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설레는 나날을 보내고 있네요 한 생명이 세상에 온다고 하는 것은 우주적 사건이지요 아내에게 배 안에 하나님의 우주와 창조 세계가 있다

 

  어떤 목사님이 그런 이야기 했어요 고요한 호수가 있는데 거기에 돌을 하나 던져요 그러면 어떻게 되지요 파장이 오지요 칠것 아니어요 미약하나나 치면 흔들리지요 여러분 돌 하나 던지는 행위가 우주에 변화가 온다니까요

 

  그러니까 이 세상에 하찮은 일들은 아무것도 없어요  내가 무심히 하는 말 한 마디 눈 짓 하나 표정 이런 것들이 사건을 일으켜요 그래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내게 주어져 있는 일상적 삶을 아름답게 살아내는 것이어요

 

  나라고 하는 존재가 물결처럼 다가가서 그를 툭 칠 때 그 툭 침이 그 사람속에 아름다움을 이끌어 낸다면 나는 살 사는 것이어요 그런데 나의 존재가 일으킨 파장이 누구엔가 쳐서 그 사람에게 나쁜 것이 발현되도록 한다면 잘 못 사는 것이어요 삶이 조심스러운 것이지요 나의 삶이 누군가에게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을 자각하고 살아야 하는 것이지요

 

  많은 사람들이 공부하고 책을 읽고 지혜를 얻으려고 애 써요 중요한 것은 내가 얻은 지혜들이 나의 일상의 삶 속에서 삶으로 태도로 나타나야 해요 이것이 삶의 태도로 나타나지 않을 때 나를 교만하게 만들고 그러나 그것이 내 속에서 삶의 태도로 변화되기 시작할 때 그 지식은 지혜가 됩니다.

 

  오늘 공부하려고 하는 대목은 잠언 8장 1절부터 21절까지입니다.

  읽으며는 참 좋고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기도 하고 반복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러렇지요 사실 이 지혜의 첫 번째 부름은 잠언 1장에서 이미 경험을 했어요 잠언 1장 20절에서 33절까지 사람들을 부르고 강론하는 내용입니다.

 

  오늘 이 대목도 비슷해요

  지혜가 부르는 이야기가 1절부터 3절까지 나오고 있고

  그 다음에 4절에서 11절 지혜의 고결한 것인지 그 지혜 자체가 얼마나 소중한지

  12절 21절까지는 지혜의 유익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지혜의 부름 지혜의 고결함 지혜의 유익 이것이 오늘 보게돼는 대목의 핵심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혜가 부르지 아니하느냐 명철이 소리 지르지 아니하느냐 지혜와 명철 명철이라는 것이 밝은 이치 밝을 명자 날일 자과달 월자가 합쳐져 있지요

 

  명철하다고 하는 것은 어둡지 않는 것이어요 어둡지 않다는 것은 사리에 밝다 세상 사리에 밝은 것이어요 그러니까 분별력이 있는 것이어요 사실은 분별력이 없는 것은 영혼의 어두움이지요

 

 

  명철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어요 내 눈이 무엇인가 바라보지 않아요 그런데 내 눈이 보는 줄 아는데 물론 보는 것은 내 눈이 맞아요  그러나 빛이 없으면 볼 수가 없어요 빛이 없으면 아무것도 볼 수 없어요 캄캄한 어둠 속에서는 아무것도 우리들이 볼 수가 없는 것이지요

 

  내 눈이 보지만 보게 하는 것은 빛이라고 명철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의 내면에 빛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지혜와 명철이 사람들을 불러요 왜 부를까요 주목 시키려고 왜 주목 시키려고 하느냐 하면 사람들이 딴 일에 바빠요 그러니까 거기에 집중해야 할 것을 집중하지 않는 것이지요 그 때에 집중하라고 이야기 하지요

 

  애기들에게는 어떻게 하지요 합죽이가 됩시다 그렇게들 하지요 교회학교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아요 여기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은 일상의 덫에 걸려서 주목해야할 지혜에 주목하고 못하고 살 때가 많이 많습니다.

