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18:1~29)

 

그들이 나를 겹겹이 에워쌌으나, 나는 주님의 이름을 힘입어서 그들을 물리쳤다.

주님께 감사하여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시편‬ ‭118:11,29‬ ‭RNKSV‬‬

 

1. 1~ 13 하나님이 주신 구원을 인하여 감사하자는 초청

2. 14~ 24 이 시인 자신의 찬송

3. 25~26 국가의 대표자 다윗의 기도

4. 27~29 하나님의 축복을 확신하므로 하나님께 함께 감사하자고 부탁함

 

  성경을 보면서 내가 참 좋아하는 것 가운데 하나는 이 대목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소식이 들려왔을 때 제자들이 용감하게 밖으로 나갔어요? 숨었어요? 처음에는 무서워하고 숨었지요.

 

  그런데 성령이 임했을 때 그들이 변화되어서 골방문을 열고 나가서 예수가 구세주라는 사실을 세상에 담대하게 전하지요.

 

  그러다가 사도들이 공회에 끌려갑니다. 그 공회에서 심문을 합니다. 그들이 위협을 합니다. 다시는 그의 이름으로 전하지 말라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 이전에 베드로와 제자들 같았으면 그 높으신 분들이 그렇게 이야기 하면 주눅이 들 수 있지요.

 

  베드로가 무엇이라고 하지요

  행 4장 19절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옳은지 당신들의 말을 듣는 것이 옳은지 판단해 보시오 그렇게 말합니다. 이것은 속되게 이야기 하면 간이 부은 것이지요 겁 먹지 않는 것이지요. 이것 무엇이냐 하면 죽음을 넘어선 것이어요.

 

  이미 죽음을 넘어선 것입니다. 죽음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그렇지요. 이미 죽은 사람을 위협할 수 없는 것이지요. 이것이 믿음의 담대함이지요. 용기이지요. 어떤 분은 용기라고 하는 것 믿음과 연결시켜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어떤 용기이냐 하면 만용으로서의 용기 아닙니다. 제 딸이 번역하고 있는 책이 있는데  그 책이 어떤 내용이냐 하면 파라스타인 가자 지구에 들어가서 취재한 사람의 르포인데 그 책 원고를 함께 읽다 보니까 그런 내용이 나옵니다.

 

  파레스타인 가자 지구의 아이들이 서로 용기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서 이스라엘 탱크에게 돌맹이 던지고 그러면 탕탕하고 위협사격을 하는데 깔깔깔 웃으면서 벗어나지 않아요.

 

  왜냐하면 겁먹은 표정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서 그러다가 죽기도 하지요 전쟁이 일상이 되는 세상에서 아이들의 놀이하는 모습이 그렇다는 게 너무 비극적으로 보이거든요.

 

  철학자 잘 떠오르는 사람이 있는데 소크라테스가 아마 페라포네스 전쟁에 나갔다가 돌아오는데 다들 급하게 달려오는데 이 분은 천천히 걸어서 오더래요. 퇴각하다가 멈추어 서서 퇴각을 하고 생각을 하고 정말 용기라고 하는 것은 남들이 하지 못하는 것 하는 것 그런 것만이 것 용기가 아니지요.

 

  그런데 진정한 의미의 용기는 어떤 것일까요? 자기에게 주어져 있는 삶의 조건을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자기의 삶으로 수용하고 그 속에서 아름다움을 꽃 피어내려고 하는 것이야 말로 진자 용기가 아니겠어요

 

  그것을 어느 신학자는 존재의 용기 그렇게 말했어요. 믿음이라고 하는 것은 존재의 용기이다. 우리는 대게 어떻게 삽니까? 나는 왜 저 사람보다 머리가 나쁘고 내 아버지는 제 아버지보다 가난하고 나는 병약하게 태어났고 이런 원망들을 많이 하지요. 원망해도 안 바꾸어지지요.

 

  늘 탄식만 하다 가는 것이지요. 정말 용기 있는 사람이라면 이게 받아 들여야 할 내 생이라고 하면 받아 드리지요. 오케이 이 자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찾아내는 것이지요.

