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어두운 세상에 한 점 등불같은 사람 만나면 좋지요. 어느 목사님 이야기가 떠오르는데 예를 들면 어떤 장소가 어떤 사람과 더불어 기억이 되거든요 어떤 장소를 내가 알았는데 그 전에는 나와 친밀하지 않았는데 그 장소와 누구와 만났을 때 특별한 장소로 다가오지요.

 

단어들도 그런 것 같아요. 살다 보면 어떤 단어 나는 등불하면 우리가 함께 공부해야 되는 잠언에 악인의 등불은 의인의 빛은 빛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등불 이야기 하면 떠오르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무엇이냐 하면 어느 목사님 이야기인데 전쟁이 끝나고 우리나라 전쟁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수복지구 그러니까 38선 이북에 있었는데 우리 땅으로 편입이 된 것이지요. 수복지구에 살고 있던 어느 목사님 아들 이야기입니다..

 

이 아들이 기차를 타고 서울로 통학을 했어요. 학교 파하고 나면 또 기차를 타고 집까지 가야 하지요 먼 길이지요 늘 기차역에서 내리면 캄캄해지는 것이어요 하교 시간이 늦으니까 특히 겨울은 그렇겠지요 을씨년스러운 수복지구의 역사에서부터 황량한 바람이 불고있는 그 거리를 지나서 산골짜기에 있는 아버지가 있는 목회하는 교회까지 가야하지요.

 

무서웠겠지 아버지는 늘 늦은 시간에 돌아오는 아들을 위해서 대청에다가 등불 하나를 밝혀 놓는 것이지요. 멀리서도 그 불빛이 보이기 때문에 늘 안심하고 가는 그 이야기를 합니다. 아버지의 등불 이야기이지요 아름다운 이야기이지요

 

때때로 살다보면 우리의 마음속에도 아버지가 걸어놓은 등불같은 그런 삶의 기억들이 있지요. 그 사람은 그냥 살지만 어떤 기억들 때문에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때때로 어려운 일이 있을 때도 나는 누군가에게 등불과 같은 사람인가 그런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지요.

 

이것이 우리의 삶인데 오늘 우리가 읽게 되는 잠언에서 악인의 등불은 꺼진다 하는 그 이야기가 우리에게 어떤 실감으로 다가오는지 공부하겠습니다.

 

오늘 13장을 공부할 터인데 1절부터 11절까지 읽겠어요.

오늘 이야기도 잠언의 내용이기 때문에 특별한 맥락이 있다기 보다도 하나 하나 짚어 가면서 보아야 하는데 지혜로운 아들 지혜로운 아들은 물론 아버지의 아들이기도 하지만 스승의 말을 잘 듣는 제자이기도 하지요.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의 훈계를 듣는다하고 말하지요. 그런데 거만한자 지혜로운 자에 대비된 자가 거만한 자이지요 그들은 꾸지람을 즐겨 듣지 않는다하고 말합니다. 사실 훈계하고 하는 것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습니다.

 

훈하고 계하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잔소리 하는 것이지요 하지마 이런 것들 원래 계명이라는 것이 하라와 하지 말라로 되어 있거든요 인간의 욕망이라고 하는 것은 자유롭게 움직이고 싶은데 하지 말라고 이야기하면 일단 불쾌함을 느끼지요

 

1절 지혜로운 사람의 특색은 무엇이나 하면 훈계를 들으나 들음 중요하지요. 거만한 자는 증겨 듣지 않는다 거만한 사람의 특색은 배울 생각이 별로 없는 것 같아 꾸지람을 듣지 않는다

 

여기에서 듣는다는 것이 핵심어인 것을 우리들이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훈계를 듣는 사람과 또 꾸지람을 듣지 않는 사람을 대비해 놓고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을 대비해 놓고 있습니다.

 

사실은 여기에 꾸지람을 즐겨 듣지 아니하느니라 이렇게 되어 있지요.꾸지람을 즐겨 듣는 사람이 있을까요 거의 없지요 즐겨라는 넣지 않아요. 우리가 꾸지람을 즐겨 듣는 다는 말은 어떻게 되어요 저분이 나에게 꾸짖어 줘 그렇게 여기 사실은 즐겨라는 말은 없어요

 

원문에는 그런데 그 말을 번역자가 집어넣고 싶었던 것이어요 그래야 강조가 되기 때문에 번역하다 보면 저도 책을 번역해 보아서 압니다마는 언제는 저자보다 내 표현이 좋은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어요.

