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목사님 글을 읽다보니까 사람을 두 종류로 나누어요 이런 것들이 거친 분류이기는 하지만 일리는 있어요

 

하나는 프러스 유인성의 사람이 있데 사람을 끌어 드리는 사람이 있어요

그 반대는 마이너스 유인성의 사람이 있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어떤 사람을 만나면 삶에 대해서 긍정적이 되고 타자들 대하는 대 따뜻하게 대하게 되고 어떤 사람을 만나면 내 마음이 거칠어지고 배타적이 되고 그런 사람이 있다는 것이지요

 

곰곰이 생각해 보는 것이어요 나는 프러스 유인성인가 마이너스 유인성인가 다시 이야기 하면 나와 만난 사람들이 나 때문에 좋아지는가 조금 나빠지는가 그렇지요.

 

그러면 이웃 사랑이라는 게 별것 없어요 어떻게 보면 내가 특별한 행동을 하지 않더라도 나와 만났던 사람들이 나로 말미암아 조금 더 평화로와지고 그 마음이 차분해 지고 때로는 행복해지고 노래하고 싶어지고 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고 한다면 나는 괜찮은 역할을 하는 것이고 정말 만나고 나면 맥이 쭉 빠지는 것 같아요

 

정규씨는 정말 활동하는 것을 보면 젊은이들에게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주는 것 같아요. 상훈씨도 음악을 통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감명을 주는지요. 저는 프라스 마이나스 동시에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다 그래요

 

모든 사람이 그런데 어쩼던 소망을 가져 보는 것이지요 날마다 오늘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조금은 더 프러스쪽으로 사람들을 이끌어 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지요 그러나 잘 되기도 하고 안 되기도 하고 재미나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내가 힘들면 타자들을 따뜻하게 만들기가 참 어려워요

 

그래서 잘 안식할 수 있는 사람이 평화롭고 자기 속에 평화가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도 평화를 주고 그렇지요. 그러니까 중요한 것은 무엇이냐 하면 거칠어 지지 않기 위해서는 안식할 수 있는 능력이 회복되어야 돼 안식일 계명이 정말 소중한 계명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함께 공부하게 될 내용과 무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잠언 내용이 다 비슷비슷한 것 같아서 아마 분별하기가 어렵고 서사 구조가 없기 때문에 하나하나 단편적으로 꼭꼭 씹어서 하나 하나 이게 참 중요해요

 

인생도 때때로 분명한 지향을 가지고 가는 사람도 있지만 때때로 지루하게 견디어야 하는 시간들도 있거든요 길을 가다보면 그런 때가 있어요 산에 올라가다 보면 아름다운 오솔길도 나오고 바위길도 나오고 굉장히 드라마틱한 산행을 하게 되는 대 어떤 때는 나무도 별로 없는데 바위가 끝없이 이어지는 대를 가면 지루하거든요 인생을 닮았다 지루하기도 해요

 

그런데 그 때에 말로 그 지루함의 순간이야 말라 사람을 창조적이 되게 만들 때가 있어요 지루하기 때문에 재미나는 경험들인대요.

 

아무튼 잠언 한 구절 한 구절을 씹어 나가겠습니다.

1절 지혜로운 여인은 자기 집을 세우되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허느니라

지혜로운 여인과 미련한 여인이 대조대고 있고 그들의 행동 유형이 하나는 세우는 것으로 되어 있고 하나는 허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세운다 어리석은 사람은 허문다 사실 인생 살다 보면 세울 때도 있고 허물 때도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헐어야 할 때 헐어야 되고 세워야 될 때 세워야 하는 것이지요 그 때가 뒤 바뀌면 인생이 복잡해 지는 것이지요

 

여기서 지혜로운 여인은 때에 맞는 행동 지혜로운 여인은 때에 맞는 행동을 하는 것이고 어리석은 여인은 때에 맞는 행동을 못하는 것이야 그래서 미련하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세우는 여인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까 성경에 보면 지혜로운 여인들이 많거든요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아비가일이라는 여성이 떠올라요

 

