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11:1~10)

 

정직한 사람의 모임과 회중 가운데서 주님께 감사를 드리겠다.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다.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바른 깨달음을 얻으니, 영원토록 주님을 찬양할 일이다.

‭‭시편‬ ‭111: 1,10‬ ‭RNKSV‬‬ 

 

1. 1~ 4 할렐루야 서곡 

2. 5~ 9 하나님의 위대하신 행사의 결과들

3. 10 결론

 

  여러분 보니까 여러분들 속에 빛이 있어요. 저 마다의 빛 옛날에 화공들이 성인들의 모습을 그릴 때 뒤에 후광을 그리지 않아요. 그것은 성인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지만 사실은 후광이 빛나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어떤 사람에게 마후라가 있어 이야기 하지 않아요. 내면에 있는 밝음이 밖으로 나온 사람들을 보면 후광이 보일 때가 있습니다. 사람은 저마다 빛을 가지고 있는데 그 빛이 어디로부터 온 것인지 돌아봐야 합니다.

 

  그래서 인생은 어떤 의미에서는 돌아봄과 내다봄의 통일이어요. 끝없이 뒤를 돌아보고 그래서 나의 삶의 뿌리를 한번 돌이켜 생각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미래를 향해서 자기의 삶을 내다 보는 것이지요. 기획하고 이것이 인간의 삶인 것 같아요.

 

  과거를 돌아보는 것이 행복한 사람도 있지만 그러나 돌아보기 싫은 사람도 있거든요. 그런데 객관적으로 어떤 것이 돌아보고 싶은 과거이고 어떤 것이 돌아보기 싫은 과거인지는 말할 수 없습니다.

 

  사람마다 달라요. 어떤 사람은 자기의 과거를 이야기 하라고 하면 제가 말이죠 죽는 소리를 다하는데 내가 듣기에는 살만했구만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지 않아요.  어떤 사람은 또 정말 고생을 많이 했는데 담담하게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러분 어떤 사람이 좋아요 우리가 함부로 저 사람은 어떻고 규정하지 맙시다. 그런데 우리가 돌아 볼 때 저마다 렌즈가 있거든요. 자기상의 렌즈를 가지고 과거를 돌아보면 눈물 범벅이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감사함으로 자기를 돌아보는 사람은 그 렌즈를 가지고 미래까지 내다 볼 수 있어요.  내가 과거를 바라보는 렌즈가 미래를 바라보는 렌즈가 될 수 있어요. 그렇지요 그래서 자꾸만 노력해야 하는 것이지요.

 

  오늘 우리가 함께 공부해야 될 시편은 감사함으로 과거를 돌아보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시편 111편을 함께 공부해 보겠습니다.

  오늘 시는 할렐루야라는 말로 시작이 되지요. 나도 모르게 할렐루야 그러니까 톤이 생겼어요. 할렐루야는 것은 하나님을 찬양하라 참 좋은 말이지요.

 

  오늘 이 시의 특색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까닭은 보통은 대게의 경우에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해 주신 일의 고마움을 떠 올릴 때이지요. 항상 시가 시가 될 때는 언제이냐 하면 개인성 속에 머물러 있지 않고 그것이 보편성을 획득하게 될 때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지요.

 

  오늘의 시는 개인의 경험을 반영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 개인이 시편이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시는 아름다운 시로 기억이 된다고 말할 수 있지요.

 

  그런데 시의 한가지 특색이 있어요.

  10절까지 되어 있지요. 우리 그냥 성경으로 보면 그 특색을 알 수 없는 데 히브리어로 보면 이 시의 특생이 드러나요.

 

  히브리어가 알파벳이 몇 개이냐 하면 22개입니다. 이것은 10절로 되어 있지만 1절과 마지막 절이 3구절씩 알파벳 순으로로 되어있고 나머지 2절에서 9절까지는 히브리어 알파벳 2절씩 들어가 가지고 히브리 알파벳 22개로 구성된 시입니다.

