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상5:1-12)

 

지난 주에 살펴본 대로, 다윗이 죽은 후에 솔로몬이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왕위에 오른 솔로몬은 겸손하게 듣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 말씀을 경청하니까 자연스럽게 솔로몬에게 대단한 지혜가 주어졌습니다. 그 지혜를 가지고 나라를 잘 다스리니까 당연히 솔로몬 시대는 태평성대를 누렸습니다. 개인은 행복하고 사회는 평화롭고 국가는 부강해졌습니다. 그러니까 주변의 나라들이 한결같이 솔로몬의 권위에 굴복하고 조공을 바치기에 바빴습니다. 또 그러니까 백성들은 솔로몬을 칭송하기에 바빴습니다. 그 때솔로몬은 교만하지 않고 이제 때가 되었다 하고,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해서 하나님의 성전을 짓겠다는 생각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오늘 말씀 5장1절을 보겠습니다. “솔로몬이 기름 부음을 받고 그의 아버지를 이어 왕이 되었다 함을 두로 왕 히람이 듣고 그의 신하들을 솔로몬에게 보냈으니 이는 히람이 평생에 다윗을 사랑하였음이라 이에 솔로몬이 히람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당신도 알거니와 내 아버지 다윗이 사방의 전쟁으로 말미암아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그의 원수들을 그의 발바닥 밑에 두시기를 기다렸나이다 이제 내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게 사방의 태평을 주시매 원수도 없고 재앙도 없도다” 이렇게 태평성대를 누리면 대개 사람이 교만해지는 데 솔로몬은 그렇지 않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거하실 성전을 건축할 생각을 했던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말씀에 내가 너를 이어 네 자리에 오르게 할 네 아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라 하신 대로 내가 내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려 하오니 당신은 명령을 내려 나를 위하여 레바논에서 백향목을 베어내게 하소서 내 종과 당신의 종이 함께 할 것이요 또 내가 당신의 모든 말씀대로 당신의 종의 삯을 당신에게 드리리이다 당신도 알거니와 우리 중에는 시돈 사람처럼 벌목을 잘하는 자가 없나이다”솔로몬이 성전건축을 작정하고 당시 최고의 기술로 알려진 두로왕 히람에서 기술자들을 지원해줄 것을 부탁했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히람이 솔로몬의 말을 듣고 크게 기뻐하여 이르되 오늘 여호와를 찬양할지로다 그가 다윗에게 지혜로운 아들을 주사 그 많은 백성을 다스리게 하셨도다 하고 이에 솔로몬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당신이 사람을 보내어 하신 말씀을 내가 들었거니와 내 백향목 재목과 잣나무 재목에 대하여는 당신이 바라시는 대로 할지라” 두로왕 히람이 성전 건축을 도와주기로 흔쾌히 약속했습니다. 두로는 지금의 레바논 지역입니다. 그리고 레바논의 백향목은 나무가 단단하고 향나무처럼 그윽한 향기를 풍기면서도 벌레가 생기지 않아서 성전 재목으로 최고입니다. 그래서 솔로몬이 레바논의 백향목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고, 두로왕 히람은 적극 지원하기로 협정을 맺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벌목한 나무를 어떻게 레바논에서부터 예루살렘까지 운반하느냐? 이것이 문제였는데, 9절입니다. “내 종이 레바논에서 바다로 운반하겠고 내가 그것을 바다에서 뗏목으로 엮어 당신이 지정하는 곳으로 보내고 거기서 그것을 풀리니 당신은 받으시고 내 원을 이루어 나의 궁정을 위하여 음식물을 주소서 하고 솔로몬의 모든 원대로 백향목 재목과 잣나무 재목을 주매” 히람이 레바논 산에서 벌목한 백향목을 바다까지 운반해서 뗏목을 엮어 보내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스라엘에서 그것을 받아 건축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솔로몬이 히람에게 그의 궁정의 음식물로 밀 이만 고르와 맑은 기름 이십 고르를 주고 해마다 그와 같이 주었더라 여호와께서 그의 말씀대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신 고로 히람과 솔로몬이 친목하여 두 사람이 함께 약조를 맺었더라”

