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하4:1-7)

 

1.

 

제 얼굴이 좀 탔지요? 남아공이 겨울로 들어가는 계절입니다만 햇살은 여전히 뜨거웠습니다. 여러분의 기도 열정 덕에 아픈 사람 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남아공 선교지 방문을 떠나기 전,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제게 사명을 하나 맡기셨습니다. 빈민가의 레타봉 교회만 방문할 것이 아니라 그 지역에서 사역하는 주의 종들을 위로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자그만 선물을 준비하여 갔고, 지난 토요일 저녁에 식사에 초대하였습니다. 선교사님 6가정이 참여하였는데, 얼마나 기뻐하시며 위로를 받으시는지 대접하는 우리가 도리어 즐거웠습니다.

 

그 분들 중에 한 분이 우리가 돌아오기도 전에 당신의 페북에 이런 글을 올렸습디다.

 

“우정구, 전은미 선교사님을 방문하신 왕십리 중앙교회의 양의섭 목사님과 선교팀이 PCK 선교사님들을 초대해 저녁 식사 대접과 목사님의 시집 등 귀한 선물로 섬겨주셨습니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선교지에 있다 보면 이렇게 귀하게 선교사님들을 섬겨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병원에 누워있는 윤 선교사를 위해 기도도 해주시고, 또한 혼자 나온 제게는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귀한 섬김이 외로운 선교사들에게는 큰 위로와 힘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함께 아프리카로 선교 나와 고생하던 아내가 암 수술을 받고 병원에 계신 선교사님의 글입니다. 윤 선교사님은 바로 그분의 아내입니다. 꿈을 품고 그 먼 곳까지 와서 사역하다가 아내가 암 수술을 받고 병원에 있으니 그 마음이 어떠하겠습니까? 외로움 속에 큰 위로를 받았다는 내용입니다. 이번 선교지 방문단은 위로, 하나님의 위로를 전하고 왔습니다.

 

우리에게는 서로 위로가 필요합니다. 비판과 비난과 질책과 책망 보다는 위로가 필요합니다.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나가기 위해 힘쓰다 보면 어느새 탈진하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우리는 서로에게 힘이 되고 격려가 되는 그런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2.

 

오늘 성경 본문도 이런 위로가 필요한 한 주의 종의 가정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선지자의 제자들 중 한 명의 아내가 엘리사를 찾아왔습니다. 선지자 제자란 요즘 말로 하면 신학생이란 뜻입니다. 일찍이 사무엘이 선지 학교를 세운 뒤로 선지자가 되려는 이들은 이 정규 학습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선지자 하면 제멋대로, 갑자기 성령이 임하여 아무나 뛰쳐나온 것으로 이해하는데, 물론 그런 이들도 있습니다만, 그들은 특별한 경우이고 또한 소수입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이런 선지 학교에서 마땅한 교육을 받고, 소질과 사명을 키워갔습니다.

 

이 선지자의 제자 하나가 죽었습니다. 왜 죽었는지는 모르나 그는 죽고 그의 부인과 아들 둘만 남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이들에게 아무런 재산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빚만 남아서 빚을 갚을 수 없어 죽은 선지자 제자의 아들들이 빚 준 사람에게 종으로 끌려가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왜 이상한 일인가 하면, 분명 율법에 의하면 선지자나 제사장들은 그런대로 잘 살게 되어 있었습니다. 백성들이 농사 지어 가장 좋은 것으로 수확한 것, 첫 열매, 첫 수확을 하나님께 드리면 그들은 그것으로 살게 되었기에 실질적으로 이스라엘에서 가장 좋은 것을 먹고, 좋은 것을 쓰는 이들은 이 제사장, 선지자 그룹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이 죽은 선지자 제자는 빚만 남기고 죽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역사적 배경이 있습니다. 이때는 북 이스라엘에 아합이 다스리던 때로, 그의 아내 이세벨이 우상 정책을 쓰며, 하나님의 종들을 죽이고 재산을 빼앗고 핍박하던 시대였기에 성직자들은 모두 궁핍한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 이 죽은 선지 생도의 가정 모습입니다. 아무 것도 없고, 빚만 남아서 아들들을 종으로 내어줄 수밖에 없는 처지! 매우 가련한 모습입니다.