 

  할렐루야로부터 여기 나오기는 하지만 그 다음에

  1절 내가 정직한 자의 모임과 회중가운데서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2절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들이 크시오니 이를 즐거워하는 자들이 다 기리는 도다 이렇게 이음보로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어요 이것이 알파벳으로 되어 있는 까닭이 무엇일까요 노래여요 노래는 기억되기 좋아야 해 우리가 옛날에 전부터도 이야기 했습니다마는 역사 교육은 그렇게 받았지 조선의 왕들 순서대로 다 외우지 않아요.

 

  태정 태세 문단세 예성연중 인명선 그냥 하나씩 이야기 해 보라하면 못 외워요 리듬을 붙여서 해 보아야 해 참 언어에 리듬이라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기억을 위해서입니다. 이것이 노래로 불리어지고 기억을 위해서 이 시를 썼다고 보는데

 

1. 1~ 4 할렐루야 서곡

  1절은 서론이지요. 우리가 전심으로 내가 하나님 앞에 감사하겠다.

 

  2절부터 나오는 나머지 부분은 하나님이 왜 찬양을 받아야 하는 지 이것을 드러내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 시편에 두가지 핵심이 있다고 한다면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언약을 기억하시는 하나님 또 하나는 언약을 세워 가시는 하나님 두 가지여요.

 

  그러면 핵심이 두 가지라고 이야기 했는데  하나로 요약하면 언약과 관련이 있어요. 언약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과 백성들 사이에 맺어진 약속이지요. 우리가 언약 하면 말로 맺은 약속이지요. 하나님 그 백성사이에도 약속하셨습니다.

 

  어떤 약속입니까? 우리가 말씀하시는 대로  살겠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그 백성을 지키시고 그들의 삶을 풍요롭게 해 주시겠다고 약속을 했어요. 그래서 때때로 살다 보면 하나님이 그 약속을 잊은듯이 보일 때도 있어요.

 

  그래서 예언자들은 하나님을 자꾸 깨어야 해 하나님 기억하소서 그렇게 그런데 하나님이 잊으실까요. 아니지요. 인간이 자기 삶에 근거하다 보니까 하나님 망각하고 살지요. 자기가 하나님을 잊어 놓고 하나님이 나를 잊으셨나이까 곤경에 처하면 이것이 인간의 버릇이지요.

 

  그래서 이 시를 우리가 읽는 까닭은 무엇이냐 하면 하나님의 언약이 무엇인지를 기억하고 그 하나님의 언약을 세우기 위해서 어떻게 우리의 삶 속에 개입하는지 알아차리기 위해서입니다.

 

  이 시를 읽는다고 하는 것은 시인의 경험 세계로 들어가는 것뿐만 아니라 시를 통해 내 삶이 비취 보는 것이 더 중요하한 목적 이다고 볼 수 있겠지요,

 

  1절 할렐루아 하고 말했고 내가 정직한 자들의 모임과 회중 가운데서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여기 여러 단어가 등장하는데 정직한 자 정직한 것은 무엇이지요. 거짓이 없음 그러면 여러분 거짓 없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한결 같은 사람 이제 내가 왜 그것을 질문 했느냐 하면 정직함이라고 하는 번역어가 모든 것이 다 그렇습니다.

 

  인간의 언어가 번역된다고 할 때  언어 철학에서 쇼시르라고 하는 언어 철학자가 유명한 말을 하거든요. 시니피냥 시니피에 나누어요 쉽게 이야기 하면 기호로서의 언어가 있고 그 언어가 가리키는 뜻이 있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봅시다. 여러분 밤하늘을 보면 별을 보세요 하면 우리는 언어가 통하지요. 별이라는 기호가 무엇을 가르키는지 다 알지 않아요. 그래서 하늘을 바라 봅니다.  미국말만 아는 자에게 별을 보세요 하면 안 쳐다봅니다. 그들은 스타라고 해야 되지요.

 

  스타라고 하는 말과 별이라는 말은 기호가 달라요 그런데 가리키는 바는 똑 같지요 기표와 기의가 자의적이다 그런 이야기인데 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무엇이냐 하면 번역어의 어려움입니다.