 

이렇게 솔로몬은 태평성대를 누리면서도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 하나님 성전 짓는 계획을 착착 진행하니까 하나님이 얼마나 기특하게 여기셨겠습니까? 전에 다윗은 성전을 지을 생각만 했는데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면서 큰 복을 약속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솔로몬은 실제적으로 하나님이 거하실 성전건축을 행동에 옮겼으니 하나님이 크게 기뻐하신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이 우리 육신의 부모님과 똑같으십니다. 베푸신 은혜에 감사할 줄 아는 자를 그렇게 기뻐하시고 그에게 더욱 큰 복을 내려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제 우리 교회도 하나님 은혜에 감사해서 성전을 지으려고 합니다. 지금 교회당 설계를 하고 있는데, 조만간에 완성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나님 마음에 합한 다윗에게도 허락하지 않는 성전을 지을 기회를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입니까? 이 거룩한 일에 감사함으로 기쁨으로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비록 화려한 대리석으로 짓지는 않지만 정성을 다해 지으면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입니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제일 먼저 자기 집 건축하는 일보다 먼저 성전을 건축하는 일에 힘썼습니다.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후에 “이번에야말로 참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나라와 사회를 세우자”이런 결심으로 성전 지을 준비를 일 년 정도 한 후에 곧바로 이년 째 되는 이월에 기공식을 했습니다. 그 기공식 할 때의 풍경이 에스라서 3장에 나오는데, 12절에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나이 많은 족장들은 첫 성전을 보았으므로 이제 이 성전의 기초가 놓임을 보고 대성통곡하였으나 여러 사람은 기쁨으로 크게 함성을 지르니 백성이 크게 외치는 소리가 멀리 들리므로 즐거이 부르는 소리와 통곡하는 소리를 백성들이 분간하지 못하였더라”무슨 말이냐 하면, 솔로몬 성전의 화려함을 보았던 어르신들은 자기들이 짓는 성전이 솔로몬 성전에 비해 초라하니까 죄송스러워서 울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젊은 사람들은 어쨌든 성전을 짓게 되니까 기쁨의 탄성을 질러서. 멀리서 들으니까 우는 소리와 웃는 소리가 뒤섞여서, 저 사람들이 우는지 웃는지 구분이 안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성전 건축을 감격스럽게 시작했지만, 주변의 방해로 곧 중단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낙심해 있을 때, 하나님이 학개 선지자를 보내셔서 성전 공사를 재개할 것을 촉구했는데, 학개1장8절을 보면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했습니다. 하나님이 놀랍게도 산에 올라가서 아무 나무나 해서 성전을 건축하라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성전을 레바논의 백향목에 금 은을 입혀서, 또 화려한 대리석으로 지었는데, 지금 하나님은 산에 올라가서 아무 나무나 가져다가 성전을 지어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2장3절에 “너희 가운데에 남아 있는 자 중에서 이 성전의 이전 영광을 본 자가 누구냐 이제 이것이 너희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이것이 너희 눈에 보잘 것 없지 아니하냐 그러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스룹바벨아 스스로 굳게게 할지어다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스스로 굳게게 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땅 모든 백성아 스스로 굳게게 하여 일할지어다”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성전이 보잘것없이 초라하게 보일지라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염려하지 말고 빨리 일어나 성전 공사를 재개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까 만국에서 보배가 이르도록 하나님이 역사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 전의 영광이 솔로몬 성전의 영광보다 크게 하실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성전의 화려함에 개의치 아니하시는 소탈한 분이시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우리도 지으려는 성전은 그리 화려하지 않습니다. 몇 십억 몇 백억 공사에 비하면 초라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낙심할 필요 없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정성을 다해 지으면 대단한 규모의 성전보다 하나님이 더욱 기뻐하시면서 우리 성전의 영광을 크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부족한 재정도 만국에서 보배가 이르도록 역사하실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오늘 이 시대에 우리가 참으로 건강한 교회를 세우겠다는 일념으로 성전 공사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하나님이 지으실 것입니다. “성전 건축은 신으로도 아니되고 능으로도 아니되고 오직 하나님의 신으로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성전이 지어짐을 우리들이 함께 볼 것입니다. 우리의 자손대대로 마음껏 예배할 수 있는 예배당을 짓게 하실 것입니다. 성경의 은혜와 진리 위에 세워지는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초석이 되어서 우리와 우리의 자손들이 자손만대로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가보신 분들도 아시겠지만, 우리 예배당 부지는 전원 속에 있습니다. 그 뒤로 얕으막한 산이 있습니다. 오솔길이 나 있고, 주변은 소나무와 이름모를 꽃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런 아름다운 전원 속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마음껏 예배드리고 성경을 배우고, 또 산책도 하고 교제도 나누면서 세상살이에 찌든 심신의 피로를 풀고, 영적으로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입니다. 또 이 지역에서 성경을 가르치고 배우는 교회로 자리매김해서 한국교회를 건강하게 세워가는 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귀한 마음을 잃지 않을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반드시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6장1절을 보겠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지 사백팔십 년이요 솔로몬이 이스라엘 왕이 된 지 사 년 시브월 곧 둘째 달에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 건축하기를 시작하였더라” 출애굽한 지 480년 만에 드디어 성전을 건축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감격스러웠겠습니까? “솔로몬 왕이 여호와를 위하여 건축한 성전은 길이가 육십 규빗이요 너비가 이십 규빗이요 높이가 삼십 규빗이며”성전의 규모를 보면 의외로 크지 않았습니다. 길이가 60규빗, 너비가 20규빗, 높이가 30규빗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을 미터로 환산하면 길이가 27미터, 넓이가 9미터, 높이가 13미터 정도 됩니다. 이것을 평수로 환산하면 약 74평 정도 됩니다. 그런데 6절에 보면, 성전을 삼층으로 지었다고 했으므로, 연건평은 약 220평 정도가 됩니다. 그러니까 규모만 가지고 볼 때, 200만 명이 지은 성전 치고는 작은 성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비해 우리는 지금 250평을 지으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도 결코 작은 평수가 아닙니다.

