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33 : 1~ 3)

그 얼마나 아름답고 즐거운가! 형제자매가 어울려서 함께 사는 모습! ‭134: 1, RNKSV‬‬

성소를 바라보면서, 너희의 손을 들고 주님을 송축하여라.

1. 시133 : 1~ 3 형제 사랑에 대한 찬미

2. 시134 : 1~ 2 여호와의 종들은 하나님을 송축할 것

3. 시134 : 3 그들은 복을 받음

1. 시133 : 1~ 3 형제 사랑에 대한 찬미

  사실 인생길을 걷다보면 누군가와 동행한다고 하는 것이 행복한 일이지요. 즐거운 사람과 함께가면 인생이 즐겁고 마음이 맞지 않는 사람하고 함께가면 인생이 고단하고 그래서 동행이다는 말이 좋은 말 같아요.

  동료 그런 말도 있지만 동행 왼손의 길과 오른 손의 길이 따로 있데요. 서로 맞잡고 할 수가 없으니까 따로 있지만 그러나 두 번 정도는 합치는 것이 좋아요. 기도하기 위해서 합치고 항아리 같이 무거운 것을 옮기려고 할 때  합하지요.

  동행이라는 것이 늘 같아져야 할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 하면 동행은 동화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어울릴 수 있어야 해요.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이야기 할 수 있지요

  오늘 우리가 보려고 하는 시가 그런 아름다운 동행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시편 133: 1~ 3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짤막한 시이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 사실 서양 언어하고 우리 언어하고  구조가 다르지요. 우리가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주어가 있고 목적어가 있지요. 영어는 아이 라브 유 보면 구조가 다르지요.

  그래서 번역을 하는 사람들은 고민을 합니다.  이 구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강조점이 앞에 있는데 번역을 할 때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하면 원본이 되는 텍스트를 출발 언어라고 할 때 우리말로 번역을 할 때 도착되는 언어를 도착언어라고 하는 데 출발 언어로부터 도착 언어로 옮기는 것이어요.

  그러니까 이게 영어인데 이것을 한글로 옮긴다든지 이런 경우이지요. 번역을 해 놓는 그 때 주어가 목적어와 서술어로 되어 있는 구조를 어떻게 쓸 것이냐 하는데 따라서 번역의 느낌은 완전히 달라지지요

  1절을 보면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이것을 새 번역에는 “그 얼마나 아름답고 즐거운가 해놓고 형제자매가 어울려서 함께 사는 모습” 그렇게 번역을 했어요. 느낌이 다르지요.,

  먼저 감탄이 나오고 뒤에 내용이 나온다 하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읽어드릴 때  혹시 유의했는지 모르겠어요. 우리 개역 성경은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세 번역에서는 형제자매가 어울려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둘 중에 원문은 형제입니다 그렇지요. 새 번역은 왜곡인가 아니어요. 형제라는 말 속에 이미 자매라는 말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에 새번역 성경에서는 그 뜻을 살려서 쓰고 있는 것이어요. 형제자매라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형제라고 번역되어 있는 할아버지에게서 태어난 아들과 또 다른 아들 그들만이 형제인 것이 아니고  이 시의 세계 속에서 형제라고 하는 것은 그런 혈연의 관계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어요.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하면 언약 공동체  하나님과 언약을 맺어 졌지요.  그 언약 속에 있는 사람들은 전부 형제이지요.

  어떤 분이 그런 농담을 합니다. 이것 좀 예수 믿는 사람들은 족보가 이상하다. 왜냐하면 내 아버지도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고 내 아들도 아버지라고 부르고 그래서 어떤 것입니까?  물론 농담으로 하는 이야기입니다.

  이것이 형제라고 하는 것은 가족 공동체 민족 공동체 언약 공동체 모두를 일컷는 말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특별히 자기들을 하나님의 공동체라고 했지요. 하나님 앞에서 언약을 맺었기 때문입니다.

  언약의 꿈은 그들이 평등하게 세상을 이루는 것이었어요. 출애굽 이전에 애굽에서 살았지요. 애굽이라고 하는 곳에는 지배자가 있고 피 지배자가 있었지요. 지배 당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지배자와 피 지배자가 있었다는 것은 계급이 있었다는 것이고  계급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 억압이지요. 억압은 내 자유를 누군가가 제한하는 것이지요. 자유의 제한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자유가 제한되면 행복합니까?  내가 자유가 제한되면 행복할 수 없지요. 이런 세상이었는데 지금 하나님이 애굽에서 이끌어 내셔서 함께 이루려고 자유가 제한되지 않는 세상 억압이 없는 세상 계급적 차별이 없는 세상 지배자와 피 지배자가 갈리지 않는 세상 그래서 그 꿈을 평등 공동체를 향해 가는 것이어요.