삼상 25장에 나오는 데 다윗이 사울에게 쫓겨가지고 방랑의 세월을 보내고 있는데 부하들이 많이 모여 왔어요 세상에 억울한 사람들이 다윗 주변으로 모여와서 다윗 주변에 아주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좋기는 좋은 데 지휘관은 늘 고민이 먹여 살려야 돼 그러니까 이 사람들을 건사하기 위해서 애를 많이 쓰는데 그것이 무엇이냐 부유한 사람들을 보호해 주는 것 자기가 가진 힘으로 마온에 큰 부자가 있었는데 양과 염소가 수 천 마리 되는 부자인데 나발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어요

 

대 부호이지요 어느 날 보니까 나발이 양털 깎기 축제를 한다는 것이야 그러니까 유목민들에게 추수는 양떨 깎는 때이지 않아요 다윗이 부하를 불러 가지고 갔다 오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당신들 양떼를 잘 지켜 주었더니 우리에게 보상을 해 주세요

 

부하들이 가서 부탁을 했더니 나발이 정말 고맙다고 대접 잘했으면 되는 데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것이야 요즈음 종놈들 마다 주인집 튀쳐나와 가지고 세상 방황하고 다윗이라는 녀석이 어떤 여석인지 알 수가 없는 데 이렇게 모욕을 한 것이지요

 

다윗에게 부하가 와서 보고를 하니까 다윗이 화가 났어요 자기 부하들 이끌고 내 이 자를 오늘 그 집안에 씨도 안 남기고 죽이겠다 화가 나 가지고 가는 것이야 그 사실을 누가 아느냐 하면 나발의 아내인 아비가일이 알아차려요

 

삼상 25장 18절 그래서 아비가일이 아주 음식들 많이 장만해 가지고 다윗이 올 길을 향해 나갑니다. 그리고 다윗을 그리고 다윗 앞에 절합니다.

 

삼상 25장 23절 그리고 이야기 해요 오늘 장군님에게 불필요한 살육을 피하게 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내가 이렇게 음식을 마련해 왔으니 드시고 마음을 푸십시오 내 남편 나발이 어리석어서 그랬는데 언젠가 내가 보니까 다윗 장군님은 임금님 어리석은 사람의 피를 흘린 것이 나중에 후회스러운 일이 될 수도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면 슬기로운되 권력자가 된다는 것은 지방에 토호들하고 잘 지내야 되거든요

그러니까 대 부호여요 이 사람이 이 사람을 죽인 것을 알게 되면 토지 소유자들이 부유한 사람들이 다윗에게 등 돌릴 가능성이 있고 그 이야기를 아주 정중하게 나중에 왕이 될 터인데 어리석은 사람을 죽인 것을 후회 될 때가 있을 것입니다. 이러면서 이야기를 합니다.

 

삼상 25장 33절 그러자 다윗이 감복하지요 고맙다고 그리고 돌아갑니다. 아비가일이 집안을 살렸지 않아요 하나는 못 살렸어 자기 남편 술에 취해있던 이 나발이 다음날 다윗이 군대를 이끌고 왔다는 말을 듣고 놀라 가지고 확 놀라가지고 병이 들어서 며칠 만에 죽습니다.

 

그리고 알지요 나중에 아비가일이 다윗의 아내가 됩니다. 아비가일 이야기가 등장을 하지요. 역사의 추세를 보았던 여인가운데 여리고 성의 기생 라합도 생각나지요 라합이 있던 곳이 어디냐 하면 여기가 성 안이지 않아요 여기가 성 밖이어요

 

그런데 이 라합이 있던 곳은 이 바로 경계인 성문위입니다. 그 이야기는 무엇이냐 하면 라합은 기생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기생 라합이지요. 여기에도 속하지 못하고 여기 사람들이 필요해서 기생이라고 하는 직업이 필요했는데 성 안에 사람들은 언제나 기생을 무엇이라고 하느냐 하면 천하다 그리고 혐오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이지요

 

많은 사람들이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어떤 사회이든지 혐오의 대상을 만들어 냅니다. 우리들끼리 괜찮은 척 하기 위해서 언제나 적을 만들어 내요 성 밖에 입장에서 볼 때는 라합이 여기에 속한 사람처럼 보여요 그는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사람이어요 기생 라합의 실존입니다.