 

이 여인이 엘리사를 찾아왔습니다. 뭔가 도움을 얻고자 여인은 찾아와서 하소연 하였고, 엘리사는 돈을 준 것이 아니라 여인의 집에 무엇이 있느냐 묻고, 기름이 조금 있다고 하자 이웃에게라도 빈 그릇을 많이 빌려와서 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기름을 부으라고 가르쳤습니다. 이에 여인이 순종하여 그렇게 하였더니 기름이 마르지 아니하고 계속 그릇들이 다 찰 때까지 흘러나와 여인은 기름을 팔아 빚을 갚고, 자기들도 생활할 수 있었다는 기적의 이야기입니다.

 

3.

 

얼마나 좋았을까요? 아무 것도 없었는데, 절망적이었는데 말씀에 순종했더니 계속 쏟아져 흘러나오는 기름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마음으로도 영적으로도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된 것, 정말 좋았을 것입니다. 정말 끝장났다 싶었는데, 하나의 문이 열리더니 그게 닫힐 때 쯤 되자 또 다른 문이 열리고, ... 계속 이런 식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

 

이런 하늘의 복을 얻을 수 있는 비결, 그것도 풍성하게 받을 수 있는 비결이 뭘까요? 이 비결을 알아야 우리도 약속의 땅에서 어려움을 당할 때 극복할 것이며, 마침내 풍성한 삶을 살 것이 아닙니까? 그 비결이 뭘까요? 말씀에서 몇 가지 찾아봅니다.

 

무엇보다 여인의 신앙적 자세가 매우 좋았습니다. 남편이 죽었습니다. 남은 것이라곤 아무 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빚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빚만 남았다는 것으로 보아 오래 동안 아프다 죽지 않았는가 생각됩니다. 병든 남편, 어떡해든 살려보려고 여기 저기 빚을 얻어다 뒷바라지 했지만 끝내 죽고 말았습니다. 얼마나 절망적이며, 마음이 아팠을까요?

 

전에 어느 장례식에 참여했었는데, 퍽 오랫동안 병치레를 하다가 재산을 다 까먹고 남편이 죽은 것 같았습니다. 그 부인이 통곡을 하는데 이렇게 통곡을 하더라구요. “나는 어떻게 살라고 방 한 칸 남겨두지 않고 먼저 간단 말이오...” 얼마나 먼저 간 남편을 원망하는지 조금 민망하더라구요.

 

오늘 등장하는 여인에겐 이런 모습이 없습니다. 빚만 남겨두고, 아이들마저 종으로 넘길 수밖에 없는 알거지의 가정을 두고 간 남편임에도 그를 향한 불평 한 마디 없습니다.

 

오히려 남편의 좋았던 모습을 드러냅니다. “당신의 종 나의 남편이 이미 죽었는데 당신의 종이 여호와를 경외한 줄은 당신이 아시는 바니이다” 남편의 신앙을 인정하고, 추모합니다. 생전의 남편의 삶, 그 헌신, 그 이상(理想), 그 꿈, 신앙을 더욱 아름답게 합니다. 비록 자신에겐 배고픔의 고통을 주고 갔지만 말입니다.

 

 욥의 아내를 기억하십니까? 그 잘 살던 사람, 떵떵거리고 부족함 없이 살다가 다 잃어버리자 그녀는 남편에게 이렇게 말하고 도망가 버립니다.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욥2:9b) 그런데 이 여인에겐 그런 모습이 없습니다. 고생 고생하다 자식까지 종으로 팔아야 할 판인데도 그런 가난과 굴욕을 남겨주고 간 남편에 대한 원망이 없고, 그의 신실함을 추모할 뿐입니다.

 

이는 그녀에게 그만큼 깨끗한 신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신앙적 자세가 바로 되어 있기에 그 모진 수모와 배곯음 속에서도 생전의 남편의 신앙, 남편의 성실함을 칭찬합니다. 그것을 원망하거나 욕되게 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살기 비록 힘들어도 깨끗한 신앙적 자세를 가집시다. 등 따습고, 배부르다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먹고 살기 힘들다고 자신이 가졌던 신앙적 헌신과 자세들을 무가치한 것으로 여기는 그런 자세를 버립시다. 변함이 없는 깨끗한 신앙적 자세, 이 바른 자세 위에 하늘의 복은 임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곤 빈 그릇을 많이 가져야 합니다.