 

  어떤 문화 속에서 다양한 의미를 거느리고 있는 단어를 우리말로 옮기려고 할 때 꼭 부합하는 말이 없어요. 그러니까 그 가운데서 가장 가깝다고 생각되는 말로 옳길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가 원본을 자꾸 보는 까닭이 그런데 있어요. 여기 정직하다 거짓말이 없다 이런 뜻이라고 굉장한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이런 뜻이라고 볼 수 있어요  이게 똑 바로 섰다 그런 뜻으로 보면 되어요.

 

  한자어 그대로 보면 되어요. 바로 선 것이야 이게 바로셨어 여러분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거짓 없음으로 느껴지는데 똑 바로 서 있는 것 같아 그러면 여러분 어떤 것들이 서 있는 것일까요.

 

  서 있다고 하는 말은 무엇과 관련이 되느냐 하면 그 사람이 직립해 있는 것이지요. 인간과 동물의 차이를 이야기 할 때  사람들이 인간은 직립해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지요. 인간은 직립할 수 밖에 없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인간을 신앙인들이 흔히 이렇게 동물들을 네발로 걷기 때문에 주로 땅을 보고 사는 것이지요.

 

  인간은 머리를 하늘에 두고 살지요 수직이어요. 그런데 이것은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조각가 가운데 프랑스에 알베르토 자코메티라는 조각가가 있어요.

 

  그런데 자코메티의 그의 작품을 보다 보면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사람들이 쇠꼬챙이같이 말라 있습니다. 그러니까 막대기 인간처럼 보입니다. 길죽하고 뽀죽합니다. 쟈코메티가 사람들에게서 살들을 도려내고 깎아 내고 깎아 내고 뼈대만 남겨놓은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현대인들이 정신적으로 빈곤하게 되었음을 표현하기 때문이어요.

 

  그러나 쟈코메티에 작품 속에서 개도 있는데 개는 수평이지요. 엎드려 있으니까 그러나 쟈코메티의 작품속에서  누워 있는 인간은 안 나옵니다. 다 서 있어요. 구부정하게 가기도 하지만 다 서있어요.

 

  왜 직립한 인간을 만들었는가 하면 인간이 정신적으로 빈곤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인간 다움은 직립해 있을 때라는 인간다움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것이 직립해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다시 말하면 자기의 삶의 의미를 자기에게만 두지 않는 것이어요.

  무엇과 관련이 됩니까? 하나님의 뜻과 자기의 삶을 돌아 볼 줄 아는 사람이 직립한 사람이어요.

 

  여기에서 내가 정직한 사람 가운데서 말하는 것은 그 정직한 것은 거짓말 하지 않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고 볼 수 있어요.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내 뜻을 조율해 가면서 사는 사람들을 이야기 하는 것이어요.

 

  그것이 정직한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의 모임 가운데서 내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리라 여러분 이게 참 좋아요. 어떤 일을 전심 전력하는 것 참 아름답지요.

 

  외국에 스포츠 중계를 듣다보면 재미나는 표현들이 나오는데 이런 것입니다. 권투 중개를 하다가 선수가 멋있는 아퍼컷 훜을 치면 아나운서가 그렇게 이야기 합니다. 비우티풀 어퍼컷 그렇게 이야기 합니다.

 

  사람 패는게 무엇이 아름다워요 어쩻던 재미있는 표현이어요. 비유티플 그래요. 아름답다고 합니다. 여러분 어떨 때 아름다운가 하면 무엇인가 능숙하고 자연스럽고 무엇인가 집중되어 있을 때 아름다워요.

 

  아름다운 사람은 조각 같은 외모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  어떤 일에 몰두하고 있는 사람을 보면 아름다워요. 그렇지요. 정말로 그것은 거룩해요.

 

  보면 텔레비전에 어떤 분야에 달인 그 분들 보면 마음속에 감동이 생겨요. 그분들은 자기의 그 일을 예술로 바꾼 사람들이어요. 전심전력을 다해 가지고 그렇지 않아요. 그러니까  그분들의 외모가 우리 미란씨 만큼은 못하다 해도 그래도 그분들은 참 아름답게 느껴지지요.  전심전력을 다한다는 것은 그런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자기가 전심을 다하여 하나님께 감사하고 신앙의 자세는 이런 것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하나님을 향하여 직립한 사람 가운데서 내가 내 존재 전체를 가지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합니다.

