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80:1~19)

 

하나님, 우리를 회복시켜 주십시오. 우리가 구원을 받도록, 주님의 빛나는 얼굴을 나타내어 주십시오.

만군의 하나님, 우리에게 돌아오십시오. 하늘에서 내려다보시고, 이 포도나무를 보살펴 주십시오. ‭‭시편‬ ‭80: 3, 14‬ ‭RNKSV‬‬

 

1. 1~ 3 양 무리 같은 이스라엘을 돌아보소서

2. 4~ 7 눈물로 양식을 삼는 이스라엘을 돌아보소서

3. 8~19 포도나무 같은 이스라엘을 돌아보소서

 

  나 지금 자유 얻었네 그 느낌이지요. 기도원 박수 전문 용어로 그렇게 이야기 하는구나 여러분 명랑하고 밝은 모습을 보니까 참 좋으네요. 인생은 밝은 날도 있지만 흐린 날도 있지요.

 

  사람이 밝은 날에 깊어질까요? 어두운 날에 깊어질까요?  어두운 날에 더 깊어지지요. 왜 그렇지요. 그러면 여러분 인생이 어둡기만 바랍니까? 아니지요. 항상 어둡다고 이야기 하지만 사실은 아니지요.

 

  사람이 이상하게 행복하기를 다 구하는데 사실 내가 원하는 만큼의 행복이 안 오지요. 그래서 고통스러운데 고통은 때때로 사람을 깊어지게 만듭니다.

 

  인류 역사상에 가장 아름다운 것들이 만들어진 때는 대게 역사의 암흑기입니다. 사람이 평안하기만 하면 자기의 삶을 반성적으로 돌아보지도 않고 세상이 왜 이렇지하고 의문도 제기하지도 않지요.

 

  그래서 세상에서 제일 차가운 사람들이 그늘이 없는 사람들이어요. 내가 보기에는 그늘을 사람들은 싫어하지마는  그늘이 없는 사람에게 인간미가 좀 없습니다. 다시 이야기하면 인생을 살아가면서 실패의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실패하는 사람들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렇지요 내가 실패를 경험해 가지고 내 속에 그늘이 생기면 그 그늘이 나를 어둡게 만들기도 하지만 이것이 때약 볕에 지친 사람들 쉬어갈 수 있는 쉼터 구실을 해 줄 수 있지요. 그늘은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때때로 그래서 그늘이 없는 사람들 그들이 만든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생각합니다.

 

  그늘이 없는 사람들만이 가득차 있는 세상은 살벌한 세상일 것입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상이 나왔던 때는 가장 전쟁이 심했던 시절입니다. 그런 시절에 사람들은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또 생각하지요.

 

  그래서 결국은 인간의 깊은 것 인간의 삶이 무엇인지 깊은 것을 생각을 하기도 했지요

오늘도 이런 장면을 생각해 보세요 나만이 어려움을 겪는 것이 아니고 민족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그 어려움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그 질문을 끝없이 고민하게 되는 데 오늘 공부하게 될 시도 그런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시편 80편을 함께 보겠습니다.

  시편 80편은 여러분 재미나는게 80편의 제사에 보면 아삽의 시라고 되어 있고요. 성전 찬양대이지요. 아삽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또 인도자에 따라 소사임 에듓에 맞춘 노래 이렇게 되어 있지요. 소사임 에듓 이것이 무슨 뜻이냐하면 봄에 나리꽃이 있지오 나리꽃의 언약 이런 뜻인데 그러니까 이 곡을 연주할 때 가락이 무엇이냐 하면 나리꽃의 언약 가락에 맞추어서 부르라 그것이어요.

 

  굉장히 필링이 좋네요. 어떤 가락일까요? 좀 생각을 해 봐야 되어요. 정규씨나 상훈씨 같은 분이 음악을 하는 분들이 이 나리 꽃의 가락이 어떤 것일까 상상하고 연구를 해서 이 시편 80편을 가지고 곡을 한번 만들어 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보는데요.