 

그런데 라합은 무엇을 알아차렸습니까? 이게 내부의 모습이 많아서 무너질 수밖에 없는 체제다는 것을 알았어요 새로운 주도 세력들이 오는 줄 알고 어디에 속하기로 여기에 속하기로 정탐군들을 숨겨 주고 보호해 주고 나중에 여리고 성을 점령할 때 우리 가족 기억해 달라고 그래서 라합의 가족들이 다 살아나지요 이러한 지혜로운 여인들 세운 것이지요

 

그런데 여러분 무엇이라고 이야기해요 정직하게 행하는 자는 여호와를 경외하여도 패역하게 행하는 자는 여호와를 격멸하느니라 여호와를 격멸한다 대 놓고 격멸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다 마는 중요한 것은 무엇이냐하면 패역하게 행하는 자 순리를 따라가지 않는 자는 이미 여호와를 격멸하는 것이야 격멸한 표현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은 정직하게 행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지요 저는 그래서 이게 아주 제가 강조하는 핵심 가운데 하나인데 경건 혹은 경외 이것이 일상의 삶 가운데 거룩으로 채현되지 않는한 이것은 허구이거나 위선이 될 가능성이 대단히 많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이야기 해 교회 안에서 그런데 그들의 일상적인 삶의 자리에서는 좋은 이웃도 아니고 좋은 직장 상사도 아니고 좋은 정책 입안자도 아니야 그렇다고 한다면 그들이 이야기 하고 있는 경건 경외라고 하는 것은 작동되지 않는 것이야

 

그래서 나는 경건과 경외라고 하는 것은 일상의 삶 속에서 구현될 때 비로서 이것이 살아 있는 것임이 입증된다 이렇게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일상의 삶은 결국 어떤 삶이지요 내가 이웃들과 더불어 공동의 삶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는 좋은 신자인데 내 이웃과의 관계에서는 각박한 마음을 쓰고 있다고 한다면 그는 무엇이냐 하면 실은 안 믿는 것이야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교회에서 두손들고 찬양하고 눈물 흘리면서 기도하고 그래도 일상의 자리에 와서 자기 욕심만 차린다든지 이렇게 사는 사람들은 대단히 죄송한 이야기이지만 하나님 안 믿은 것이다 자의적 신앙이어요

 

그래서 똑 같아야 돼 교회 안에서나 밖에서나 그래서 여러분 우리 옛 선조들이 그렇게 이야기 하지요 신독(愼獨) 그런 말 들어봤나요 홀로 있을 때에도 신중하게 지내야 돼 이것이 선비의 이상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람은 언제나 똑 같아야 돼 일상을 거룩하게 살아내야 하는 것이지요 우리 일상의 삶이 바로 되었을 때 그것이 하나님 경외하는 증거이고 일상의 삶이 순리를 거역하고 이웃들을 이용 가치로 바라보고 이렇게 살기 시작할 때 그것은 내가 이웃에게만 죄를 짓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격멸하는 것이다 강렬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3절 미련한 자는 교만하여 입으로 매를 자청하고 지혜로운 자의 입술은 자기를 보존하느니라 무분별한 말 삼가라는 이야기입니다.

 

4절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려니와 소의 힘으로 얻는 것이 많으니라

이것 기가 막힌 교훈입니다.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지요 이 정도의 언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참 대한한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질문입니다. 우리 가운데 있는 소는 무엇일까요 어떤 것들이 우리의 소일까요

 

소가 없으면 깨끗할 것이라고 하는데 돈 이렇게 한번 생각해 보세요 우리의 인간관계 가운데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지요 저 사람만 없으면 그렇지요 저 사람만 없으면 참 좋겠는데 그런 생각이 날 때가 있지요

 

때때로 살다보면 그 사람이 공동체의 일체를 깨트리고 트러블 메이커 저 사람만 없으면 이렇게 생각한 것이야 그런데 우리의 마음속에는 누군가를 배제하고 싶은 마음들이 수시로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솔직히 이야기 하면 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어 세상에 어떤 사람도 완벽하지 않아 내 마음에 기준에 탁 들어 맞는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이냐하면 차이를 존중해야 해 이게 차이를 존중한다고 하는 것은 동일성의 폭력 동일성으로 사람들을 똑같이 만들려고 하는 것이야 나하고 똑 같은 방식으로 그가 생각해야 된다는 것이 폭력이야 이것이 너무 많아요

 

다름을 인정해야 되는 되는데 여러분 동양 사람들도 그것을 무엇이라고 하였느냐 하면 화이부동(和而不同) 그러거든요 조화를 이루지만 똑 같아 지지는 않는 것이지 여러분 어떤 사회가 일사불란한 어떤 단일 대우를 이루게 될 때 그것은 아름다워 보이지 않고 끔찍해 보입니다.