 

7절입니다. “이 성전은 건축할 때에 돌을 그 뜨는 곳에서 다듬고 가져다가 건축하였으므로 건축하는 동안에 성전 속에서는 방망이나 도끼나 모든 철 연장 소리가 들리지 아니하였으며”성전을 지을 때, 대리석을 채취하는 채석장에서 잘 다듬어가지고 와서 성전을 건축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규모있게 질서있게 정성을 다해 지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기뻐하시면서 응답하셨습니다. 11절을 보겠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솔로몬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네가 지금 이 성전을 건축하니 네가 만일 내 법도를 따르며 내 율례를 행하며 내 모든 계명을 지켜 그대로 행하면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한 말을 네게 확실히 이룰 것이요 내가 또한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에 거하며 내 백성 이스라엘을 버리지 아니하리라 하셨더라”참으로 중요한 말씀입니다. 성전을 짓는 목적이 무엇인지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성전 건축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닙니다. 성전 건물은 하나님의 법도를 따르며 하나님의 율례를 행하고 모든 계명을 자손대대로 지켜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 주시는 복을 누리는 도구에 불과하다는 것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전 건물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가르치고 배우는 도구로 쓰려고 건축하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배우고 하나님 명령을 가르치고 배우고 연습하는 장소로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이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37절입니다. “넷째 해 시브월에 여호와의 성전 기초를 쌓았고 열한째 해 불월 곧 여덟째 달에 그 설계와 식양대로 성전 건축이 다 끝났으니 솔로몬이 칠 년 동안 성전을 건축하였더라”결국 7년 만에 솔로몬이 성전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7장 1절입니다. “솔로몬이 자기의 왕궁을 십삼 년 동안 건축하여 그 전부를 준공하니라 그가 레바논 나무로 왕궁을 지었으니 길이가 백 규빗이요 너비가 오십 규빗이요 높이가 삼십 규빗이라”이렇게 성전을 7년 만에 지은 후에, 솔로몬이 이제 자기가 머물 왕궁을 위해서는 13년에 걸쳐 지었다는 것입니다. 규모도 훨씬 크게 지었습니다. 길이가 100규빗, 넓이가 50규빗, 높이가 30규빗이라고 했으니까, 미터로 환산하면, 한 층의 규모가 길이가 45미터, 넓이가 23미터, 높이가 13미터가 됩니다. 약 313평이 됩니다. 그러니까 성전보다 왕궁이 약 4배 정도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7년 만에 뚝딱 지어버리고, 자신의 왕궁은 13년에 걸쳐 웅장하게 지었습니다. 뭔가 솔로몬이 조금씩 잘못되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대목입니다.

