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3:6-12)

오늘 우리가 살펴볼 예레미야3장에서 5장을 보면, 하나님의 심정이 아주 명확하게 잘 나타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깊이 생각하면 참으로 숙연해집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얼마나 크고 깊고 넓은지를 느끼게 됩니다. 오늘 3장에서는 하나님께서 당시 남북으로 분단되어 있었던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를 비교하면서 하나님의 심정을 전하셨습니다. 북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배역했고 거기에 비해 남유다 백성들은 패역했다, 반역했다는 것입니다. 렘3장6절을 보겠습니다. “요시야 왕 때에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배역한 이스라엘이 행한 바를 보았느냐 그가 모든 높은 산에 오르며 모든 푸른 나무 아래로 가서 거기서 행음하였도다 그가 이 모든 일들을 행한 후에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게로 돌아오리라 하였으나 아직도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고 그의 반역한 자매 유다는 그것을 보았느니라 내게 배역한 이스라엘이 간음을 행하였으므로 내가 그를 내쫓고 그에게 이혼서까지 주었으되 그의 반역한 자매 유다가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자기도 가서 행음함을 내가 보았노라”여기 두 가지 단어가 나오는데 하나는 ‘배역’이고 하나는 ‘반역’입니다. 이 반역을 개역한글판에서는 패역이라고 번역했습니다. 북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배역죄를 범했고, 남유다는 반역죄 패역죄를 범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배역죄를 범한 북이스라엘을 보시고 화가 나서 이혼서를 써서 쫓아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보면서도 남유다는 배역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고 반역죄를 범했다는 것입니다. 배역이라는 말은 히브리말로 ‘메슈바’라고 하는데 등을 돌리고 “나 잡아봐라”하면서 하나님에게서 도망치는 것을 말합니다. 반면에 반역이라는 말은 히브리말로 ‘빠고드’라고 하는데, 이 말은 배역보다 백배 천배 더 악한 죄를 말합니다. “나 잡아봐라” 도망치다가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갑자기 돌아서서 팔을 걷어붙이고 한 판 붙자고 덤벼드는 것입니다. 이것이 반역입니다. 북이스라엘 사마리아 사람들은 하나님께 등을 지고,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금송아지를 섬기지 않았습니까? 그것만 해도 하나님이 속이 상해서 이혼증서를 써주고 쫓아버렸습니다. 다시 말해 앗수르 군대를 보내서 사마리아 성을 무너뜨려버렸잖아요? 그런데 놀랍게도 그 동생되는 남유다 예루살렘은 그것을 보면서도 정신 못차리고 오히려 더 큰 죄 반역죄를 범했다는 것입니다. 등을 돌리는 정도가 아니고 하나님께로 돌아서서 대들었던 것입니다. 그런 남유다를 보시면서, 여호와께서 차라리 등을 돌렸던 북이스라엘이 낫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9절에, “그가 돌과 나무와 더불어 행음함을 가볍게 여기고 행음하여 이 땅을 더럽혔거늘 이 모든 일이 있어도 그의 반역한 자매 유다가 진심으로 내게 돌아오지 아니하고 거짓으로 할 뿐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니 그런 모습을 보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심정이 상할 대로 상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하나님의 심정을 깊이 헤아려야 합니다. 여러분! 인간이 무엇입니까? 인간을 인간되게 하는 비결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입니까? 생각하는 힘, 생각하는 능력입니다. 인간이 만물의 영장의 자라를 차지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생각하는 능력에서 옵니다. 인간에게서 생각하는 능력을 빼버리면, 인간처럼 초라한 피조물도 없습니다. 아마도 인간이 모든 피조물 중에서 가장 초라한 존재가 될 것입니다. 달리기는 치타가 가장 빠릅니다. 아무리 빠른 칼 루이스라 할지라도 치타를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또 조오련 선수도 물개를 따라갈 수 없습니다. 또 인간은 독수리처럼 하늘을 날 수도 없습니다. 또 아무리 힘이 센 장사라 할지라도 코끼리 힘을 당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인간은 다른 피조물에 비해 미약하기 짝이 없지만, 치타나 물개나 독수리나 코끼리를 지배하고 다스리고 있습니다. 그 비결이 무엇입니까? 생각하는 힘입니다. 이 정도로 생각하는 힘이 중요합니다. 당시 남유다 백성들이 자기들의 역사를 조금이라고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돌아볼 줄 알았더라면, 그렇게 무책임한 짓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지금 자기들의 눈앞에서 앗수르 군대가 쳐들어와서 북이스라엘 사마리아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고 포로로 잡혀가는 것을 똑똑히 보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도대체 이런 일이 어쩌다가 왜 일어났는지를 좀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자신들을 돌아봐야 할 것 아닙니까? 그런데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북이스라엘이 망하는 것을 보면서도 하나님 앞에서 더 악한 짓을 서슴치 않았던 것입니다. 이것이 남유다 백성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이런 모습을 보시면서 가슴을 치셨던 것입니다. 남 유다 백성들이 돌아볼 줄 몰랐던 것입니다.