 

그게 무엇이냐 하면 동이불화야(同而不和)야 똑 같아 보이지만 내면에 문제들이 많아요 다양한 만화방창(萬花方暢) 다양한 꽃들이 피워 꽃동산을 이루는 것이 아름다움인데 때때로 우리는 누군가를 배제함으로 질서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그런 경우가 같은 것이어요/

 

소가 없으면 구유가 깨끗할 터인데 사실은 소의 힘으로 얻는게 많아 배제하지 말고 그가 있기에 내가 건강하게 돼 그가 있기에 조심스러 지기도 하는 것이지요. 여러분 우리 한국인들을 사로잡고 있는 이상한 삶의 문법 가운데 하나가 갈등 회피주의라는 게 있어요

 

무엇이냐 하면 어떤 일을 사안을 처리할 때 원칙이나 규칙보다는 정서적 관계에 의해 판단할 때가 많아요 나하고 가까운 사람이니까 눈감아 주고 그 사람이니까 괜히 부딪쳐서 좋을 게 무엇이 있어 그러니까 갈등 회피주의는 어떤 문제를 낫느냐 하면 차이는 무마하고 힘있는 사람에게 자기를 동화시켜 가요 묻어가는 것이어요.

 

그러면 괜찮은 사람처럼 보여 조직에서 그러나 그것은 건강하지 않는 것이지요

사람들은 저도 물론 그래요 대립적 상황 누군가와 대립하는 것은 어려워요 그 상황의 불편함을 견디기가 어렵기 때문에 내 마음은 거기 안 맞는 대도 슬쩍 따라가고 뒤에서는 불평 이렇게 이야기 하고 이것이 갈등 회피주의이지요

 

우리 사회 문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분명한 것은 창조적인 갈등이 사회를 건강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일사불란 이런 것은 없어요 세상에 여러분 이 이야기

4절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지만 소의 힘으로 얻는 게 많다 이 이야기 기가 막힌 이야기입니다. 소를 갈등으로 보자고요 그게 정답이라는 게 아니다고

 

5절 신실한 증인은 거짓말을 아니하여도 거짓 증인은 거짓을 뱉느니라

6절 거만한 자는 지혜를 구하여도 얻지 못하거니와 명철한 자는 지식 얻기가 쉬우니라 그렇게 말합니다.

 

거만한 자가 지혜를 구하여도 얻지 못하는 까닭이 무엇일까요? 배우려 하지 않아요 거만한 사람은 말로는 지혜를 구해요 사실은 구하는 게 아니라 가르칠 생각만 있어요 배울 생각이 없는 것이지요

 

그러나 명철한 자는 지혜 얻기가 쉽다 누가 명철한가 배울 생각이 있는 사람이 명철한 것이어요 거꾸로 이야기하면 여러분 어거스틴의 고백록을 읽다 보면 재미있는 대목이 나옵니다. 자기는 진리를 추구하고 있었는데 무엇이라고 말하는 하면 진리를 찾았는데 어떻게 찾았느냐 하면 피하면서 찾았다

 

재미있는 말이지요 찾는 것은 다가가는 것이지요 그런데 피하는 것이야 피하면서 기가 막힌 이야기이지요 어거스틴이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자기의 진리 추구하는 태도는 이런 것이었데 주님 저를 정결하게 하소소 그러나 지금은 그리 마소서 이승의 것도 재미는 있답니다. 이런 태도야

 

그러니까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진리를 찾는 것이어요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어 그러나 지금은 그러면 안 돼 나를 너무 정결하게 만들어서 세상 것 재미 못 보게 하면 안 돼 진리를 찾는다는 말 알겠어요 기가 막힌 이야기여요

 

우리들도 이럴 때가 많이 있단 말이어요. 나를 변화 시켜 주소서 그러나 지금은 그리 마소서 지금은 저 사람을 변화 시켜 주소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지요 어거스틴이 수사학자이기 때문에 함축성있는 말입니다.

