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많이 읽으라고 하지만 읽어도 잘 깨닫지 못합니다. 어렵지요. 실제로 그래서 안내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높은 산에 갈 때도 지도를 들고 갈 수도 있지만 지도도 잘못 읽으면 거꾸러 가거든요

 

처음에는 산에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의 안내를 받아 가지고 다녀서 산에 익숙해지면 스스로 올라갈 수 있게 되어야 되지요 독립할 수 있어야 하지요. 믿음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마음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맨날 의존만 하면 안 되지요

 

그래서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상인이 낙타를 끌고 광야로 들어갔다가 밤에 자기 전에 하나님 앞에 기도를 했데요 하나님 저는 자러 들어갑니다. 낙타를 잘 부탁합니다. 들어가서 잤는데 아침에 보니까 낙타가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항의 했습니다. 제가 기도했지 않아요 지켜달라고 말둑에는 네가 멜 수 있잖아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안 하고 맡기는 일을 잘 하는 것이 아니다는 이야기지요 기도하기 전에 말둑에 메는 정도는 우리가 해야 되겠어요

 

어쩼던 여러분 우리가 잠언 공부를 하고 있는데 살아가면서 잠언은 여러분 찌르는 말 침처럼 침처럼 무감각을 깨트리는 말이라고 했는데 그런 따끔한 말을 들어 본적이 있습니까? 어떤 말씀들 누군가로부터 어떤 말이 나에게 탁 와서 박혔다 그런 말이 있어요

 

어떤 목사님에게 들었는데 그러니까 진짜로 살라고 그렇게 이야기 하셨는데 정말 망치로 맞은 것 같아요 내가 진자로 살고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정말 내가 진자로 살고 있나 진실되게 살고 있나 그렇게 생각하는 망치의 소리가 들렸어요

 

어느 교회에서 장로님들을 세우게 되었데요 그래서 그 장로님들에게 축사를 하여 달라고 어떤 목사님이 초대를 받으신 것이어요 가 가지고 축사를 할 때에 보통은 장로님들 참 훌륭합니다. 이렇게 말을 하지 않아요 이 목사님이 장로님들 보더니 이 목사님은 취임하는 장로님들 예수 잘 믿으십시오 그리고 내려 왔데요 그것은 생략 되었기에 강력한 것이어요

 

때때로 시시콜콜 이야기 하는 것보다 함축성 있는 말로 생략된 말이 강렬한 메시지로 줄 때가 있지요 저는 그것을 잊을 수가 없어요 예수 잘 믿으십시오 그 말 한마디보다 강렬한 메시지가 어디 있어요

 

오늘 잠언 여행을 해 보겠습니다.

잠언 2장은 22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히브리 알파벳이 22자로 되어 있지요 그런데 알파벳대로 한 것이 아닙니다. 그 숫자만 맞춘 것입니다. 기억하기 좋게 22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육적 의도라고 볼 수 있는대오 아마 한번 읽으면서 이 구조를 찾아내지 못했을 것인지

1절부터 11절까지 어떤 구조가 있어요 분명한 구조가 한번 살펴보면

 

(1) 1절부터 4절까지는 만일 내가 무엇 하면 가정법이지요 말일 이렇게 이렇게 하면

처음에는 나의 말을 받으면 가정법으로 되어 있습니다.

 

(2) 그 다음에 5절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그 다음에 깨달으면 어떤 결과가 오느냐 하면

6절 여호와께서 지식을 주시고 지식 명철 주심

 

(3) 그 다음에 7-8절에 보면 하나님이 보호자가 되신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는 방패가 되시며 방패되심 이렇게 되어 있지요

 

(4) 그 다음에 9절에 보시면 네가 모든 선한 길을 깨달을 것이라

(5) 10절 결국 그렇게 되면 지혜가 네 마음에 들어가며

(6) 11절 그 다음에 보면 근신이 너를 지킬 것이며 이렇게 되어 있지요

 

구조적으로 보면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전제가 되어 있지요 구조적으로 2와 3이 매칭되어 있습니다. 깨달을 것이다 깨달을 것이다 지식과 명철을을 주실 것이다 지혜가 들어갈 것이다 여호와께서 방패가 되어 주실 것이다 지켜주실 것이다로 되어 있습니다.