  그래서 이 평등 공동체의 꿈이  여러분 실현되기 위해서 그들은 애를 많이 썼어요.

  사사기의 세계가 지배자가 없는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리스어에서도 이런 지배와 피지배의 꿈을 세상의 꿈을 이스이조노미아 영어로 노 룰 그래요. 이스이조노미아의 이상이 있었어요. 터키의 해안 지방에 있었던 정치 실험이기도 했습니다.

  성경은 이런 꿈을 여기에서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한다는 말이 단순히 우리 가족끼리 행복하게 지내고 이런 말이 아니고 여러분 낯 모르는 사람이지만 하나님 안에서 언약 공동체를 이루고 형제여요

  그들이 연합한다고 합니다. 연합한다는 말을 순수한 우리말로 나는 이렇게 표현을 해 봤는데요 어우렁 더우렁 어울리는 것이지요. 이런 것 여러분 어울린다는 말은 둘 또는 여럿이 한데 어울려서 그렇게 살지요. 한 판이 되는 것 이런 것들이 어울리는 것이지요.

  옛날 우리가 불렀던 우리 동요 중에서 “나팔꽃도 어울리게 피었습니다” 그것이지요. 나팔꽃도 어울리게 피었데요. 나는 그 곡을 들을 때 마다 가슴이 뭉클해져요 어울림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이 있어요. 그런 느낌인데요.

  동양 사람들은 굉장히 신비주의적입니다. 그래서 무엇이라고 하는가 하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한 송이 꽃이래요 만물 일화라고 합니다.

  세상에 있는 그 한송이 꽃이라는 말속에 담겨진 뜻이 무엇인가 하면 나는 너와 무관하지 않다 다시 말하면 그 세계관 속에서는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너도 행복해져야 되어요.

  그래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사람들은  나만 행복하려고 이기적으로 추구를 할 때 결국 자기를 상하게 하는 것이어요. 어울림을 깨뜨리고

  1절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어울림이라는 가치가 다른 어떤 때 보다 소중했던 것은 유목민들 같은 경우에 더 그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형제가 서로를 따뜻하게 맞아 주는 것이지요. 그런 어울림을 깨뜨리는 것이 주로 어떤 것일까요. 욕심 경쟁 그러면 욕심 여러분 욕심과 경쟁의 뿌리에는 무엇이 있지요. 나만 생각하는 것 맞아요.

  자기중심성 그러니까 모든 죄의 뿌리에는 무엇이 있느냐 하면 자기중심성 나를 중심으로 해서 세상을 재조직하려고 하고 그래서 여러분 다른 이들과 자기중심성이라는 함정에서 나와야 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느냐 누군가에 자기를 주는 연습을 해야 해요. 이것이 연합함의 비밀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어요.

  이상하게 평상시에는 잘 어울려서 가다가  그 단체가 돈이 많아지면 다툼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조카 롯과 함께 살았거든요. 잘 살았어요

  그런데 어떻게 되었어요 재산이 많아지자 아브라함의 목동과 롯의 재산을 지키는 목자들이 자꾸 싸워요 무엇을 가지고 싸웠을까요. 목초지를 가지고 녀가 먼저 차지하느냐 물이 있는 곳을 차지하려고 싸웁니다. 물이 중요했지요.

  그 때 아브라함이 롯을 부르지요. 우리가 친척인데 이렇게 싸우면 되겠느냐 이러다가는 의 상하겠다 그러니 싸우지 말고 우리 헤어지자 그러지요. 각자의 길로 그래서 헤어짐이 다 나쁜 것이 아니어요. 창조적 헤어짐이 필요하지요.

  아브라함이 롯에게  무엇이라고 이야기 합니까? 내가 먼저 택할 것이니까 너는 가져 그렇게 안하지요.

  창 13: 9 아브람이 무엇이라고 이야기 합니까 “네가 좌하면 내가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내가 좌하겠다” 언제나 기득권을 가진 자가 먼저 내려놓으면  평화로와 지거든요.