 

  찬송 시인 가운데 베니 크로스비 그 분은 어린 시절에 하녀의 잘못으로 실명을 하고 맙니다. 원망할 수 있지 않아요. 그는 육신의 눈이 빼앗겼지만 영의 눈이 열려졌어요. 수 없이 많은 찬양을 지었어요. 이것이 존재의 용기여요.

 

  믿음을 갖는다고 하는 것은 그런 존재의 용기를 가진 것일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그래서 흔들리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아요

 

  오늘 우리가 함께 읽으려는 시도 그것과 관련이 됩니다. 시편 118편을 공부하겠습니다.

 

  이 시는 보면 두 가지가 섞여있는 것을 볼 수 있는 데 나라고 있는 표현이 많이 나옵니다. 나가 내가 개인에게만 속한 것으로 생각이 되지요. 보면 개인에 관련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 운명과 밀접히 개인의 감사시 공동체의 감사시가 섞여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아마도 이 시의 삶의 자리는 바벨론 포로기 이후에 포로민들이 돌아왔지요. 나라를 새로 세울 때 어려움을 많이 겪지요. 그 어려움 속에서 자신들을 그 경험한 것을 신앙 고백으로 담아낸 것으로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형식은 그렇지요. 내가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러 갈 때 그냥 가는 것이 아니지요 인도자가 있어야 합니다. 찬양대가 앞에서 이끕니다. 이것이 예배의 모습입니다. 그러니까 찬양대가 절기를 맞이하여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 오는 사람들에게 주고받는 노래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제의적인 행진을 해 나가서 이 시의 마지막은 하나님께 제사를 바치는 것으로 끝납니다. 제의적 행진의 읽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1. 1~ 13 하나님이 주신 구원을 인하여 감사하자는 초청

  먼저 이 시의 시작은 예배를 인도하는 사람이 찬양대에게 이렇게 요구합니다.

  1절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리고 뒤에 나오는 이야기가 이렇지요.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하고 말합니다.

 

  자 선하신 하나님 인자하심이 영원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자고 예배 인도자가 이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흥미로운 대목이 나오는대요

  2절부터 4절까지 보면 이제 이스라엘은 말하기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이제 아론의 집이 말하기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이제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말하기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바로 이런 것입니다. 앞에서 이끄는 자가 이야기 하면 후렴구를 반복하고 주고받는 교창 형식으로 지금 볼 수 있는대요

 

  여러분 보면 어떤 사람들이 이 예배에 동참할 것을 요구 받고 있는 가 하면 먼저는 이스라엘 온 백성입니다. 그 다음에는 누구를 이야기 했지요. 아론의 집 아론의 집은 제사장들이지요 그 다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여러분 이스라엘을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아요.

 

  여기에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라고 하는 것은 이방인들 가운데 이스라엘 가운데 율법이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좋게 여겨져서 개종한 사람을 뜻합니다. 혈통의 민족주의가 아니어요 그것을 넘어서 있어요

 

  그러니까 이렇게 이야기 함으로 제사장 호감을 가지고 있는 이방인들 하나님 앞에 나옵니다. 그들이 교창형식으로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똑 같은 구절이 2절과 3절과 4절에 반복되고 있습니다.

 

  여러분 반복이라는 게 참 중요하지요 저도 글을 많이 쓰는 편인대요. 제가 글을 쓰면 첫 번째 독자는 언제나 제 아내입니다. 왜냐하면 읽고 문맥이 어렵다든지 뭐 잘못된 것 있으면 이야기 해 달라고 부탁을 하지요.

 

  그래서 제 모든 글에 첫 번째 독자는 제 아내인데 이 사람이 쪽 집게 집어내는 게 조사의 반복 혹은 같은 단어가 반복되는 것 이런 것을 귀신처럼 집어내요 이것 바꾸라고 그러면 예 그러고 말 잘 들어야 합니다.