 

  지금 우리가 시편을 읽어서 알지만 이 시인의 상황이 역시 또 좀 어렵습니다 어려운 상황 숙에 있습니다. 눈치 체셨는지 모르지만 3절과 7절과 19절이 동일한 내용을 단어 몇 개를 바꾸어 가면서 변주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7절에 보니까 만군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회복하여 주시고 주의 얼굴에 광채를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

 

  19절에도 같은 이야기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반복된다고 하는 것은 노래임을 알 수 있지요. 후렴 구절이 반주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반복되는 그 구절이 한결같이 하고 있는 이야기는 돌이키소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저하고 공부할 때 돌이켜 달라고 하는 말은 돌이킴 이라고 하는 것은 떠남을 상정하지 않으면 돌이킴도 없지요. 떠나지 않은자는 돌아올 수 없다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떠났다고 하는 것은 지금 하나님이여 돌이키소서라고 하는 말은 하나님이 내게서 멀어지신 것이야 그렇게 느끼는 것이야 돌이키소서 하고 이야기 합니다.

 

  그 다음에 또 무엇이라고 이야기 하지요 3절 7절 19절의 후렴 부분 얼굴빛을 우리에게 비추소서 비추소서 그렇지요 이 이야기는 거꾸로 이야기 하면 무엇이어요. 하나님의 은총의 빛이 내게 사라졌어 은총이 사라졌어 회복하소서 그 이야기는 무엇이어요. 상실된 자리에 있는 것이지요  지금 자 시인의 상황이 바로 이런 상황임을 알 수 있어요

 

  하나님이 내게서 떠나셨고 하나님의 은총이 사라졌고 그리고 그 관계가 상실된 자리에 있음을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암흑기지요 왜 암흑기냐 하면 이 시에 등장하고 있는 이름들들 보니까 1절 에 요셉이 나옵니다.

 

  2절에 보니까 에브라임 베냐민 므낫세가 나옵니다.

  요셉의 두 아들이 에브라임과 므낫세이지요 그런데 요셉의 낳은 어머니 이름이 누구이지요 라헬이지요.  라헬이 낳은 아들 또 형제 이름이 무엇이지요 베냐민 다 공통점이 있지요. 요셉으로부터 관련이 있어요.

 

  에브라임은 북 왕국 이스라엘의 이름이 되기도 하고 있습니다. 북 왕국으로 지칭되고 있는 이스라엘을 언급하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알고 있어요 그러면 지금  북 왕국 이스라엘이 위기에 처해 있음을 알고 있어요 역사에 암흑기가 온 것이어요.

 

  대게 어떤 시기라고 볼수 있을까요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서 망하지요. 그러니까 앗시리아에 의해서 침공당하고 버티다가 망해 버렸는데 이 시의 배경이 되고 있는 것은 앗시리아의 이스라엘 침공과 관련이 된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볼때는 그런 배경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이 시를 그 상황속에만 한정 지을 수 필요는 없어요 왜냐하면 역사의 암흑기라고 하는 것은 그 때도 있지만 지금도 있는 것이고 우리 개인의 실존에도 암흑기가 오는 것이고 그런 상황을 염두에 두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돌이키소서하들지 구원을 얻게 하소서 하는 말은 포로로 잡혀 간 사람들이 국권을 회복하게 해 달라는 간구일 수도 있지요 그러니까 상황은 그런 상황이지만 그 상황에 특정하지 말고 이제 생각해 보자 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시인이 하나님을 지칭하는데 역사의 암흑기입니다. 결국 암흑기라고 하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목자 없음과 같은 상황인 것이야 그렇지요 그래서 이 시인은 지금 이렇게  표현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1. 1~ 3 양 무리 같은 이스라엘을 돌아보소서

1  요셉을 양떼 같이 인도하시는 이스라엘의 목자여 귀를 기울이소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신 자여 빛을 비취소서.

 

  요셉을 양떼 같이 인도하시는 이스라엘의 목자요.

  하나님을 그렇게 표현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예수님도 자기를 따라 다니는 사람을 보고 안타까워 하셨는데 그들이 마치 마 9장 36절 목자 잃은 양들이 보고 안타까워했다고 말 하시거든요.

 

  대가 복음서가 쓰여진 때가 주후 70년후입니다. 주후 70년이 어떤 일이 벌어졌느냐 하면 로마 군대에 의해서 이스라엘이라는 나라가 없어진 것입니다. 나라를 잃은 사람들이 보호해 줄 울타리가 사라진 것이지요 그들은 무엇이어요 목자 잃은 양떼가  된 것이어요 국권 잃은 상황임을 우리들이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을 요셉을 양떼같이 인도하시는 이스라엘의 목자라고 표현하고 있고 또 다른 표현은 구룹 사이에 좌정하신 이여 하고 말하는 데 구룹이 무엇이지요. 날개 있는 천사 하나님의 법궤가 있는데  법궤 위에 구룹을 채워 놓았어요.