 

저런 문장 하나를 탁 보면 우리의 삶의 어떤 정황이 떠오른다는 말이지요 기가 막힌 것이지요 그런 이야기인대요 아까 말한 대로 지혜를 어리석은 자들이 거만한 자가 지혜를 구하여도 찾지 못한 까닭은 그 지혜에 의해 변화될 생각이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명철한 사람은 늘 배울 수 있습니다. 왜냐 하면 영혼이 간절하면 그것이 다가와요 내가 어떤 사람 정말 만날 꿈이 있지 않아요 어느 날 그가 내 앞에 와요 재미있어요 그래서 명철한 자는 얻는다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어요

 

그리고 나서 슬기로운 자의 지혜는 자기의 길을 아는 것이라도 미련한 자의 어리석음은 속이는 것이니라 그렇게 말하고 있지요 여러분 우리에게 요구되고 있는 삶은 무엇이냐하면 자꾸 미련한 자 앞에서 머물면서 그것 때문에 상처받고 속상하게하고 그럴 것이 없다는 것이어요

 

그 사람에게서 떠나라 괜히 시간 낭비할 것 없다 그들은 생명을 주는 지식이 없기 때문이다 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미련 자 앞을 떠나라 그 이야기

 

9절 미련한 자는 죄를 심상히 여겨도 정직한 자 중에는 은혜가 있느니라

미련한 자의 또 다른 특색이 나옵니다. 죄를 심상히 여긴다 여기서 말하는 죄는 어떤 죄를 이야기 하느냐 하면 허물 잘 알지 못하고 짓는 죄 그래서 여러분 속건제(贖愆祭)를 드린 다고 할 때 이게 건자여요 허물 건(愆)자 허물 내가 부주의해서 지은 죄를 대속하기 위한 제물을 바쳐야 했는데 이게 허물인데 죄를 심상히 여긴다고 하는 것은 사람이 살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 뭐 그런 태도이지요.

 

나만 그런가 뭐 이것이 무엇이냐 하면 그것이 죄에게 틈을 주기 시작하고 죄가 우리를 지배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런 이야기이지요.이 정도야 뭐 다 이렇게 사는 것이 아니야 이것이 정직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죄를 심각하게 여기는 사람이어요 다시는 저런 일을 저지르지 말아야지 그렇게 이야기 합니다.

 

여러분 교도소를 갖다온 어떤분의 이야기입니다. 자기가 교도소 처음 들어갔더니 거기 먼저 들어온 분들이 환영한다고 그러고 여러가지 일이 있었겠지요. 이 분은 큰 죄가 아니어서 며칠 있다 나오는 데 무엇이라고 말하느냐 하면 우리 또 만날 것이야 그러드레요 왜냐 하면 여기 들어온 사람들은 자주와 그렇게 이야기 하더래 참 심각한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그분이 무엇이냐 하면 정신을 똑 바로 차렸다는 것이어요 다시는 거기에 안 들어갈려요 이게 중요한 태도라고 볼 수 있어요

 

9절 정직한 자는 죄를 심각하게 여기느니라

그런 사람들 하나님의 은혜 안에 머문다고 합니다.

10절 마음에 고통은 자기가 알고 마음에 즐거움은 타인이 참여하지 못하느니라

사실 우리가 나 자신도 알지 못하는데 타자들을 어찌 깊이 이해를 하겠습니까?

 

그렇지요. 내 마음에 고통을 겪고 있을 때 다른 사람들이 내 마음에 고통을 어떻게 알아 차릴 수가 있겠습니까? 내 마음에 고통은 내가 아는 것이지요 그런데 내 마음속에 은밀한 고통은 타인들이 참여할 수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하면 누군가를 이 말을 가지고서 마음에 고통은 자기만 알고 마음의 즐거움은 타인이 참여하지 못하니까 인생은 본디 외로운 것이요 그러니까 견디어 그런 이야기 아니고 그 말 속에 담겨 있는 도전을 우리들이 받아 들여야 합니다.

