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옆에 있다는 자체가 저 분에게 힘이 될 수 있다면 우리는 존재로 말하는 사람이어요 내가 나의 대한 진술 나는 어떤 사람이야 말하지만 믿을만 한 것이 못되지요. 사람의 가장 정직한 모습은 뒷 모습이어요 앞에서 사람들에게 보여 주고 싶은 내 모습이 있지요 그 모습은 가장된 모습이지요

 

  라틴어로 가면이라는 단어가 페르소나라는 단어입니다.  페르소나에서 나오는 말이 퍼스네리티 인격인데 사람은 어떤 노릇을 하는 것이지요 내게 주어져 있는 역할들이 있거든요 아버지로서의 역할도 있고 남편으로서의 역할이 있고 목사로서의 역할도 있고 다양한 역할이 있지요 그 노릇을 해야 되는 것이지요

 

  아버지의 노릇을 해야 하지요  그러나 자식과의 관계에서 아버지가 그것을 드러내 보일 수는 없지요 내가 목사인데 교인들과의 관계에서 나의 욕망을 함부로 들어내기 어려워 그러니까 일종의 가면을 쓰고 사는 것이지요

 

  자칫하면 위선이 될 수도 있고 가면 쓰는 그 자체가 위선인 것은 아니지요 그 사람의 모습을 보고 판단하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그 뒷모습 남들에게 보여 주려고 하지 않는 의도하지 않는 뒷모습이 그의 진실을 드러내 보일 때가 있어요

 

  늘 환하게 웃고 명랑하고 그런데 어느 날 보니까 정규씨가 혼자 있는데 쓸쓸한 표정으로 앉아 있을 수도 있어요

 

  결국 제가 이 도입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나이가 젊더라도 어떤 사람은 아주 깊은 영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고 나이가 많아도 철이 안 든 것 같은 다시 이야기 하면 자기 욕망에만 충실한 그런 분들이 있지요.

 

  어떤 사람이 우리에게 지혜로운 사람으로 여겨지는 것은 그 감정적인 높낮이가 너무 심하게 별하지 않고 그리고 언제나 다른 사람을 배려할 수 있는 이런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할 수 있지요

 

  어떤 사람을 보면서 나이가 젋은대도 불구하고 아주 깊이 남을 배려하고 인격적인 깊이가 깊어지고 그러면 왠지 모르게 나이 많은 사람처럼 오래 된 사람처럼 느껴져요

 

  그래서 옛날에 춘추 전국시대에 노자라는 사람은 어머니 뱃속에 80년 있다고 나왔다는 것이어요 그것은 어떤 이야기일까요 정말로 그 뱃속에 80년 있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그 정도로 지혜의 깊이가 느껴진다는 표현이지요 재미있는 표현이지요

 

  그러니까 예수님도 그랬어요  예수님이 나이가 50이 안 되었는대도 깊은 이야기를 하지 않아요 나는 다윗이 있기 전에도 있었어 그렇게 이야기 해요 생물학적으로 이야기 하면 말이 안 되지요 그 지혜로 이야기 하면 지혜라는 측면에서 이야기 하면 맞는 이야기이지요 오늘 우리가 그런 이야기 나눌 것이어요

 

 

  잠언 8장 22절부터 36절까지를 공부하겠습니다.

  지혜에 대한 이야기인데 지혜가 언제부터 있었느냐 하면 보면 지식 사회이지요 지식이 몇 년 사이로 발전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혜라고 하는 것은 그렇게  폭발적으로 늘어나지 않아요

 

  칼 야스퍼스라고 하는 차축시대라는 것을 사용해요 인간의 정신이라는 것은 어떤 특정한 시대에 다 형성되었다는 것이어요  그것을 언제로 보느냐 하면 주전 8세기에서 주전 2세기 중국 인도 유럽의 그리스 이쪽에서 여러분 알만한 사람들 플라톤 아리스토 텔레스  인도에서 석가모니라든지 유대 땅으로 오면 이사야라든지 대게 예언자들 이런 모든 사람들이 다 그 때 등장을 합니다. 주전 2세기에서 8세기 사이에서 등장합니다.

 

  인간의 정신이라고 그 때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어 지금도 여전히 프라톤 이야기 하고 아리스토 텔레스 이야기 하고 그런단 말이어요 여전히 그 당시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지혜 주변을 맴돌면서 지식은 폭발적으로 증가하지맍 인간의 삶과 관련되어 있는 지혜의 문제에 있어서는 그렇게 많이 진보했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지요

 

  우리가 성경을 가지고 있는데 성경 거룩한 책이지요 경이라고 하는 글자는 위도와 경도가 무엇인지 알지요 지구를 이야기 할 때 위도는 수평 경도는 수직이지요 경이라고 하는 것은  수직의 중심이어요

 

  이 성경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의 삶의 수직에 중심을 잡아 주는 것 인간은 직립해 있는 존재이지요 머리를 하늘에 두고 사는 존재라는 것이지요 인간이 직립해 있는 존재라고 하는 것이 하늘을 바라보고 산다고 하는 것은 무엇이지요

 

  하늘을 바라보고 산다는 것은 인간은 의미를 추구하는 존재라는 것이지요 내 삶이 의미가 있어요 삶의 의미라는 것이 어디에서 나올까 이 고민들은  주전 8세기에서 주전 2세기 사람들이 많이 생각을 했다는 것이어요.

 

  우리는 주전과 주후를 가르는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이 정말로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류 역사가 키워낸 가장 아름다운 꽃이라고 고백하는 사람이 있어요 예수 그리스독가 동떨어진 대게 큰 정신들은 이 때 만들어 졌다는 말이어요 이게 흥미로운 대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창 1장 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태초 이야기를 했어요 이것을 시간의 맨 처음으로 사람들이 주로 생각을 합니다. 태초라고 이야기 하니까 공동 번역 성경은 그것을 무엇이라고 번역을 했느냐 하면 한 처음에 한 처음이 있다는 이야기는 두 번째 처음이 있다는 이야기여요

 

 

  어떤 세대를 이야기 하는 것이지요 태초에 무엇 무엇이 있었다 이런 말들을 사람들이 많이 합니다.  앙드레 말로 같은 사람은 여기에 무엇을 집어넣느냐 하면 태초에 행동이 있었다 이렇게 한단 말이어요 태초에 무엇을 넣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요 1장 1절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어떤 사람은 태초에 우정이 있었다 이렇게 이야기 한단 말이어요 그러면 이 때 이야기 하는 이 사람들의 진술은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 우정이 있었다 이야기 할 때 태초에 우정이 있었어 그런 거짓말이 어디 있어