 

  글을 쓸 때 반복은 가급적 안 하는 것이 좋아요. 이게 글쓰기에 중요한 점입니다. 똑 같은 표현을 하고 싶어요 다른 표현으로 바꾸어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똑 같은 말이 의례와 관련됩니다.

 

  의례는 두가지 특색을 가지고 있는데요.

  (1) 첫번째는 반복입니다. 똑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이어요.

  (2) 또 하나는 정형성이라고 이야기 패턴이지 패턴 어떤 정형적인 문구를 반복하는 것이어요.

 

  그러니까 이 의례라고 하는 것은 말이든지 혹은 몸짓이나 행위를 통해서 어떤 일을 반복하는 것이어요. 그 때 그 반복은 내 속에 리듬을 창조하는 것이지요 이런 전형적인 것이 반복될 때 내 속에 리듬이 생겨요 정형적인 것들이 반복될 때  리듬이 생기고 이 리듬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무의식 속에라도 작동하는 것이어요.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리로다 지속적으로 반복하다 보면  이런 것이 있지 않아요. 아침에 미란씨가 노래 부르는 것을 들었는데 전혀 의도하지 않았는데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고 있는 것이지요. 그런 경험이 있지요.

 

  의례라고 하는 것은 우리 속에 그런 리듬을 만들어 내는 것이어요.

  기도할 때도 예수 기도라는 것이 있어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시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입니다. 하는 말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곡조로 붙여서 부르기도 합니다.

 

  그런데 동방 교회에서 이 예수 기도를 하루 종일 반복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렇게 되면 잘 때도 그 기도가 이루어집니다. 잘 때도 중얼거린다는 것이 아니고 그 기도의 리듬이 나를 사로잡고 있는 것이지요.  그러면 여러분 굉장히 깊은 곳으로 가요.

 

  마치 어떤 경우에 누구 스님 만나기 위해서 절을 3천번 해야 된다고 하거든요. 3천번 절을 하면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요.  나중에 아무 생각이 없어져요 그것을 불교에서는 하심을 얻는다고 그래

 

  예수 기도를 내 마음이 자아라는 것이 사라지고 오로지 하나님의 은총에 대한 갈망만 내 속에 생긴다고 결국 그것이 잘 때도 그 기도의 리듬속에 있게 되어요 리튜얼 의례가 중요한 까닭은 맨날 반복해 그것 보다도 그것을 반복을 통해서 내 삶이 새로워 져 그래서 여기에 똑 같은 노래가 반복되고 있는 것을 우리들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4절까지 노래를 주고받은 후에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는 것을 왜 그런지 고백을 해야 하기 때문에  5절 내가 고통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응답하시고 나를 넓은 곳에 세우셨도다 하고 말합니다.

 

  이것은 단순하지요 몇 가지가 있어요 부르짖었다 부르짖음 응답하심 하나님이 응답하셨어 무정한 분이 아니시지요. 그 다음에 세우셨다.  믿음이 무엇인가 보았더니 다른 것이 아니어요. 우리가 좌절하는 것은 어떻게 하더라. 

 

  좌절은 수평적입니다. 엎드린 것이지요. 믿음이 들어가면 이것이 일어섭니다. 세우심이어요. 일어선 존재가 되는 것이어요. 독립한 존재가 되는 것이어요. 믿음이라고 하는 것이 하나님이 내 속에서 이제 독립하는 것이야 홀로 서는 것이지요. 믿음이라고 하는 것은 섬이어요 내가 섬이 아니지요 하나님의 마음이 들어왔더니 일으켜 세워지는 것을 신약 성경에서는 무엇이라고 하느냐 하면 부활이라고 합니다. 수평으로 넘어서 있었는데 일어선 것이지요.

 

  쟈코메티라고 하는 프랑스의 조각가가 있습니다. 이 분의 조각은 인물들이 삐쭉합니다. 불필요한 것을 다 깎아 내가지고 삐죽합니다. 그런데 쟈코메티는 누워 있는 사람은 안 만들어요 유명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람은 직립하는 한 아름답다.