 

1절에서 4절 내가 이러 이러한 말을 받으면 이런 결과가 올 것이다

깨달을 것이고 지혜를 줄 것이고 지켜줄 것이다 간단한 메시지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지혜라고 하는 것 지혜가 남자여요 여자여요 여성 명사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혜라는 남자 이름은 없는 것 같아요 여자가 지혜로운가 봐요 지혜라고 하는 것은 전에도 이야기 했지마는 실용적인 지혜였습니다. 풀을 베어서 말렸다가 바구니를 만들 때 이런 것들이 지혜라고 이야기 할 때 혜자하고 관련이 되거든요

 

실용적인 지혜여요 살림을 하는 여성들이 어떤 의미에서는 남성들에 비해서 실용적입니다. 덜 관념적이어요 남자들에 비해서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어요 그런데 지혜라고 하는 말이 영어로는 필로소피아(philosophy)라는 단어라고 하는 데 필로(philo) 사랑하다 소피아(phila) 지혜 지혜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 필로소피라(philosophy)는 말이 지혜라는 말이 등장하게 된 것은 어디이지요 고대 그리스 세계이지요 아테네에서 특별히 피로소피라는 말을 시작한 것은 소크라테스 너 자신을 알라 그런말 우리가 알아요 델포이스 신전에 기록된 말이지요

 

소크라테스는 인간이 어떻게 사는 것이 인간다운 삶인가를 고민했던 사람이지요 여기서 나온 것이 지혜라는 것이리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히브리인들이 가르치는 지혜라고 하는 것은 앎 그 자체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로 한 그런 것을 지혜라고 해요

 

하나님의 뜻 안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지혜를 얻어야 하는 데

1절부터 4절까지 매 절마다 가정법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1절 내 아들아 자 아들아라고 이야기 했는데 이것은 육신의 내 아들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그러나 대게는 지혜의 제자들 내가 스승이어요 그런데 제자들을 가르칩니다. 그 때 친밀하게 이야기 합니다. 내 아들아 이야기 합니다.

 

1절 네가 만일 나의 말을 받으며 나의 계명을 네게 간직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나의 말 나의 계명을 어떻게 하라고 이야기 했어요 받으라 간직하라 하고 이야기 합니다. 말과 가르침을 받으라 간직하라 여러분 이게 참 중요하지요

 

가르침을 먼저 받으라 간직하라 이야기 합니다. 가르침이라고 하는 것은 본래 있는 것이지요 지금 보니까 본래적 지식이 있는 것이어요 이것을 받고 받는다고 하는 것은 수용하는 것이지요

 

수용한다고 하는 것은 나의 인격을 위한 것입니다. 써 먹기 위한 것이 아니어요 수용과 사용은 다르다 대게 무엇이냐 하면 사용하기 위해서 배워요 수용한다고 하는 것은 나의 존재를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 수용하는 것이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간직해야 합니다.

 

간직한다는 것은 기억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말로 이야기 하면 내면화 내면화해서 나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것을 신학적으로 이야기 하면 인 카네이션하는 것이어요 성육신 하는 것이야 지혜를 내 속에서 육신이 되게 하는 것이어요

 

대게 보면 이것은 옛 가르침이고 이것은 수용하라고 이야기 합니다. 옛 가르침을 그대로 수용하는 것은 상당한 보수적 태도입니다. 그런데 옛날 사람들을 보면 그런 태도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이런 말 들어 보셨어요 술이부작(述而不作) 이렇게 이야기 하는데 술 그러니까 마시는 술 생각했어요 서술한다 할 때 술자여요 서술하기는 하지만 그러나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지어내는 안 된다

 