 

그래서 11절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배역한 이스라엘은 반역한 유다보다 자신이 더 의로움이 나타났나니 너는 가서 북을 향하여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배역한 이스라엘아 돌아오라 나의 노한 얼굴을 너희에게로 향하지 아니하리라 나는 긍휼이 있는 자라 노를 한없이 품지 아니하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이 패역한 남유다를 볼 때 속이 상하시니까, 배역했다고 쫓아버린 북이스라엘을 지금 그리워하고 계셨습니다. 이 말씀을 하실 때는 북이스라엘이 망한 지 약 100년도 더 지난 때인데, 그 북이스라엘을 그리워하셨습니다. 그만큼 남유다가 하나님의 심정을 상하게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벌써 100여 년 전에 망하게 한 북이스라엘을 그리워하면서 지금이라도 회개하고 돌아오면 용서해 줄 마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의 마음이 이렇게 여리십니다.

 

19절을 보겠습니다. “내가 말하기를 내가 어떻게 하든지 너를 자녀들 중에 두며 허다한 나라들 중에 아름다운 기업인 이 귀한 땅을 네게 주리라 하였고 내가 다시 말하기를 너희가 나를 나의 아버지라 하고 나를 떠나지 말 것이니라 하였노라 그런데 이스라엘 족속아 마치 아내가 그의 남편을 속이고 떠나감 같이 너희가 확실히 나를 속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이것이 당시 망한 북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께 지은 죄였습니다. 이들은 하나님께 등을 돌리고 도망쳤습니다. 그 여호와 하나님은 자신들에게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신 분이신데, 그런 분을 버리고 도망쳤던 것입니다. 21절에 “소리가 헐벗은 산 위에서 들리니 곧 이스라엘 자손이 애곡하며 간구하는 것이라 그들이 그들의 길을 굽게 하며 자기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렸음이로다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내가 너희의 배역함을 고치리라 하시니라” 그래서 하나님이 망하게 한 북이스라엘을 기억하면서 지금이라도 돌아오면 용서하고 받아주겠노라고 목놓아 외치고 계시는 것입니다. 신구약성경의 최대의 주제가 무엇입니까?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돌아와 돌아와 집을 나간 자여! 아버지 집으로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살 길이 열리는데 미련한 인생들이 하나님께로 돌아가려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22절 하반절에, “보소서 우리가 주께 왔사오니 주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이심이니이다 작은 산들과 큰 산 위에서 떠드는 것은 참으로 헛된 일이라 이스라엘의 구원은 진실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있나이다 부끄러운 그것이 우리가 청년의 때로부터 우리 조상들의 산업인 양 떼와 소 떼와 아들들과 딸들을 삼켰사온즉 우리는 수치 중에 눕겠고 우리의 치욕이 우리를 덮을 것이니 이는 우리와 우리 조상들이 청년의 때로부터 오늘까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이렇게 진실하게 회개하고 돌아오면 되는데, 현실은 이렇게 진실로 회개하고 돌아오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이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북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늘 불행이 그치지 않았고, 이런 모습을 보시면서 우리 하나님의 심정이 상할 대로 상하셨던 것입니다.