 

  그 자리를 이제 구룹들이 앉아 있는 자리를 시은좌라고 이야기 하는데 하나님의 은혜를 베푸시는 자리란 말이요 거기가 구룹이라는 것이 하나님의 임재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그러니까 그 그룹 사이에 좌정하시는 하나님 백성들에게 은혜를 베풀기 위해 그 자리에 임재하고 계신 하나님 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구룹 사이에 임재하셨다고 하는데  구룹을 통해 연상되는 것은 법궤이지요.

 

  법궤라고 하는 것은 어느 때 많이 등장을 했지요 전쟁에 나갈 때 우리가 전쟁에 나가는데 패배할 것 같아 그러면 법궤를 모시고 옵니다. 그 이야기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지금 상황이 그런 것이어요 전쟁의 패배  국권상실 1절만 보더라도 금방알 수 있지요

 

  2 ~ 3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므낫세 앞에서 주의 용력을 내사 우리를 구원하러 오소서.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 빛을 비취사 우리로 구원을 얻게 하소서.

 

  법궤를 지금 청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자 하나님이 그 백성에게 등을 돌리셨어요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야 하나님의 얼굴빛이 사라진 것처럼 지금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2. 4~ 7 눈물로 양식을 삼는 이스라엘을 돌아보소서

  4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백성의 기도에 대하여 어느 때까지 노하시리이까.

 

  하나님이 기도하는 행위 자체를 싫어하지는 않으시겠지요. 그러나 어떤 것이 문제일까요. 기도하는 행위 자체가 문제가 아닙니다. 기도하는 자들이 문제인 것이지요. 결국은  주님이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 들어주시겠다고 했지 않아요.

 

  우리가 기도할 때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해요 이 이야기는 우리가 아무 것이나 구하면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하면 다 들어신다는 이야기여요.  아니어요. 이름이라고 한 것은 존재입니다.

 

  특별히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름은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컷지 말라 하는 것도 이름이 존재이기 때문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어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라하는 것은 나의 모든 것을 이 분의 이름으로 구하면 들어 주신다는 것이 아니고 너의 기도함이 예수의 존재와 모순되지 않게 구하라 그 말이어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하는 것은 그 이야기이지요 그 분의 뜻과는 무관하게 구하면서 이분의 이름으로 구하는 것은 예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컷는 것이어요 정말 기도하기 전에 이 생각을 해야 되어요. 내가 구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대해서 이런 것입니다.

 

  지금 기도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기도자가 그릇된 것을 구하는 것이 문제인 것이지요 하나님은 그 백성에게 무엇때문인지 모르겠지만 화가 나셨어요

 

  5 주께서 저희를 눈물 양식으로 먹이시며 다량의 눈물을 마시게 하셨나이다.

여러분 많이 듣던 이야기입니다. 눈물의 빵을 먹어보지 않으면 이렇게 이야기 하지요. 비슷한 장면입니다. 눈물의 양식 또 많은 눈물을 마시게 하셨음이라

 

  6 ~ 7 우리로 우리 이웃에게 다툼거리가 되게 하시니 우리 원수들이 서로 웃나이다.

만군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 빛을 비취사 우리로 구원을 얻게 하소서.

 

  이웃 사람들에게 무엇이 되었어요 다툼 거리가 되었어 원수들이 우리를 비웃습니다하고 말합니다.  이것이 이스라엘이 처한 상황입니다.

  

3. 8~19 포도나무 같은 이스라엘을 돌아보소서

  그러면 도대체 하나님이 왜 그렇게 화가 나셨을까?

  8 ~ 9 주께서 한 포도나무를 애굽에서 가져다가 열방을 쫓아내시고 이를 심으셨나이다.

주께서 그 앞서 준비하셨으므로 그 뿌리가 깊이 박혀서 땅에 편만하며.

 

  이 시인이 반성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어요.

  주께서 한 포도나무를 애굽에서 가져다가 민족들을 쫓아내시고 그것을 심으셨나이다.