이것이 어떤 것이냐 하면 정조 임금이 문체 반정 문체가 너무 자유로와졌다 예를 들면 연암 박지원 같은 분이 소품으로 인간의 삶의 이야기를 기록하기 시작하니까 이것이 조선조를 흔들 수도 있다 옛날 성인들이 한 이야기를 선비들이 써야 하는 데 선비들이 자기 감정이야기를 쓰니까 안 돼 성인 이야기를 서술하고 재 해석하기는 하는데 무엇인가 지어내지 마라 이런 것을 지시하지요 문체 반정 이런 것을 명령하지요 연암 박지원에게 반성을 문을 쓰게 합니다. 정조 임금이 재미 있지요

 

옛말에 溫古之新(온고지신)이라는 말 새롭게 하는 것이야 이게 이렇게 새롭게 해 주는 것 溫古之新 (온고지신)이라고 합니다. 무엇인가를 새롭게 해 주는 것

 

그 다음에 법고창신(法古創新) 오래된 법을 그것을 창신 새롭게 하는 것

여기서 중요한 것이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여기 지자가 알지 자 그러니까 여러분 대게 어떤 것이냐 하면 창의적이냐 비평적인 개입은 허용하지 않고 있어요 내 가르침을 받으라 가르치라 보수적인 태도입니다. 여기 전부 같은 것이지요

 

실지고 법고창신(法古創新)이라고 하는 것은 옛 법을 받아 드려야 하지만 그것을 나의 상황에 맞게 새롭게 하기 위해서는 본래의 것을 알아야 해 그것이 무엇이어요 알기 위해서 먼저 배움의 자세를 수용하는 것이고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간직하는 것이어요 내면화 하는 것이지요

 

1절은 그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나의 말을 받으라 나의 계명을 내면화 하라 그 이야기여요

 

2절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그렇게 말합니다.

이것이 귀한 이야기인데 지혜는 들음에서 나오거든요 내가 무엇을 듣고 사느냐 하는 것이 내 인생의 가치관을 만들어 냅니다.

 

어린 시절부터 내가 무엇을 듣느냐가 굉장히 중요해요 그래서 밤낮 곡하는 소리만 들으면 애들이 곡하는 또 장사하는 사람들이 있는 그곳에 가면 아이들이 장사하는 흉네 내고 어디서 듣던 이야기이지요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 그렇게 이야기 했어요.

 

맹자의 어머니가 세 번 이사를 했다는 것이지요 그 이야기를 지금 풀어서 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어려서부터 들었던 그것이 그의 가치관과 삶의 태도를 결정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무엇이라고 이야기 하느냐 하면

2절 네 귀를 지혜에 기우리라

이 세상에 수없이 많은 이야기들이 있지 않아요 그 이야기를 가려듣기 시작해야 합니다. 안 들어도 좋을 것에 사람들은 귀를 기울이고 꼭 들어야 할 것은 듣지 못하지요 이것이 우리 시대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대게 밤에 집에 들어가면 가족들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없는 경우도 있지요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무엇이지요 불 켜고 텔레비전 켜고 왜냐하면 적당한 소음속에 있어야 덜 불안해 져요 꼭 봐야 겠다는 의지도 없어요 켜 놓고 그냥 있는 것이지요 왜 내 속에 진실의 소리와 대면하기 싫어요

 

진실의 소리는 늘 고독 속에 들려오지요 고독을 회피하는 것이지요 나와 대면하기 위해서 이게 현대인들의 모습이어요 진실한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은 내 안에 다른 소리로 꽉 차 있기 때문이다고 그래서 그 말이 내 마음에 다았어요.

 

그러니까 내 속에 다른 소리들이 있는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쓸대없는 이야기들이 많이 들어왔기 때문이어요 그러니까 내면이 허한 사람일수록 타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이게 내면이 든든한 사람은 남을 탔하는 이야기 잘 안합니다.