 

8장1절입니다. “이에 솔로몬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윗 성 곧 시온에서 메어 올리고자 하여 이스라엘 장로와 모든 지파의 우두머리 곧 이스라엘 자손의 족장들을 예루살렘에 있는 자기에게로 소집하니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다 에다님월 곧 일곱째 달 절기에 솔로몬 왕에게 모이고 이스라엘 장로들이 다 이르매 제사장들이 궤를 메니라” 솔로몬이 성전을 완공한 후에 언약궤를 다윗성에 있는 성막에서 성전으로 메어오는 행사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때까지도 출애굽할 때 만들었던 언약궤를 성막에 모시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을 새로 지은 성전 건물에 모시는 행사를 성대하게 했던 것입니다. 율법서에 보면 성막을 옮길 때는 반드시 제사장의 어깨에 메고 옮기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이 그렇게 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정성을 다해 언약궤를 솔로몬 성전으로 옮겨 놓은 다음에 솔로몬이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26절입니다. “그런즉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원하건대 주는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말씀이 확실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리이까 그러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이 종이 오늘 주 앞에서 부르짖음과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이 거기 있으리라 하신 곳 이 성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시오며 주의 종이 이 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주의 종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 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께서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하나님 아버지!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광대하셔서 우리가 지은 성전에만 계시는 분이 아닌 줄 알지만, 우리들이 정성을 다해 지었으니, 우리들이 여기에서 기도하면 하늘에서 들으시고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37절에 “만일 이 땅에 기근이나 전염병이 있거나 곡식이 시들거나 깜부기가 나거나 메뚜기나 황충이 나거나 적국이 와서 성읍을 에워싸거나 무슨 재앙이나 무슨 질병이 있든지 막론하고 한 사람이나 혹 주의 온 백성 이스라엘이 다 각각 자기의 마음에 재앙을 깨닫고 이 성전을 향하여 손을 펴고 무슨 기도나 무슨 간구를 하거든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사하시며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오니 그들의 모든 행위대로 행하사 갚으시옵소서 주만 홀로 사람의 마음을 다 아심이니이다 그리하시면 그들이 주께서 우리 조상들에게 주신 땅에서 사는 동안에 항상 주를 경외하리이다”“우리가 기근이나 전염병이 돌거나 흉년을 맞거나 이방군대가 쳐들어올 때나, 심지어 개인적으로 병들어서 하나님 앞에 나와 기도하거든, 들으시고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개인적으로나 민족적인 어려움이 있을 때, 그 어려움은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그 때 “우리들이 하나님께 회개하고 기도하면 들어주옵소서!” 이렇게 기도했던 것입니다. 이 때만해도 솔로몬의 신앙이 건강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훗날 이스라엘 자손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가뭄이 들면 하나님께로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고 우상 앞에 나아가 기우제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이 돌아오라고 신호를 보내면 보낼수록 어리석은 비둘기 같아서 더욱 하나님에게서 멀어졌던 것입니다. 하나님께 돌아가서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지키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다시 이른비와 늦은비를 때를 따라 주실텐데 하나님께 돌아갈 생각은 안하고, 엉뚱하게 우상 앞에 나아가 사람을 제물로 잡아 바치는 기우제를 드렸던 것입니다. 참으로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우리 샤론의 교우들은 이런 어리석은 자들이 한 사람도 없기를 바랍니다. 형통할 때는 기뻐하고 곤고할 때는 생각하라고 했습니다(전7:14). 혹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지 않은 부분은 없는지 자신을 돌아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돌아가서 하나님 앞에 엎드려 회개하고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사는 모습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기뻐하시고 하늘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솔로몬이 이렇게 기도했다는 것은 솔로몬의 신앙이 건강했다는 반증입니다.