 

   여러분 이게 어떤 상황을 이야기 하고 있지요.  출애굽 이야기입니다. 애굽에서 종살이 하고 있었던 이스라엘 사람들을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서 인도해 내시고 가나안 땅에 살고 있었던 민족들을 쫓아내면서 그곳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살게 하셨다는 것이지요.

 

  여기에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이스라엘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 다 죽였어 다 몰아냈어 그러면 하나님이 너무 폭력적인 것처럼 보입니다. 이게 참 문제입니다.

 

  사실은 무엇이냐 하면 하나님이 그들을 폭력적으로 내 몬 것이 아니고 노예살이를 하면서 자유인이 되어서 함께 협력하고 살기를 원했는데 협력하기를 거절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화를 내신 것이지요.  그렇게 우리들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이스라엘이 여기에 무엇으로 표상되고 있지요. 포도나무로 표상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전형적이어요. 성경에서 이스라엘은 스스로를 포도나무로 형상화하고 있습니다.

 

  애굽에서 포도나무를 가져다고 민족들을 쫓아내고 그것을 심으셨데요. 그리고  주께서 그 앞서 가꾸셨음으로 뿌리가 깊이 박혀서 땅을 가득하며

 

  10 ~11 그 그늘이 산들을 가리우고 그 가지는 하나님의 백향목 같으며.

그 가지가 바다까지 뻗고 넝쿨이 강까지 미쳤거늘.

 

  이것은 무엇이지요.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얼마나 큰 복을 주셨는지 이야기 하고 있지요. 그래서 그늘이 산들을 가리고 그 가지는 하나님의 백향목같고 가지가 바다까지 뻗혔다는 것은 지중해에서 유브라데까지입니다.

 

  무엇을 이야기해요. 다윗 시대의 번성을 이야기 하고 있어요. 여러분 재미있지 않아요.  흔히 우리가 다른 나라의 번성을 이야기 할 때 그 나라의 지디피가 어떻게 돼 몇 달라야 어떤 나라가 선진국인지 보기 위해서 그런 것입니다.

 

  그리스가 우리보다 잘 사나 그러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게 지디피가 얼마래 우리보다 낫네 이탈리야가 어떼 우리보다 잘사는 구나 이렇게 합니다.  여러분 지디피 혹은 지엔피만 가지고 우리들이 잘 사는 것 이야기 할 수 없어요.

 

  삶의 질이 정말 달라요. 그래서 여러분 부탄 왕국의 왕은 수십년동안 지디피를 대체하는 개념이 나와야 한다고 이야기 했어요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지 엔 에이치(GNH)여요 그로스는 합이라는 뜻이고 GNH 그로스  내처날  해피니스 (gross national happiness) 입니다.

 

  국민 행복 지수 행복 총 지수 그러니까 부탄의 왕이 제안한 개념이어요 그는 정치 행위를 할 때 어떻게 하면 경제발전을 해 가지고 지디피를 높일까 그렇게 생각안해 어떻게 하면 국민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면 정책이 달라요. 다른 나라하고 그러면 환경 보존하는 것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하는 것이지요. 생태계를 망쳐가면서 경제 발전을 할 생각이 없는 것이어요.

 

  공동체가 파괴되면 행복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내가 정말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이 우리가 30년 40년 전에 비해서 지금은 훨씬 잘 살지만 공동체는 다 깨졌지 않아요. 도시만 생각해 봐도 우리 어렸을 때 골목 골목에서 아이들 뛰 노는 소리가 정말 많이 들렸습니다.

 

  어느 집 앞에 가 가지고 누구야 놀자 그리고 공터에 가 가지고 무슨 무슨 놀이할 사람 여기 붙어라 이렇게 붙고 놀이하고 골목마다 뛰노는 아이들 가득차 있었지요.

 

  그런데 지금 운동장도 외롭고 놀이터도 외롭고 그렇지요. 그러니까 이전에 비해서 우리들이 훨씬 더 경제적으로 풍요로와지기는 했지만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이야기하기에는 어려워요. 우리의 삶을 지탱히 주고 있었던 공동체가 다 무너진 것이지요.