 

잠언 2장 2절 네 귀를 지혜에 기우리며 그렇게 말하고 있지요 그리고 마음을 늘 명철에 두며 내 마음을 두다 내 마음을 두어야 할 곳은 어디이냐 하면 내 마음을 그 곳에 가져가야 하지요

 

이 말을 한 마디로 이야기 하면 이렇게 요약할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마음을 두어라 그 이야기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너무 눈에 보이는 것에 관심을 가지거든요 왜냐하면 이게 눈에 띄거든요

 

그러니까 눈에 띄지 않는 것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그런 것들에 마음을 둘 수 있어야 합니다. 보면 우리가 배아(胚芽) 그런 말 들어 보셨어요 胚芽(배아) 이 배(胚)라고 하는 게 아이 밸 배자야 이것은 씨앗 아자이고 이 배라고 하는 글자를 보면 여기 월(月)자가 있지요 이 월은 사실은 육자야 육 고기를 뜻하는 몸이야 몸 이 글자는 크다는 뜻의 비입니다. 클 비자입니다.

 

아이 잉자인데 애가 내 태중에 들어와 있어요 거기에 무엇이 썼다고 클 비자 작은 데 커 이게 신비하지요 스피노자가 한 이야기입니까? 사과씨 한 알에서 과수원을 볼 줄 알아야 해 사과씨 한 알도 결국 배아지요 작은 씨이지요 그것이 너무나 작지만 커 위대해 그러니까 내 속에 지혜라고 하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내 속에 들어와 있는 씨앗이지만 그것이 내 속에서 위대함을 읽을 수 있는 것이어요

 

그래서 여기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 하면

2절 지혜를 얻기 위해서 귀를 기우리라 네 마음에 명철을 두라하는 것은 세상 사람들이 눈에 띄는 것 눈에 들어오는 것 마음에 끌려 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것 사람들 눈에 잘 띠지 않는 곳에 마음을 두고 늘 귀를 기우리고 살 때 내 속에 가능성이 생겨 그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것이지요

 

어떻던 여러분 흥미로운 것은 지혜와 명철이 나오는 데 이것은 붙어다닐 때가 아주 많이 있습니다. 지혜와 명철은 함께 다녀요. 성경에서 말하는 지혜와 명철이라고 하는 것은 대게 어떤 것이었습니까? 남이 알지 못하는 추상적인 어떤 진리 그런 것이 아니지요 대게 실용적 지혜 다시 이야기 하면 분별력 어느 것이 옳은지 어느 것이 덕이 되는 지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지혜와 명철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어요 늘 그것이 자리잡고 꿈꾸고 살아라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네요

 

3절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자 여기 보니까 지식과 명철을 얻기 위해서 어떻게 하라고 이야기 했는가 하면 조용히 탐구하는 것이 아니고 어떻게 했어요 소리를 높여야 된다고 하고 있습니다.

 

다시 이야기 하면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한 것이어요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태도입니다. 나는 이것을 한 마디로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지혜를 얻으려는 사람은 학생 정신이 있어야 해요

 

학생 정신은 무엇하는 사람입니까? 배우려는 마음이지요 저는 지금까지 살아가면서 정말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의 특징이 바로 학생 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늘 옛날 것 우려먹지 않고 늘 새롭게 자신의 인생을 계획해 나가고 그럽니다. 그렇다고 나이든 분들이 젊은이들 앞질러 가기 보다는 지혜롭게 해야지만 학생 정신이라는 것이 무엇이겠어요 배우려는 마음

 