 

  이 말을 비유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인생의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가장 중요한 것 그러니까 이것은 시간의 처음을 뜻하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지요 이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 하면 인생에서 가장 본질적인 것  가장 본질적인 것 그러니까 우리의 삶을 구성하는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이냐  

 

  그러니까 요한복음을 말씀이라고 했고 앙드레 말로는 우정이라고 했고 일라이드에서 아킬레우스라는 영웅이 등장하는 데 파터 프라스라는 자기 벗을 너무나 사랑하는 데 일단 전쟁이 나서 죽어요

 

  아킬레우스가 분이 나 가지고 그를 대신에서 싸우다가 죽어 우정이 너무 중요해서 그런 것이라고 하는 데  태초라고 하는 말은 시간이 맨 처음을 뜻한다고 볼 수도 있지만 왜냐하면 하나님은 태초이시잖아요 태초로부터 모든 것이 비롯되었으니까 태초는 하나님께만 속합니다.

 

  그러나 이런 뜻과 아울러서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졌으며 나는 누구여요 여기에서 지혜입니다. 지혜라고 하는 것이 잠언으로 이야기 하면 태초에 지혜가 있었어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기 전에 태초에 지혜가 있었다는 것이어요 그러니 친구 지혜를 존경해야 합니다.

 

  지혜는 굉장히 나이가 많아요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어떻게 하든지 의인화 시켰지 않아요

 

  여러분 어쩼던 태초에 무엇이 있었다 하는 식으로 이야기해서 세상을 깨뚫은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데 중요한 것이 지혜가 자족적으로 스스로 존재하는 게 아니어요

 

  하나님이 가졌다 그렇게 이야기 하지요 그러니까 이 지혜의 뿌리는 누구냐 하면 하나님이시다 하나님 자녀이기도 하고 하나님 자신이기도 해요 그래요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다고 그렇게 이야기 합니다.

 

  카도릭 성경은 22절을 주님께서는 당신집의 맏이로 나를 지으셨다 첫째로 지으셨다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어요. 태초에 지혜가 있었다 그런 말로 우리가 받아 드릴 수 있습니다.

 

 

  태초가 지혜가 언제부터 있었느냐 하면

  잠언 8장 24절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이

  25절 산이 세워 지기 전에 언던이 생기기 전에

  26절 하나님이 땅도 짓지 아니하였을 때가

 

  이 지혜는 바다 우리가 보아오는 출렁이는 바다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고 심연입니다.

원초적인 혼돈입니다. 그 상태가 만들어 지기도 전에 큰 산 언덕 이것이 만들어 지기도 전에 자신이 스스로 존재했다가 아니고 하나님이 자신을 세운 것이지요 지혜가 그렇게 세워진 것이지요

 

  26절 땅 여기 땅은 하늘과 바다와 늘 도시 밖에 들 판을 뜻해요 진토의 근원 누리에 진흙입니다. 인간을 진흙으로 빗으시지 않아요 그것을 짓기 전에 내가 있었다 하고 이야기 합니다.

 

  무신론적인 과학주의자들이 있지요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넘어가지요 굉장히 미신적인 사고야 신이 존재한다는 것 그렇게 이야기 합니다. 기독교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그분들 이야기를 받아 가지고 봐라하고 들이대요.

 

  기독교인들은 당황스러워 합니다. 여러분 중요한 것이 과학의 언어와  종교의 언어는 본질이 달라요 이것은 증명 가능한 것 가지고 과학은 되는 것이고 하나님의 존재를 수 없이 존재 증명의 노력들이 있었지만 하나님은 어떤 사람들은 구덩이에 동작 스스로 움직이면서 움직이지 않는 채 누군가가 굴렸을 것이야  그 굴린 힘이 누구일까  거슬려 올라가면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움직이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야 이야기를 들으니까 논리적으로 맞네 그럴 수 있겠네 그래서 믿음이 깊어져요 그러지 않지 않아요

 

  이것이 무신론자 그렇게 이야기 하지만 우리는 무엇이냐 하면 아까 이야기한대로 내 몸만 봐도 신비한 것이야 밤 하늘에 별들을 봐도 신기하고요 봄이 되어나는 돋아나는 새 싹들을 보아도 신비하고 꽃 들이 꽃이 진 자리에서 열매를 맺힌 것을 보아도 신기하고요 사계절의 변화도 신비하지요

 

  내가 신비라고 하는 사실은 여러분 이것이 인간이 가지고 있는  무신론적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우연적 발생으로 하나님의 창조를 믿는 사람들은 세상에 우연히 발생한 것은 없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있다 증명할 수 있어 하면 증명은 아니어요 종교적 언어라고 하는 것은 여러분 구약성서는 우리에게 하나님에 대해 증명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하나님 존재해라고 하는 것을 증명하려고 하지 않아요

 

  하나니이 계신 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하나님의 사람들의 가장 큰 특색이 무엇이냐 하면 경탄할 줄 아는 것이어요 이것을 잃어버리면 인간이 빈곤해 지는 것이어요

 

 

  세상의 아름다움을 보고 경탄하게 될 때 내 마음이 조금 착해져 아까 정규씨가 내가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했는데 이것이 놀람이거든요 그러면 생각해 보는 것이야 나는 왜 없지 않고 있을까 그러다 보니까 감격이야 고통스럽기는 하지만 내가 이 세상에 있어

 

  그 때 내게 떠오르는 것은 그러면 누군가가 나를 이 세상에 보내셨다면 내가 어떻게 살지 이것을 묻게 되지 않아요  자기의 삶이 신비인줄 아는 사람들은 함부로 살지 않아요 사람들이 함부로 살고 타자들과의 관계에서 거칠게 살고 그것은 무엇이냐 하면 자기 속이 너무나 공허하고 비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 많아요.