 

4장1절을 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스라엘아 네가 돌아오려거든 내게로 돌아오라 네가 만일 나의 목전에서 가증한 것을 버리고 네가 흔들리지 아니하며 진실과 정의와 공의로 여호와의 삶을 두고 맹세하면” 여호와께도 돌아간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다름 아니라 진실과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실로 여호와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저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이렇게 눈물 찔끔 흘리는 것은 진정한 회개가 아닙니다. 진정한 회개는 삶을 돌이키는 것이요,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것입니다. 죄악된 삶을 버리고 진리의 삶으로 방향을 트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실한 회개요 이것이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진실로 회개하면, “진실과 정의와 공의로 여호와의 삶을 두고 맹세하면 나라들이 나로 말미암아 스스로 복을 빌며 나로 말미암아 자랑하리라”그러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복을 주실 것이고, 그러면 주변에 있는 열방들이 그 복받은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북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말씀을 선포하신 다음에, 이제 남유다 예루살렘으로 초점을 바꿔서 말씀하셨습니다. 4장 3절부터는 남유다 예루살렘을 향한 말씀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에게 이와 같이 이르노라 너희 묵은 땅을 갈고 가시덤불에 파종하지 말라 유다인과 예루살렘 주민들아 너희는 스스로 할례를 행하여 너희 마음 가죽을 베고 나 여호와께 속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 악행으로 말미암아 나의 분노가 불 같이 일어나 사르리니 그것을 끌 자가 없으리라”거기 “마음의 가죽을 베고 나 여호와께 속하라”에 줄을 쳐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남유다 예루살렘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육체의 할례가 아니라 마음의 할례였습니다. 진정한 할례는 육체의 가죽을 조금 베어내는 정도가 아니라, 마음의 가죽을 베어내는 것입니다. 육체의 할례 정도가 아니라 마음의 할례가 중요한데, 그 마음의 할례는 진실로 생각이 바뀌고 가치관이 바뀌고 인생관 세계관 역사관 물질관이 바뀌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마음의 할례입니다. 예수님의 표현으로 바꾸면, 거듭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거듭나지 않으면 천국을 볼 수도 들어갈 수도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완전히 거듭나야 합니다. 이것이 마음의 할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돌아가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날이 갈수록 돈독해지는 모습이 있어야 합니다. 당시 남유다에게 이런 모습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5절에, “너희는 유다에 선포하며 예루살렘에 공포하여 이르기를 이 땅에서 나팔을 불라 하며 또 크게 외쳐 이르기를 너희는 모이라 우리가 견고한 성으로 들어가자 하고 시온을 향하여 깃발을 세우라, 도피하라, 지체하지 말라, 내가 북방에서 재난과 큰 멸망을 가져오리라 사자가 그 수풀에서 올라왔으며 나라들을 멸하는 자가 나아 왔으되 네 땅을 황폐하게 하려고 이미 그의 처소를 떠났은즉 네 성읍들이 황폐하여 주민이 없게 되리니 이로 말미암아 너희는 굵은 베를 두르고 애곡하라 이는 여호와의 맹렬한 노가 아직 너희에게서 돌이키지 아니하였음이라”지금 하나님이 남유다 예루살렘에게 맹렬한 노를 퍼붓겠다고 하셨는데, 왭니까? 우리가 살펴 본 것처럼 므낫세가 55년 동안이나 왕노릇하면서 남유다를 완전히 거덜내지 않았습니까? 전국 방방곡곡에 바알신전을 세우고, 바알선지자들을 중용하고, 온 백성들을 우상숭배케 했잖아요? 그래서 하나님의 분노가 폭발했던 것인데, 그 므낫세로 말미암은 맹렬한 분노가 아직도 꺼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지금 므낫세가 죽은 지 수십 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하나님의 진노가 풀리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하나님이 바벨론 군대를 보냈던 것입니다. 이제 사자가 그 수풀에서 올라왔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사자는 바벨론 군대를 말합니다. 이제 바벨론 군대가 보무도 당당하게 본국 처소를 떠나 예루살렘을 향해 진격하기를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9절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날에 왕과 지도자들은 낙심할 것이며 제사장들은 놀랄 것이며 선지자들은 깜짝 놀라리라”왜냐하면 거짓 선지자들이 입맛 열면, “여러분! 안심하십시오. 이 예루살렘은 안전합니다. 어떤 군대가 쳐들어와도 이 예루살렘만큼은 절대로 이방군대가 못들어옵니다.” 이렇게 거짓 평화를 외쳐댔습니다. 그러니까 당시 남유다 백성들이 이 말을 그대로 믿고 아무런 근거도 없는 거짓 확신에 차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작 예루살렘이 망할 때는 왕들은 낙심할 것이고 제사장들은 놀랄 것이며, 선지자들은 깜짝 놀랄 것입니다. 그래서 예레미야가 10절에, “내가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진실로 이 백성과 예루살렘을 크게 속이셨나이다. 이르시기를 너희에게 평강이 있으리라 하시더니 칼이 생명에 이르렀나이다”이렇게 부르짖었습니다. 그러나 정확히 말하자면, 하나님이 속인 것이 아니라 거짓 선지자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속인 것이지요. 거짓 선지자들의 입에서 나오는 사악이 이렇게 큰 해악을 끼치는 것입니다.