 

유혹이 있어요 번역자들은 고민합니다. 문자적으로 번역해야 할런지 뜻이 통하도록 의역을 해야 할는지 내 문장으로 써야하는지 여러 가지 고민들이 있지요.

 

여기에서 즐겨없는 데 집어넣으면 번역자가 이것을 넣어야 성서 번역한 것을 재미나는 이야기는 하나 있습니다. 한양대학에서 가르치는 정민 교수님이라고 계신데 그분이 자기 대학원 시절에 한문학을 공부하는 분인데 어느날 이런 구절과 만납니다.

 

공산목락우소소(公山木樂雨蔬蔬) 이것은 무엇이냐 하면 공산은 빌공자이니까 빈산이지요 그 다음에 목락하면 나무가 떨어지는 것인데 나뭇잎이 떨어지는 것이지요 우 소소 하니까 우야 비야 소소 쓸쓸해

 

이렇게 번역을 했다는 것입니다. 텅빈산에 나무 잎은 떨어지고 비는 부술 부술 내리는 데 이렇게 번역을 했어요 좋은 번역이어요 이 교수님이 이게 번역이냐하고 집어 던졌데요 그리고 이렇게 이야기 했데요 너는 사내놈이 무슨 말이 이리 많아 고민하다가 여기 공산인데 텅이 어디있어 이렇게 이야기 한 것이야 그리고 텅을 잘라내고 그래서 결국은 이 분은 얻어내는 번역어는 무엇느냐 하면 빈산 잎지고 비는 부슬 부슬 훨씬 나아졌지요

 

아까는 굉장히 서술적으로 이야기 했지요. 참 다르지요 여러분 번역이 얼마나 중요한지 몰라요 완전히 다른 번역이 되어 있지 않아요.

 

텅빈산에 나무 잎이 떨어지고 비는 부슬 부슬 내리는데 이 번역과 빈산 잎지고 비는 부슬 부슬 이것은 시적인 것이지 시로 번역을 해 놓은 것이지요.

 

어쩼던 여기에 보며 거만한 자는 꾸지람을 즐겨 듣지 아니하느니라 즐겨 들어갔기 때문에 했던 이야기인데 어쩼던 지헤로운 사람은 훈계를 듣는다하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세상에서 여러분 어른들의 꾸지람 너 그러면 안 돼 꾸지람 그것 아니지 이런 방식으로 이야기를 할 때 그것을 좋게 받아드리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문제는 무엇이냐 하면 충언을 잔소리로 치부해 버리는 것이 습성화 되어버리면 나중에는 누구의 말도 듣지 않는 고집쟁이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늘 말씀 드립니다마는 세상에 허물없는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다 허물이 있지요. 문제는 그 허물을 고칠 용의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겠지요.

 

여러분 재미난 사실은 고칠 생각이 없는 사람들일 수록 타자에게 공격적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훨씬 더 공격적이고 그런 태도를 보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제가 심리학을 잘 알지 못하지만 칼 울사비옹이라는 사람의 심리학 이론 가운데 그림자 이론이 있어요

 

그림자 쉐도우인데 우리 속에는 해야 할 것을 하지 못하고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기억들이 있는데 이것이 우리 속에 그림자로 쌓여요 이 그림자를 내가 의식해 가지고 이것이 그림자구나 의식하는 순간 그 그림자는 오히려 내가 성숙되어 질 수 있도록 계기가 되기도 해요

 

잘못 없는 사람 없지 않아요 실수 없는 사람 없고 우리는 대게 자기의 그림자를 직면하는 것은 싫어 우리가 신앙생활 하다 보면 기도하다 보면 기도에 깊이 들어가다 보면 자기의 부끄러웠던 과거의 행적이 떠 오를 때가 있습니다.

 

자기 그림자가 자기에게 떠 오른 것이어요 그 대 우리는 직면하지 않고 억압하려고 하지요 자기의 죄된 모습을 싫어요 어느 순간 이게 보이는 것이지 보이면 여러분 어떻습니까? 남들 앞에서 애써 나를 근사하게 포장하고 살았는데 내 실체가 내 눈앞에 드러나 실망감 이게 눈물 콧물로 쏟아나기도 하지요 이게 회개로 나타난단 말이지요.