 

  넘어선 존재가 아니야 직립해야 돼  나 스스로 일어선 것이 아니고 그 분에 의해서 일으켜 지는 것이어요. 엎드려서 부르짖었어 그러자 그분이 들으셨다 나를 세우셨다 전형적인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고 있는 존재가 하고 있는 이야기가 무엇이냐 하면

  6절 여호와는 내 편이시다 내가 두려워 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어찌하랴.

 

  일어선 존재의 누가 이 이야기를 저렇게 일으켜 세워진 경험을 한 사람이 했겠지요 그러나 그 말을 하기 위해서는 내가 그 분의 편이 되기 위한 치열한 노력을 하지 않으면 그 말을  할 수가 없어

 

  우리는 늘 그렇게 하지요 하나님 내 편이 되어주세요 하고는 하는 짓은 하나님과 무관한 일만 해  그런 경우 있지요. 제가 군대에 있을 때에 어느 병사 하나가 그 병사는 군대 적응을 잘 못해서 일찍 전역을 하게 되었어요.

 

  그 병사가 전역한 다음에 얼마후에 술집에서 나에게 술값을 갚으라는 전갈이 왔어요. 내가 가서 술 먹었을 이는 없고 무슨 일인가 했더니 아무게가 거기 몰래 가 가지고 목사님이 내 이름으로 마음껏 먹어  그렇게 이야기 했데  그래서 외상으로 먹고 그 분은 전역하시고 어쩼던 내가 갚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어 이런 상황입니다.

 

  내 이름을 써 먹었는데 내 뜻과는 전혀 관계가 없어 하나님의 이름을 쓰기는 써 먹었는데 하나님의 뜻 수행하는  것과 관계없는 경우가 많지요.

 

  그래서 하나님은 내 편이시다 하는 이야기가 다른 사람과의 갈등 속에서 나를 정당화하기 위해서 사용되어서는 안 돼 이 말을 할 수 있기 위해서는 내가 하나님 편에 서기 위한 치열한 노력을 해야 해요. 그렇게 해서 하나님과 마음을 통해야 됩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내 속에 있어야 돼

 

  그 때 하나님의 힘이 내 속에 임하는 것이지요. 그 때 비로서 할 수 있는 말이 여호와는 내 편이다 아무나 함부로 하면 안 된다는 것이지요. 이것이 중요한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너무나 자의적인 신앙인 들이 많아요. 잘 믿는다고 생각하지요. 주여 내 마음 아시지요. 나는 네 마음 모르겠다 왜 이리 변덕스럽느냐 내 편이 되어주기 전에 우리가  먼저 하나님 편에 가담하면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 편입니다. 그것을 믿고 우리가 살고 있다 하는 말이지요.

 

  이 시인은 하나님편에 살기 위해 애 쓰다가 겪었기 때문에 지금 하나님 내 편이고 내가 두려워 않는다 하고 말하고요.

 

  7절 나를 돕는 자 중에 계시니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 하고 내가 보복하지 않아요. 그런데 하나님께 맡겨 이것이 믿음이지요. 내가 직접 보복하지 않아요 하나님께 맡겼어

 

  8절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사람을 신뢰하는 것 보다 낫다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고관들을 신뢰하는 것 보다 낫다 여러분 신뢰하는 것이 무엇 무엇 보다 낫다 두 번 반복하고 있어요 반복 구조를 통해서 의미를 강화 시키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인생의 어려운 일을 만나면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기 보다는 먼저 나를 도와 줄 수 있는 연줄을 찾지요. 병원에 가려고 해도 거기에 아는 의사 선생님 없어 그러고 아는 변호사 없어 사람들이 연줄을 찾아요

 

  그리고 그 연줄을 능력 있는 사람처럼 능력이 있는 사람처럼 보여요 인맥 그 인맥을 만들기 위해서 사람들이 수도 없이 모임들을 만듭니다. 예를 들면 동창회 향우회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전우회  그런것이 많이 속할수록 삶이 분조하고 무엇이라고 할까요 공허하고 그런 것이지요.