  철없는 조카 롯이 아니 무슨 말씀이세요 저는 젊고 가능성이 많습니다. 삼촌께서 먼저 이러면 좋을 터인데 쓱 보니까 아주 좋아 보이는 곳이 있거든요. 그러면 제가 이쪽으로 가겠어요 그래서  롯이 가는 곳이  소돔에 가서 살게 되지요.

  사람의 눈으로 가장 아름다운 곳이 오히려 하나님의 눈으로 보기에는 멸망한 장소인 것이어요. 아무튼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1절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참 아름답도다.

  어울린다는 단어가 나팔꽃도 어울리게 피었습니다. 정말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그 아름다움을

  2절에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

  무슨 뜻이어요.  아론이 제사장이었지 않아요. 기름 부음을 받는 사람들이 셋이 있었지요. 왕 제사장 예언자 그렇지요. 이 셋입니다. 꼭 예언자들이 기름을 부음을 받는 것이 아니지요. 메시야가 기름 부음 받은 자라는 뜻이 있는데요.

  다시 이야기 하면  하나님의 일과 관련된 사람들이 기름 부음을 받지요.

  왕도 기름 부음을 받는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왕은 자기의 뜻을 이 세상에서 자기의 뜻을 구현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자가 아니어요. 하나님의 뜻을 구현하는 존재이지요.

  아론의 후예들에게 제사장의 직분을 맡기기 위해서 기름을 부어서 그들을 제사장으로 삼습니다. 특별한 직분의 초대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데 이 대목에 나오는 아론의 수염 여러분 아론의 수염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어쩼던 수염이라는 하는 것은 권위의 상징이다고 볼 수 있어요. 이것이 수사학 가운데 제유법이기도 한데 백의의 천사하면 하얀 옷은 간호사만 입는 것이 아니지 않아요. 그렇게 쓰기도 하지요.

  빵의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이야기 할 때 빵 집만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지요. 식량을 이야기 하지요 성서속에서 나오는 언어는 은어적인 언어가 많이 나옵니다.

  제가 질문하는 것은 기름이 보배로운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리고 우리는 무언가 이렇게 흐르면 좀 싫지요. 닦아내고 싶고 그런데 흘러서 수염을 타고 흘러 내려서 옷깃까지 적신다 여러분 이것이 이상하지요.

  자 여러분 그러면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 보아야 할 성경 구절이 있는데 그 동안 공부해 온 것이어요.

  시편 23편 5절 “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기름을 내 머리에 발라 주셔서 내 잔이 넘칩니다. 기름을 내 머리에 발라 주셨는데 앞에 잔을 놓았더니 거기가 가득 찰 정도여요. 이것도 이상해 이것이 무슨 뜻인가 보면 시편 23편 5절을 새 번역은 “ 주님께서는 내 원수들이 보는 앞에서 내게 잔치 상을 차려 주시고 내 머리에 기름 부어 주시어 나를 귀한 손님으로 맞아 주시니 내 잔이 넘칩니다”.

  내 머리에 기름으로 내 머리에 부으신다는 뜻이 무엇인가 보았더니 나를 귀한 손님으로 맞아 주셨다 뜻을 풀어 낸 것이어요.  사실은 이 번역만 하면 그 문화를 알지 못하면 굉장히 이해하기가 어롭지요.

  전에 제가 책을 하나 번역을 하는데 이런 말이 나옵니다. 노킹 더 우드라는 말이 나옵니다. 나무를 두드린다. 도저히 그 맥락에서 이해를 할 수가 없었어요.  왜 나무를 두드려 도저히 알 수가 없어 사전을 찾아 봐도 알 수가 없고 그래서 미국 사람에게 물어 봤어요. 행운을 빌어 주는 것이야 그러니까 그 문화를 알아야 알 수 있는 말이어요.

  기름을 내 머리에 부어 준다고 하는 것은 그를 귀한 손님으로 맞아 준다는 것이어요.