 

여러분 내가 내 모습 가운데 아주 싫어하는 모습이 있습니다. 남들에게 숨겨 놓고 살고 있어요 그런데 내가 싫어하는 내 모습이 정규씨에게 보일 때 우리는 어떻게 하느냐 하면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너는 왜 그래 유난히 화를 내어요

 

그 사람에게 자기 속에 그림자가 많은 사람일수록 남에 공격적이어요. 자기의 허물을 고칠 생각이 없는 사람일수록 타자에게 여유가 없이 다가갑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사람들을 너무 잘 고쳐 줄려고 타지고 여유가 없는 사람들을 보면 자기속에 그림자가 짙은 사람이어요.

 

이 그림자는 검은 그림자지요 왜 검은 그림자라고 이야기 하느냐 하면 이것을 우리를 나쁘게 만듭니다. 빛 가운데 가지 못하도록 그림자 없는 사람은 없어요 이것이 무엇으로 바꾸어야 하느냐 하면 흰 그림자로 바꾸어야 해 이것이 어두운 그림자였다고 한다면 빛으로 바뀌는 것 내가 허물이 많았기 때문에 저 사람의 허물을 품어 줄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것이지요

 

그늘이 없는 사람이 없지만 검은 그늘로 남을런지 그림자를 흰 그늘로 바꿀지 생각해야 해요 내 안데 가지고 있는 검은 그림자가 상대에게 보였을 때 그것을 가슴 아파하고 내 모습으로 안아 주는 것이지요. 이게 바로 흰 그림자이거든요.

 

고통을 겪어본 사람이라야 고통 받은 사람을 도울 수 있는데 자기 고통에만 몰두하고 있는 사람은 절대로 고통 받은 사람을 알 수 없어요 자기가 고통을 겪어 보았기 때문에 타자의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은 자기 고통에서 헤어나온 사람이어요 회복된 사람이어요.

 

그래서 검은 것을 흰 것으로 바꾸어요. 무엇이 필요하느냐 신앙적으로 이야기하면 용서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입니다. 나에 대한 믿음을 받아 드리고 용서하시는 하나님 이 하나님을 경험하고 나면 하나님이 나를 부등켜 안아주고 있어요.

 

검은 그림자를 가슴 벅차게 느껴지기 시작하면 내 마음속에 있는 검은 그림자는 사라지고 오히려 흰 그림자가 되어서 흰 그림자는 누군가에게 그늘이 되어 주기도 하고 그들을 품어주기도 하고 그련 여유가 되지요 이런 신앙의 성숙함 잘못없는 사람은 없지요 누구나 다 잘못을 저지릅니다. 이런 자리까지 가면 좋겠다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개과천선(改過遷善) 과를 고치고 잘못을 고치고 천은 이동한다는 천자이지요 선을 향해 이동해 가는 개과 천선 그러기 위해서는 자꾸만 훈계를 불편하지만 받아 드릴 수 있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2절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을 누리거니와 마음이 괘사한 자는 강포를 당하느니라

3절 입을 지키는 자는 자기 생명을 보전하나 입술을 크게 벌리는 자에게는 멸망이 오느니라 하고 말합니다.

 

여러분 입이 맺는 열매들이 있는데요 내 입에서 발화된 말 내 속에서 나간 말이 발화된 말이라고 합니다. 그 말은 누군가에 반드시 어떤 사건을 일으켜요 그래서 여러분 신학자들은 그것을 무엇이라고 하느냐 하면 말씀 사건 그런데 신학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이지만 하나님의 말씀만 사건을 일으키지 않고 우리의 말도 사건을 일으켜요 이것을 말씀 사건 말씀이라는 말과 사건이라는 말이 등장하고 있는데 사건이라고 하는 것은 나와 너 사이에 발생한 어떤 일입니다.