 

  일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망각한다고 하는 것은 분주하면 망각합니다. 정장 내가 기억해야 하는 본질적인 것들을 놓치기가 쉽지요 그게 우리의 삶이어요

 

  그래서 현대 사회의 특색은 우리를 굉장히 분주하게 만듭니다. 하루 지나고 이틀 지난 다음에 어제 그제 무엇 했지 하면 기억이 안 나요 여러분 기억 다하고 계셔요 기억이 잘 나요. 분명한 것은 무엇이냐 하면 바빴어 이것이 무엇이냐 하면 실속 없이 바쁜 것이어요

 

  우리의 삶에 본래적인 것들 보다는 비 본래적인 것들이 우리의 삶을 규정하기 때문에 우리를 바쁘게 만들어요

 

  그래서 미하엘 멘데라는 사람의 소설 가운데 모모라는 소설이 있어요 거기에서 보면 회색일당이 나타나가지고 1970년 작 사람들의 시간을 빼앗아요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가 바쁘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것은 절묘하게 우리의 현재의 삶을 이야기 해 주고 있어요 여유가 없어요 여백이 없어요 내가 덜 바빠야 다른 사람들에게 누군가가 내게 다가오면 맞아 드릴 수 있지요

 

  그런데 내가 너무 분주해 잠간 만나서 깊은 관계를 만들지 못하고 그 사람 어떻게 돌려보낼까 이런 생각들 하지요 이것이 분주함이 만들어 내고 있는 우리는 현대 사회 속에서 이렇게 살고 있어요 안타까움입니다.

 

  지혜와 명철이 우리에게 주목하라고 비 본래적인 붙들려 있는 삶에서 본래적인 것에 주목하라고 우리를 부르고 있다 볼 수 있지요

 

  그런데 그 지혜가 의인화된 지혜가 어디에서 부르느냐 하면

  2절 길과 높은 곳 네 거리 성문 곁 문 어귀 여러 출입하는 문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지혜가 출몰하는 장소가 다양합니다. 여기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장소는 우리의 일상적 삶이 일어나고 있는 모든 현장입니다. 그것을 그렇게 다양한 표현입니다.

 

  지혜라고 하는 것은  상아탑에 앉아서 책 속에 파묻혀 있는 교수님만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어요 지혜는 도처에 있어요 상거래가 모이는 시장에도 있고요 사람들이 모이는 광장에도 있고 거기에도 지혜가 있고 그런 것이지요

 

  그런데 다만 그 지혜를 발견하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이게 세상 그런 모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무엇이냐 하면 모든 곳에서 불렀어요 공공장소에서 여러분 그 이야기는 7장에서 우리가 젊은이를 유혹하는 여인이 나왔거든요

 

  그 여인은 숨어서 젊은이를 유혹하지요 그러니까 7장과 8장은 대조되고 있어요 사람을 잘못된 길로 데려가려는 이들은 숨어서 황혼력에 그리고 큰 길가도 아니고 골목으로  그러니까 8장 시작하면서부터 7장과 대비가 되는 것이어요

 

  음녀와 지혜는 그렇게 다르다 구별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에도 보면 예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을 봅니다.

 

  18장 19절 대제사장에 예수님에게 물어요 그 때 예수님이 대답합니다. 내가 드러내 놓고 세상에 말하였노라  은밀하게 이야기 하지 않았어요  모든 유대인들이 모이는 회당과 성전에서 항상 가르쳤고 은밀하게는 아무 것도 말하지 아니하였다

 

  아주 공적으로 자기의 관심을 베풀었다

  21절 어찌하여 내게 묻느냐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물어보라 들은 자들에게 내가 하는 말을 아느니라

 

  남들에게 알려 질까봐 숨은 곳에서 예수님은 분명히 드러내면서 이야기를 하십니다.