 

41절입니다. “또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 속하지 아니한 자 곧 주의 이름을 위하여 먼 지방에서 온 이방인이라도 그들이 주의 크신 이름과 주의 능한 손과 주의 펴신 팔의 소문을 듣고 와서 이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거든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이방인이 주께 부르짖는 대로 이루사 땅의 만민이 주의 이름을 알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처럼 경외하게 하시오며 또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을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줄을 알게 하옵소서”“이방인이 와서 기도할지라도 하늘에서 들으시고 응답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이 성전이 만민이 기도하는 집인 줄 알게 하옵소서.” 이렇게 기도한 것입니다. 성전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임을 선포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성전은 모든 사람들이 차별없이 하나님과 만나 교제하는 곳입니다. 만민이 기도하는 집입니다. 그런데 그 후에 솔로몬 성전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솔로몬 이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남북으로 갈라졌습니다. 북이스라엘은 아예 솔로몬 성전으로 가지도 못하고 단과 벧엘이라는 곳에 금송아지를 세워놓고 우상숭배했습니다. 그리하여 아모스 당시에는 아무리 동서남북으로 빨리 왕래해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했습니다. 남유다는 비록 솔로몬 성전에 가서 제사할 수 있었습니다만, 성전만 있었지 북이스라엘과 다른 바가 없었습니다. 성전이 전혀 하나님과 교제하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북이스라엘은 망하고, 남유다는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가서 죽을 고생을 하다가 70년 후에 예루살렘으로 귀환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정신을 못차리고, 예수님 당시에는 그야말로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 강도의 소굴로 전락해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예수님 이후에 이스라엘은 로마의 티토장군에 의해서 예루살렘성이 돌 위에 돌 하나 남기지 않고 파괴되고, 그 후로 그들은 거의 2처년 동안 나라 없는 설움을 당하면서 전세계로 떠돌아다녀야 했던 것입니다. 성전이 타락하면 그 사회 그 나라는 끝장입니다. 성전이 그 나라와 사회의 마지막 보루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한국교회는 어떠합니까? 우리는 두렵고 떨림으로 우리 자신들을 돌아봐야 합니다. 지금의 예배당이 만민이 기도하는 집입니까? 강도의 소굴입니까?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강도의 소굴은 어떤 곳이겠습니까? 강도의 소굴에 모인 자들이 무엇을 하겠습니까? 강도의 소굴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뜻을 가르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길이 무엇인지 가르치고 배우려고 하겠습니까? 그럴 리 없습니다. 강도의 소굴은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세상 부귀영화와 출세를 누리는 방법를 가르치고 전수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거기에 모인 사람들의 귀를 즐겁게 하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외면하고 기득권층에 아부하고 굴종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배우는 곳이 다름아닌 강도의 소굴입니다. 반면에 만민이 기도하는 집은 어떤 곳입니까? 거기에 모인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하겠습니까? 만민이 기도하는 집은 거기에 모인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모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가 무엇인지 가르치고 배우는 곳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친밀해지도록 돕고 격려하는 곳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돌아볼 때, 과연 한국교회는 지금 만민이 기도하는 집입니까? 