 

  일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공동체 속에 돈이 들어가면 공동체가 망가지기 시작합니다. 기가 막힌 이야기이지요. 그런데 여기 이 시가 지금 이야기 하는 것과 크게 관계가 없을런지 몰라도 이스라엘의 번성을 이야기 하기 위해서  시인이 동원하고 있는 언어는 이스라엘이 일년에 수입이 얼마이고 군사력이 얼마이고 영토가 얼마이고 이런 이야기 안한다 그 이야기여요.

 

  마치 포도나무가 무성하게 뻗어 가고 있는 그런 상황으로 이야기 하고 있어요. 생명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고 있지 않아요.  이렇게 발전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름답고 풍요롭게 그런 자란 나무였다는 것입니다.

 

  12 주께서 어찌하여 그 담을 헐으사 길에 지나는 모든 자로 따게 하셨나이까.

 

  어찌하여 라고 이야기 하고 있어요. 여기 여러분 길을 지나가는 모든 이들 이것은

 

  13 수풀의 돼지가 상해하며 들짐승들이 먹나이다.

  다시 이야기 하면 이것은 무엇이어요. 이스라엘을 고통스럽게 만들었더 이방 민족들을 뜻하는 말일 것입니다.

 

  이같이 번성했던 나라가 갑자기 쇠퇴하기 시작한 것이지요  앞에서 우리가 보았지요. 그것은 국권상실의 상황과 관련된다고 이야기 했지요. 이방민족이 들어와 가지고 너무나 고통 스럽게 만든 것이지요

 

  하나님이 마치 울타리를 치듯 이게 포도원이었어요. 포도원의 울타리가 훼파되고 들짐승들이 들어와 가지고  망가트려 놓았다 이것이 전형적인 이야기여요.

 

  그래서 예수님도 하나님 나라 비유을 할 때 이야기 하지요.

  마 21장 33~38절 어떤 사람이 포도원을 짓고 포도즙을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세워 놓고 어떤 사람들에게 그 포도원을 맡기고 떠나셨지요.

 

  그런데 때가 되어 소출의 거둔 것 일부를 주인에게 돌려 달라고 이야기 할 때 그 종들은 돌려줄 마음이 없지요. 그러니까 종들을 죽이고 나중에는 아들까지 죽이는 것을 이야기해요.

 

  마땅히 하나님께 돌려야 할 것을 돌리지 않는 상황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여기 그런 상황입니다. 그 포도원을 허무시는 것처럼 그렇게 보이기 시작한 것이어요. 여러분 우리의 삶을 포도원으로 내 삶을 어렵게 만들고 있는 들짐승들이 무엇일까 이런 것도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겠지요

 

  결국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도록 한 결과 들 짐승들을 불러들였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어요.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졌기 때문에 멧돼지가 와 가지고 내 삶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았다고 볼 수 있는데 결국 이 포도원이 망가진 까닭이 무엇일까 성경은 그렇게 이야기하지요.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이런 것들 인간의 욕망 그런 것이어요.

 

  늘 말씀을 들어왔습니다마는 인간의 욕망이라고 하는 것이 항상 욕망이라고 하는 것은 충족될 수가 없습니다. 욕망은 충족되지 않아요. 그러면 육신이 욕망 이생의 정욕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여기에 붙들린 사람은 충족 불가능해 충족이 되지 않다고 하는 것은 결핍이 있다고 하는 이야기이고 결핍되어 있다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행복이 유보된 상태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욕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행복할 수 없어 욕망이 큰 사람은 이것은 단순한 도식이어요. 여러분 내가 하는 이야기 그 행복하지 않는 사람 행복하지 않는 비결이 있어 행복하지 않는 비결 그것이 무엇일까요? 행복하기를 바라는 것이여 그러면 행복할 수 없어 거꾸로 이야기 하면 행복할 수 있는 비결이 있어 행복에 붙들리지 않는 것이야

 

  그런데 보세요. 이 흐름을 여러분 이해할 수 있겠지요 욕망이라고 하는 것은 본래 충족이 안돼 충족이 되었다고 해도 금 권태가 찾아오고 결핍속에 살아갑니다.  이게 인간의 삶의 모순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 결국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가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들로 내 욕망을 채우려고 할 때 사람은 충족되지 않는것이어요

 

  그래서 결국 내가 하는 이야기는 무엇이냐 하면 그 포도원이 왜 망가졌을까 하는 것인데 결국 이 행복하고 싶어하는 욕망때문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야훼 하나님에 대한 신앙에 순수성을 버리고 누구를 따라가지요. 퐁요의 신 풍요를 준다고 생각하는 신들에게로 간 것이지요.