  기름을 발라주는 것이어요. 옥합을 깨트려 향유를 부은 여인이 나오지요. 그 여인이 옥합을 깨트린 것은 예수님을 귀한 분으로 여긴다는 것이어요. 기름을 부은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알면

  그 다음에 어떤 이야기가 나오느냐 하면

  3절에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전부 1절에 걸리고 있어요 형제가 연합하는 그것이 서로를 귀한 손님으로 맞아주는 것 같이 복된 삶이고

  그 다음이 이 헐몬이라는 산은 안트레 바논이라는 산의 가장 높은 정점에 있는 산입니다.  높은 산이어요 저도 그 산을 바라보았는데 제가 갈 때가 추운 때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그 산의 꼭 데기에 흰 눈이 내리고 있었어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헐몬(헤르몬 산)  안티레바논 산맥의 산으로 헤바논과 시리의 국경에 위치하고 있다

  여러분 광야 지대가 많은 높이 솟은 산에서 흰 눈을 이룬 산을 바라보면 신비롭지 않겠어요.  신비한 산의 헤르몬 산의 이슬이 시온의 산에 내려요.  가능한 이야기여요 굉장히 멀어요. 그곳에 흰 눈이 내려요 이상해

  무슨 말이냐 하면 저는 이게 여러분 산 가운데 월출산이라는 산이 있는데 그 월출산은 가려며는 월출산 등산하는 것이 힘든데 올라갔다가 계곡까지 내려갔다가 또 올라가요.  그래서 등산하기가 어려운데 여기에서 에피쇼드가 있습니다.

  나 혼자 그 산을 오르고 있는데 시간이 얼마 걸릴지 몰라서 물을 준비해 가지고 목이 마르지만 아끼었어 왜냐하면 끝까지 가야 하기 때문에  어지간히 갔는데 얼마나 힘들지 몰라요 젊은이가 헐떡 헐떡 올라오더니 아저씨 아저씨 물좀 있어요.

  아꼈던 물을 주었어요. 그러면 한 두 모금 마시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주어야 하지 않아요 너무 목말랐던 것이야 이 분이 거의 원 샷을 해 가지고 바닥을 비운 것이야 감사합니다 하고 갔어요.

  그런데 이것을 그린 것은 월출산 등반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고 여러분 여기가 산 등성이고 여기가 계곡이지 않아요. 여기에서 여기에 가기에 상당히 멀리가요. 역사를 보자고요. 모세가 여기 산 꼭데기에 있어요. 엘리야가 다는 산 꼭데기에 있고 또 예수님이 산 꼭데기에 계셔요. 여기쯤 해서 우리가 있다고 합시다. 그렇지요.

   그러면 시간적 간격으로 보면 만날 수 없지요.  만날 수 없지만  이 정상과 저 정상에 서면 서로를 바라 볼 수 있어요. 실존의 인사를 나누는 것이어요. 그렇지요. 실존의 인사를 나누는 것이어요. 진리 안에 있으면 서로를 알게 돼 모세를 엘리야를 알게 되고 엘리야도 모세를 알게 돼 높은 데 올라가면 정신의 키가 높아지면 만날 수 있는 것이어요

  헐몬산과 시온산이 만나는 것이어요. 그러니까 지리적으로 멀어 이런 소리 하지 말고 여러분 진리안에서는 통합니다 예수님과 우리가 2천년의 거리를 두고 있지만 지금도 우리가 만나고 있지요 인격적으로 우리가 이런 마루 꼭데기 예수 그리스도가 보여 주었던 그 마음의 자리에 섰을 때 우리는 예수님과 실존의 인사를 나눌 수 있습니다.

  제 아무리 시간의 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다고 하더라도 말이지요. 그러니까 헬몬산의 이슬이 시온에 내린다는 말이 사람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헬몬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졸졸 흘러 내리는 곳이 있지요.

  그 물줄기가 있는 곳을 단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영토를 이야기 할 때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단에서 물이 흘러 내려 단에서 흐른다는 강이 있어요. 요르단입니다.

  그러니까 헐몬산이라고 하는 것은 그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산인지 알 수 있지요. 헐몬 산에 서로 은혜가 공존하고 바로 그  자리에서 형제가 연합하는 모습이 그렇게 아름답다는 것이어요

  나와 나운씨와는 실존적으로 거리로 떨어져 있다하더라고 서로를 동행으로 귀히 여길 때 헬몬산에 이슬이 시온에 내린 것과 같아 그 때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니라 그렇게 사는 자체가 복이다는 것이어요.

  영생이라고 하는 것은 시간의 무한한 연장이 아닙니다. 영생은 어떤 것이냐 하면 오늘 내가 시간 속에 살고 있지만 영원이 내 속에 들어오는 시간입니다. 그것을 경험한 것이어요.