 

11절에, “그 때에 이 백성과 예루살렘에 전할 자가 있어서 뜨거운 바람이 광야에 있는 헐벗은 산에서 내 딸 백성에게 불어온다 하리라 이는 키질하기 위함도 아니요 정결하게 하려 함도 아니며 이보다 더 강한 바람이 나를 위하여 오리니 이제 내가 그들에게 심판을 행할 것이라”그러니까 지금 남유다 백성들에게 바람이 불어오는데 이 바람은 키질하기 위한 바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키질을 하려면 바람이 적당하게 불어야 합니다. 쭉정이는 바람에 날아가 버리고 알곡만 남으려면 바람이 너무 세면 안됩니다.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버리면 알곡까지 다 날아가 버리잖아요. 그래서 키질하기 위해서는 바람이 정당히 불어야 하는데. 지금 불어오는 바람은 그런 바람이 아니고, 더 강한 바람이 불어올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 바람은 피비린내가 뭍어나는 심판의 바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각오하라는 것입니다.

 

13절에, “보라 그가 구름 같이 올라오나니 그의 병거는 회오리바람 같고” 여기에서 그는 바벨론 군대를 말합니다. 바벨론 군대가 쳐들어오는데, 마치 회오리바람 같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회오리바람이 불어오면 어떻게 됩니까? 우리는 땅덩어리가 좁아서 회오리바람을 경험하지 못하는데, 땅덩어리가 넓은 대륙에서는 종종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종종 뉴스를 보면, 미국에서 토네이도라는 회오리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집들이 뿌리 채 뽑히고 커다란 트럭들이 그 회오리바람에 휩쓸려 하늘로 날아가 버립니다. 그 정도로 무시무시한 바람이 불어온다는 것입니다. “그의 말들은 독수리보다 빠르도다 우리에게 화 있도다 우리는 멸망하도다 하리라”바벨론 군대가 독수리보다 빠르게 쳐들어와서 남유다 예루살렘을 쓸어버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도 살아날 수 있는 길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14절에, “예루살렘아 네 마음의 악을 씻어 버리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네 악한 생각이 네 속에 얼마나 오래 머물겠느냐” 그 때라도 구원받을 수 있는 비결은 진실로 악한 생각을 씻어 버리면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여기 악한 생각이 뭐겠습니까? 시편2편에 보면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대적하며 우리가 그들의 맨 것을 끊고 그의 결박을 벗어버리자 하는도다”했습니다. “우리가 그들의 맨 것을 끊고 그의 결박을 벗어버리자!” 이것이 악한 생각입니다. 다시 말해 “여호와 하나님에게서 벗어나서 우리 마음대로 멋대로 살아보자”라는 것입니다. 이 생각이 우리를 불행으로 이끌어가는 악한 생각입니다. 하나님 섬기는 것을 귀찮게 여기면서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와 명령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팽개치고 자기 멋대로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면 행복할 줄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것처럼 큰 착각이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착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찾고 하나님의 규례를 찾으면 주변에 친구들도 “야! 한 번 밖에 없는 인생인데, 뭐 그렇게 찌질하게 사니? 하나님의 뜻이니 법도니 그런 거 따지지 말고, 니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살어! 너의 감정에 충실해! 이것아! 자유를 누려!” 이렇게 속삭입니다. 이것이 바로 마귀의 달콤한 속삭임입니다. 만약 그렇게 하면 어떻게 됩니까? 순식간에 우리가 누리던 평안이 사라지고 자유가 사라지고 죽음의 늪에서 허우적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말 하나님 앞에서 살기 위해서는 이런 악한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그래야 살 수 있습니다. 당시 남유다 백성들도 그러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그들에게 행복의 원천이요 복된 삶의 비결이었는데, 어리석은 그들은 하나님 섬기는 것을 귀찮게 여기고 그러면서 반대로 자신들을 불행으로 끌고 가는 바알을 그토록 애지중지 섬기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러니 저들은 스스로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한 어리석은 자들이었습니다.

