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년에 몇 교회들을 방문했었다.
주일엔 예배를 드려야 하니
얼굴을 알아보는 교회를 피하여
동네의 교회들을 방문하여 예배드렸다.
모처럼 예배자로서 주의 성전에서
예배드릴 수 있어 참 좋았다.
 
그런데 느낌이 하나 있다.
어느 교회를 가나
예배를 드리고 설교를 듣는데
사람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는 느낌.
교우들 맘에 들게 하기 위해
설교를 하는 것 같고,
그렇게 교회의 모든 것들이
돌아가고 향하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
나만의 잘못된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이것은 그 분야의 전문가(?)만이
느낄 수 있는 감각이 아닐까 싶다.
 
예배는, 교회는 사람에게 향한 것이 아닌데 ...
좀 대범하게 하나님께 향하는 예배, 행정, 만남, 대화, ...
교우들 비위 맞추기 위한 자세가 아닌
하나님을 향해 전심으로 예배하고 선포하고 대화하는
그런 것이 진정한 교회의 모습이 아닐까 ...
그런 면에서 나 스스로도 돌아보았다.
나는 정말 예배를 드리며, 설교를 하며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힘쓰고 있지는 않은지.
좀 더 대범하게 주님께만 향하여 예배드려야겠다.

안식년에 몇 교회들을 방문했었다.
주일엔 예배를 드려야 하니
얼굴을 알아보는 교회를 피하여
동네의 교회들을 방문하여 예배드렸다.
모처럼 예배자로서 주의 성전에서
예배드릴 수 있어 참 좋았다.
 
그런데 느낌이 하나 있다.
어느 교회를 가나
예배를 드리고 설교를 듣는데
사람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는 느낌.
교우들 맘에 들게 하기 위해
설교를 하는 것 같고,
그렇게 교회의 모든 것들이
돌아가고 향하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
나만의 잘못된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이것은 그 분야의 전문가(?)만이
느낄 수 있는 감각이 아닐까 싶다.
 
예배는, 교회는 사람에게 향한 것이 아닌데 ...
좀 대범하게 하나님께 향하는 예배, 행정, 만남, 대화, ...
교우들 비위 맞추기 위한 자세가 아닌
하나님을 향해 전심으로 예배하고 선포하고 대화하는
그런 것이 진정한 교회의 모습이 아닐까 ...
그런 면에서 나 스스로도 돌아보았다.
나는 정말 예배를 드리며, 설교를 하며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힘쓰고 있지는 않은지.
좀 더 대범하게 주님께만 향하여 예배드려야겠다.

/왕십리중앙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