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릴 때부터 쭈욱 사회에서 봐 온 것,
정치인들이나 방송인, 연예인들이 잘못했거나
또는 어떤 의혹이 제기되었을 때,
많은 경우 ‘죄송합니다’ 사과를 하거나
심한 경우는 자리에서 물러나는 겸양을 보였다.
그런데 언제부터 인지 우리 사회는 모른 체 한다.
양심의 가책으로 물러나려는 이들을
도리어 버티라고, 이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버티라고 하며
자신을 변명하거나 상황을 역전시킬 기회를 노린다.
그래서 거의 모든 것이 다 세(勢) 싸움으로 변질된다.
불리할수록 자기편을 끌어 모으기에 온 힘을 다한다.
결국 이건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닌 세 싸움이 되어버린다.
정치인들이 뻔한 사실을 그럴 듯하게 왜곡하며 버티더니
연예인들까지 시간을 끌다가 급한 불이 꺼지자 아니라고 한다.
그러더니 이젠 교회와 목사님들까지 그런 태세이다.
대다수의 교회와 성도들이 세습은 안 된다고 함에도
세력을 끌어 모으더니 급기야 판을 뒤집어 버렸다.
저 강동의 어느 대형교회의 이야기이다.
아무리 크고, 아무리 어떻다 하더라도
성도여, 이런 교회는 다니는 거 ....
아무리 목사님이 신령해도, 그 분이 아니면 안 된다는 교회는
출입을 삼가는 것이 옳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주인이시고, 주연이지,
그 외의 인간은 모두 조연,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다.
사람을 주인공으로 삼는 교회는 다니지 말라.
문득 시편 기자의 중얼거림이 생각난다.
“비열함이 인생 중에 높임을 받는 때에
악인들이 곳곳에서 날뛰는 도다.”(시12:8)

/왕십리중앙교회 담임목사

내가 어릴 때부터 쭈욱 사회에서 봐 온 것,
정치인들이나 방송인, 연예인들이 잘못했거나
또는 어떤 의혹이 제기되었을 때,
많은 경우 ‘죄송합니다’ 사과를 하거나
심한 경우는 자리에서 물러나는 겸양을 보였다.
그런데 언제부터 인지 우리 사회는 모른 체 한다.
양심의 가책으로 물러나려는 이들을
도리어 버티라고, 이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버티라고 하며
자신을 변명하거나 상황을 역전시킬 기회를 노린다.
그래서 거의 모든 것이 다 세(勢) 싸움으로 변질된다.
불리할수록 자기편을 끌어 모으기에 온 힘을 다한다.
결국 이건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닌 세 싸움이 되어버린다.
정치인들이 뻔한 사실을 그럴 듯하게 왜곡하며 버티더니
연예인들까지 시간을 끌다가 급한 불이 꺼지자 아니라고 한다.
그러더니 이젠 교회와 목사님들까지 그런 태세이다.
대다수의 교회와 성도들이 세습은 안 된다고 함에도
세력을 끌어 모으더니 급기야 판을 뒤집어 버렸다.
저 강동의 어느 대형교회의 이야기이다.
아무리 크고, 아무리 어떻다 하더라도
성도여, 이런 교회는 다니는 거 ....
아무리 목사님이 신령해도, 그 분이 아니면 안 된다는 교회는
출입을 삼가는 것이 옳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주인이시고, 주연이지,
그 외의 인간은 모두 조연,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다.
사람을 주인공으로 삼는 교회는 다니지 말라.
문득 시편 기자의 중얼거림이 생각난다.
“비열함이 인생 중에 높임을 받는 때에
악인들이 곳곳에서 날뛰는 도다.”(시12:8)

/왕십리중앙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