 

  이 1절 하나만 가지고도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나오네요

  2절부터 나오는 이야기는 무엇이었습니까?

  하나님이 하신 일의 놀라움 내가 왜 찬양할 수 밖에 없는 지가 나오거든요.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일이 크시오니 크다 이렇게 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을 보고 즐거워하는 모든 사람들이 그것을 즐깁니다 하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크다고만 말하지 않고

  3절에 보니까 그의 행하시는 일이 존귀하고 엄위하다고 말합니다. 장엄하고 영광스럽다 어떤 일 속에서 우리들이 장엄함을 볼 수 있어요.

 

  저는 나 스스로의 언어 생활에 대해서 살필 때가 있습니다. 글을 쓰다 보니까 때때로 장엄하다 이런 말을 내가 잘 써요 그런데 장엄하다고 하면 대게 크고 웅장한 것이어요.

 

  내가 그 말을 쓸 때는 이런 말을 씁니다. 대지를 뚫고 새싹이 솟아 나오는 그 모습이 장엄하지 아니한가 이렇게 써요 그것이 내 습관이어요 그런데 나에게는 그것이 우주적 사건으로 보이는 것이야 작은 일이라고 말 할 수 없어요

 

  봄이 되어 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볼 때 나는 장엄의 세계를 보고 있다 우주가 깨어나는 것이야 그 속에서 하나님의 숨결이 그 속에서 들어나는 것이어요. 여러분 큰일만이 장엄한 것이 아니라 작은 일 속에서도 하나님의 숨결을 볼 수 있으면 장엄함이어요.

 

  신비가가 된다고 하는 것은 남들이 보지 못하는 특별한 것을 본 것만이 신비가가 아니라 우리의 일상의 모든 하나님의 현존을 볼 수 있는 사람이 신비가입니다.

 

  우리 삶에 빈곤함이 어디에 있는가 하면 돈이 없어서가 아니어요.  내가 높은 자리에 가지 못해서 빈곤함이 아니어요. 세상에 널려 있는 문을 닫고 그것들을 장엄하게 바라 볼 수 있게  바라볼 수 있게 되면 우리의 삶이 빈곤하지 않아요.

 

  세상 사람들이 행복의 조건이라고 하는 것은 행복할 수 있어요. 이것이 예수님이 산상 수훈을 통해서 주신 말씀입니다.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 염려하지 마라 우리가 보아야 할 것은 들에 꽃을 보면서 살아라 공중에 나는 새를 보면서 살아라 그런 이야기이지요.

 

  참 좋다 그것을 보아야 하지만  그 연약한 생명 속에서 하나님의 그 놀라움을 보자는 이 시인이 이야기 합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크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 존귀하고 엄위하다 그래서 결국은 그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무엇이냐 이 땅에 우리를 영원히 세워가신다.

 

인간이 만들어 낸 것은 무질서이고 불의인지 몰라도 하나님은 의를 영원히 지어주신다 하는 이야기입니다.

 

  4절 그의 기적을 사람이 기억하게 하셨으니 하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수많은 기적들이 있습니다. 이것을 기억하게 하셨다고 이야기 합니다.

 

  여러분 기억이라고 하는 것은 자꾸만 기억을 되살리지 않으면 망각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그리스 신화에 의하면  사람이 죽으면 강 하나를 건넌다고 하는데 그 강이름에 레테입니다.

 

  그래서 레테의 연가라고 하는 소설이 있습니다.  사람이 레테강을 건너가면서 그 물을 마시면 사람이 모든 기억을 잃는대요. 기억을 일깨우는 것을 알레테이아(aletheia) 그렇게 말합니다.

 

  알레테이아가 진리입니다. 진리라고 하는 것은 기억을 되살립니다. 우리가 하나님에 대한 감사의 기억을 되살릴 때 있을 때 나는 진리안에 있는 것이어요. 기억을 되살릴 때 이것이 참 중요하지요.