 

  이 시인은 평안한 시기에는 그런 연줄이 잘 동원이 되는데 내가 정말로 위기에 처하게 되면 그들 동원이 잘 안 되고 오히려 등 돌림을 겪어서 더 씁쓸해 지는 경험들을 한 것 같아요 그 경험에서 나오는 이야기이지요

 

  예레미야 애가서 3 : 26~29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

사람이 젊었을 때에 멍에를 메는 것이 좋으니.

혼자 앉아서 잠잠할 것은 주께서 그것을 메우셨음이라.

입을 티끌에 댈지어다 혹시 소망이 있을지로다.

 

  연줄을 만나면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이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서고 자기 양심을 성찰하고 자기 삶을 돌아 볼 수 있는 거울로 삼아야 하겠지요 그렇게 가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어떻게 합니까?

  10절 뭇 나라가 나를 외워 쌓으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으리로다 하고 이야기 합니다.

 

  정말 벌떼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공격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에 의해서 일으켜 세워진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나는 주님의 이름을 힘입어 그들을 물리쳤다

 

  세상에 어떤 고난이 공격이 내게 가해진다 해도 나는 하나님 안에서 일으켜 세워진 존재이다. 그것들을 이겨 낼 수 있다

 

  1990년에 우리나라에서 정의 평화 창조 질서의 보존대회가 열렸습니다. 그 때에 홍콩의 신학자 하나가 성경 공부 인도를 했습니다.

 

  그분이 성경 공부중에 이런 말씀을 했습니다.  천안문 사태가 있었습니다.  민주화를 요구하는 민중들의 요구를 중국이 탱크로 무차별 진압한 사건입니다.

 

  동아시아 역사가 후퇴한 광경인데 천안문 광장 앞에서 많은 사람이 피를 흘리고 쓰러졌는데 그 쓰러진 자리에 누가 적어 놓습니다. 우리가 쓰러진 이 자리에 대 나무가 솟아날 것이라고 했어요 그 이야기를 하면서  희망은 절망의 땅에서 자라납니다.

 

  그리고 그분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우리가 아는 노래 저 들에 푸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도 없는데 비바람 맞고 눈보라 처도 온 누리 끝까지 반복하리라 그것도 3절까지 다 외워서 대단한 이야기였습니다.

 

  정말 우리가 나라가 뭇 나라가 나를 외워싸는 것 개인의 경우도 그렇고 우리 공동체도 그렇고 그런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 시인처럼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는 주님의 이름을 힘입어 그들을 물리쳤다

 

  세상이 나를 절망의 자리에 이렇게 해서 일어났다 하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13절 너는 나를 밀쳐 넘어뜨리려 하였으나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셨도다 하고 말합니다.

 

2. 14~ 24 이 시인 자신의 찬송

  14절 나의 능력 나의 찬송 나의 구원이 되셨도다.

  15절 의인들의 장막에는 기쁜 소리 구원의 소리가 있으며 여호와의 오른 손이 권능을 베푸시고 여호와의 높은 손이 높이 들렸으며 여호와의 오른 손이 베푸시는 도다.

 

  17절에 보면 그런 감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의 행사를 선포하리로다.

 

  내가 잘못한 것이 있어서  하나님이 나를 치셨다 그러나 나를 죽음의 자리까지는 이르게 안 하셨고 새로운 기회를 주셨다. 바로 이 이야기입니다. 신앙 생활이란 무엇이냐 삶의 이야기가 있어야 합니다.

 

  결국 인간은 이야기를 통해서 자기를 세워가는 존재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가 어린 시절에 들었던 이야기들이 우리를 형성하거든요 

 

  정말 이야기 듣는 것 우리가 좋아하지 않아요. 옛날 어른들은 이야기 좋아하면 가난하게 된다고 왜냐하면 자꾸만 이야기 들려달라고 하니까 그렇게 이야기 하시고 했는데 우리는 수 없이 많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살게 됩니다.