 

  내가 오늘 살아 있는 살아 있다는 자체가 놀랍다고 늘 느끼면 산다고 한다면 돈 좀 없다고 비탄할 것이 없고 돈 많다고 여러분 지금 우리에게 회복되는 것은 경제적인 풍요로움이 아니라 경탄할 수 있는 능력 아름다움을 아름다웁다고 할 수 있는 능력이지요

 

  흥미로운 대목이 27절부터 나오는 대요

  27절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에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또 땅에 기초를 정하실 때에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 하면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하고 말합니다.

 

  여기에서 자주 등장하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기쁨 그러니까 하나님이 창조하실 때 그 곁에 있었어 그리고 함께 일했어 거기에 무엇이 있었다고 하느냐하면 기쁨이 있었다 그러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기쁨이 내장되어 있는 것이어요

 

  하나님의 뜻으로 제대로 수행되고 있는 그 곳에서는 하나님이 심어 놓으신 기쁨이 있단 말이지요 지혜가 있는 곳에는 기쁨이 있다 여러분 지혜가 있는 곳에 기쁨이 있어 그 이야기가 여기에 등장을 하는 것이어요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은 즐거운 것이어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우울하면 안 돼 울적하고 이 죄인을  밤낮 이러고 버러지만도 못하고 이러면 살면 안 돼 나 스스로가 죄인이라고 하는 것은 변함이 없지요.

 

  왜냐하면 악한 것에 끌리는 게 사람마다 다 있어요 우리 속에는 제가 죄를 이야기 할 때 모든 인간은 자기 속으로 구부러져 있고 자기 중심적이라고 하지요 여러분 어떤 선택을 할 때도 항상 내게 이익이 되는 쪽으로 선택하는 경향성이 있어요 인간이 가지고 죄이지요

 

  근원적인 죄여요 인간의 유한함 속에 죄가 내재하고 있어요  그 자체속에 이것 우리가 인간은 그런 의미에서 죄에 빠져요 그렇다고 해서 맨날 나는 죄인입니다. 죄인입니다 하면 옆에 있는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어요

 

  기독교인에게 필요한 것은 기뻐하는 태도 생의 신비함을 발견하고 기뻐하고 내가 나운씨 바라보면서 기뻐하고 정규씨 보고 기뻐하고 함께 즐거움의 분위기를 만들어 내야 하는 데 어떻게 해야 되느냐 지혜가 있어야 가능해요 이게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지혜는 하나님 앞에서 뛰 놀거든요 여러분 가끔 우리가 이 인생을 즐겁게 살기 위해서는 내게 주어져 있는 일상의 삶의 자리에서 항상 우리에게 일해야 되고 소유해야 되고 밤낮 그러지 않아요 여기에서 해독되기 위해서는 자연속으로 돌아가야 되어요

 

  하나님의 리듬속에 가 가지고 그 리듬 앞에 나를 맡겨 놓을 수 자연의 품에 안길 때에 비로서 우리는 겸허해 진다  여러분 근대인들은 어떻게 합니까?  자연 속에 가서 야 정말 예쁘다 카메라 꺼내서 찍고 그러니까 그것을 충분히 누릴 여유가 없어 왜냐하면 추억을 박제하는 것이지요

 

  추억을 박제해 놓고 지나면 안 봐 사진 찍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속에 가서 내 영혼이 하나님의 마음에 조율되도록 하는 것이야 나중에 사진을 보면서 이런 게  있었어 이렇게 되어요

 

  그래서 여러분 빈센트 바호에 별이 빛나는 밤 우주가 보이지요 빈센트 반 고호가 가지고 있었던 문제 때문에 그렇게 보였을 것이다 과학자들은 이야기 하지만 너무 살벌하지요

 

  그러나 어쩼던 그의 눈에는 세상이 춤추는 것 처럼 보였던 것이지요 나태주의 들꽃이라는 시 자헤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짤막한 이 대목입니다. 기가 막히지 않아요 풀꽃을 보면서 자세히 보아야 예쁘고 오래 보아야 사랑스러워 그런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건성 건성 보지 않아요 대충 봅니다.

 

  그러니까 그 사람 속에 아름다움은 보지 못해  나태주 시인의 들꽃2 시를 보면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 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까지 알고 나면 연인이 된다 아 이것은 비밀 이렇게  이것 참 재미있지요

 

  우리가 수 없이 많은 들꽃들을 보지만 이름을 몰라 알려고 하지 않아 여기 무엇이라고 하면 이름 알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면 친구가 되고 그리고 모양까지 알고나면 연인이 된다.

 

  너무 아름다운다운 관계인 것이지요 여러분 삶이 풍요로워 지지 않아요 그런 것에 눈 뜨기 시작하면

 

  돌아가신 구상 선생님의 풀꽃이라는 시가 풀꽃과 더불어라는 시가 있는데

아파트 베란다 난초가 죽고 난 화분에 잡초가 제풀에 돋아서 흰 고물 같은 꽃을 피웠다

저 미미한 풀 한 포기가 영원속의 이 시간을 차지하여 무한속의 이 공간을 차지하여

한 떨기 꽃을 피웠다는 사실이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신기하기 그지없다

하기사 나란 존재가 역시 영원속에 이 시간을 차지하며 무한속에 이 공간을 차지하며

저 풀꽃과 마주한다는 사실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오묘하기 그지없다

 

곰곰 그 일들을 생각하다 나는 그만 나란 존재에서 벗어나 그 풀꽃과 더불어

영원과 무한의 한 표현으로 영원과 무한의 한 부분으로 영원과 무한의 한 사랑으로

이제 여기 존재한다

 

  의도적으로 난초를 키우려고 난초를 심어 놓은 화분인데 이가 죽어서 잡초가 초청도 안 하는데 제풀에 돋아나기 시작하고 보니까 영원속에 있어 영원속에 이 공간이 차지하고 있어 그것이 신기한 것이야 그것 신기하다고 느끼다 보니까 내가 영원속에 있다는 것 내가 이 자리에 있다는 것 신비다 깨닫는 것이야 이쯤 되면 명품 헨드백 없으면 어떠겠어요

 

  그러지 않아요 우리 속에 사람 속에는 행복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이 주어져 있지요 눈만 뜨면 경탄할 수 있는 능력이 내 속에 있다고 한다면 그런 것이지요 이것을 안 것이야 지혜자가 알고 지혜도 아는 것이지요

 

  여러분 30절에 보세요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니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하고 말합니다.