강도의 소굴입니까? 여기 모인 샤론의 교우들은 우리 교회가 강도의 소굴이 아니라 그 누구라도 하나님 뜻에 무릎꿇고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와 명령을 배우고 실천하는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 되도록 헌신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46절입니다. 솔로몬이 계속 기도합니다. “범죄하지 아니하는 사람이 없사오니 그들이 주께 범죄함으로 주께서 그들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적국에게 넘기시매 적국이 그들을 사로잡아 원근을 막론하고 적국의 땅으로 끌어간 후에 그들이 사로잡혀 간 땅에서 스스로 깨닫고 그 사로잡은 자의 땅에서 돌이켜 주께 간구하기를 우리가 범죄하여 반역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 하며 자기를 사로잡아 간 적국의 땅에서 온 마음과 온 뜻으로 주께 돌아와서 주께서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땅 곧 주께서 택하신 성읍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성전 있는 쪽을 향하여 주께 기도하거든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일을 돌아보시오며 주께 범죄한 백성을 용서하시며 주께 범한 그 모든 허물을 사하시고 그들을 사로잡아 간 자 앞에서 그들로 불쌍히 여김을 얻게 하사 그 사람들로 그들을 불쌍히 여기게 하옵소서 그들은 주께서 철 풀무 같은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 주의 소유가 됨이니이다 원하건대 주는 눈을 들어 종의 간구함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간구함을 보시고 주께 부르짖는 대로 들으시옵소서 주 여호와여 주께서 우리 조상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주의 종 모세를 통하여 말씀하심 같이 주께서 세상 만민 가운데에서 그들을 구별하여 주의 기업으로 삼으셨나이다”나라가 망하고 포로로 잡혀간 곳에서 하나님께 회개하고 기도하면 들으시고 응답해 달라는 것입니다. 이런 솔로몬의 기도대로 하나님의 그대로 응답하셨습니다. 남유대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을 때, 거기에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기억하시고 불쌍히 여기셔서 그들을 지켜주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역사하셨던 것입니다. 이런 솔로몬의 기도를 들어보면, 이 때만 해도 솔로몬의 신앙이 건강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 그 사람의 기도를 보면, 그 사람의 신앙이 보이는 것입니다. 기도가 신앙의 척도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솔로몬이 기도를 마치고 이제 하나님께 성전봉헌식을 했습니다. 62절에 “이에 왕과 및 왕과 함께 한 이스라엘이 다 여호와 앞에 희생제물을 드리니라 솔로몬이 화목제의 희생제물을 드렸으니 곧 여호와께 드린 소가 이만 이천 마리요 양이 십이만 마리라 이와 같이 왕과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성전의 봉헌식을 행하였는데 그 날에 왕이 여호와의 성전 앞뜰 가운데를 거룩히 구별하고 거기서 번제와 소제와 감사제물의 기름을 드렸으니 이는 여호와의 앞 놋 제단이 작으므로 번제물과 소제물과 화목제의 기름을 다 용납할 수 없음이라 그 때에 솔로몬이 칠 일과 칠 일 도합 십사 일간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로 지켰는데 하맛 어귀에서부터 애굽 강까지의 온 이스라엘의 큰 회중이 모여 그와 함께 하였더니 여덟째 날에 솔로몬이 백성을 돌려보내매 백성이 왕을 위하여 축복하고 자기 장막으로 돌아가는데 여호와께서 그의 종 다윗과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모든 은혜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마음에 즐거워하였더라”성전봉헌식의 규모가 얼마나 대단한지 모릅니다. 여기 보면, 이만이천 번제, 십이만 번제가 나오는데, 이만이천 번제라는 것은 이만이천 번 제사했다는 것이 아니고 이만이천 마리의 제물을 잡아서 한 번에 드렸다는 이야기입니다. 또 십이만 번제도 십이만 마리의 양을 잡아 한 번에 드렸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제단이 작아서 제물을 다 드릴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는데 일천 번제도 일천 번 제사했다는 것이 아니고, 일천 마리의 제물을 한 번에 드린 것입니다. 일천 번제 헌금이라는 것은 성경적으로 맞지 않은 것입니다.