 

  저절로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자꾸만 기억 투쟁 망각을 향해 떠 내려 가거든 나의 기억이라고 하는 것이 자꾸만 떠 올려야 해요.

 

  특별히 신앙인은 하나님이 내 생을 통해 어떤 일을 하셨는가 이것이 4절이어요. 그의 기적을 기억하게 하셨다 우리 속에 세겨진 것이지요.

 

  기억의 장치들이 필요해요. 그래서 유대인들은 기억의 장치들을 잘 만들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아세요 순례의 명절입니다. 그렇지요. 유월절 오순절이라고도 하는 칠칠절 초막절 이런 것들 그 절기를 통해서 그들은 하나님이 우리의 삶 속에 기억을 되살리거든요.

 

  우리의 삶이 그런 의례 만들기 일종의 리턴이라고 하는데 의례를 통해서 기억을 자꾸만 되 살리는 것이어요. 유월절만 예를 들어 보아도 유월절이 되면 며칠 전에 유월절에 잡아야 할 양을 선택합니다. 그래서 구별해 두어요. 그리고 잡을 날 까지 놔두어요.

 

  그리고 유월절이 시작되기 직전에 낮에 아이들과 여인들이 집을 다 뒤집니다. 그렇게 해서 누룩이 있는 것들 다 치어요. 묵은 누룩을 다 치어요. 양을 잡습니다. 양을 잡아 가지고 문설주와 인방에 피를 바르고 가족들이 공동 식사를 합니다.

 

  물론 양을 태워야 합니다. 뼈는 꺾지 말아야 되고 유월절 의례 지키는 방식이지요. 식사를 할 때 전례적으로 아들이 아버지에게 묻습니다. 아버지 오늘 저녁이 다른 저녁과 다른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렇게 물어요.

 

  아버지는 이야기 합니다. 우리 조상이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인도하셨는지에 대한 자기 역사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애굽에서 우리가 고통을 겪고 있었는데 하나님이 역사속에 개입하셔서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여 주신단다 오늘은 그것을 기억하는 날이야 하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이 이야기를 수 없이 반복해서 듣습니다. 그 이야기는 과거에 사건을 기억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하나님이 우리의 삶 속에 개입하신 것처럼 지금도 하나님이 지금도 우리의 삶속에 개입하신다 이것을 느끼도록 만드는 것이지요.

 

  여러분 이것이 특색 가운데 하나는 그것은 반복되는 대 있어요 그리고 형식이 갖추어 져 있습니다. 아버지 오늘 저녁이 다른 것이 무엇이어요. 아버지 거기에 대한 설명이어요 형식이 갖추어져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의례는 그냥 그치지 않고 음식을 나누어 먹지 않아요.  그 기억을 몸으로 확인하는가 하면 그들이 무엇을 먹느냐 하면 메로린이라고 하는 쓴 나물을 먹어요  유월절이면 마짜라고 하는 누룩이 들지 않은 빵을 나누어 먹습니다.

 

  그 날에 쓸쓸하고 곤고한 삶을 기억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허리를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어야 하고 손에 지팡이 들어야 하고 서둘러 먹어야 해 그런 상징행위를 몸 속에 각인 시키는 것이라고 볼 수 있어요. 기가 막히지 않아요. 내면화 되는 것이어요.

 

  4절에 보니까 그의 기적을 사람이 기억하게 하셨도다 끝없이 기억하게 하심으로 사람들이 알게 되는 것이 여호와는 은혜로우신 분 자비로우신 분 이것을 알게 한다 하는 이야기이지요.

 

  그런데 여러분 결국 지금까지 이야기 했던 것은 앞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마는 하나님의 크심 위엄이 있는 일 이런 것을 기억하게 하고 경외하는 자에게 양식을 주십니다.  무엇과 관련이 됨을 알 수 있습니까?  출애굽 사건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우리들이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경외하는 자들에게 그런 기억을 되세겨 주실 뿐만 아니라 당신께서 그 백성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신다 그 이야기여요 이런 의뢰를 통하여서 하나님도 당신이 맺은 그 언약을 기억하신다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2. 5~ 9 하나님의 위대하신 행사의 결과들

  그래서 6절에 보니까 그가 그들에게 뭇 나라의 기업을 주사 그가 행하신 일의 능력을 그들에게 알리셨도다 하고 말합니다.