 

  즐거워 하고 기뻐해요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 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말합니다. 오늘 슬픈 것은 그 지혜가 이 땅에 머물 곳이 없다는 데 있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외면하기 때문에 그렇지요

 

  사람들은 그 지혜에 초대를 받아 드리려고 않는 것입니다. 지혜는 우리에게 나를 좀 보자고 나와 함께 기뻐하자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우리는 너무 바빠 할 일이 많아 나는 지금 이러 이러한 일을 해야 해 그렇지요

 

  우리는 많은 해야 할 일들 이렇게도 쓰더라고요 have - to - dos 해야만 하는 많은 일들 이런 것들 때문에 우리에게 마땅히 기뻐하며 내적 능력을 상실해 가고 있다 하는 이야기입니다.

 

  원죄도 있지만 원복도 있거든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복 그것을 누리며 사는 게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것이다 그래서 저는 너무 일에만 몰두하지 말고 일하는 게 너무 바뻐가지고 다른 것 할 수 없어요 교회 일 너무 바뻐가지고 언제요 교회에 벚꽃이 피었어요 그렇게 하면 안 되어요

 

  교회일이 너무 분주해 가지고 아름다운 것 보지 못하고 지쳐 너무 힘들어 하고 속상해 내가 이렇게 애 쓰는데 왜 안 알아 주는 것이야 신앙생활을 힘겹게 만든 일 가운데 하나이지요 가끔  아름다움 앞에 가야 합니다.

 

  32절 아들들아 이제 내게 들으라 내 도를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훈계를 들어서 지혜를 얻으라 그것을 버리지 말라 누구든지 내게 들으며 날마다 내 문설주 옆에서 기다리며 문설주 옆에서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나니 대저 나를 얻는 자는 생명을 얻고 은총을 얻을 것이가 나를 미워하는 자는 사망을 사랑하느니라

 

 

 

32절과 34절은 구조가 어떻게 되었느냐 하면 행복하여라 내도를 지키는 자들 마치 산상 수훈 행복하여라 심령이 가난한 자들  앞뒤가 바뀌었지만 다시 바꾸어 놓으면 강력해요 행복하여 내 도들 지키는 자들 행복하여라 나를 얻는 자 이런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혜를 듣고 버리지 말아야 문 옆에 지혜에 대한 간절함이 우리에게 있어요

  다산 정약용 선생님이 강진에 유배를 가셨는데 강진에 있는 젊은 학생들을 모아놓고 글을 가르쳤어요

 

  거기에 황상이라고 하는 지체가 높지 않은 사람의 자제가 와서 공부를 하려고 하는 데 그 황상이 정약용 선생님에게 묻습니다. 공부를 하고 싶은데 재주가 없고 여러가지 내가 학문에 정진하고 싶지만 그럴 능력이 안 되는 데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그러자 이 15살 소녀에게 스승인 정 약용 선생이 네가 머리 나쁘다고 이야기 하지만 이 세가지를 부지런히 하면 큰 대성을 거두게 삼근계라라는 것을 주어요 세가지 근면해야 하는 좌우명입니다. 간단합니다.

 

  부지런하고 부지런하고 부지런 하라 이것이 삼근계야 그러면서 이야기 합니다. 재능이 있는 자들 머리 좋은 자들이 병통이 있다는 것이어요 그 병통이 무엇이냐 하면 외우는 데 빨라 매사에 소홀하고 잘 외우는데 그러기 때문에 매사에 소홀해 재주로 글을 지어 글이 들 뜨고 빨리 깨달아 결이 걸친다

 

  그러나 좀 둔탁한 사람이  장점이 있어요 둔탁한 끝으로는 처음에 한번 뚫이면 막힘이 없고 갇혔던 봇물이 한번 터지만 흐름이 장대해 진다 더욱 더 빛이 나는 법이라 그렇게 이야기 합니다.

 

  이 황상이라고 하는 제자가 삼 근계를 붙들고 공부를 했는데 얼만큼 열심히 했는지 이런 게 나와요 위편삼절(韋編三絶) 공자가 주역에 심취하여 죽간의 가죽끈이 세 번이나 끊어질 정도로 읽었다는 것

 

  과골 삼천(踝骨三穿)인데 과라고 하는 게 발족자가 과는 열매지 않아요 복숭아 뼈 과골이 복숭아 뼈야 천은 뚫는 것이야 너무 오래 앉아 있어 가지고 복숭아 세 번이나 뚫릴 정도로 공부를 해요

 

  그것보다 더 장엄하지요 과골삼천(踝骨三穿)이라는 것이 그렇게 했더니 우리가 나는 재수가 없어 내 삶의 주변에서 늘 마음쓰고 그렇게 노력하다 보면 우리가 지혜로운 자로 살기 시작한 것이지요

 

  아까 이야기 한 대로 지난주에 이야기 한 데로 지혜롭게 산다는 것은 남을 배려하는 것이어요 그 뿌리는 여호와의 경외여요 나의 있음이 신비였던 내가 지혜자가 된다는 것은 그것을 알아가기 시작한 것이야 어쩔 수 없지요

 

 

  내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지요 저 사람이 그러나 내 생각은 어디로 가져 가야 하느냐 하면 글을 읽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셔요 글을 바라보는 태도가 달라지요 저는 오늘 시대가 슬픈 것 가운데 하나가 사람이 냉소하고 조롱하고 이게 너무 슬퍼요 진자로 사람이 그렇게 조롱 당해서는 안 됩니다.

 

  비록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해도 이런 태도들이 우리 사회를 어둡게 만드는 것이지요 이런 지혜 그 지혜를 얻게 되면 생명을 얻을 것이라고고 이야기 했고 여호와의 은총 얻을 것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거꾸로 지혜를 잃는 자는 어떻게 된다고 했습니까?