예를 들어서 내가 추천씨를 만났는데 배우려는 정신이 있으면 추천씨의 말을 통해 배우려고 해 이야기를 들려주면 그렇군요 맞아 이것이 나를 풍요롭게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속이 허한 사람일수록 남을 가르치려고 해 왜 자기가 꽤 괜찮은 사람인 것 처럼 보여주고 싶어서 학생 정신은 자기를 개방 할 줄 아는 마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비교적 시간이 분주하게 지내고 있는 편이지만 제게 연락을 하고 찾아오는 젊은이들이 일정만 맞으면 제가 거절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배우려고 열망을 가지고 찾아와요 잠간 동안이라도 함께 만나서 내가 무엇을 가르쳐 주는 사람이 아니지만 그분들이 듣기 원한다고 하면 잠시 마주 있는 시간을 함께 내는 것이지요 너무 예뻐 보여요 그런 젊은이들이 누군가를 찾아가는 것이 배움을 위해서 이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저희들은 진자 복인 것 같아요 선생님이 가르쳐 주시는 것 얼마나 복이어요. 저희들의 눈빛에서 배우고자 하는 것이 보이지요 여러분 배우려고 하는 사람의 마음이 맑은 까닭은 절실함이 있기 때문이어요 흐리멍덩하지 않은 것이지요 절실해요 사람을 자기 마음속에 있는 것 내게 되어 있거든요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지혜와 명철을 구해야 하면

4절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인 보배를 찾는 것 같이 그것을 찾으며

은을 구하고 감추인 보배 찾는 것처럼 예수님도 하나님 나라 비유를 하면서 아주 값 비싼 진주를 발견한 상인 이야기를 들려주시지요 자기의 가진 모든 것 팔았다고 이야기 했어요

 

그래서 전에 공부할 때 내가 어떤 이야기를 했느냐 하면 우리의 삶이 다중(多中)의 삶이라고 이야기 했는데 중 가운데 중 많아 내 마음이 찢겨 있는 것이어요 신앙생활이라는 것이 살면서 다중의 삶에서 일중(一中)의 삶이라는 바뀌는 것이어요

 

다중의 삶은 이렇게 편의상 써 볼께요 중이 겹쳐 있어 마음 심자가 있으면 무엇이지요 환(患)자여요 병환 중심이 많으면 내 마음이 나뉘어 있는 것이야 그런데 중심이 하나면 충(忠)이어요 자기의 삶에 충실함이어요

 

그러니까 내 마음이 분열되어 있다는 말이지요

내가 지혜를 구하고 은을 구하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은

 

마 13장 46절 다 팔아 이것을 무엇을 샀어 신앙생활은 환의 삶에서 충의 삶이어요

내 마음이 분열되어 있고 내 마음이 병든 상태 속에 있는데 하나님의 뜻에 진실함이 내 마음에 자리 잡으면 기독교인은 그렇게 살아야 된다

 

우리가 을을 구하는 것은 그것을 구하고 감추인 보배를 찾는 것 같이 그것을 찾는다고 이야기 하는데 이것이 중요하지요 예수님께서도 마 7장 7절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것이어요

 

지금 우리는 거꾸로 나의 욕망을 위해서 하나님이 도와 주셔야 된다고 이야기 하고 있지요 그게 아니어요

 

정말로 여러분 저는 아주 귀한 분을 알고 있는데요 이렇게 은을 구하는 태도로 살고 있는 분을 알고 있는데 미국에서 어느 목사님이 간혹 소식을 전하는 것을 보면 이 목사님은 버림 받은 것들에 아름다운 혼을 불어넣는 분이십니다.

 

예를 들면 자전겨 튜브 같은 것 못쓰게 되면 투브나 타이어 같은 것 못 쓰게 된 것을 잘 재단을 해 가지고 혁대 만들기도 하고 허리띠를 만들기도 하고 이웃집에 살고 있었던 인도 사람이 이사하면서 형광등 내다 버리면 주어다가 나무를 가지고 잘 만들어서 아름다운 조명기를 만들기도 하고 자전거의 부품 같은 것을 가지고 티 팝 차를 뎁힐 수 있는 그런 것을 만들기도 하고 또 큰 물건 나르고 버림받은 빨래터 같은 나무를 가지고는 아주 아름다운 것을 만들어 내고 그럽니다.

 

버림받은 것들을 가지고 생명을 불어 넣어요 아름답게 그런 분이어요 그런 태도여요 내가 은을 찾는 마음으로 산다고 하는 것 감추인 보배를 찾는 것 같이 찾는다고 하는 것 그런 것이지요 가치 있는 것이 숨어 있거든요

 

가치가 버림받았지만 숨어 있거든요 지혜를 구하는 사람들은 그래서 중요한 것은 무엇이냐 하면 버림 받은 것 속에서 아름다운 것을 찾아내는 것이어요 물건 이야기를 했지요 사람에게도 볼 수 있어요 세상은 저 사람들은 패배자야 형편없는 자야 그런데 지혜자는 그렇게 안 봅니다.