 

이 빈 그릇이 얼마나 중요했었는지 엘리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너는 밖에 나가서 모든 이웃에게 그릇을 빌리라. 빈 그릇을 빌리되 조금 빌리지 말고”

 

그릇이 없으면 소용없습니다. 주고 싶어도 상대방이 받지를 못합니다. 게다가 그릇이 가득 차 있다면 그 무슨 소용인가요? 뭔가 이미 가득 채워놓고 그 위에 더 얻기를 원하여 기도하고 간구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하늘의 복을 원하는 여러분, 신령한 하늘의 복을 담아둘 빈 그릇이 있습니까? 빈 공간이, 빈 마음이 있습니까? 그냥 그런대로 살다 가겠다 하는 이들은 그럴 필요 없지만, 그래도 뭔가 사모함이 있고, 소망이 있고 간구함이 있는 이들에게는 그릇이 있어야 합니다.

 

이미 채워진 그릇엔 담아지지 않습니다. 뭘 더 어떻게 채우란 말입니까? 이미 자기 나름대로의 욕심과 자아 만족과 독선, 편견으로 가득 차 있는데....

 

그러기에 성경은 약속합니다.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세상에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는 것은 성경 밖에 없을 것입니다. 어째서 가난한 자가 복이 있습니까? 빈 공간이 많기에 하늘의 복으로 채워질 여유가 많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삶엔 빈 공간이 너무 많다고 여겨지십니까? 역설적으로 기뻐하십시오. 하나님과 통하기만 한다면 채워질 게 너무 많은 것입니다. 그건 축복입니다. 은혜를 받기 전에는 그건 불편함이요, 불행이었는데 은혜 받고나니 그런 것들은 다 기막힌 ‘기대감’들입니다! 어떻게 해결하실지, 어떻게 풀어 가실지, 그 드라마틱한 하나님의 역사에 기대감만이 커집니다.

 

왜 기도 안하십니까? 너무 많이 채워져서, 빈 공간이, 허전한 것이, 아쉬운 곳이 없어서 그런 것은 아니십니까? 벌써 하나님 앞에서 부자가 된 것 같아 갈구하지 않고, 부르짖지 않고, 사모하지 않는 것은 아니십니까? 세상에 대해선 부요할지 모르지만 하나님을 향해선 늘 가난하십시오.

 

“하늘에 계시는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 상전의 손을 바라보는 종들의 눈 같이, 여주인의 손을 바라보는 여종의 눈 같이 우리의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기다리나이다.”(시123:1-2)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시42:1)

 

가난한 심령으로 주 앞에 서고, 그 은혜를 갈구할 때 주님은 가득 채우시되,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채워주실 것입니다. 아멘!

 

마지막으로 하늘의 복을 풍성히 얻으려면 자기 방에 들어가서 혼자 하십시오.

 

이상하게도 성경에 나타난 이런 이적들과 은혜들을 얻는 모습들을 보면 공통적인 것이 있습니다. 언제나 골방에서, 그 당사자들만 있는 곳에서 그런 일들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병 고침의 역사도, 기적과 이적의 역사도, 골방에서 일어납니다. 왜 그럴까요?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멋있게 한다면 얼마나 좋을 텐데...

 

“너는 네 두 아들과 함께 들어가서 문을 닫고 그 모든 그릇에 기름을 부어서 차는 대로 옮겨 놓으라”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는 골방에서 일어납니다. 세상으로 향한 문을 닫아버리고 오직 하늘만을 향하여 간구하는 그 골방에서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당사자에게만 주어집니다. 모든 것을 뒤로 하고, 오직 주님만을 상대하여 갈구하는 그 사람에게만 은혜는 주어집니다.

 

골방이 우리들에게 필요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떼쓰는 방이, 그런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만 보여드리십시오. 골방에서, 문을 닫고 하나님께 떼를 쓰십시오. 은밀한 방으로 들어가십시오. 은밀한 시간에 기도하십시오. 역사가 있을 것입니다. 539장 1절! 함께 불러봅시다.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네 모든 짐을 내려놓고 주 십자가 사랑을 믿어 죄사함을 너 받으라. 주 예수께 조용히 나가 네 마음을 쏟아노라 늘 은밀히 보시는 주님 큰 은혜를 베푸시리”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네 마음을 쏟아노라. 늘 은밀히 보시는 주님 큰 은혜를 베푸시리’ 여러분의 영성 생활에, 하늘의 복을 얻기 적합한 은밀한 공간이, 은밀한 시간이 있기를 바랍니다. 바쁜 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골방으로 들어가십시오! 그곳에서 큰 은혜 받고 밖에 나와 가정에서, 교회에서, 사회에서 큰일을 감당하는 복 있는 일군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4.