 

  여러분 해님 별님 이야기 같은 것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것 있지요.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그 이야기 어머니가 고된 노동을 하고 돌아오는데 호랑이가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고  떡을 주었는데 사실은 안 잡아 먹을 생각이 아니라 떡도 먹고 엄마도 잡아 먹으려고 하는 것이지요.

 

  그것은 어떤 이야기입니까? 가렴주구에 민중들의 삶을 그 이야기에  담고 있어요. 그리고는 어떻게 합니까? 어머니를 가장하지요. 문 열라고 엄마가 왔다고 그런데 누이 동생은 물을 열려고 하지만 오빠가 아니야 엄마 아니야 그래서 도망가지요. 집 곁으로 나무에 올라가요. 그래서 호랑이를 피해  호랑이의 본색이 호랑이도 올라오려고 해요.

 

  아이는 어떻게 해요 기도해요 살려 주세요. 기도하자 하늘에서 밧줄이 내려와 밧줄 타고 올라가지 않아요. 호랑이도 올라와 가지고 나도 내려 주세요 그래 동아줄이 내려 왔어요. 동아줄 잡고 올라가는 대 썩은 동아줄 민중들 괴롭히는 이야기입니다.

 

  그 이야기의 마지막에 어떻게 되었습니까? 하늘에 올라가서 그 오누이는 밤을 무서워했던 누이동생은 해가 되었고 오빠는 달이 되었어 이것이  해님 달님 이야기지 않아요.

 

  우리나라의 민담이라든지 이야기라든지 전부 그러한 그 당시에 사는 사람들의 고통스러운 이야기가 담겨 있는 것이어요. 지금도 그 이야기가 담겨 있는 것이 그 상황이 그다지 다르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이어요.

 

  우리가 듣는 이야기가 우리를 만들 거든요. 나는 교회학교 성경 이야기를 들려 주는 것 성경에 대한 해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경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라 어렸을 때부터 제가 어떤 이야기를 이 이야기가 나왔느냐 하면 신앙생활에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

 

  하나님이 내 삶 속에 어떻게 일하셨는지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때때로는 아주 어려움을 극복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하나님을 믿었기 어려워 졌어 그 어려움을 나는 기쁘게 생각해 나는 적어도 양심 버리지 아니하였고 하나님의 뜻 버리지 아니하였고 그 뜻에 내가 잇대어 있다는 것이  행복해 어려워 졌지만 나는 자유로와 졌어 든든해 졌어  이런 신앙의 이야기들이 있어야 하겠다

 

  17절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께서 사시는 일을 선포하리로다. 하나님이 나의 잘못 때문에 죽음의 자리까지  나를 밀어 넣지 않으셨다 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 앞에 나와서 이야기 합니다.

  18절 내게 의의 문을 열지어다.

  아까 이야기 했어요 이제 의의 열러라 왜냐 하면 그 문이 열려야 내가 들어가서 여호와게 감사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21절 하나님이 내게 응답하시고 나의 구원이 되셨기에 나는 감사하나이다.

  이 구원을 받으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니까 무엇이 놀랐느냐 하면

  시 118편 22절 건축자들이 버린돌이 무엇이 되었다고요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 그렇게 이야기 하지요.

 

  다시 이야기 하면  이것은 무엇을 이야기 하느냐 하면 버린돌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식으로 이야기 해 봅시다. 주류 세계에서 밀려난 사람들 비주류입니다.

 

  그러니까 중심에서부터 내쳐짐을 당한 자들 그런데 하나님은 언제나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실 때 그 중심 혹은 주류를 자부하는 사람들을 통해서가 아니라 비쥬류 버림받은 사람들 사람들에게 무시 받은 사람들을 통해서 새로운 세계에 머릿돌을 삼으신다 이것이 성서가 끝 없이 우리에게 증언해준 바입니다.

 

  그렇게 그 하나님을 찬미하자 고통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고통이 있지만 그렇게 비주류이고 주변에 머물러 있는 그 사람들을 통해서 새 일을 시작하신다 여러분 실패를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자꾸만 실패한 사람을 무시하지요.