 

15절입니다. “단에서 소리를 선포하며 에브라임 산에서 재앙을 공포하는도다 너희는 여러 나라에 전하며 또 예루살렘에 알리기를 에워싸고 치는 자들이 먼 땅에서부터 와서 유다 성읍들을 향하여 소리를 지른다 하라 그들이 밭을 지키는 자 같이 예루살렘을 에워싸나니 이는 그가 나를 거역했기 때문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지금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치는 자들이 누구냐? 먼 땅에서부터 온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바벨론 군대가 먼 곳에서 와서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있는데, 그러면 남유다 백성들이 이렇게 큰 화를 당하게 된 원인이 무엇입니까? 결국은 그들이 하나님을 거역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거역이라는 말도 구약성경을 대표하는 말입니다. 배역했다. 반역했다. 패역했다. 거역했다. 전부 역자가 들어갑니다. 이 역자가 거스를 역(逆)입니다. 하나님을 거스르는 것이 큰 죄요 악입니다. 그런데 남유다 백성들이 예사로 하나님을 거역했습니다. 그러니 어떻게 됩니까? 18절에 “네 길과 행위가 이 일들을 부르게 하였나니 이는 너의 악함이라 그 고통이 네 마음에까지 미치느니라” 택한 백성들이 하나님을 거역한 결과로, 개인은 불행해지고 사회는 불안해지고 국력은 약화되다가 결국 바벨론 군대가 쳐들어와서 지금 나라가 망할 지경에 빠졌던 것입니다. 이 모든 화들을 결국은 남유다 백성들의 삶 때문이었습니다. 이 어리석은 자들이 스스로 자기 함정을 팠던 것입니다.

 

