을 맞추어 죽 이제 행진을 해 가는 것이야 승리의 행진입니다.

 

  27절 거기에는 그들을 주관하는 작은 베냐민과 유다의 고관과 그들의 무리와 스블론의 고관과 납달리의 고관이 있도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승리에 동참하는 무리들이 많이 있는데 12지파 가운데 4지파만 이야기 하고 있어요

 

  베냐민 지파는 예루살렘이 있는 곳에 속한 지파입니다.

  그다음에 유다 지파는 대대로 이스라엘에 왕이 나온 지파입니다. 그 둘이 예루살렘의 중심성과 왕가의 지파입니다.

 

  스블론과 납달리라는 두 지파가 등장하고 있지요 이것은 무엇이냐 하면 스볼론과 납달리가 다볼산 이스라엘 북부에 있는 지파였는데 드보라의 노래에서 가장 용감하게 싸운 지파가 그 두 지파로 나옵니다.

 

  그러니까 이 노래의 출처가 사사기 5장과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어요. 그러면서 그렇게 하나님이 행진해 가시고 그 행진 승리의 행진을 통해서 어떤 일이 벌어지느냐 하면 이스라엘을 괴롭히고 애굽이라든지 저 남쪽에 있는 구스라든지 하나님은 그들까지 전부 길들여서 그 행렬에 동참하도록 만든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3.28~35 천국 복음의 세계적 승리

  28~35 네 하나님이 네 힘을 명하셨도다 하나님이여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것을 견고히 하소서.

예루살렘에 있는 주의 전을 위하여 왕들이 주께 예물을 드리리이다.

갈밭의 들짐승과 수소의 무리와 만민의 송아지를 꾸짖으시고 은조각을 발 아래 밟으소서 저가 전쟁을 즐기는 백성을 흩으셨도다.

방백들은 애굽에서 나오고 구스인은 하나님을 향하여 그 손을 신속히 들리로다.

땅의 열방들아 하나님께 노래하고 주께 찬송할지어다(셀라).       옛적 하늘들의 하늘을 타신 자에게 찬송하라 주께서 그 소리를 발하시니 웅장한 소리로다.

너희는 하나님께 능력을 돌릴지어다 그 위엄이 이스라엘 위에 있고 그 능력이 하늘에 있도다.

하나님이여 위엄을 성소에서 나타내시나이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그 백성에게 힘과 능을 주시나니 하나님을 찬송할지어다.

 

  그러니까 결국 시편 68편이 이야기 하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시느냐 무질서를 질서로 바꾸시는 하나님

하나님을 거역하는 무리들을 치시고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행렬에 동참하게 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하늘을 타고 구름을 타고 운행하시는 분 하늘에 하늘을 타고 운행하시는 하나님이시기도 하지만 고아와 과부를 돌보시는 하나님이기도 한 것이지요.

 

  그래서 이 시는 처음부터 이 시의 줄거리가 무엇이라고 이야기 했지요. 하나님을 찬송할 지어다 하고 이야기 했습니다.

 

  여러분 부르는 노래가 그 사람의 운명이 됩니다. 정말로 그래요. 제가 좋아하는 평화 노래군인 홍수관 집사님 늘 하는 이야기가 착한 노래가 착한 세상을 만듭니다.

 

  착한 노래를 불러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착한 노래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이 하나님은 넓은 세상을 섭리하실 뿐만 아니라 가장 섬세하게 그 하나님을 찬미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시편 68편을 그런 하나님에 대해서 세상에서 불의한 자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시는 사람들을 개선의 행렬속에 동참시켜 주셔서 만민의 입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하시는 분이다는 것이지요. 이것이 68편의 전체적인 내용이었습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