 

  그러나 실패를 경험해 본 사람은 압니다. 바로 그러한 아는 마음 그와 나 사이에 소통의 통로를 여는 그 마음을 통해 하나님은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신다 이 표현이 누구에게서 적용이 되어요 예수 그리스도에게 건축자의 버린 돌이 모퉁이 돌이 되엇다 새로운 역사는 비주류로부터 시작이 된다 이것이 성경이 들려주는 이야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깨닫고 나니까 이 시인이 하는 이야기는 이제는 정말로 즐거워 하고 기뻐하자 하고 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그들이 간구하는  것이지요

 

  24절 이날은 여호와께서 정하신 것이라 이 날에 우리가 즐거워 하고 기뻐하리로다.

 

3. 25~26 국가의 대표자 다윗의 기도

  25절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이제 구원하소서  이제 구하오니 형통하게 하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나아가는 자가 복이 있다.

 

  26절 주님은 나의 하나님이라고 이야기 하고 하나님 앞에 감사의 제물을 바치는 기쁨을 이야기 해 주고 있어요.

 

  여러분  감사의 제물은 우리가 무엇인가 하나님이 좋아하신 말한 이것도 감사의 제물일 수 있지만 어떤게 감사의 제물입니까? 가장 큰 감사의 제물은 나를 바치는 것이어요.

 

  그분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나를 바치는 것이지요. 우리가 하나님께 구해야 할 것 가운데 하나님 자신을 구해야지요. 우리는 하나님 아닌 다른 것들을 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시인은 하나님을 구하는 사람이 되었어요.

 

  그래서 하나님앞에 감사의 제물을 바치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는데 그가 누리는 최대의 기쁨 하나님 앞에 자기의 삶을 바치는 것이어요

 

4. 27~29 하나님의 축복을 확신하므로 함께 하나님에게 감사하자고 부탁함

 

  믿음이라고 하는 것은 두 가지라고 하는데

  나는 내가 하나님을 믿습니다. 나는 주어지요 믿습니다 서술어가 있어요. 목적어가 하나님을 이게 믿음이어요.

 

  그런데 믿음이 깊어지면 어떤 자리에 가게 되느냐 하면 하나님이 나를 믿으신다 하는 사실을 알게 되어요. 아니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믿어 그런 생각이 들지요 그 이야기를 어떻게 알 수 있어요.  그 이야기는 내가 너를 믿어 너는 할 수 있어 이것이 믿음이어요. 하나님의 그 믿음에 응답하며 사는 것이 성숙한 삶이어요 하나님이 우리를 믿는 다고 하는데 우리가 믿음직하지 않게 사는 것이지요.

 

  믿음직 하지 않게 사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위해 나 자신을 제물로 내 놓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로마서 우리에게 말하지요. 12장은 1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리라 그렇게 이야기 합니다. 중요한 것은 몸입니다. 그러면 몸과 마음을 구별하나요. 몸과 마음은 하나입니다.

 

  우리시대에도 보면 하나님 제 마음아시지요 하고 몸은 다른대 있다고요. 그러니까 몸이 따라가지 않는 믿음은 가짜입니다.

 

  감리교를 창시했던 쟌 웨슬리 그 분이 회신 이야기 하면서 돈 지갑이 회심하지 않으면 회심한 것이 아니다 이게 중요한 이야기거든요.  내가 마음으로 변했어 그렇게 하면 안 되거든요. 내 몸이 변화되고 그 이야기는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기 위해서 나 자신을 바칠 때 진정한 제물을 바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할렐루야 시편의 118편은 종교 개혁자 마틴 루터가 가장 사랑하는 시 가운데 하나이지요. 루터는 이 심정 속에 사로 잡혀 살았기 때문이지요.

 

  주님 앞에 나온 사람들이 찬양대와 함께 제물을 바치는 우리의 삶이 하나님을 향한 중심을 향한 순례의 여정이 되고 그 분의 뜻을 수행하는 도구가 된다면 그 보다 아름다운 일이 없겠지요. 이런 삶을 향해 행진하십시다.

 

/푸른초장 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