 

지금 어떤 사람이 멀쩡한 사람이 이런 것들을 보아 낼 수 있어야 하는 것이지요 여러분 요셉이 하나님에 의해서 애굽에 대신으로 역할을 하지 않아요 요셉이 어떼서 그리 됩니까? 자기 감방에 함께 있는 관원들의 안색을 살피는 것이야 보니까 걱정이 있으세요 내가 꿈을 꾸었어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아요

 

자기만 아는 것이 아니야 요셉은 늘 어떤 사람을 살피면서 무슨 일이 없었을까 그에게 자기를 선물을 주기 시작할 때 그는 하나님에게 쓰임을 받는 사람이 된 것을 알 수 있지요

 

그러니까 마음에 고통은 나만 알고 나의 즐거움도 나만 누리고 그러니까 인생 외로움 그렇게 보지 말고 내가 어떤 방식으로 사람들을 대하여야 할 까 그런 것들이지요 그의 즐거움에는 내가 동참하지 못해도 괜찮아요 내가 그의 마음 아픔에는 동참을 해야 해 이게 교훈이지요

 

이 말속에 있는 속뜻은 우리 마음은 다른 사람은 살피지 못하지마는 하나님만은 우리의 마음을 아신다 그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지요

 

11절 악한자의 집은 망하겠고 정직한 자의 장막은 흥하리라

이것은 식물적 상상력을 가지고 시드는 것과 흥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어요. 망한다는 것은 시드는 것이야

 

12절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웃을 때에도 마음에 슬픔이 있고 즐거움의 끝에도 즐거움이 있느니라

 

이게 인간 인식의 한계이지요 바른 길이라고 선택을 했는데 그 길의 끝에서 패망이 기다리기도 하고요 그렇게 중요한 것은 무엇이냐 하면 조심 조심 살아가는 것입니다.

 

실천 여러분 우리가 어떤 일을 실천한다고 이야기 할 때도 열매 실(實)자가 있고요 그 다음이라는 천(踐)이라는 글자를 이렇게 쓰지요 발 족(足)자 발이어요 그리고 창과(戈)자입니다. 내 발로 창을 밟는 것처러 실철 實踐이 얼마나 조심스러워야 하는 지 창날 위를 밟을 때 찔리지 않아요

 

그러니까 조심해야 돼 여러분 선한 일을 할 때도 내가 어떤 사람을 도울 때에도 아주 내 세우는 태도로 시혜를 베푸는 자의 태도로 하면 안 됩니다. 신앙적 실천은 창날 위를 밟는 것 처럼 혹시라도 그의 마음에 굴욕감을 느끼지 않을까 그런 생각하면서 아주 최대한 배려하면서 그래서 누군가를 돕기 위해서는 자격이 필요해 영혼이 큰 사람이 아니면 누군가를 돕는다고 하면서 망쳐 놓기 때문이야 이게 이제 중요해요

 

인간은 어떤 인간도 절대적인 올바름을 소유할 수 없어요 내가 선의를 가지고 있는 일이 그를 망쳐 놓는 일이 있지요. 아무것도 하지 말자 하는 이야기가 아니고 그만큼 조심 스러워 조심스럽게 내가 보기에 바른 길이 필경 사망의 길일 때도 있는 것이고 웃을 때도 마음에 슬픔이 있고 즐거움에도 근심이 있고 인간의 감정이 얼마나 모호한가 보여주지요.

 

14절 마음이 굽은 자는 자기 행위로 보응이 가득하겠고 선한 사람도 자기의 행위로 그러하리라

 

인생은 모호하지만 결국 인생의 확실한 것은 모든 행위에는 보응이 따른다

콩 심은 대는 콩이 나고 팟 심은 대는 팟이 난다 여러분 심플한 진리이지만 그래서 너무 건박한 이야기처럼 들릴런지 몰라도 이것처럼 진정이 없습니다.

 

콩 심은 대는 콩 나는 법입니다. 마음이 굽은 자가 받는 보응은 심판일 것이고 선한 사람이 받는 보응은 평화다고 저는 생각해요 마음의 평화가 우리에게 온다

 

15절 어리석은 자는 온갖 말을 믿으나 슬기로운 자는 자기 행동을 삼가느니라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어리석은 자가 온갖 말을 믿는다는 것이 어떤 말일까요 이것을 무엇이라고 하지 귀가 팔랑거린다 귀가 얇아 귀가 왜 얇을까요 심지가 없기 때문에 마음의 기둥이 없기 때문에 그래요

 

마음에 기둥이 든든하게 서 있으면 어떤 사람이 이야기해도 듣고 내가 주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이지요 어리석은 사람들은 자기 속에 진리가 없기 때문에 항상 다른 이들을 통하여 자기를 확정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늘 귀 기우리게 되고요 남의 말에 귀를 기우리는 순간 자유는 사라져요 나의 내적 자유가 사라지고 악 순환이 계속되게 됩니다. 이게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슬기로운 사람은 자기의 행동을 늘 예측하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그는 산다 그렇게 말합니다. 그 다음에 지혜로운 사람은 두려워하여 악을 떠나나 어리석은 자는 방자하여 스스로를 믿느니라 그렇게 말합니다.