 

  예언자들은 늘 이것을 무엇이라고 이야기 했지요 간음이라고 이야기 했어요  간음한 것이어요. 내가 풍요롭기 위해서는 어떤 상황이 벌어지지요 너는 언제나 배제되어야 합니다. 재화는 한정되어 있고 내가 풍요롭기 위해서는 너를 배제할 수밖에 없어 이것을 무엇을 파괴하느냐 하면 이룻 사랑을 파괴합니다. 이웃 사랑이 파괴돼 이웃이 배제된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도 배제된 것이야   자 도식은 분명합니다.

 

  보세요. 풍요롭고 싶어 하는 그 꿈이 나로 하여금 이웃 사랑을 멀어지게 만들었고 이웃 사랑의 실패는 하나님에 대한 배신으로 귀착되고 그래서 내가 행복해 졌느냐 하면 그렇지 않고 울타리가 무너지고 멧돼지가 와서 들치고 짐승이 다 따 먹고 이런 결과가 온 것이야  나라가 그래서 망하게 된 것으로 보이게 된 것이어요  이것이 이스라엘의 상황입니다.

 

  그래서 예언자들도 이스라엘이라고 하는 포도밭이 어떻게 망가졌는지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사야 5장 2절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또 그 안에 술틀을 팠도다 좋은 포도를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었도다”

 

  결국 이런 것입니다. 하나님이 애굽에서부터 한 포도나무를 가져다가 다른 민족들 쫓아내고 거기에 포도나무를 심었고 깊이 뿌리가 내리게 하시고 가지가 뻣어나게 하였는데 결국 그러한 삶을 통해서 포도원이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어야 하는 대 욕심이 생겼어요

 

  내가 더 풍요롭게 될 것이야 그러다 보니까 풍요의 신을 따르다 보니까 단순한 구조입니다. 지금도 똑 같아요 내가 풍요의 환상에 젖어있을 때 이웃 사랑은 소멸되고 말아요  이웃 사랑을 하기 위해서 무엇이냐 하면 나의 풍요로움의 환상을 내려 놓는 일을 하여야 해 이웃을 버리면 하나님을 버리게 되었거든요.

 

  단순한 구조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예언자들이 하는 이야기 똑 같아요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 포도를 맺었다 사랑이라고 하는 열매를 그들에게 바랐더니 엉뚱한 것을 맺은 것이야 하나님이 울타리를 허물고 침범하도록 만든 것이지요 그렇지요

 

  14 만군의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돌이키사 하늘에서 굽어보시고 이 포도나무를 권고하소서.

 

  하나님 이제는 노여움 푸시고 이제는 돌아와 주십시오. 자 회개하지는 않았지요. 내가 잘못했습니다 이야기 없어요 무조건 돌아와 주세요 무슨 관계일까요. 여러분 우리가 옛날 러브 스토리라고 하는 영화를 보면 유명한 대사가 있어요.

 

  어떤 대사인가 하면 사랑은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사랑은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아도 안다 그것이지요. 그러니까 여러분 내가 부모님에게 발 밟았다고 엄마 미안해 그렇게 안 하거든요 그렇지요 죄송하다고 하지요.

 

  여하튼 여기에서 하나님이 이제 뜻을 돌이켜 주십시오 그렇게 말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흥미로운 대목이 있습니다.

  15~17 주의 오른손으로 심으신 줄기요 주를 위하여 힘있게 하신 가지니이다.

그것이 소화되고 작벌을 당하며 주의 면책을 인하여 망하오니.

주의 우편에 있는 자 곧 주를 위하여 힘있게 하신 인자의 위에 주의 손을 얹으소서.

 

  오른 쪽 오른 쪽 이야기가 나옵니다.

  여러분 이것하고 연상이 잘 안될 것이야 베냐민하고 연상이 되나요.  앞에서 보면 베냐민 이야기가 나왔지 않아요. 그런데 베냐민의 어머니는 라헬인데 라헬이 베냐민을 낳고 죽습니다.