 

내가 어떤 말을 했어요 상훈씨 보고 상훈씨 전보다 건강해 보여요 이렇게 말을 했어요 상훈씨의 마음속에서는 어떤 사건이 벌어질까요 내가 건강해 보이구나 그래서 자기 스스로에 대한 긍정적 생각이 생겨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부정적으로 이야기하지요 어디 아파요 이야기 하면 아프지도 않은데 내가 문제가 있나 없는 말을 하라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내 말은 어딘가에 가서 사건을 일으켜요. 그러니까 참 이게 중요한 것이어요

 

사람의 입김속에도 수 없이 많은 균이 있거든요. 누군가에게 가 가지고 나쁜 작용을 하기도 하고 좋은 작용을 하기도 하는데 말이라고 하는 게 입의 열매가 많다는 말이지요 내가 입의 열매를 어떻게 맺느냐에 따라서 복된 인생이기도 하고 복이 없는 인생이기도 한 것이지요.

 

좋은 말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지요 잘 들어야 돼 이 이야기는 예를 들어서 정규씨가 나에게 하는 이야기도 듣지만 잘 듣는다고 하는 것은 정규씨가 말하지 않은 것 까지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중요해요. 말을 안 했는데 보니까 정규씨의 마음속에 괴로움이 있어 그 속에서 발화하지 않지만 남에게 미쳐 이야기 할 수 없지만 그 표정이나 몸짓이나 태도를 통해서 내게 건내 오고 있는 이야기들이 있다는 것이지요 이것을 알아차리기 시작해요

 

그래서 예수님이 남의 눈에서 티끌을 빼겠다는 사람에게 무엇이라고 이야기 했지요

마 7장 5절 자기 눈에 있는 들보를 빼야 티끌을 빼 줄 수 있지 않겠느냐 하지요.

 

저는 이렇게 설교 제목을 붙였어요 티끌이 아니라 눈물을 보라 어떤 사람 속에 있는 허물만을 보려고 하지 말고 그 사람의 이면에 흘리고 있는 눈물은 없는지 그것을 보기 시작할 때 그가 발화하지 않은 말을 내가 듣기 시작하는 것이어요

 

우리가 어린 아이들이 울면 우리는 이게 언어화되어 있지는 않지만 엄마 아빠는 알아차리지 않아요 이 애가 배가 아파서 우는지 배가 고파서 우는지 왜 알아들은 까요 왜 알아들을까요 사랑하기 때문에 알아들어요. 이게 중요한 것이어요

 

그래서 잘 듣는 이라야 좋은 말을 할 수 있거든 그런 사람이 복록을 누린다 이것은 좋은 것을 먹는다 그런 뜻이어요

 

사실 이제 우리가 말 한 마디로 천량 빚 갚은다 그런 말도 있는 것처럼 입은 어쩼던 먹는 것을 낳는 기관이기도 하지만 먹는 것을 키워야 합니다. 내가 하는 말이 내게 복을 가져 오기도 한다 하는 이야기이지요

 

그러니까 자기 입을 잘 지킨 자라야 자기의 생명을 보존한다 여기 생명이라는 단어는 레페쉬라는 단어인데 이 생명은 두루 두루 쓰이는 말이어요 자기의 입을 지키는 사람이라야 자기 속에 생명력이 복원된다

 

사실 요즈음은 덜 하기도하지만 젊은 날 많은 말들을 하고 집에 들어가고 나면 마치 고갱이가 쑥 빠진 것처럼 허해지고 그럴 때가 있지요 그래서 작정하지요 내일은 내가 입을 쿡 다물고 지내리라 어떤 논쟁 상황이되면 또 참고 참다가 아 동참하고 아 쓸대없는 말을 했어 어쩼던 여러분 사람이 입의 열매로 복록을 누린다고 이야기 했고 마음이 괘사한자는 강포를 당한다고 말하고 있는데 괘사는 무엇이지요 속일 괘 속일 사여요 남들을 속이는 사람들. 그들은 결국은 무엇을 벌어드려요 복록이 아니라 강포를 폭력을 낳는다고 이야기 하고 있네요

 

입을 지키는 자가 생명을 보존한다 입술을 크게 벌리는 자에게 멸망이 오느니라 그렇게 말합니다. 늘 때를 가리지 못하고 할 소리 못할 소리 그냥 떠 오르는 대로 막 말하고 이런 것들 이야기 하지요

 

4절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고 그렇게 말하는 데 이것은 지난 시간에도 말하였는데 게으름뱅이의 갈망은 헛되다 그 이야기지요.