  36절 자기 영혼을 해한다 지혜는 여호와를 경외함이다고 이야기 하는데 이런 태도로 살면 자기 영혼이 너무 공허해 지는 것이야 내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고 사는 것이야 욕망이 나를 가는 것이지요 이것 처럼 불쌍한 인생이 어디 있껬어요

 

  36절 나를 미워하는 자는 거꿀로 사망을 사랑하느니 이 지혜가 우리 내면속에 있어서 내면을 지혜의 빛이 비추어 지고 나니까 세상이 온통 신비여요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이 고마운 사람들이다 이것을 알게 될 때 우리의 인생이 즐거워지고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런 지혜의 길로 뚜벅 뚜벅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옆에 있다는 자체가 저 분에게 힘이 될 수 있다면 우리는 존재로 말하는 사람이어요 내가 나의 대한 진술 나는 어떤 사람이야 말하지만 믿을만 한 것이 못되지요. 사람의 가장 정직한 모습은 뒷 모습이어요 앞에서 사람들에게 보여 주고 싶은 내 모습이 있지요 그 모습은 가장된 모습이지요

 

  라틴어로 가면이라는 단어가 페르소나라는 단어입니다.  페르소나에서 나오는 말이 퍼스네리티 인격인데 사람은 어떤 노릇을 하는 것이지요 내게 주어져 있는 역할들이 있거든요 아버지로서의 역할도 있고 남편으로서의 역할이 있고 목사로서의 역할도 있고 다양한 역할이 있지요 그 노릇을 해야 되는 것이지요

 

  아버지의 노릇을 해야 하지요  그러나 자식과의 관계에서 아버지가 그것을 드러내 보일 수는 없지요 내가 목사인데 교인들과의 관계에서 나의 욕망을 함부로 들어내기 어려워 그러니까 일종의 가면을 쓰고 사는 것이지요

 

  자칫하면 위선이 될 수도 있고 가면 쓰는 그 자체가 위선인 것은 아니지요 그 사람의 모습을 보고 판단하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그 뒷모습 남들에게 보여 주려고 하지 않는 의도하지 않는 뒷모습이 그의 진실을 드러내 보일 때가 있어요

 

  늘 환하게 웃고 명랑하고 그런데 어느 날 보니까 정규씨가 혼자 있는데 쓸쓸한 표정으로 앉아 있을 수도 있어요

 

  결국 제가 이 도입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나이가 젊더라도 어떤 사람은 아주 깊은 영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고 나이가 많아도 철이 안 든 것 같은 다시 이야기 하면 자기 욕망에만 충실한 그런 분들이 있지요.

 

  어떤 사람이 우리에게 지혜로운 사람으로 여겨지는 것은 그 감정적인 높낮이가 너무 심하게 별하지 않고 그리고 언제나 다른 사람을 배려할 수 있는 이런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할 수 있지요

 

  어떤 사람을 보면서 나이가 젋은대도 불구하고 아주 깊이 남을 배려하고 인격적인 깊이가 깊어지고 그러면 왠지 모르게 나이 많은 사람처럼 오래 된 사람처럼 느껴져요

 

  그래서 옛날에 춘추 전국시대에 노자라는 사람은 어머니 뱃속에 80년 있다고 나왔다는 것이어요 그것은 어떤 이야기일까요 정말로 그 뱃속에 80년 있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그 정도로 지혜의 깊이가 느껴진다는 표현이지요 재미있는 표현이지요

 

  그러니까 예수님도 그랬어요  예수님이 나이가 50이 안 되었는대도 깊은 이야기를 하지 않아요 나는 다윗이 있기 전에도 있었어 그렇게 이야기 해요 생물학적으로 이야기 하면 말이 안 되지요 그 지혜로 이야기 하면 지혜라는 측면에서 이야기 하면 맞는 이야기이지요 오늘 우리가 그런 이야기 나눌 것이어요

 

 

  잠언 8장 22절부터 36절까지를 공부하겠습니다.

  지혜에 대한 이야기인데 지혜가 언제부터 있었느냐 하면 보면 지식 사회이지요 지식이 몇 년 사이로 발전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혜라고 하는 것은 그렇게  폭발적으로 늘어나지 않아요

 

  칼 야스퍼스라고 하는 차축시대라는 것을 사용해요 인간의 정신이라는 것은 어떤 특정한 시대에 다 형성되었다는 것이어요  그것을 언제로 보느냐 하면 주전 8세기에서 주전 2세기 중국 인도 유럽의 그리스 이쪽에서 여러분 알만한 사람들 플라톤 아리스토 텔레스  인도에서 석가모니라든지 유대 땅으로 오면 이사야라든지 대게 예언자들 이런 모든 사람들이 다 그 때 등장을 합니다. 주전 2세기에서 8세기 사이에서 등장합니다.

 

  인간의 정신이라고 그 때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어 지금도 여전히 프라톤 이야기 하고 아리스토 텔레스 이야기 하고 그런단 말이어요 여전히 그 당시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지혜 주변을 맴돌면서 지식은 폭발적으로 증가하지맍 인간의 삶과 관련되어 있는 지혜의 문제에 있어서는 그렇게 많이 진보했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지요

 

  우리가 성경을 가지고 있는데 성경 거룩한 책이지요 경이라고 하는 글자는 위도와 경도가 무엇인지 알지요 지구를 이야기 할 때 위도는 수평 경도는 수직이지요 경이라고 하는 것은  수직의 중심이어요

 

  이 성경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의 삶의 수직에 중심을 잡아 주는 것 인간은 직립해 있는 존재이지요 머리를 하늘에 두고 사는 존재라는 것이지요 인간이 직립해 있는 존재라고 하는 것이 하늘을 바라보고 산다고 하는 것은 무엇이지요

 

  하늘을 바라보고 산다는 것은 인간은 의미를 추구하는 존재라는 것이지요 내 삶이 의미가 있어요 삶의 의미라는 것이 어디에서 나올까 이 고민들은  주전 8세기에서 주전 2세기 사람들이 많이 생각을 했다는 것이어요.

 

  우리는 주전과 주후를 가르는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이 정말로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류 역사가 키워낸 가장 아름다운 꽃이라고 고백하는 사람이 있어요 예수 그리스독가 동떨어진 대게 큰 정신들은 이 때 만들어 졌다는 말이어요 이게 흥미로운 대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창 1장 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태초 이야기를 했어요 이것을 시간의 맨 처음으로 사람들이 주로 생각을 합니다. 태초라고 이야기 하니까 공동 번역 성경은 그것을 무엇이라고 번역을 했느냐 하면 한 처음에 한 처음이 있다는 이야기는 두 번째 처음이 있다는 이야기여요

 

 

  어떤 세대를 이야기 하는 것이지요 태초에 무엇 무엇이 있었다 이런 말들을 사람들이 많이 합니다.  앙드레 말로 같은 사람은 여기에 무엇을 집어넣느냐 하면 태초에 행동이 있었다 이렇게 한단 말이어요 태초에 무엇을 넣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요 1장 1절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어떤 사람은 태초에 우정이 있었다 이렇게 이야기 한단 말이어요 그러면 이 때 이야기 하는 이 사람들의 진술은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 우정이 있었다 이야기 할 때 태초에 우정이 있었어 그런 거짓말이 어디 있어