  다시 말하면 시간 속에 삶을 영원에 갖다 걸 때 나 같은 자에게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 질 때 영생의 시작이어요 내가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낀다고 하는 것이 영생의 시작이어요 이것이 대단히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우리가 경쟁하고 미워하고 이것이 세상의 삶이지만 신앙 안에서 서로를 귀히 여기는 삶이 아름다운 영생으로 이어진다는 것이어요. 이것이 133편의 메시지입니다.

2. 시134 : 1~ 2 여호와의 종들은 하나님을 송축할 것

  134 : 1~ 2 보라 밤에 여호와의 성전에 서 있는 여호와의 모든 종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성소를 향하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보라 밤에 여호와의 성전에 서있는 여호와의 모든 종들아. 그러면  여러분 일반 성도들은 밤에 성전에 서있는 일이 없지요. 보통 여기에 밤에 서있는 여호와의 종들 이야기 할 때 제사장 계급들로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제한적입니다.

  밤에 성전에 서 있는 사람은 일반 성도들도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이 여호와의 전에 서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그들에게 종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무엇이지요 여러분  종은 주인의 명령을 기다리는 자이어요.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이야기 할 때 주 퀴오스라는 말에는 그 분이 주가 될 때 나에게는 종이라는 것을 노예라는 뜻으로 받아 드리지만 그런 뜻도 없는 것도 아니지만 누군가가 앞서 가면 뒤에 따라 가는 것도 종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종이어요.

  정치적인 종이라든지 신분상의 종이라고 한다면 그 속에 자유가 없지요 그런데 성서가 이야기 하는 우리를 하나님의 종이라고 이야기 할 때 그 종은 자유가 있는 종이어요. 자유가 없는 종이 아니라 자유가 있는 종이어요.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실 때 인간에게 자유를 주셨지요. 선악과를 따 먹을 수도 있고 따 먹지 않을 자유도 주셨지요. 자유 먹지 않을 자유 우리는 원망스러워요 아에 따 먹을 수 있는 자유를 주지 않았다라면 하지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자유를 주신 것은 자유가 없으면 사랑도 없거든요.

  무슨 뜻일까요. 내가 어떤 사람 사랑해요. 그래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다른 사람이 바라보지 못하도록 방에다가 묶어 놓았어요. 그러면 그것이 사랑하는 것이어요. 아니지요. 집착이지요. 폭력이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자유를 주신 까닭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도 내게서 등 돌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이어요 자유라고 하는 것이 없으면 사랑도 불가능해요 하나님은 인간과 더불어 사랑의 관계를 맺기를 원하셔요 사랑이 아닌 그야 말로 예속의 관계를 맺기를 원하셔요.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유를 주었어요.

  당신을 배신할 수도 있는 자유 이것이 놀라운 우리는 무엇이냐 하면 신앙은 누군가가 강압해서 종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종 되기여요. 나의 자유가 있으니까 하나님의 의지가 내 속에 구현되기를 바라는 것이어요

  자발적인 종들에게 요구되는 삶이 무엇일까요

  프란체스코 성인은 세 가지가 필요하다고 보았는데 그것이 무엇인가 하면 가난 정결 순명 그렇게 이야기를 해요.

  이것이 수도자들에게 하나님을 따른 자들에게 필요한 것이어요 그래서 프렌체스코 성인들은 옷의 메듭이 세 마디를 묶어 놓았어요 세 개가 있어요 이것을 그 가운데 하나가 순명이어요. 순종한다고 살 때 순자이지요  그 다음에 명 명령이어요. 목숨이기도 하고

  이 글자를 보면 내 천자가 있지요. 머리를 뜻하는 혈 자인데 머리를 흐름속에 두고 있는 것이어요. 순리를 두는 것이어요 여기에서 내 천자는 우리 신학적으로 하나님이어요. 하나님 앞에 내 머리를 두고 사는 것이어요.  이것이 중요하지요.

  하나님 앞에 내 머리를 두고 사는데 결국 종에게 요구되는 순명이 있다 바로 이것이지요. 그들이 성전에서 여호와를 성축하는 것이라고 말하지요. 성소를 향하여 너희 손을 들고 여호와를 송축하라 하고 말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손을 들고 하나님을 송축한다는 것이기도 하지만 찬양의 자세를 뜻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로마서 12: 1 “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모든 자비하심으로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여기에서 손을 들고 찬양하라는 것은 찬양의 자세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삶 자체갸 하나님 앞에 예배가 되는 자세로 살라는 뜻으로 보면 됩니다.