이런 현실 앞에서 예레미야가 얼마나 고통스러워했는지, 19절에서 이렇게 고통을 토로합니다. “슬프고 아프다 내 마음속이 아프고 내 마음이 답답하여 잠잠할 수 없으니, 이는 나의 심령이 나팔 소리와 전쟁의 경보를 들음이로다 패망에 패망이 연속하여 온 땅이 탈취를 당하니 나의 장막과 휘장은 갑자기 파멸되도다 내가 저 깃발을 보며 나팔 소리 듣기를 어느 때까지 할꼬”여러분 예레미야가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이렇게 말했겠습니까? 지금 예레미야의 귀에는 전쟁의 나팔소리가 쟁쟁 들려오고 있습니다. 바벨론 군인들이 보무도 당당하게 예루살렘으로 쳐들어오는 군홧발 소리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루살렘 사람들은 전혀 듣지 못하고 거짓 선지자들의 꼬임에 빠져서 바알을 섬기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지금 나라가 풍전등화 가운데 있는데, 거짓 선지자들은 입맛 열면 거짓 평화를 노래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예레미야의 심정이 “슬프고 아프다 내 마음이 아프고 답답하여 견딜 수가 없다”고 토설했던 것입니다. 희망스러운 미래는 전혀 안 보이고 계속 전쟁의 나팔소리가 들려오고, 죽어가면서 부르짖는 소리, 칼과 창이 부딪히는 소리, 절규하는 비명소리, 이런 소리들이 계속 들리니까 “저 소리들을 내가 언제까지 들어야 하는가?” 하면서 절규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예레미야의 고통과는 전혀 상관하지 않고 당시 예루살렘 사람들은 여전히 악을 행하기에 정신없었습니다. 22절에, “내 백성은 나를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요 지각이 없는 미련한 자식이라 악을 행하기에는 지각이 있으나 선을 행하기에는 무지하도다”당시 남유다 예루살렘 사람들은 전혀 하나님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결국 전혀 지각이 없고 분별력이 없어서, 악을 행하는 데는 빨랐는데, 선을 행하기에는 무지했습니다. 악을 행하는 데는 얼마나 머리가 잘 돌아가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선을 행하는 데는 그렇게 무지하고 둔 할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 주변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지 않습니까? 탈세하고, 남의 돈을 내 호주머리로 옮겨오는 데에는 머리가 비상하게 잘 돌아갑니다. 그런데 성경을 가르쳐주면 전혀 이해를 못하고 앉아마자 하품을 해댑니다. 악을 행하기에는 지각이 있으나 선을 행하기에는 무지한 사람들입니다. 당시 남유다 예루살렘 사람들이 그러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보실 때, 당시 예루살렘 사람들은 한결같이 다 타락했습니다. 5장1절을 보겠습니다.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다니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읍을 용서하리라 그들이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할지라도 실상은 거짓 맹세니라”참으로 놀라운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당시 예루살렘의 사거리로 가서 그 넓은 거리에서 정의를 행하고 진리를 구하는 자들이 만약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예루살렘성을 용서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정의를 행하고 진리를 구하는 자! 이 사람이 진실로 하나님이 찾으시는 의인이요, 신앙의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 한 사람만이라도 있다면 예루살렘 성을 용서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말씀은 예루살렘에 의인 한 사람도 없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하박국은 예루살렘 사람이면 무조건 의인인줄 알았던 것입니다. 이것이 하박국의 큰 착각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실 때는 의인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들이 말은 번지르르 한데 실상은 거짓 맹세였습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받들겠습니다” 말은 번지르르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삶의 현장에서는 결코 정의를 행하지 않고 진리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꼭 기억하십시오.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입술의 고백을 보시지 않고 우리의 삶을 보십니다. 사람들은 입술의 고백을 중시여기고 여기에 속아 넘어가지만, 우리 하나님은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의 중심을 보시고, 우리가 삶의 현장에서 어떻게 살아가는가를 보십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 우리의 입술의 고백을 증명할 때 비로소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믿어주시고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쭉 넘어가서 20절을 보겠습니다. “너는 이를 야곱 집에 선포하며 유다에 공포하여 이르기를 어리석고 지각이 없으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이여 이를 들을지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가 나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내 앞에서 떨지 아니하겠느냐 내가 모래를 두어 바다의 한계를 삼되 그것으로 영원한 한계를 삼고 지나치지 못하게 하였으므로 파도가 거세게 이나 그것을 이기지 못하며 뛰노나 그것을 넘지 못하느니라” 여러분!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피조물들은 철저히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합니다. 그렇게 흉용하게 뛰노는 파도도 아무리 거세게 일어날지라도,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한계를 절대로 벗어나지 않습니다. 바닷가에 가 보세요. 아무리 집채만한 파도라 할지라도 바닷가에 있는 모래턱을 넘지 못합니다. 바닷가 모래 앞에서 스르르 주저앉고 맙니다. 이런 모습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들에게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어떤 피조물도 하나님이 정하신 창조질서를 파괴하지 않고, 그 안에서 순종하고 순응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런데 오직 인간만이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인간만이 예외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경홀히 여기고,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규칙을 예사로 어기고, 창조질서를 파괴하는 짓을 서슴없이 저지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가장 큰 근심거리요 골칫거리가 바로 인간입니다. 모든 피조물 중에서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았으면 더욱 모범이 되어야 하는데, 인간들이 그렇지 않는 것입니다. 특히 이스라엘 백성들은 인간들 중에서도 특별한 사랑을 받은 민족 아닙니까? 그러면 더욱 앞장서서 하나님이 정하신 규례와 법도와 명령에 순종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분노가 더욱 컸던 것입니다.

 

23절에 “그러나 너희 백성은 배반하며 반역하는 마음이 있어서 이미 배반하고 갔으며 또 너희 마음으로 우리에게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때를 따라 주시며 우리를 위하여 추수 기한을 정하시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자 말하지도 아니하니 너희 허물이 이러한 일들을 물리쳤고 너희 죄가 너희로부터 좋은 것을 막았느니라 내 백성 가운데 악인이 있어서 새 사냥꾼이 매복함 같이 지키며 덫을 놓아 사람을 잡으며 새장에 새들이 가득함 같이 너희 집들에 속임이 가득하도다 그러므로 너희가 번창하고 거부가 되어 살지고 윤택하며 또 행위가 심히 악하여 자기 이익을 얻으려고 송사 곧 고아의 송사를 공정하게 하지 아니하며 빈민의 재판을 공정하게 판결하지 아니하니 내가 이 일들에 대하여 벌하지 아니하겠으며 내 마음이 이같은 나라에 보복하지 아니하겠느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신 명령들 중에 가장 근본이요,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정신이 뭐냐 하면, 더불어 살라는 것입니다. “너 혼자만 잘 먹고 잘 살려고 하지 말아라, 나도 잘 살아야 하겠지만, 너도 잘 살아야 하고, 그도 잘 살아야 하고, 그것들도 잘 살아야지” 이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살아달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변치 않는 기대요 요구입니다. 그런데 예나 지금이나 그렇지 않습니다. 그저 나 혼자만 잘 먹고 잘 살면 이웃은 죽든지 말든지, 나라가 망하든지 말든지 상관없다 이런 식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마음을 아프게 하고 하나님을 분노케 하는 것입니다.