  4절부터 보면 지혜가 초대하고 있는 사람들이 등장하지요 거기에 보면 사람들아 또 인자들아 하고 합니다. 인자는 사람들의 아들이지요 용어의 반복이라고 있어요

 

  5절 어리석은 사들아 어리석은 자들을 부릅니다. 미련한 자들아 하고 말합니다.

  어리석은 자들은 우리가 어리석다는 말을 들으면 별로 기분이 안 좋지요 어리석음이라고 하는 게 여기에는 어리석다고 번역이 되었지만 이렇게 보면 되어요 단순한 사람 단순한 것이야 아주 단순해요 이런 사람을 어리석다고 이야기했어요

 

  그러니까 우리가 판단하는 저 사람은 미련퉁이어야 아니고 세상 물정 모른 것이지요

  그 다음에 미련한 자들아 이야기 하고 있는데 여기 미련하다고 하는 것도 역시 마찬 가지이니다. 이 사람은 경험이 부족해 고지식해 그런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이 나쁜 것이 아니지요 여기에 미련하다 어리석다 하는 이야기에는 도덕적 판단이 들어 있지 않습니다. 단지 그들이 그런 상태여요  어리석다라고 단순하다고 이야기 하는 데 단순한 것은 좋은 것이지요 인생은 쉽게 살 수 있는 것이지요

 

 

  문제는 너무 단순하면 세상을 이분법적으로 탁 갈라서 이해하기 쉬어요 사실 인간이라는 게 복잡하지 않아요 선과 악이 내 속에 공존하고 있지 않아요 그래서 인생이라는 것이 모호합니다. 사실은 그렇지요 모호해요

 

  예수님의 비유가운데 어떤 농부가 밭에다가 씨앗을 뿌렸는데  그러니까 밀이겠지요 밀이 자라고 있는 데 어느날 종들이 가보니까 밀 사이에 가라지가 자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깜짝 놀랩니다.

 

  마 13장 26절 가라지 뿌린 젓이 없는 데 자라고 있어요

  28절 종들이 주인에게 가서 이야기 합니다. 저희들이 가서 뽑을 까요

  29절 그 때 주인이 이야기 합니다. 그만 두어라 가라지 뽑는다고 하다가 밀까지까지 뽑을까 한다

 

  30절 추수하는 날까지 놔 두었다가 추수하는 날

  밀과 가라지가 함께 자라요 이 뿌리들이 엉켜 있어요 가라지를 뽑는다고 하다가 밀이 뽑힌다는 것이지요 이것이 비유이기는 합니다마는 어떤 것이 내게 선으로 여겨졌어요 나중에 보니까 그 중에 악이 있어요

 

  그렇지요 어떤 것이 절대적으로 악으로 보였어 저런 악마 그랬어요 시간이 지나고 그의 배후를 보니까  그 속에도 아픔이 있어요 인간이 모든 현실의 전모를 말끔히 이해하려면 불 가능합니다. 모호해요 모호성 인생은 참 모호하다 그러니까 흑과 백이 함께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여러분 모호하기 때문에 인생이 복잡합니다. 복잡하니까 사람들은 인생이 참 복잡한 것이야 이해하기가 그래서 사람들은 무엇을 찾느냐 하면 정답을 얻고자 원해요 정답이라고 하는 사람들 무엇이냐 하면 단순화 하는 것이야 문제를 단순화해서 단순화해 이것은 이단 종파들이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단순화 시켜서 복잡한 인생을 단순한 답을 주기 때문이어요 도식화 되어 있어요 답을 주는 것 처럼 보여요

 

  그래서 언제나 우리에게 정답을 준다고 나에게 정답이 있어 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해 대체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방향은 있지만 그 지향해야 하는 지향성은 있지만 누구도 정답을 가지고 있기는 어려워요

 