  그렇게 살게 될 때에 3절에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실지어다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찬양해야 할 분 우리의 찬양을 받으실 분을 134편은 천지를 지으신 분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정말 중요하지요. 이것이 상투어가 되면 안 되어요.  하나님이 천지를 지으셨어요.  믿습니까? 아멘 그리고 아무 뜻도 없어 이것이 무엇인지 그럴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믿습니까 아멘 하는데 무엇을 믿는지 몰라 하나님이 천지를 만드셨다는 것을 알아야 해요.

  그러면 여러분 하나님이 천지를 만드셨다는 것은 세상의 모든 것 속에 하나님의 숨결이 녹아 있다는 것이지요.  내가 제작자면 내가 이 탁자를 만들었다면 이 속에는 나라고 하는 이의 아이디어가 솜씨가 이 속에 녹아 들어있지요.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이 하나님이 만드셨고 하다면 그 속에는 하나님의 생각과 솜씨가 그 속에 담겨 있지요. 그러면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정말 이것이 하나님이 만드셨다면 내가 이것 함부로 해도 돼 안 되지요. 내것이 아니니까

  내가 하나님이 천지를 만드셨다는 그 고백 속에는 인간에게 요구되는 것이 있어요 무엇이든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되어요 이것이 윤리적 삶의 근거는 바로 거기에 있어요.

  미란씨 하나님이 만드셧어요. 정규 씨도 하나님이 만드셨어요. 때때로 정규씨하고 나하고 의견 충돌이 잇을 수 있어요. 그 동안 없었지만 그런데 의견 충돌이 있었다 치더라고 저 인간은 못 쓸 인간이야 그렇게 하면 안 되어요.

  그도 또한 하나님이 그 작품이 때가 묻어 있을 수 있어 때때로 훼손 될 부분이 있을 수 있어야  그것을  하나님이 천지를 만드셨다는 윤리적 과제가 그런 것이다면 이제 신학적 과제는 무엇입니까? 세상에 있는 것 하나님의 숨결을 읽어내는 것이어요.

  꽃 한 송이 속에서 하나님의 숨결을 읽어내는 것이어요 들에 핀 백합화를 봐라 공중의 새를 보아라 인생을 풍요롭게 산다는 것을 보았더니  남들이 갖지 못한 희귀한 것을 갖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일상적으로 하나님의 숨결을 느껴지는 사람 이게 잘 사는 것이어요. 진자 잘 사는 것이어요.

  그러니까 의식주의 문제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문제가 중요해요. 그 문제가 해결된 사람들인데 불행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 어떻느냐 하면 상대적 빈곤감 때문에 남들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이어요.

  그런데 하나님이 마음으로 정말로 믿는 사람은 속이 그렇게 고갈되어 있지 않아요.  내가 만나는 일상적인 것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면 되거든요

  구상시인의 시 이런 것이 있어요.

“ 영혼의 눈에 끼었던 무명의 백태가 벗겨지며 나를 에워싼 만유일체가 말씀임을 깨닫습니다.

노상 무심히 보아 오던 손가락이 열 개인 것도 이적에나 접하듯 세삼 놀라웁고

창밖 울타리 한 구석 새로 피는 개나리꽃도 부활의 시범을 보듯 사문 황홀합니다.

창창한 우주 허막의 바다에 모래알 보다 더 작은 내가 말씀에 신령한 그 은혜로 이렇게 오물거리고 있음을 상상도 아니요 상징도 아닌 실상으로 깨닫습니다.“

  눈을 뜨면 세상이 신비한 것이 없고 내 손가락이 이렇게 있다는 것도 놀랍고  때가 되면 꽃이 피는 것도 가을 낙엽 떨어지는 것도 놀라웁고 그 신비에 눈 뜨고 나면 이게 정말 그래서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3. 시134 : 3 그들은 복을 받음

  3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하나님을 송축하는 이의 복이 무엇인가 어떤 복일까요. 찬양하는 복이어요. 우리가 받는 복 가운데 정말 중요한 복이 무엇인가 하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어요. 그 아름다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어요.

  찬양하는 자에게 또 찬양할 이유가 생기는 것이어요.  이미 복을 받았어요.  그것을 누리기만 복을 뜻하는 히브리어 단어는 바라크 찬양한다는 뜻이어요. 찬양한다는 자체가 복이어요.

  여러분 복 주세요 복 주세요 날마다 하지 말고 이미 주신 복을 누릴 줄 아는 그래서 여러분의 인생이 신명나기를 바랍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