 

  이 말을 비유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인생의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가장 중요한 것 그러니까 이것은 시간의 처음을 뜻하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지요 이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 하면 인생에서 가장 본질적인 것  가장 본질적인 것 그러니까 우리의 삶을 구성하는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이냐  

 

  그러니까 요한복음을 말씀이라고 했고 앙드레 말로는 우정이라고 했고 일라이드에서 아킬레우스라는 영웅이 등장하는 데 파터 프라스라는 자기 벗을 너무나 사랑하는 데 일단 전쟁이 나서 죽어요

 

  아킬레우스가 분이 나 가지고 그를 대신에서 싸우다가 죽어 우정이 너무 중요해서 그런 것이라고 하는 데  태초라고 하는 말은 시간이 맨 처음을 뜻한다고 볼 수도 있지만 왜냐하면 하나님은 태초이시잖아요 태초로부터 모든 것이 비롯되었으니까 태초는 하나님께만 속합니다.

 

  그러나 이런 뜻과 아울러서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졌으며 나는 누구여요 여기에서 지혜입니다. 지혜라고 하는 것이 잠언으로 이야기 하면 태초에 지혜가 있었어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기 전에 태초에 지혜가 있었다는 것이어요 그러니 친구 지혜를 존경해야 합니다.

 

  지혜는 굉장히 나이가 많아요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어떻게 하든지 의인화 시켰지 않아요

 

  여러분 어쩼던 태초에 무엇이 있었다 하는 식으로 이야기해서 세상을 깨뚫은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데 중요한 것이 지혜가 자족적으로 스스로 존재하는 게 아니어요

 

  하나님이 가졌다 그렇게 이야기 하지요 그러니까 이 지혜의 뿌리는 누구냐 하면 하나님이시다 하나님 자녀이기도 하고 하나님 자신이기도 해요 그래요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다고 그렇게 이야기 합니다.

 

  카도릭 성경은 22절을 주님께서는 당신집의 맏이로 나를 지으셨다 첫째로 지으셨다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어요. 태초에 지혜가 있었다 그런 말로 우리가 받아 드릴 수 있습니다.

 

 

  태초가 지혜가 언제부터 있었느냐 하면

  잠언 8장 24절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이

  25절 산이 세워 지기 전에 언던이 생기기 전에

  26절 하나님이 땅도 짓지 아니하였을 때가

 

  이 지혜는 바다 우리가 보아오는 출렁이는 바다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고 심연입니다.

원초적인 혼돈입니다. 그 상태가 만들어 지기도 전에 큰 산 언덕 이것이 만들어 지기도 전에 자신이 스스로 존재했다가 아니고 하나님이 자신을 세운 것이지요 지혜가 그렇게 세워진 것이지요

 

  26절 땅 여기 땅은 하늘과 바다와 늘 도시 밖에 들 판을 뜻해요 진토의 근원 누리에 진흙입니다. 인간을 진흙으로 빗으시지 않아요 그것을 짓기 전에 내가 있었다 하고 이야기 합니다.

 

  무신론적인 과학주의자들이 있지요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넘어가지요 굉장히 미신적인 사고야 신이 존재한다는 것 그렇게 이야기 합니다. 기독교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그분들 이야기를 받아 가지고 봐라하고 들이대요.

 

  기독교인들은 당황스러워 합니다. 여러분 중요한 것이 과학의 언어와  종교의 언어는 본질이 달라요 이것은 증명 가능한 것 가지고 과학은 되는 것이고 하나님의 존재를 수 없이 존재 증명의 노력들이 있었지만 하나님은 어떤 사람들은 구덩이에 동작 스스로 움직이면서 움직이지 않는 채 누군가가 굴렸을 것이야  그 굴린 힘이 누구일까  거슬려 올라가면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움직이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야 이야기를 들으니까 논리적으로 맞네 그럴 수 있겠네 그래서 믿음이 깊어져요 그러지 않지 않아요

 

  이것이 무신론자 그렇게 이야기 하지만 우리는 무엇이냐 하면 아까 이야기한대로 내 몸만 봐도 신비한 것이야 밤 하늘에 별들을 봐도 신기하고요 봄이 되어나는 돋아나는 새 싹들을 보아도 신비하고 꽃 들이 꽃이 진 자리에서 열매를 맺힌 것을 보아도 신기하고요 사계절의 변화도 신비하지요

 

  내가 신비라고 하는 사실은 여러분 이것이 인간이 가지고 있는  무신론적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우연적 발생으로 하나님의 창조를 믿는 사람들은 세상에 우연히 발생한 것은 없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있다 증명할 수 있어 하면 증명은 아니어요 종교적 언어라고 하는 것은 여러분 구약성서는 우리에게 하나님에 대해 증명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하나님 존재해라고 하는 것을 증명하려고 하지 않아요

 

  하나니이 계신 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하나님의 사람들의 가장 큰 특색이 무엇이냐 하면 경탄할 줄 아는 것이어요 이것을 잃어버리면 인간이 빈곤해 지는 것이어요

 

 

  세상의 아름다움을 보고 경탄하게 될 때 내 마음이 조금 착해져 아까 정규씨가 내가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했는데 이것이 놀람이거든요 그러면 생각해 보는 것이야 나는 왜 없지 않고 있을까 그러다 보니까 감격이야 고통스럽기는 하지만 내가 이 세상에 있어

 

  그 때 내게 떠오르는 것은 그러면 누군가가 나를 이 세상에 보내셨다면 내가 어떻게 살지 이것을 묻게 되지 않아요  자기의 삶이 신비인줄 아는 사람들은 함부로 살지 않아요 사람들이 함부로 살고 타자들과의 관계에서 거칠게 살고 그것은 무엇이냐 하면 자기 속이 너무나 공허하고 비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 많아요.

 

  내가 오늘 살아 있는 살아 있다는 자체가 놀랍다고 늘 느끼면 산다고 한다면 돈 좀 없다고 비탄할 것이 없고 돈 많다고 여러분 지금 우리에게 회복되는 것은 경제적인 풍요로움이 아니라 경탄할 수 있는 능력 아름다움을 아름다웁다고 할 수 있는 능력이지요

 

  흥미로운 대목이 27절부터 나오는 대요

  27절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에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또 땅에 기초를 정하실 때에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 하면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하고 말합니다.