 

  이게 여러분 어떤 뜻일까요? 애굽에 있는 자들을 가나안에 토착민이 있었는데 그들을 몰아내고 살게 되었다  우리가 조심해야 합니다. 무엇을 조심해야 하느냐 하면 이렇게 볼 수 있어요.

 

  애굽에서도 그들이 종살이하는 소외된 자로 살았습니다. 종살이 하는 사람은 애굽에만 있었던 것이 아니고 그들이 들어가서 살게 될 우리가 팔레스타인이라고 하는 가나안 땅에도 그들이 종살이 하던 사람들이 있었겠지요.

 

  종살이하는 자 뿐 아니라 내 농토를 가지고 땅 소유자에게 노동력을 팔면서 살 수 밖에 없는 그러나 그들은 어려움을 겪지요. 이 사람들이 늘 꿈꾸는 것은 우리도 인간답게 살았으면 좋겠어 하고  꿈꾸는 것이지요.

 

  하나님은 이런 사람들을 이리로 이끌어 오셨을 때 가나안 땅에서도 여기에 살았으면 좋겠다 동참한 것이야  그러니까 사람들을 아주 폭압적으로 지배하고  있었던 사람들을 몰아내고 그곳에서 사람들이 서로를 존중할 수 있는 새로운 세상 지배가 아니라 나눔과 서로에 대한 배려와 섬김에 바탕을 둔 새로운 세상을 열어 가려고 했던 것이지요.

 

  이들이 살기 위해서 부득히 여기에서 그들이라는 말이 있지요. 하나님은 그 땅에서 기득권을 갖고 있던 사람들을 일정 부분 몰아내고 거기에 살게 해 주셨어요.

 

  부득히라는 말이 중요한 이야기해요 부득히했던 그 일을 자기를 정당화하기 위해서 남을 몰아내고 배타적으로 쫓아내고 폭력을 행사하고 그러면서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하기 쉽다는 것이어요 내 부득히라고 말을 했던 것이 거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정말 원하는 것은 내 편 잘 되기 위해 저 사람들을 없에는 것이 아니라 너무 고통 받는 사람들이 인간다운 공간을 확보하고 살도록 해 주고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그들까지도 아름다운 삶에 동참하기를 바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 편이기에 저들을 없에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는 것은 신앙의 이름으로 폭력을 사용하면 안 되는 까닭이 거기에 있어요.

 

  그 다음에 7절을 보시면 그의 손이 하는 일은 진실과 정의이며 그의 법도는 다 확실하도다 하고 말합니다.

 

  여러분 여기 진실이라는 단어도 역시 마찬 가지입니다. 진실은 이런 뜻을 가지고 있어요. 완전하다 확실하다 옳다 충실하다 신실하다 다양한 언어 추이를 거느리고 있는 단어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분이셔요. 진실하신 분이셔요. 여러분 이것을 순수 우리 말로 이야기 하면 미쁘신 분이셔요.  좋지요. 그 말이 좋아요.

 

  그래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열어가시고자 하는 세상의 특색은 진실과 당신의 미쁘심과 그리고 정의가 이루어지는 세상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통치의 특색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게 하나님의 통치의 특색이라면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하나님의 그 특색을  내 삶의 지향점으로 살아야 합니다. 내 삶이 진실해야 되고 내 삶이 정의에 입각한 삶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에 닮은 사람이 될 수 있다 하는 것이지요.

 

  그 다음에 보면

  8절 진실과 정의를 행하신 자로다 하는 말이 반복되고 있지요.

  9절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속량하시며 언약을 세우셨으며 그의 이름이 거룩하고 지존하시도다고 말합니다.

 

  언약을 세우셨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지존하신 까닭이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당신의 언약을 기억하고 세우셨다고 말할 수 있겠지요.