 

어리석은 자는 자기를 믿는 사람입니다. 세상에서 자기처럼 믿기 어려운 자가 어디 있어요 여러분 인간을 이야기 할 때 인간을 흔히 지정의(知情意) 지는 지식 지혜 이런 것이고 정은 우리가 가지 있는 감정 이런 것이지요.

 

우리가 살다 보니까 내가 안다고 하는 것이 비 진리일 때가 있어요 확실하다고 생각했는데 비 진리로 드러날 때도 있고 그리고 내 감정이 얼마나 나를 속여요 우리의 감정이 어떤 때는 감정에 반응을 하기도 하지 않아요

 

여러분 이런 경우 있습니까? 내가 생각으로는 머리로는 내가 참아야 돼 그러는데 이 말을 하면 안 돼 그러는 데도 둑을 넘어서 이런 경우 많이 있지요 이게 결국 무엇이냐 하면 감정이 나를 속이는 것이고 나의 의지 나는 반드시 이렇게 할 것이야 하고 이야기 하는데 그 의지라고 하는 것이 여러분 반드시 좋은 것이 아니지요 때때로 누군가를 해치는 경우가 있지요

 

이 지정의(知情意)가 죄로 얼룩 되어 있는 경우에는 이 지정의(知情意)가 우리를 나쁘게 만들지요 그래서 이것이 무엇이냐 하면 진리의 세례를 받아야 해 감정도 그렇고 의지도 그렇고 나의 안다고 하는 것도 그렇고

 

그런데 진리라고 하는 것은 언제나 무엇으로 드러나야 하면 하이데카라는 사람이 한 이야기인데 비은태성입니다. 진리가 알레테이아 인데 레테라는 게 망각이거든요 그리스 사람은 그렇게 생각했어요 사람이 죽으면 강을 하나 건너는 데 그 강 이름이 레테야 강을 건너는 사람이 그 물을 떠 마셔 목말라서 살았던 과거를 다 잊어버린데 그게 레테야

 

그런데 진리가 알레테이라라고 하는 것은 망각되었던 것을 다시 기억나게 하는 것이야 진리라고 하는 것은 내 속에 이미 진리가 있어요 무엇 때문이냐 모든 사람을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 주셨기 때문에 그렇지요.

 

그래서 비 은태성인 진리라고 하는 것이 나를 세례를 주게 될 때 나의 앎이 참되게 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임을 알게 되고 나의 감정이 나를 속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의 감정이 자기중심적인 감정이 타자를 배려하는 감정으로 바뀌게 되고 나의 뜻을 관철시키려고 하였던 나의 의지가 하나님의 뜻에 대한 아멘이 되기 위해서 하나님 뜻 앞에 내려놓는 의지가 되는 것이지요

 

이것이 진리의 세례를 받은 의지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될 때 어리석은 삶에서 벗어나게 된다 하는 이야기이지요 이게 악에서 떠나는 일이야 방자한 삶에서 떠나게 되는 것이지요

 

17절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악한 궤계를 꾀하는 자는 미움을 받느니라 미움을 받느니라

 

18절 어리석은 자는 어리석음으로 미움을 받아도 슬기로운자는 여기에서

여기서 지식은 정보 수집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도 여호와 경외함을 뜻한다고 보아야 하지요 나의 앎 나의 감정 나의 의지라고 하는 것이 죄로 얼룩져 있을 때 얼마나 하나님께 누가 되고 타인에게 고통을 전가하는 것을 알게 되어서 이것들이 진리를 세례를 입었을 때 어떻게 변한다고 이야기를 했지요.

 

지식이라고 하는 것은 여호와 경외이고 나의 감정이라고 하는 것은 타자를 배려하고 나의 의지라고 하는 것은 내 뜻을 관철시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대한 아멘이 되기 위해서 나를 내려놓는 의지로 되는 것이지요. 이것이 성숙한 발전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지요 이렇게 여러분 지정의(知情意)가 아름다워 지기를 바랍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