 

게으른데 꿈만 큰 것이야 공부는 안 하고 늘 좋은 대학 갈 생각하고 백점 맞고 싶어하고 이것은 허망한 것이지요 남가일몽(南柯一夢)이라는 이야기 들어 본 적이 있나요.

 

당나라 덕종 때 순우궁이라는 사람의 이야기에서 유래된 이야기인데 술을 많이 마셨어 골아 떨어졌어 꿈속에서 자기가 왕의 사위가 된 것이야 꿈에 그리고 큰 도시를 다스렸어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 그런데 전쟁이 나 가지고 자기가 누리던 것이 다 없어졌어요. 꿈 안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그리고 너무 허망해서 깨어 보니까 자기가 나무의 남쪽 가지 아래서 꿈을 꾼 것이야 그게 남가일몽입니다.

 

그러니까 인생이 남가일몽인 것이지 한 때는 행복하고 한 때는 불행하고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여러분 인생이라는 것이 그런 것일까요 과연 남쪽까지 끝에 앉아가지고 꿈이나 꾸고 가는 것 그것이 인생이 아니겠지요.

 

이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해 공부 못하는 학생의 특징이 무엇이냐 하면 시험때가 되면 시험 때가 되면 마음 잡고 공부해야지 책상 정리부터 합니다. 설합 정리 그리고 이제 무엇하느냐 하면 계획표 그리고 펜도 색깔별로 다 가지고 칠하고 공부 좀 하고 싶은 데 피곤해 그 다음에 줄긋다가 칸이 안 맞으면 다시 시작하고 왜냐하면 완벽하게 해요 공부 못하는 자의 특색이 완벽을 추구해요

 

여하튼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해도 얻지 못한다 부지런한자는 마음에 풍족함을 얻는다 그렇게 말합니다. 근면하다 부지런한 것은 근면한 것이지요 근면(勤勉) 근자를 보면 힘력자가 들어가요. 근면하다고 하는 것은 자기 속에 있는 에너지를 쓰는 것이야 그렇게 에너지를 쓸 때 무엇인가 하기 위해서 귀찮은 것을 마다하지 하고 갈 때 내 속에 무엇이 생기느냐 하면 그런 힘이 생겨요. 그런 힘이 내 속에 생겨 나는 이것을 영혼의 근육이라고 이야기 해 우리가 운동하면 근육이 생기지요 내가 하기 싫지만 그 일을 해 버릇하면 내 영혼에 근육이 생긴다.

 

고통 받는 사람은 돕고 싶은 마음도 있고 귀찮은 마음을 극복하고 돕기 시작하면 내 속에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근기가 내 속에 생깁니다. 이런 것들이 부지런함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그래야 그 힘이 내게 있어야 어떻습니까? 바람이 불어도 꺼지지 않는 든든하게 서는 사람이 되는 것이니다. 그 이야기입니다.

 

5절 의인은 거짓말을 미워하나 악인은 행위가 흉악하여 부끄런데 이르르니라

6절 공의는 행실이 정직한 자를 보호하고 악은 죄인을 패망하게 하느니라

여기서 의인은 거짓말을 미워한다고 되어 있는데 이 사람은 부모 혹은 스승의 가르침을 받아서 자기 행실을 늘 고쳐 나가는 사람 그런 사람이어요.

 

그리고 그는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분별할 수 있는 사람이어요 정말 지헤로운 사람은 바로 분별하는데 있습니다. 때에 맞는 말을 하지요 그리고 그는 부지런히 사는 사람입니다.

 

그렇지요 그는 거짓말을 미워합니다. 의인은 거짓말을 미워합니다. 왜 거짓말을 미워할까요 거짓말은 결국 자기와 남을 해치는 것이지요 자 보세요 제가 종종하는 하는 말입니다 마는 이것이 둥글고 원만한 원이어요 이것이 깨쪘어 조각났어

 

그러면 조각난 것은 모서리를 가져 뽀쪽한 부분을 가져 모든 깨진 것들을 날카로와져 자 내가 누군가를 속이기 위해서는 거짓말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무엇을 해야 하느냐 하면 자기 속에 날카로운 것을 만들어야 돼 그래서 거짓 말 하는 사실 자체가 자기 자기 영혼을 찌른 것이야 하나의 거짓말이 진실인 것처럼 누군가에게 설득하기 위해서 백개 거짓말을 만들어 내지요

 

결국 평안이 없다고 이야기 했어요 결국 거짓말은 자기를 해칩니다. 그리고 거짓말은 누구를 해칩니까? 거짓말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을 해치지요 그런데 거짓 말 하지 말아야 할 까닭은 우리가 나를 살리기 위해서 이웃을 살리기 위해서 살린다고 하는 것은 무엇을 뜻합니까? 하나님은 생명이시지요.