 

당시 남유다 예루살렘 사람들이 특히 그러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분노가 폭발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30절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땅에 무섭고 놀라운 일이 있도다 선지자들은 거짓을 예언하며 제사장들은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며 내 백성은 그것을 좋게 여기니 마지막에는 너희가 어찌하려느냐” 당시 남유다 예루살렘에는 참으로 무섭고 놀랍고 기괴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선지자들은 거짓으로 예언을 했습니다. 선지자들이 예언을 하는데, 그 말들이 전부 거짓말이요, 하나님의 뜻을 어기라고 선동하는 것들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제사장들은 자기 권력을 다스렸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앞장 서서 실천해야 할 제사장들이 오히려 하나님의 뜻을 거부하고 제 뱃속만을 챙겼습니다. 그런데 더욱 놀랍고 기괴한 일은 당시 백성들이 그런 거짓된 자들을 좋게 여겼다는 것입니다. “선지자들은 저래야지, 암 저게 선지자야. 제사장 정도가 되면 저래야지 나도 빨리 선지자가 되고 제사장이 되어서 저렇게 살아야지~” 그러면서 거짓된 자들을 따라갔습니다. 그러니 결국 하나님의 분노를 사서, 어느날 갑자기 바벨론 군대가 불쑥 들이닥쳐서 닥치는 대로 진멸하고 강탈하고 약탈했던 것입니다. 나라가 완전히 망해버린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의 어리석음을 반면교사로 삼아서 다시는 이런 어리석음을 반복해서는 안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받았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이제 등을 돌리고 살다가 여호와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다시는 배역죄를 범하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여호와 하나님을 거역하지 않기로 결단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배역하지 않고 반역하지 않겠다고 결단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 믿는 것입니다. 그 여호와 하나님의 안색을 살피고, 그 분의 뜻을 받들어 살기로 결단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결단하고 실제로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그렇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그런 자들에게 복을 내려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받은 모든 성도들은 이제 그 관심사가 공의를 행하고 진리를 구하는 데 모아져야 합니다. 이것이 신앙생활의 본질입니다.

 

만약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자들이 여전히 세상 것들에 휘둘리고 여전히 세속적으로 살아간다면,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색욕거리로 전락시키는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이 죄는 배역죄나 반역죄보다 훨씬 더 큰 죄입니다. 이 죄는 다시는 용서받지 못하는 죄입니다. 히브리서에서는 이 죄를 짐짓죄라고 했습니다. 히브리서 10장 26절 이하에서 말씀하시기를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태울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 모세의 법을 폐한 자도 두세 증인으로 말미암아 불쌍히 여김을 받지 못하고 죽었거든 하물며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가 당연히 받을 형벌은 얼마나 더 무겁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했습니다. 하나님이 모세의 법을 폐한 남유다 예루살렘 사람들을 반역죄를 지었다고 하시면서 분노하시고 그들을 바벨론 군대에게 넘겨버리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하물며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색욕거리로 전락시킨다면, 그리고 그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짐짓죄를 범한다면, 그런 자들이 받을 형벌이 얼마나 무겁겠는지 좀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이 짐짓죄는 절대로 용서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대림절을 지나면서 진실로 높고 높은 별을 넘어 낮고 천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중심에 모시고, 이제는 그 분의 뒤를 따르는 모습을 하나님께 보야 드려야 합니다. 그런 삶을 살기로 새롭게 결단해야 합니다. 이 땅에 사는 동안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공의를 행하고 진리를 구하는 삶을 부지런히 살겠습니다. 그 삶을 우리의 호흡이 끊이지는 순간까지 결단코 멈추지 않겠습니다. 이런 결단과 실천이 따르는 샤론의 교우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광양들꽃푸른샤론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