 

  여기에서 자주 등장하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기쁨 그러니까 하나님이 창조하실 때 그 곁에 있었어 그리고 함께 일했어 거기에 무엇이 있었다고 하느냐하면 기쁨이 있었다 그러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기쁨이 내장되어 있는 것이어요

 

  하나님의 뜻으로 제대로 수행되고 있는 그 곳에서는 하나님이 심어 놓으신 기쁨이 있단 말이지요 지혜가 있는 곳에는 기쁨이 있다 여러분 지혜가 있는 곳에 기쁨이 있어 그 이야기가 여기에 등장을 하는 것이어요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은 즐거운 것이어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우울하면 안 돼 울적하고 이 죄인을  밤낮 이러고 버러지만도 못하고 이러면 살면 안 돼 나 스스로가 죄인이라고 하는 것은 변함이 없지요.

 

  왜냐하면 악한 것에 끌리는 게 사람마다 다 있어요 우리 속에는 제가 죄를 이야기 할 때 모든 인간은 자기 속으로 구부러져 있고 자기 중심적이라고 하지요 여러분 어떤 선택을 할 때도 항상 내게 이익이 되는 쪽으로 선택하는 경향성이 있어요 인간이 가지고 죄이지요

 

  근원적인 죄여요 인간의 유한함 속에 죄가 내재하고 있어요  그 자체속에 이것 우리가 인간은 그런 의미에서 죄에 빠져요 그렇다고 해서 맨날 나는 죄인입니다. 죄인입니다 하면 옆에 있는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어요

 

  기독교인에게 필요한 것은 기뻐하는 태도 생의 신비함을 발견하고 기뻐하고 내가 나운씨 바라보면서 기뻐하고 정규씨 보고 기뻐하고 함께 즐거움의 분위기를 만들어 내야 하는 데 어떻게 해야 되느냐 지혜가 있어야 가능해요 이게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지혜는 하나님 앞에서 뛰 놀거든요 여러분 가끔 우리가 이 인생을 즐겁게 살기 위해서는 내게 주어져 있는 일상의 삶의 자리에서 항상 우리에게 일해야 되고 소유해야 되고 밤낮 그러지 않아요 여기에서 해독되기 위해서는 자연속으로 돌아가야 되어요

 

  하나님의 리듬속에 가 가지고 그 리듬 앞에 나를 맡겨 놓을 수 자연의 품에 안길 때에 비로서 우리는 겸허해 진다  여러분 근대인들은 어떻게 합니까?  자연 속에 가서 야 정말 예쁘다 카메라 꺼내서 찍고 그러니까 그것을 충분히 누릴 여유가 없어 왜냐하면 추억을 박제하는 것이지요

 

  추억을 박제해 놓고 지나면 안 봐 사진 찍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속에 가서 내 영혼이 하나님의 마음에 조율되도록 하는 것이야 나중에 사진을 보면서 이런 게  있었어 이렇게 되어요

 

  그래서 여러분 빈센트 바호에 별이 빛나는 밤 우주가 보이지요 빈센트 반 고호가 가지고 있었던 문제 때문에 그렇게 보였을 것이다 과학자들은 이야기 하지만 너무 살벌하지요

 

  그러나 어쩼던 그의 눈에는 세상이 춤추는 것 처럼 보였던 것이지요 나태주의 들꽃이라는 시 자헤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짤막한 이 대목입니다. 기가 막히지 않아요 풀꽃을 보면서 자세히 보아야 예쁘고 오래 보아야 사랑스러워 그런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건성 건성 보지 않아요 대충 봅니다.

 

  그러니까 그 사람 속에 아름다움은 보지 못해  나태주 시인의 들꽃2 시를 보면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 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까지 알고 나면 연인이 된다 아 이것은 비밀 이렇게  이것 참 재미있지요

 

  우리가 수 없이 많은 들꽃들을 보지만 이름을 몰라 알려고 하지 않아 여기 무엇이라고 하면 이름 알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면 친구가 되고 그리고 모양까지 알고나면 연인이 된다.

 

  너무 아름다운다운 관계인 것이지요 여러분 삶이 풍요로워 지지 않아요 그런 것에 눈 뜨기 시작하면

 

  돌아가신 구상 선생님의 풀꽃이라는 시가 풀꽃과 더불어라는 시가 있는데

아파트 베란다 난초가 죽고 난 화분에 잡초가 제풀에 돋아서 흰 고물 같은 꽃을 피웠다

저 미미한 풀 한 포기가 영원속의 이 시간을 차지하여 무한속의 이 공간을 차지하여

한 떨기 꽃을 피웠다는 사실이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신기하기 그지없다

하기사 나란 존재가 역시 영원속에 이 시간을 차지하며 무한속에 이 공간을 차지하며

저 풀꽃과 마주한다는 사실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오묘하기 그지없다

 

곰곰 그 일들을 생각하다 나는 그만 나란 존재에서 벗어나 그 풀꽃과 더불어

영원과 무한의 한 표현으로 영원과 무한의 한 부분으로 영원과 무한의 한 사랑으로

이제 여기 존재한다

 

  의도적으로 난초를 키우려고 난초를 심어 놓은 화분인데 이가 죽어서 잡초가 초청도 안 하는데 제풀에 돋아나기 시작하고 보니까 영원속에 있어 영원속에 이 공간이 차지하고 있어 그것이 신기한 것이야 그것 신기하다고 느끼다 보니까 내가 영원속에 있다는 것 내가 이 자리에 있다는 것 신비다 깨닫는 것이야 이쯤 되면 명품 헨드백 없으면 어떠겠어요

 

  그러지 않아요 우리 속에 사람 속에는 행복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이 주어져 있지요 눈만 뜨면 경탄할 수 있는 능력이 내 속에 있다고 한다면 그런 것이지요 이것을 안 것이야 지혜자가 알고 지혜도 아는 것이지요

 

  여러분 30절에 보세요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니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하고 말합니다.