 

생명의 하나님이시여 하나님이 인간의 생명을 내셨어 나뿐만 아니라 이웃의 생명을 내셨어 거짓말이라는 것은 무엇과 관련이 되느냐 하면 하나님 경외의 실패입니다.

 

하나님 경외의 실패야 그러니까 거짓말이라는 게 단순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정말로 이것은 깊은 죄라는 것이지요 거짓말 한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 경외에 대한 실패입니다.

 

그래서 의인은 무엇하느냐 하면 세상의 기초가 공의라는 사실 세상의 기초가 사랑이라는 사실 이런 것들을 아는 사람들이 의인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지요 그러나 악인은 거만합니다. 거만하고 또 남을 늘 속이고 또 입술을 크게 벌리고 또 게으른 사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그의 삶은 무엇으로 끝나느냐 하면 악취 그 악취가 그를 부끄럽게 만들 것입니다. 전에 제가 단순한 그림을 본 적이 있는데요 가난한 사람이 있고 부자가 있습니다. 이 사람은 죽으면 무덤에 들어가 있지요 관속에 들어갑니다. 한 사람은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도 죽으면 관속에 들어갔는데 얼마 후에 보니까 이 시체는 썪었어요 구더기가 나고 그리고 이쪽은 보니까 텅 비어있어 예수 그리스도의 삶입니다. 그림인데 대조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지요

 

여러분 악취만 남기고 가는 인생도 있고 향기를 남기고 가는 인생도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어쩼던 악인 거만한자 또 괘사한 자 입술 크게 벌리는 자 게으른 자 그런 사람들은 결국은 악취를 풍길 수밖에 없고 악취는 결국 악취 내는 사람들 다 알아보지 않아요.

 

어떤 사람이 공간 속에 드러났는데 악취가 난다면 다 알아 보지요 이게 오늘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기독교인들은 바울 사도가 그렇게 이야기 했지요 우리는 악취 풍기는 아닙니다.

 

고후 2장 14절 그리스도안에서 우리를 이기게 하심으로 그리스도를 아는 냄세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한다

 

2장 15절 우리는 구원 받는 자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의 향기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우리가 살게 될 때 때때로 공의를 추구하고 누군가의 유익을 추구하는 그 삶이 우리를 힘겹게 만들 수 있지만 하나님이 6절 그런 행실 바른 사람들을 지켜 주신다고 오늘 잠언이 이야기 하고 있지요.

 

공의는 행실이 정직한 자를 보호한다 그렇게 말합니다. 이것은 공의 자체가 보호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공의로운 세상을 원하시는 하나님이 그를 지켜주신다 하는 이야기입니다.

 

여러분 이 땅에 살고 있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에베소에서 그렇게 이야기 하지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에베소서 6장 13절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6장 12절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다고 했고요

6장 14절 15절 세상의 통치자들 어둠을 주관하는 자들과 싸워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진리의 허리 띠 평안의 신발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16절 17절 그 다음이 성령의 검 이것이 하나님의 전신 갑주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악을 행하는 사람은 당장은 이익을 취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그것이 이익이 아니라 자기 패망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 이것이 내용이지요.

 

7절 스스로 부한체 하여도 아무 것도 없는 자가 있고 스스로 가난한체 하여도 재물이 많은 자가 있느니라

 

이것은 현실 속에서 이런 이야기 많이 우리들이 듣고 있지요. 집은 없어도 좋은 차를 타고 다녀야 한다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기도 합니다. 화려한 주택에 사는 것을 기뻐하고 꾸며 놓고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전부 빚으로 그렇게 한 사람도 있고 그런 것이지요

 

여러분 독일이나 이런 데 가서 보면 어떤 집들 보면 수수합니다. 그런데 그 집 가보면 잘 돼 있어요 사람들 앞에 너무 화려한 모습 드러내 보이지 않고 수수하게 이것이 차이가 있는 것이어요 겉을 꾸미는 사람도 있고 속을 잘 꾸미는 사람이 있지요