  우리가 어떤 사람을 악하다고 규정을 해 놨는데 나중에 보니까 그 사람이 그럴만한 사정이 있어 그 사람이 정말 선한 사람인지 보았는데 알고 보니까 자기 너무나 많이 이게 그래요 그래서 우리는 무엇이냐 하면 너무 단순하면 어떤 위험이 있냐 하면 나쁜 이에게 이용당할 수 있다

 

  단순화 시켜서 답을 주고 있는 사람이 결국 무엇이냐 하면 권력을 갖는 것이야 답을 가진 사람이 권력을 가진 것이야 이게 권력이지요 권력이라는 것이 내가 누군가에 영향을 미쳐 주고 많은 사람들이 종교라고 하는 것이 거짓 종교 이단이라고 하는 종파들이 진정으로 탐하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한 영혼에 사랑이 아니고 권력입니다.

 

 

  권력욕이어요 실체가 드러나지요  굉장히 중요한 대목이다고  볼 수 있어요

  그 다음에 여러분 미련하다고 하는 것은 라이브하다고 이야기 한 것이야 다시 이야기 하면 세상 물정 모른 것이야 다시 이야기 하면 사회의 구조를 꽤 뚫어 볼 수 있는 눈이 없는 것이야 세상 물정을 다 알고 살기는 어렵지요

 

  그러나 어쩼던 세상 물정 모르는 사람들이 누구에게 이용 당하기 쉽고 지혜가 우리를  부르는 것이어요 시장에서도 부르고 성 위에서도 부르고 일상의 삶의 자리에서 세상 물정을 좀 알아야 해요

 

  예수님도 이야기 했지요 제자들은 선교 여행에 내 보내면서

  마 10장 16절 너희는 비둘기처럼 순결하라 하지만 그 다음에 그러나 뱀 같이 지혜로와라

  그래야 이용당하지 않은 것이지요 악한 자들에게

 

  5절 명철을 얻으라는 것은 너희는 마음이 밝을 지어다 하는 것도 마음이 밝다는 것은 깨닫는 것이어요  그 때 그 지혜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될 때 그 지혜는 우리에게 선한 것을 선물로 주어요 내 삶이 누군가에게 악한 자들에게 이용당하지 않는다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겠지요

 

  그 다음에 7절 내 입은 진리를 내 입술은 악은 미워 하느니라 내 입의 말은 다 이로운즉 그 가운데 굽은 것과 패역한 것이 없나니 이는

 

  9절 이는 다 총명 있는 자가 내 입은 질리를 만하며

  내 입술은 악을 미워한다하고 말하지요

  이 대목은 이렇게 번역하면 불의는 내 입술에 역겨움이다 역겨움이 이렇게

 

  8절 굽은 것 굽은 것이라고 하는 것은 교활한 것 삐뚤어진 것 폐역한 것 음흉한 것 그래서 여러분 지혜는 우리에게 굽은 것이 무엇인지 패역한 것이 무엇인지 꽤뚫어 보도록 해 줄 뿐만 아니라 이런 말 들어 보았어요  

 

  반지 빠르다 이런 말 들어 봤어요 반지 빠르다하니까 반지 생각하면 안 되고 반지 빠르다 이런 말들 사람들이 잘 사용 안 해 이것이 무엇이냐 하면 말이나 됨됨이가 수더미한 맛이 없어서 얄밉게 약삭빠르다 세상에 반지빠른 사람들이 많지요

 

  약삭빠른 것 하고 비슷한데 지혜는 반지빠르게 자기 이익을 확보하는 것과 무관합니다. 내가 지혜를 얻는다고 해 가지고 세상에서 나의 이익을 확보하는 정보를 얻는 것과 관계가 없어요

 

  그래서 그 지혜라는 게 우리로 하여금 굽은 것 패역한 것과 결별하도록 만들어 주어요 그 이야기는 나의 이익을 확보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일체의 행동을 멀리하도록 해 주고 이게 지헤가 하는 일이어요

