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프로테스탄트 교회의 힘 |
| 한국교회, 개혁교회 전통 살려야 |
|
|
|
|
종교개혁자들이 종교개혁을 감행함으로 역사를 새롭게 한 것은 인류역사 발전에 지대한 공헌이었습니다. 많은 종교들이 있지만 프로테스탄트 교회만큼 역사발전을 위해서 영향력을 행사한 종교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기독교가 어느 종족에게 들어가면 그 진리가 그 종족을 변화시키고 그 사람들이 변하여 그 사회와 역사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 변화를 일으키는 동력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히브리인들의 출애굽 정신이요, 출애굽을 가능하게 하신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치심과 삶이었습니다. 예수님의 하나님 나라의 사상이 모든 변화의 동기가 되면서 변화의 방향과 목표가 되기도 합니다. 특별히 산상보훈에 나타난 예수님의 가르치심은 과히 혁명적인 면이 많아서 그 당시 사람들에게는 큰 충격과 함께 큰 변화를 일으킨 것이 사실입니다. 성서 시대의 예수 그리스도를 순수하게 믿고 따르는 사람들은 다분히 개혁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마르틴 루터와 그의 동역자들은 성경으로 돌아가서 성경에서 살아 역사하시는 예수님을 만남으로 그리스도의 진정한 뜻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 뜻에 복종하여 실천할 수 있는 믿음을 통해서 목숨을 내어놓은 종교개혁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종교개혁자들이 일으킨 운동이 요원의 불길같이 전 유럽에 확산되어서 유럽대륙의 역사를 바꾸어서 오늘의 서구문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가 불교, 유교, 도교, 무속종교 등을 통해서 민족성이 형성되었고 우리의 문화를 형성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세계가 전파의 속도로 변하고 있을 때 우리나라는 쇄국정치를 함으로 고립되고 낙후되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우리 민족의 눈을 뜨게 하고 새로운 비전을 가지도록 신문명을 받아들이고 실천하게 한 기독교가 우리 민족 역사에 지대한 공헌을 한 것입니다. 구한말 나라가 망하여 일본에게 늑탈당한 이래 암흑시대를 살아갈 때 기독교가 항일투쟁과 독립운동을 통해서 절망 가운데 빠져있던 우리 민족에게 희망을 불어넣어줌으로 개화의 꽃을 피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민족은 백척간두의 존망의 위기에서 새로운 민족국가에 대한 비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해방 후에는 봉건주의를 벗어난 새로운 자유민주주의 국가 건국에 대한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 기독교 선교사들의 도움으로 많은 인재들이 해외유학을 하고 민족교회를 세워서 새나라 건국의 꿈을 가꾸고 그 꿈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인재를 길러내었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 건국의 주역들은 자연스럽게 기독교인들이 많을 수밖에 없었고 건국 60주년을 맞는 지금까지도 우리나라 모든 분야에서 지도력을 발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기독교가 현대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교육과 훈련을 많이 시켰기 때문에 많은 인재들이 배출되었고 그 사람들이 사회 요소요소에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모든 일을 종합해보면 우리 그리스도인이 사회주류세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민족은 기독교를 사랑하게 되었고 타종교에는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못하였기 때문에 전문성에서 오는 권위가 따르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사회의 중요한 일을 감당한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이 많았습니다.
이것은 건국 60주년을 맞이하는 오늘날까지 내려오는 엄연한 사실이지 어느 누가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것이 아닙니다. “심은 대로 거둔다”는 자연법칙이 그대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근대화의 힘은 프로테스탄트 신앙에서 나왔다고 말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는 기독교가 그 힘을 상실함으로 사회의 지탄을 받고 타 종교의 도전을 받게 되었습니다. 다시 초대교회 신앙으로 돌아가서 개혁교회의 전통을 살려야만 한국교회가 살아날 것입니다.
오늘의 교회를 생각하며 목사 손 인 웅 드림(덕수교회) |
|
|
| ⓒ 소리(http://www.cry.or.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
|
|
|
|
|
|
 |
전체기사의견(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
|
|
|
| 전체기사의견(0) |
|
|
|
| 가장 많이 읽은 뉴스 |
|
|
|
 |
|
편집 :
2024.11.15 금 09:19 
iwsohn@hanafo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