 

  그래서 여러분 여기에 보면  흥미로운 대목이 나옵니다.

  10절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어디서 많이 듣던 이야기입니다. 잠언에 많이 나온 이야기입니다.  욥기에서도 나옵니다.

 

  욥기 28장 28절 이것은 전형적인 지혜의 언어임을 알 수 있어요.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에 근본이다.

  그런데 여러분 그 다음에 그 계명을 지키는 자는 훌륭한 지각을 가진 자이니 그렇게 말합니다.

 

  훌륭한 지각이라는 말은 영어 성경은 굳 언더 스텐딩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좋은 이혜력 그렇게 이해할 수 있겠는데 좋은 지각을 주신다 하나님이 그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좋은 지각을 좋은 이해력을 주신다  그래도 무슨 뜻인지 알기 어려워요.

 

  그래서 이렇게 이야기를 해 봅시다 어떤 분이 인간의 그 정신적 발달 단계를 이야기 할 때 타율 타율이라는 것이 무엇이지요 외적 권위가 나에게 가해진 상태가 타율이지요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해야만 해요.

 

  그런데 타율은 강제하기도 하지만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강제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서 이런 것이지요. 정규씨가 갑자기 좋은 옷을 입고 왔어 요한씨가 부러워 하면서 나도 저 옷을 입어야 하지 않을까 이것도 타율입니다.

 

  타율은 강제이고요. 이 강제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무언가를 하도록 만드는 것이야 그것은 힘을 가지고 강제하기도 하지만 그래서 가만히 있음 그 자체도 강제가 되고 그런데 유행에 민감한 사람들은 타율적 존재입니다. 남들 하는 것 안 하면 속상해지고 이런 것아지요.

 

  그런데 타율이라고 하는 것이 법이 밖에 있는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면 내가 자율적으로 산다고 하는 것은 법이 내 속에 있는 것이어요 자기 원리를 따라 살아가는 것이야 밖에 있지 않고 내 속에 있는 것이지요

 

  남들이 무엇이라고 하든 나는 되었어 이 사람의 자율이라고 하는 것은 개인적일 때가 많아요. 그런데 타율에 메여 사는 사람은 불쌍하고 자율에 사는 사람은 약간 더 성숙하기도 하지만 그것으로 완전하다고 말 할 수 없어요.

 

  그래서 어떤분이 무엇이라고 했느냐 하면 신율 율이라고 하는 것은 율법할 때 율자인데 신율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 무엇이냐 하면 하나님의 법이 내 속에 들어와 있는 것 하나님의 법이 내 속에 들어와 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기 시작하느냐 하면 이전에는 나에게 소중한 사람으로 인식되어 있어요.

 

  믿음이 깊어진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이 내 속에 들어와서 그 마음으로 세상을 보니까 남이 없어져 나와 무관한 사람이 없어지고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타인에 대한 공감이 일어나지요.

 

  그를 위해 내가 무언가를 해 줄 수 있어 이게 무엇이냐 하면 굳 언더스텐딩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된 것이야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되지요.

 

  그의 계명을 지킬 때 이것을 알게 되는 것이어요 어렵더라고 그분의 뜻을 내가 받아 들여서 하나님의 뜻을 살아내려고 애를 쓸 때 하나님의 마음이 읽혀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이해력이 내 속에 들어와 놀라운 이야기가 아니어요. 그렇게 우리가 살펴보아야 할 터인데요.

 

3. 10 결론

  그래서 그런 훌륭한 지각을 가진 사람은 어떤 삶을 사느냐

  10절 여호와와를 찬양하며 살지요 그 찬양이 영원히 계속 됩니다.

 

  자기 속에 하나님의 그 마음에 없는 사람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입술의 찬양이어요. 그러나 그 마음을 알아 차렸을 때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그 속에 하나님의 곡이 들어갔어요. 굳 언더스텐딩 이 의미가 이 파장이 지금 엄청나지않아요. 어떻게 이런 생각이 가능한지 신율의 마음만 정말 우리가 다 가지고 있다면 상대에 대한 공감이 어떠한 이해도 다 되는 것이지요. 오늘 아주 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