 

 

  10절 너희가 은을 받지 말고 나의 훈계를 받으며 정금보다 지식을 얻으라

  11절 대저 지혜는 진주보다 나으므로 원하는 보든 것을 비교할 수 없으니라

 

  여러분 지혜라는 게 금은에 대조할 수 없는 것이지요  여러분 디오게네스라고 하는 그리스의 철학자가 있어요 알렉산더과의 대화로 유명한 분이지요 알렉산더가 그를 스승으로 삼고 싶어요 오지요 나의 스승이 되어 달라고 그러자 디오게네스가  내게 소원이 하나 있다고 하지요

 

  소원이 무엇이냐고 하니까 햇빛이 당신이 가리고 있으니 옆으로 가 달라고 그렇게 이야기 하잖아요 디오게네스에게는 왕궁의 화려함이 자기에게는 의미가 없는 것이야

 

  그런데 디오게네스가 이제 거절을 하니까 이 알렉산더가 사람을 하나 보내요 다시 청해 보라고 그런데 그 때 이 디오게네스가 밥을 먹고 있었는데 밥이라는 게 초라하기 이를 데 없어요 콩깍지 같은 것을 먹고 있는 것이야 그러니까 친구가 와 가지고 딱하게 여겨 말합니다.

 

  알렉산더에게 고개 한번 숙이면 이런 것 안 먹고 살 것인데 그러자 이런 것 먹고 살줄 알면 고개를 숙이지 않을 수 있는데 이런 정도의 그런 자유로움을 알고 있는 사람은 권력이 부럽지가 않아요

 

  지혜는 바로 그런 것이어요

  10절 은 보다는 지혜의 훈계 정금보다는 지식을 얻는 것이 낫다 지혜가 진주보다 낫다 하고 이야기 합니다.

 

  만약에 우리가 지혜를 얻지 못하면 이렇게 누군가에게 이용당할 수 밖에 없어요 반지 빠른 삶을 살다가 누군가에게 크게 망할 수 밖에 없다 이런 말 들어 보았어요 대지약우(大智若愚) 대지약우 큰 지혜는 어리석은 것처럼 보여 큰 지혜라고 하는 것은 어리석어 보여

 

  정말 지혜로운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는 어리석어 보이지 않아요 그러나 그것이 구원을 이룬다 대지약우(大智若愚)  여기 보면 대성약결(大成若缺) 이렇게도 합니다. 크게 성취한 것은 무엇인가 결함이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이런 말들이 있어요

 

  세상은 이런 것이야 대영약충(大盈若冲)  가득찬 것은 텅빈 것처럼 보인다 대교약졸(大巧若拙) 크게 공교로운 것은 마치 졸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니까 초의선사라고 하는분이 있는 데 전남 대흥사에 조그마한 무엇을 지어놓고 시를 읋은 분이 계신데 그 분이 동다송이라는 시집을 내고 그랬어요 그 분은 차 마시는 마음이 무엇인지 시를 많이 썼어요

 

 

  차 마실 때 보면 일본에 격식 같은 게 있지 않아요 차 마실 때 마침내 한 없이 바라보면서 이게 무엇이냐 하면 대교약졸(大巧若拙)이야 크게 공교로움은 졸한 것처럼 보여 세상은 꼭 그런 것입니다.

 

  세상에 미련한 자들이 괜히 자기가 아는 것 같이 그러지 정말 지혜로운 사람은 어리석어 보여요 고전 1장 18절 십자가의 도가 구원 얻는 우리에게는 지혜이지만 멸망당하는 어리석어요

 

  어리석게 보이는 데 무엇인가 기쁨이 있지요 무엇인가 이제 텅빈것 처럼 보이는 데 사실은 가득차 있고 가진 것 없는 것 같으나 모든 것을 다 누리고 그래서 크게 대직약굴(大直若 屈) 크게 곧은 것은 보인 것은 구부러진 것처럼 보여

 

  12절 나 지혜는 명철로 주소를 삼으며 지식과 근신을 찾아 얻나니.