 

세상에 의해서 쓸 모 없다고 버림받은 사람을 통해서 아름다운 것을 보아 냅니다.

대표적인 것이 예수님이지요 예수님이 시므온을 만났을 때 마 16장 18절 시몬아 내가 너를 베드로라 부르겠다 베드로는 어떤 뜻이어요 반석 바위 시므온이라고 하는 물고기 잡는 어부 그냥 늘 먹고 사는 문제에 집착하고 있던 그에게 무엇이라고 이야기 해요 나는 너를 반석이라고 부르겠다 그 사람 속에 반석 같은 것을 보아내고 호명해 줌으로 반석이 나오도록 만들었지 않아요

 

바로 이것이어요 지금 은을 구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것이 그런 말이어요

자 결국 그 마음으로 우리가 살면 그렇게 배우려는 마음으로 살면 어떻게 된다는 것입니다.

 

5절 여호와 경외하는 마음을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다

6절 하나님은 지혜를 주시고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

7절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

 

8절 대저 그는 정의의 길을 보호하시며 그의 성도들의 길을 보존하심이라 하고 말합니다.

여러분 지혜 추구의 최종적인 목표는 무엇일까요?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것 거듭 나오는 이야기입니다만 두려워한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그 분의 아름다우심과 크심앞에 나를 내 던진다는 말이지요 그 앞에 무릎을 꿇을 줄 아는 마음이지요 그 하나님 앞에 나 자신의 작음을 인정할 줄 아는 것이지요 경외심이지요 그 마음으로 살아요

 

여러분 학생 정신이 없는 사람일수록 하나님 경외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내가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래요 어쩼던 하나님을 안다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하나님의 본성이 어떤 분인지 아는 것이 아니라 오늘 나의 삶의 상황 속에서 내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시는지를 알아차리는 마음이 하나님을 아는 것이어요

 

중요하지요 그렇지요 그러니까 하나님은 어떤분이냐 조직 신학적으로 하나님은 이러 이러한 분이야 아는 것이 하나님을 아는 것이 아니고 오늘 내가 이 자리에 있는데 내가 아무개와 함께 앉아 있는데 하나님이 나를 통해 어떤 일을 하고 싶어 하시는지 분별 할 줄 아는 것 이것이 진정한 의미에서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는 이야기이지요.

 

구하는 사람에게 그런 지식과 명철과 분별력을 주신다 그것이어요

중요한 것은 무엇이냐 하면 내가 지혜를 구할 때 내가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셔야 얻을 수 있는 것이어요 우리는 늘 청하여 받는 사람들이어요 이게 중요하지요.

 

7절 하나님은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셨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인생 살다보면 어떻게 해야될런지 모를 때가 많지요 이것이 옳은가 저것이 옳은가 그렇지요 그 때 어떻게 해야 될까요 알 수 없어요 모든 것이 분명하지 않을 때 그 때는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어떤 일을 하는데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어 정규씨하고 나하고 어떤 사안을 놓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이해가 갈려있어요 나에게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게 하나님의 뜻일 것 같기도 해요 정규씨에 유익한 것이 하나님의 뜻일 것 같기도 해요.

 

그 때에 내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정규씨에게 유익한 선택을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맞습니다. 이 이야기는 오해가 없어야 하는데 어떤 말이냐 하면 그것이 반드시 하나님의 뜻인지는 알 수 없지만 내가 그런 선택을 하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어요 무슨 이야기인지 알 수 있겠지요

 

여러분 이해관계가 갈려 있을 때 하나님의 뜻을 구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좋을 대로 하고 이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해 정말 믿는 사람들은 반대로 가야 해 그의 유익을 위해 나의 특권을 내려놓으면서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일임을 우리가 알아 차려야 한다는 것이어요

 

이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행실이 온전한 사람에게 방패가 되어 주시기도 하고 정의의 길을 보호해 주시는 분이기도 합니다.