 

아무튼 이 때의 성전봉헌식은 얼마나 화려하고 성대하게 했는지, 역대하5장12절 이하에도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노래하는 레위 사람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과 그의 아들들과 형제들이 다 세마포를 입고 제단 동쪽에 서서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잡고 또 나팔부는 제사장 120명이 함께 서 있다가 나팔 부는 자와 노래하는 자들이 일제히 소리를 내어 여호와를 찬송하며 감사하는데 나팔 불고 제금 치고 모든 악기를 울리며 소리를 높여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되 선하시도다 그의 자비하심이 영원히 있도다 하매 그 때에 여호와의 전에 구름이 가득한지라”했습니다. 모든 악기를 동원하고 또 찬양대를 동원해서 하나님께 감사찬양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보면, 나팔부는 자들만 120명이고 노래하는 자들은 수도 없이 모여서, 하나님께 찬양했습니다. 그러니까 그 성전에 하나님의 영광의 구름이 가득했습니다.

 

이렇게 솔로몬이 성대하게 성전봉헌식을 마치자,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임하셨습니다. 9장1절입니다. “솔로몬이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건축하기를 마치며 자기가 이루기를 원하던 모든 것을 마친 때에 여호와께서 전에 기브온에서 나타나심 같이 다시 솔로몬에게 나타나사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기도와 네가 내 앞에서 간구한 바를 내가 들었은즉 나는 네가 건축한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내 이름을 영원히 그 곳에 두며 내 눈길과 내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니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내 앞에서 행하며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온갖 일에 순종하여 내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말하기를 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한 대로 네 이스라엘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려니와 만일 너희나 너희의 자손이 아주 돌아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가 너희 앞에 둔 나의 계명과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고 가서 다른 신을 섬겨 그것을 경배하면 내가 이스라엘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에서 끊어 버릴 것이요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거룩하게 구별한 이 성전이라도 내 앞에서 던져버리리니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 가운데에서 속담거리와 이야기거리가 될 것이며 이 성전이 높을지라도 지나가는 자마다 놀라며 비웃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무슨 까닭으로 이 땅과 이 성전에 이같이 행하셨는고 하면 대답하기를 그들이 그들의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을 따라가서 그를 경배하여 섬기므로 여호와께서 이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심이라 하리라 하셨더라”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임하셔서 말씀하신 내용을 요약하면 “나외 맺은 시내산 언약을 지키는데 힘쓰라”는 것이었습니다. 권력 남용하지 말고, 백성들을 잘 섬겨서 억울한 사람이 없게 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힘쓰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 성전을 건축한 것인데, 그렇지 않으면 성전 건축한 것이 무용지물이 되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전 건축의 목적대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뜻을 받들면, 그러면 너의 왕위가 견고해지고, 후손들이 잘될 것이지만, 그러나 그렇지 않으면 이 화려한 성전이라도 내 앞에서 던져 버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너희들에게 재앙을 쏟아부을 것이고, 그리하여 모든 민족 가운데서 속담거리와 조롱거리가 되게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극명하게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우리 하나님의 시선은 사람의 손으로 지은 성전에 가 있지 않습니다. 얼마나 성전을 화려하게 짓는가에 가 있지 않고, 그 성전 안에서 무엇을 하는가? 성전 안에 모인 사람들이 어떤 삶을 살아가는가? 이것을 보십니다. 이것이 우리가 믿는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이런 여호와 하나님의 시선은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변함없습니다. 그런 불꽃같은 하나님의 시선을 피할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는 것입니다. 이것을 꼭 기억하는 우리 샤론의 교우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해서 솔로몬이 성전을 짓고 하나님을 잘 섬기니까 하나님이 그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자연히 솔로몬의 명성이 자자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래서 10장1절에 “스바의 여왕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은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와서 어려운 문제로 그를 시험하고자”했다는 기록이 나옵니다. 스바는 지금으로 하면 아프리카 이집트 밑에 있는 이디오피아입니다. 이디오피아에서 예루살렘까지는 직선거리로 약 4천 키로미터 이상이나 떨어진 곳입니다. 거기에서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스바 여왕이 찾아왔다는 것이니까 얼마나 솔로몬의 명성이 대단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제대로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알게 됩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성전에 매이시는 분이 아니고, 우리의 삶을 중시하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자 하는 자들이 있는 곳이라면 비록 건물이 누추하고 초라하더라도, 기쁨으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이 본질이요 알맹이입니다. 이 본질과 알맹이가 튼실하고 건강해야 합니다. 우리 샤론의 교우들은 비본질과 껍데기를 붙잡고 사는 어리석은 자들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사는 동안까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들이 되어서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복을 받아 누리는 자들로 가득찬 샤론교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광양들꽃푸른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