  13절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나 나는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미워하느니라

 

  지혜로운 사람은 결국 무엇인가 했더니 교만하지 않은 사람 여러분 미스타 르로베르라고 하는 소설가가 있어요 그 분이 썼던 성 앙투안의 유혹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읽기가 쉽지 않아요 거기에 보면  인간을 죄로 인도하는 7개의 죄들이 등장해서 성인을 유혹하려는 장면이 나옵니다.

 

  일곱 개의 죄들이 있는데 그 중에 우두머리 죄는 교만입니다. 그래서 음욕 인색 식탐 질투 분노 나태 이런 다른 죄들이 투덜거해요 무엇이라고 하면 교만이 없으면 우리는 더 강해질 터인데 그러자 악마가 이야기 합니다. 그가 없으면 내가 쇠약해 질 거야 이야기 합니다.

 

  그러니까 이 지혜는 교만한 것을 미워한다

  14절 내게는 계략과 참 지식이 있으며 나는 명철이라  

  15절 내게 능력이 있음으로 나로 말미암아 왕들이 치리하며

  16절 나로 말미암아 의로운 재판관들이 다스리느니라

 

  어떤 일이냐 하면 지혜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보여 줍니다. 실용적 지헤입니다. 왕들이 국민들을 다스린다든지 왕들과 재판관들이 판단을 할 때 지혜로 말미암아 바른 판결을  할 수 있다 하는 이야기이지요

 

  왕상 3장 9절 솔로몬이 재편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솔로몬의 기도가 나옵니다.

  솔로몬의 기도가 무엇을 구합니까 지혜를 달라고 하지요

  왕상 3장 9절 이렇게 많은 백성들을 재판하는 데 선과 악을 지혜를 주십시오 지혜가 이렇게 많은 백성들을 다스려야 하는 데 내가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청하여 얻는 것이어요. 지혜를 청하여 얻는 다는 것은 하나님 경외로부터 나오는 것이지요

 

 

  시편 111편 10절 공의를 세우지도 제대로 다스리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지도자에 위치에 있을 때 세상은 혼돈으로 돌아갑니다.

 

  그래서 여러분 누군가가 제대로 다스린다고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저는 다른 것이 아니어요 공의 정의 우리가 계속 이야기를 해 왔어요 미슈팟 제타크 미슈팟이라고 하는 것은 재판관이 법에 따라서 공정하게 재판하는 것을 이야기 하고 제다카라는 것은 공정하게 재판하지만 형편이 다르기 때문에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서 회복시키려고 하는 것이 하나님의 제다카 공의라는 말이어요

 

  지도자들이 제대로 한다는 것은 산술적인 공평만이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어요 그러니까 늘 고통 받는 사람의 처지에서 그들을 일으켜 주어야해요 잘 다스리는 사람들을 잘 주는 사람들은 어떤 자들이냐 하면 사회적인 약자들이 굴욕감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할 줄 아는 것이어요 이것이 진자 지혜라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기독교인들이 나누어 주면서 살지요 그 때 굴욕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 되어요 마음이 정말 주의해야 될 게 그래서 제대로 자기를 닦지 않으면 제대로 차라리 안 듣는 것이 나아요 그 사람들의 마음속에 상처를 주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요

 

  그 다음에 여러분 마지막  대목을 보겠습니다

  잠언 8장 17절 나의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라 하고 말합니다.

 

  지혜를 사랑하는 자가 지혜의 사랑을 입어요 지혜를 간절히 찾는 자가 지혜가 만나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무엇을 구하며 사는 지 생각할 필요가 있지요 내가 간절히 구하는 것이라고 인간을 가리켜서 에로스라고 합니다. 에로스 하면 에로틱한 것 성적인 것들 생각을 하지만 원래 그리스에서 에로스는 사랑이고요 이 에로스라고 하는 사랑을 이야기할 때 이것은 성적인 사랑만을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에로스는 무엇인가 향한 갈망입니다.