 

  그런데 죽으면서 아들의 이름을 비몽 사몽 중에 무엇이라고 부르느냐 하면 베노니 그렇게 불러요. 그 뜻은 내 슬픔의 아들 그런 뜻이어요. 정말 기가 막히게 잉태하여 가지고 아이를 낳았는데 이 아이를 낳으면서 죽어야 하니까 내 슬픔의 아들이어요 베노니의 운명을 그가 살 수 밖에 없었어.

 

  그런데 아버지가 이름을 바꾸지요 무엇이라고 바꾸어 줍니까? 베냐민 베냐민은 무슨 뜻이어요. 오른 손의 아들 그러니까 그 오른 손은 누구의 오른 손일까요. 그의 오른 손이기도 하고 아버지의 오른 손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여기에서 15절과 17절이 오른손으로 주의 오른 쪽으로 하는 것은 베냐민으로 상징되는 이스라엘을 돌보시는 것을 하나님을 이야기 하는 것이어요.

 

  여러분 베노니라는 이름이 베냐민으로 바뀌었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2014년 노벨 평화상 받은 사람이 두 사람이 있는데 한분은 인도분이고 또 한분은 파기스탄분이어요.

 

  파키스탄 소녀는 17살인가 18살밖에 안 됩니다. 말랄라 유사프자이라고 하는 소녀입니다.

 

  그런데 이 소녀는 여자들도 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 운동을 하다가 탈라반에 의해서 폭행을 당하고 총상을 입기도 하고 꾸준히 이스람권에 있는 여성들이 교육을 받기로 한 열심히 하다가 노벨상을 받아요.

 

  말랄라라고 하는 뜻이 자기 부족의 언어로 보면 자기 비탄에 빠진 그런 뜻이야 외신은 말라라의 수상을 두고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자기 이름을 극복했데 대단하지요. 여러분 운명을 빠져사는 것이 아니고 자기 운명을 극복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 시인이 지금 하고 있는 것은 지금 그들의 상황은 무엇이냐 하면 포도원이 다 허물어 졌고 멧돼지와 들 짐승들이 들어와 가지고 포도원을 해치고 있는데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어요 당신의 오른 손의 줄기입니다. 당신의 오른 손이오니 주님의 손을 얹으소서 하고 말합니다.

 

  이 시인이 확신한 바는 비록 어긋난 길로 가기는 했지만 이 백성이 당신의 소유아닙니까? 조금 뻔뻔해 당신의 소유 아닙니까?

 

  다시 이야기 하면 뻔뻔하다고 이야기 했지만 나를 돌려드리는 것이야 다시 한번 하나님으로부터 등 돌리고 갔지 않아요 그래서 어려움을 겪었어요 이제 무엇입니까? 어려움을 겪고 나니 내가 저 분의 소유인 것을 알고 나를 갖다드리는 것이야

 

  마치 아버지 집을 떠난 탕자처럼 자기를 갖다가 바치는 것이지요

  자 그래서 이제 주님께서 그렇게  우리를 돌이켜 주시면

 

  18 ~19 그러하면 우리가 주에게서 물러가지 아니하오리니 우리를 소생케 하소서 우리가 주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 빛을 비취소서 우리가 구원을 얻으리이다.

 

  지난날에 우리는 정부를 따라 그렇지요. 그 나를 좋은 말로 유혹하는 정부를 따라 나를 풍요롭게 해 준다는 그 말을 따라 갔어 그래서 이웃 사랑에 관계가 깨지고 하나님 사랑에 실패한 자가 되고 말았는데 이제 우리를 회복시켜 주시면 이제는 우리가 물러가지 않겠습니다.

 

  이제는 정부의 이름이 아니라 주님의 이름을 부르겠습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어요. 자기들이 하나님의 소유라는 사실을 확신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탕자가 돌아갈 수 있는 것은 내 아버지 집은 먹을 것이 많은데 그 분을 아버지라고 여전히 부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사람은 살다가 자기 욕심을 따라가다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지요. 누구나 그래요 우리도 하나님께 등을 돌리고 그것 때문에 하나님이 내게 등을 돌리는 것을 경험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돌이켜 나를 갖다 바치는 것이지요 이 실수가 반복되지 않은 것이 우리 과제일 것입니다. 나리꽃의 언약으로 불렀던 노래가  바로 이런 것이었습니다. 결국 나는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이것을 재확인하는 것이 결국은 나를 회복하는 길임을 이 시가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