 

말씀을 마치려 함에 있어서 오늘 본문에 나타난 하늘의 복을 풍성히 얻는 아주 중요한 2가지 단어를 생각해봅니다. 기름과 그릇!

 

성경에 보면 기름은 매우 중요한 것으로 등장합니다. 기름이 떨어진다는 것은 매우 불쌍한 처지가 됐음을 말해줍니다. 유대인들에게 돈은 좀 떨어져도, 쌀은 좀 떨어져도 되지만, 기름은 떨어져서는 아니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오늘 이야기에서도 다른 것은 없어도 “한 병의 기름”은 남아 있었습니다. 기름은 매우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이 기름, 하늘의 복을 풍성히 얻음에 있어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전통적으로 성경은 기름을 성령(聖靈)이라고 해석했습니다. 그러면 그릇은 무엇일까요? 그릇은 믿음을 의미합니다. 그러기에 이 기름인 성령이 차고 넘쳐 흘러나는 역사는 믿음의 그릇이 있을 때 가능합니다. 결코 기름을 그냥 땅에 쏟아 붓는 일이 없습니다.

 

반드시 기름은 그릇에 부어야 합니다. 성령의 역사는 믿음의 그릇들이 있을 때 일어납니다. 큰 믿음의 그릇일수록 크게 역사하고, 많이 쏟아 부어집니다. 부으면 부을수록 더욱 많이 쏟아져 나옵니다. 오늘 본문에서 더 이상 빈 그릇이 없다고 하자 기름이 멈췄음을 명심하십시오.

 

풍성한 하늘의 복을 사모하는 여러분에게 이 믿음의 그릇이 있기 바랍니다. 막연한 기도가 아니라 믿음의 기도를 드리십시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11:6)

 

믿음의 그릇은 내가 장만합니다. 그러나 그 안에 부어주시는 이는 내가 아닙니다. 그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세상에서 가장 부유하신 하나님이 부어주십니다.

 

어느 아버지가 사탕바구니를 들고 어린 아들에게 한 줌 집으라고 하였더니 가만 있습니다. 왜 그러느냐 했더니 아버지 손으로 집어달랍니다. 지혜로운 아이입니다. 자기 손으로 집어 봐야 몇 개일 뿐입니다. 그러나 그 큰 아버지 손의 한 줌은 다릅니다.

 

내 믿음의 그릇에 내가 채우는 것 아닙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채워주십니다. 믿습니까?

 

이런 하나님께서 복을 주겠노라고 그릇을 준비하라고 하였더니 밥공기를 갖고 온 성도가 있고 커다란 냉면 대접을 갖고 온 성도도 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 자유입니다. 그러나 여하간 주님은 그 성도의 순종하는 자세에 대하여 기뻐하시며 만족하리만치 성령을 부으시고, 복을 담아 주실 것입니다. 이왕이면 하나님 앞에서 언제나 큰 믿음의 그릇을 준비합시다.

 

내일부터 우리는 심령부흥회를 엽니다. 말 그대로 심령이 부흥하는, 가득 가득 채워지는 집회입니다. 사모하는 심정, 큰 빈 그릇을 들고 주님께 나아올 때, 보내신 강사, 말씀의 사자를 통하여 흘러넘치게 채워주실 것입니다. 그리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위로 속에 행복할 것입니다.

 

5.

 

사랑하는 여러분, 하늘의 복은 성령의 역사 가운데 믿음의 그릇들에 쏟아 부어집니다. 그것도 풍성하게 말입니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 4:19)

 

좋은 신앙적 자세를 갖고, 빈 마음으로 골방에 들어가 진실하게 기도하십시오. 믿음의 그릇을 갖고 성령 안에 살아가며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그리고 특별히 심령부흥 대 집회에 사모하는 심령으로 참여하십시오. 마르지 아니하고 넘치는 하늘의 은총과 축복이 여러분의 삶의 대지에 충만할 것입니다. 꼭 그리 되기를 !

 

 /왕십리중앙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