 

  내가 무엇인가 갈망하고 있다는 것은 내게 결핍이 있기 때문이어요 결핍이 없으면 갈망도 없지요 내가 물을 마시고 잎어요 물이 결핍이 있기 때문에 그러니까 내 속에 갈망이 에로스라고 하는 것은 인간 속에 있는 갈망입니다.

 

  만약에  내게 갈망이 없다면 인간이 살 수 없어요 인간은 누구나 다 갈망이 있어요 문제는 무엇이냐 하면 갈망의 방향입니다. 이 에로스는 무엇의 지도를 받아야 하면 지혜의 지도를 받아야 해요

 

  지혜 그래야 엉뚱한 길로 안 갈 수 있어요 지혜라고 하는 것이 여호와를 경외함 경외심이라고 하는 것은 나 이외에 하나님이 세상을 통치하신다 하나님의 통치하심에 대한 인정입니다. 그 앞에 무릎을 꿇음입니다.

 

 

  하나님의 통치하심이라고 하는 것은 내가 저 사람을 함부로 대할 수 없음을 이야기해요

  여기에서 무엇이 나오느냐 하면 존중이 나와요 다른 생명에 대한  이렇게 살게 될 때 내가 가지고 있는 의미를 가집니다. 결핍을 채우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수단으로 삼지 않고 오히려 다른 사람들을 세워 주기 위해서 애써 어디에서 비롯되느냐 하면 경외심에서 비롯되어요

 

  그렇게 우리가 살게 될 때 우리의 삶이 복 되다고 이야기 합니다.

  18절 부귀가 내게 있고

  19절 내 열매는 금이나 정금 보다 나으며 내 소득은 순은보다 나으니라

  20절 나는 정의로운 길로 행하며 공의로운 길 가운데로 다니나니

  21절 이는 나를 사랑하는 자가 재물을 얻어서 그 곳간에 채우려 함이니라

 

  지혜의 소득이 세상에 어떤 것 보다 소중하다  잠언이 그렇게 이야기 해 주고 있습니다.

  20절 지혜는 정의로운 길로 우리를 인도해요 공의로운 길로 다녀요 나는 정의로운 길로 행하며며 공의로운 길 가운데로 다닌다 지혜는 언제는 정의와 공의야 이 길로 가요.

 

  그런데 이것을 알면 무엇을 해요  이 지혜를 만나기 위해서 내가 어디로 가야 합니까? 지혜의 길과 정의의 길로 가지 않으면 그 지혜를 만날 수 없어요 사람들이 여러분 우리가 시편 공부할 때도 우리가 이야기 했던 것이 하나님이 우리의 목자이십니다 이야기 할 때  그 말 자체 속에 담겨 있는 갈망을

 

  내가 길을 잃어 버리지 않았으면 하나님이 목자라는 사실을 가슴 벅차게 안 와요

  시편 23편 1절 내가 길을 잃어버린 경험이 있기 때문에 여호와는 나의 목자라는 이야기 하는 나의 고백은 길 잃어버린 사람에게 다가가 그의 길을 안내해 주려고 하는 따뜻한 마음이어요

 

  이것이 생략된 체 하나님이 이러하다고 이해가 되시지요  하나님은 나의 피난처라고 고백했어요 내가 하나님이 나의 피난처 하고 기뻐하라는 것이 아니고 무엇하라는 이야기여요 내가 하나님의 손과 발이 되어서 피난처가 우리를 안아 줄 수 있을 때 하나님이 피난처라는 고백이 의미를 바로 이 사실을 깨닫는 것이 지혜여요

 

  지혜는 그래서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니로 솔과 발로 구현되는 것임을 오늘 본문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