 

  즐거워 하고 기뻐해요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 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말합니다. 오늘 슬픈 것은 그 지혜가 이 땅에 머물 곳이 없다는 데 있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외면하기 때문에 그렇지요

 

  사람들은 그 지혜에 초대를 받아 드리려고 않는 것입니다. 지혜는 우리에게 나를 좀 보자고 나와 함께 기뻐하자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우리는 너무 바빠 할 일이 많아 나는 지금 이러 이러한 일을 해야 해 그렇지요

 

  우리는 많은 해야 할 일들 이렇게도 쓰더라고요 have - to - dos 해야만 하는 많은 일들 이런 것들 때문에 우리에게 마땅히 기뻐하며 내적 능력을 상실해 가고 있다 하는 이야기입니다.

 

  원죄도 있지만 원복도 있거든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복 그것을 누리며 사는 게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것이다 그래서 저는 너무 일에만 몰두하지 말고 일하는 게 너무 바뻐가지고 다른 것 할 수 없어요 교회 일 너무 바뻐가지고 언제요 교회에 벚꽃이 피었어요 그렇게 하면 안 되어요

 

  교회일이 너무 분주해 가지고 아름다운 것 보지 못하고 지쳐 너무 힘들어 하고 속상해 내가 이렇게 애 쓰는데 왜 안 알아 주는 것이야 신앙생활을 힘겹게 만든 일 가운데 하나이지요 가끔  아름다움 앞에 가야 합니다.

 

  32절 아들들아 이제 내게 들으라 내 도를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훈계를 들어서 지혜를 얻으라 그것을 버리지 말라 누구든지 내게 들으며 날마다 내 문설주 옆에서 기다리며 문설주 옆에서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나니 대저 나를 얻는 자는 생명을 얻고 은총을 얻을 것이가 나를 미워하는 자는 사망을 사랑하느니라

 

 

 

32절과 34절은 구조가 어떻게 되었느냐 하면 행복하여라 내도를 지키는 자들 마치 산상 수훈 행복하여라 심령이 가난한 자들  앞뒤가 바뀌었지만 다시 바꾸어 놓으면 강력해요 행복하여 내 도들 지키는 자들 행복하여라 나를 얻는 자 이런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혜를 듣고 버리지 말아야 문 옆에 지혜에 대한 간절함이 우리에게 있어요

  다산 정약용 선생님이 강진에 유배를 가셨는데 강진에 있는 젊은 학생들을 모아놓고 글을 가르쳤어요

 

  거기에 황상이라고 하는 지체가 높지 않은 사람의 자제가 와서 공부를 하려고 하는 데 그 황상이 정약용 선생님에게 묻습니다. 공부를 하고 싶은데 재주가 없고 여러가지 내가 학문에 정진하고 싶지만 그럴 능력이 안 되는 데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그러자 이 15살 소녀에게 스승인 정 약용 선생이 네가 머리 나쁘다고 이야기 하지만 이 세가지를 부지런히 하면 큰 대성을 거두게 삼근계라라는 것을 주어요 세가지 근면해야 하는 좌우명입니다. 간단합니다.

 

  부지런하고 부지런하고 부지런 하라 이것이 삼근계야 그러면서 이야기 합니다. 재능이 있는 자들 머리 좋은 자들이 병통이 있다는 것이어요 그 병통이 무엇이냐 하면 외우는 데 빨라 매사에 소홀하고 잘 외우는데 그러기 때문에 매사에 소홀해 재주로 글을 지어 글이 들 뜨고 빨리 깨달아 결이 걸친다

 

  그러나 좀 둔탁한 사람이  장점이 있어요 둔탁한 끝으로는 처음에 한번 뚫이면 막힘이 없고 갇혔던 봇물이 한번 터지만 흐름이 장대해 진다 더욱 더 빛이 나는 법이라 그렇게 이야기 합니다.

 

  이 황상이라고 하는 제자가 삼 근계를 붙들고 공부를 했는데 얼만큼 열심히 했는지 이런 게 나와요 위편삼절(韋編三絶) 공자가 주역에 심취하여 죽간의 가죽끈이 세 번이나 끊어질 정도로 읽었다는 것

 

  과골 삼천(踝骨三穿)인데 과라고 하는 게 발족자가 과는 열매지 않아요 복숭아 뼈 과골이 복숭아 뼈야 천은 뚫는 것이야 너무 오래 앉아 있어 가지고 복숭아 세 번이나 뚫릴 정도로 공부를 해요

 

  그것보다 더 장엄하지요 과골삼천(踝骨三穿)이라는 것이 그렇게 했더니 우리가 나는 재수가 없어 내 삶의 주변에서 늘 마음쓰고 그렇게 노력하다 보면 우리가 지혜로운 자로 살기 시작한 것이지요

 

  아까 이야기 한 대로 지난주에 이야기 한 데로 지혜롭게 산다는 것은 남을 배려하는 것이어요 그 뿌리는 여호와의 경외여요 나의 있음이 신비였던 내가 지혜자가 된다는 것은 그것을 알아가기 시작한 것이야 어쩔 수 없지요

 

 

  내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지요 저 사람이 그러나 내 생각은 어디로 가져 가야 하느냐 하면 글을 읽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셔요 글을 바라보는 태도가 달라지요 저는 오늘 시대가 슬픈 것 가운데 하나가 사람이 냉소하고 조롱하고 이게 너무 슬퍼요 진자로 사람이 그렇게 조롱 당해서는 안 됩니다.

 

  비록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해도 이런 태도들이 우리 사회를 어둡게 만드는 것이지요 이런 지혜 그 지혜를 얻게 되면 생명을 얻을 것이라고고 이야기 했고 여호와의 은총 얻을 것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거꾸로 지혜를 잃는 자는 어떻게 된다고 했습니까?

  36절 자기 영혼을 해한다 지혜는 여호와를 경외함이다고 이야기 하는데 이런 태도로 살면 자기 영혼이 너무 공허해 지는 것이야 내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고 사는 것이야 욕망이 나를 가는 것이지요 이것 처럼 불쌍한 인생이 어디 있껬어요

 

  36절 나를 미워하는 자는 거꿀로 사망을 사랑하느니 이 지혜가 우리 내면속에 있어서 내면을 지혜의 빛이 비추어 지고 나니까 세상이 온통 신비여요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이 고마운 사람들이다 이것을 알게 될 때 우리의 인생이 즐거워지고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런 지혜의 길로 뚜벅 뚜벅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