 

8절 대저 그는 정의의 길을 보호하시며

9절 그런즉 결론 삼아 이야기 합니다. 네가 공의와 정의와 정직 곧 모든 선한 길을 깨달을 것이라 그렇지요 9절에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공의 이것은 세다크 정의 미슈파트 미샤림 토브라고 하는 데 이것을 깨달을 것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깨달을 것이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깨닫는다 말을 한자어로 각성(覺醒) 그러지요 깨달을 각(覺)자이지요 자 깨닫다는 뜻이지요 각성할 때 성자가 이것이어요 술에서 깰 성자입니다. 술에서 깨어는 것이어요 각성한다는 것은 술 취한 상태에서 깨어나는 것이어요 술 취한 것은 무엇이지요 몽롱한 것이지요 분별력이 없어진 것이지요 중독되어 있는 상태이지요 각성한다는 것은 그 상태에서 깨어난 맑은 정신이어요

 

인간은 욕망에 이끌려서 하나님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지요 그런데 지식과 지혜를 마음을 다하여 추구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 공의 정직 정의 선을 깨닫게 된다 그 말이어요

 

학생 정신으로 추구하는 사람이어야 이것을 깨닫는 것이지 적당히 자기 앎을 가지고는 깨달을 수 없어 이 이야기를 잠언이 이 뒤에

 

10절 지혜가 네 마음에 들어가며

그런 마음으로 살게 될 때 지혜가 들어와 내면화 되고 그것이 우리에게 주는 것은 즐거움이 와요 지식이 들어오면 즐거움이 있어요 그래서 참된 지식을 얻은 사람들을 보면 부드럽습니다. 타자들에게 딱딱하게 안 갑니다. 왜 내적인 즐거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잇대어 있는 사람일수록 타자에게 너그로울 수 있습니다.

 

뽀쭉한 사람들이 있지요 그 사람들은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잠언이 들려주고 있습니다. 결국 여러분 나의 경험이나 나의 욕망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인 지혜가 우리의 삶의 주도권을 쥐도록 허용할 때 여러분 우리의 삶에 즐거운 삶이 유입된다 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때 즐겁게 하다는 말은 유쾌하다 내 영혼을 감미롭게 하다 그 뜻이어요 내 속에 하나님의 지혜가 있으면 유쾌한 사람이어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얼굴에 내 천자 그리고 하는 말마다 누군가에 상처된 말만 하고 내가 하나님의 뜻을 아는 대 하고 맨날 꾸중하는 분들을 보면 무서워요 그렇지요

 

여러분 그래서 정말 지혜가 있는 분들은 내면의 부드러움 있어요 따뜻함이 있어요 이게 중요하고요 여러분 깊을수록 사람은 고요해 집니다. 깊을수록 맑아집니다. 그렇지요 자기 내면속에 깊음이 있기 때문에 타자들로부터 기쁨을 구하지 않아요

 

저 사람은 왜 이렇게 하지 이렇게 안해 내 속에 깊은 샘이 있기에 그런 것입니다.

11절 근신이 너를 지키며 삼갈 줄 아는 것이지요 내가 살갈줄 아는 마음이 나를 지켜 줄 것이고 명철이 너를 보호하여 말합니다.

 

우리 시대에 가장 큰 문제는 삼갈 줄 모른다는 대 있기도 합니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고 그러나 내 속에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인 지식이 있다고 한다면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분별하겠지요

 

내가 분별한 것이 아니라 내 속에 내면화 되어 있는 나로 하여금 막아 줍니다. 이것이 지혜가 주는 이야기입니다. 여러분 끝 없이 하나님이 주시는 지식을 구하며 살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따뜻한 사람 깊어진 사람 맑아진 사람이 됩니다. 여러분들도 다소 그런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줄로 압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