 

그래서 여러분 불쌍한 사람들이 있지요. 갑자기 돈이 많아진 사람들 졸부들의 특생 읽지도 않은 문학전집 서가에 꼽아 놓고 슬픈 이야기이지요. 내면에 든든함이 없는 사람일수록 허장성세(虛張聲勢)가 심하지요

 

사실은 꽤 둟어 보면 가련한 인생들 여러분 어떤 분이 그런 이야기 하지요 체로금풍(體露金風) 이라는 말이 있는데 늦가을이 돼 가지고 나뭇입이 지고 나면 졸가리만 남아 있지 않아요 찬바람을 체로라는 것은 입 다 떨구고 가지만 남아있어요 그러니까 본질 붙잡고 있는 사람들이 있고 오히려 허장성쇄 나 대단해 하는 이런 사람들은 가련한 사람이어요

 

8절부터 11절 사람의 재물이 자기 생명의 속전일 수 있으나 가난한 자는 핍박을 받은 일이 없느니라

의인의 빛은 환하게 빛나고 악인의 등불은 꺼지느니라

교만에서는 다툼만 일으날 뿐이니라

망령되이 얻은 재물은 줄어가고 손으로 모은 것은 늘어가느니라

 

재산은 때때로 사람의 목숨을 보장해 주기도 합니다. 재산이 있으면 돌발적인 상황에서 보호 받을 수 있지요 이것이 우리의 관습적 지혜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하두 불안이 증대되는 사회이니까 세상은 우리에게 돈이 전능하다고 돈이 많아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니까 돈이 많은 사람들은 자기가 전능한 줄 알아요 고급 아파트에 어떤 사람이 관리하는 사람을 보고 너는 종놈이고 우리는 주인이다고 이렇게 이야기 해 가지고 사회적 물의가 있고 얼마나 전도된 현실입니까?

 

돈이라고 하는 것이 편리하기는 하지만 사람을 오만하게 만든다고 돈은 오히려 저주라고 이야기 할 수 있어요 잠언이 이야기 하고 있는 재물이 있는 것은 복된 것이지요 인생에서 그런 것이어요

 

그러나 여러분 가난한 자는 협박을 받을 일이 없다 그렇게 말합니다. 여러분 세상에는 배가 고파 서러운 사람도 있고 아파도 치료받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지 않아요 그런 세상이 돈이 무가치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요 하지만 가난을 늘 결핍으로 생각한다면 인생이 비극적으로 끝납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님은 세상에 복이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열복(熱福)이 있고 하나는 청복(凊福)이 있다 열복이라는 것은 자기가 누리고 싶은 것 다 누리고 사는 것이 열복이어요 청복이라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세상일에 연연하지 않고 주어진 삶의 조건에서 유유 작작하게 살아가는 것이 청복이어요

 

그런데 열복은 누리는 사람은 많으나 청복을 누리는 사람은 적다 이것이 다산 선생님의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분명히 아는 것은 무엇이냐 악인의 빛은 환하게 빛나지만 악인의 등불은 꺼진다 악인의 등불이 휘황한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지금은 힘 있고 아까 이야기 한 대로 너는 종놈 아니냐 굉장히 잘 나간처럼 보이나 악인의 등불은 꺼진다 이것이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의 질서라는 말이지요

 

의인의 빛이 환히 빛나는 까닭이 무엇일까요? 그 의인의 삶이 하나님과 잇대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혼돈과 공허가 가득찬 세상에서 하나님의 신이 수면에 운행하시면서 들려온 소리 빛이 있으라 내 삶에 가난한 속에 있다 하더라도 주님이 내면에 빛을 비추어 준다고 한다면 빛이 있다고 돈 좀 없더라도 내면의 빛이 있으면 우리는 든든하게 사는 것 아니어요 우리에게 주어져 있는 인생의 목표다

 

그래서 악인이 잠시 의지하는 그 빛 그것 너무 부러워하지 말고 꺼지도록 되어있다 의인의 빛만이 환하게 빛나게 될 것이다 히야기입니다. 여러분 재물에만 의지하지 말고 정말 내 내면의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면서 내면의 등불 꺼지지 않게 마음 쓰며 사는 삶이 참으로 지혜로운 삶입니다. 하는 이야기입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