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이 31장까지 있는 데 15장까지 공부하고 오늘 16장 들어가니까 딱 반을 공부하였습니다. 그동안 여러분 많이 깊어지셨습니다. 마을에 있는 우물에 두레박으로 지혜를 퍼 올리는 것 같습니다. 그 전에는 산에 올라가기 전에 계단에 서 있었다면 잠언 말씀을 들으면서 올라가기 위해서 워킹을 하고 준비 운동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는다는 것은 더 나은 존재가 되기 위한 것이지요 잠언을 공부했는데 많이 알았어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것 가지고는 안 되고 결국 배운 것이 더 나은 존재가 바꾸어졌다면 우리의 공부는 보람이 있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는다고 하는 것은 내가 성경을 읽고 주체가 되기도 하지만 성경이 나를 읽도록 허용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성경 속에 비추어진 내 모습을 바라보면서 마치 성경을 거울삼아 나의 삶을 돌아보고 나의 삶을 다시 조율하는 이것이 성경 읽기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런 성서의 세계 속으로 다시 한번 가 볼까요

 

잠언 16장 1절과 9절 이것 유명하지요 잠언하면 떠오르는 구절입니다.

1절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

9절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 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그렇지요 잠언하면 늘 떠오르는 구절이지요 사실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 이 말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 하나님의 주님되심을 표현한 것이지요 내가 계획하는 대도 이루어 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데 이것이 기가 막히게 보여준 사건이 성경에서 등장하거든요

 

민수기에 나오는 이야기인데 출애굽 공동체가 가나안 땅에 가기위해서 다니다가 요단강의 동편 지역으로 가 가지고 이제 서편으로 넘어오지 않아요 그 때 모압왕이 불안했어요 수 없이 몰려오는 저 사람들이 우리를 해하지 않을까 두려웠습니다.

민21: 3 발락이라는 왕이 밀려드는 저 사람들을 저주하기 위해서 아주 신통하다고 하는 예언자 한 사람을 부릅니다. 그 사람이 발람인데요

 

민22: 5 발람이 왔어요

민22: 6 무엇 때문에 왔느냐 하면 탈출 공동체 사람들을 저주하게 위해서 온 것입니다.

민22:41 그 사람들이 보이는 산위에서 보아요

민23:10 발람이 저주의 말을 하려고 하는데 나오는 말이 축복의 말이 나옵니다.

민22:11 발락이 이야기 합니다. 저주하라고 많은 돈 들여가지고 왔는데 이러시면 됩니까?

민23:13 이 자리에서 안 되면 다른 자리고 갑니다 자리를 옮겨서 저주하라고 하였더니.

민22:21 또 축복이 됩니다. 이 일이 반복됩니다.

 

어찌 이럴 수가 있습니까? 발람이 하는 말이 민수기 23장에 나오는 이야기인데요

민23: 8 하나님이 저주하지 않으신 자를 내가 어찌 저주하며 여호와께서 꾸짖지 않으신 자를 내가 어찌 꾸짖으랴

그렇게 말합니다.

 

이게 대표적인 이야기이지요 그러니까 내가 어떤 일에 대한 계획은 세우지만 마음의 경영 마음의 계획이지요 그것은 내가 내가 세웁니다. 내가 이렇게 해 봐야지 그것을 이루어 내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정대적 주권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2절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니라.

우리가 하는 일은 늘 자기를 정당화 하지요 사람들은 자기가 하는 일이 옳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제가 종종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프로크루스테스라고 하는 그 괴물의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어요 프로크루스테스 이 괴물을 한 도시에 들어가는 길목에 주막을 열어놓고 여관이라고 합시다.

 

여관을 만들어 놓고 그 안에다가 쇠 침대를 하나 집어 넣어 놓아요 지나가는 사람들을 붙들어서 여기에 눕게 해요 쇠 침대위에 그런데 그 침대에 탁 들어맞으면 상관이 없는데 침대보다 이 사람 키가 커 발이 비쭉 나와 그러면 어떻게 하느냐 하면 이 괴물은 발을 잘라요 자기 침대에 맞추는 것이야

 

어떤 사람은 눕혀 봤더니 작아 그러면 잡아 늘려요 그러면 그 프로크루스테스가 하는 일은 어떤 일입니까? 생명의 온전성을 훼손하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괴물이지요 이 프로크루스테스는 나중에 파세스우스라는 영웅에 죽임을 당합니다마는 전설 신화이지요. 그리스 사람들의 신화이지요

 

이 이야기를 그런 나쁜 놈 있어 그렇게 말할지 모르지만 저 신화가 지금도 여전히 우리에게 읽혀지고 있는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저 이야기가 현실 정합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야기냐 하면 우리들은 저마다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를 내 마음속에 하나 가지고 있어요 나운씨를 눕혀 보고 나운씨는 좋지만 어떻고 정규씨도 눕혀 보아요 좋지만 어떻고 이렇게 판단하는 것이어요

 

나의 기준에 합당해 가지고 딱 맞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다시 말하면 우리는 침대에 누군가를 눕히고 누군가를 불구로 만들고 있다 이게 불구로 만들어요 그러니까 여러분 세상에 모든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의 침대가 하나싹 있어 프로크루스트의 침대 그렇게 이것이 깨트려야 합니다. 이것이 깨지지 않으면 안 됩니다.

 

2절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신다.

심령을 감찰하신다는 것은 그 사람의 진심을 보신다는 것이지요. 그 사람의 중심을 보신다. 때때로 내 욕망을 하고 있는 일들을 우리는 무엇이라고 말하느냐 하면 우리는 공익을 위한 일이다

 

옛날에 정치에 나온 사람들 국회의원 선거나 대통령 선거에 나온 사람들 보다 못하여 나왔다고 그렇게 말하지요 그러니까 다 애국하기 위해서 나왔다는 것이야 나중에 보면 아니야 사익을 추구하기 위해서 나온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이야 이렇게 이야기 하면 정치 혐오증을 만들어 낸다고 할 수 있으니까 조심해야 돼

 

그 분들이 공익을 위한 마음도 있어요 분명히 그런데 사실은 공익보다 사익을 위한 마음이 더 많을 수 있어요 포장은 어떻게 하지요 포장은 언제나 공익이지요 나라를 위한 것 애국 이런 포장재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누군가를 비난하기 위한 말이 모든 인간이 그럴 가능성이 있어요 정치인 만이 아니라 그런데 인간은 그런 의미에서 모두가 다 편견의 차이의 존재라고 말할 수 있어요 나 좋을 대로 바라보지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제 삼의 심급이 필요해요 상훈씨가 미란씨가 서로 다툽니다. 네가 옳네 내가 옳네 그 때 제 삼의 심극인 하나님의 마음에 비추어 볼 때 옳고 그림이 나온 것입니다. 이게 중요한 것입니다.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신다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3절 너의 행사를 여호와 맡기라 그리하면 너희 경영하는 일이 이루어지리라

여호와께 맡기라고 하는 것 이 말의 직역이 재미있습니다. 주님께 굴려라 주님 당신 몫입니다. 주님께 맡기는 것이어요 맡긴다고 하는 것은 영어로는 커미트라고 이야기 하고 트러스트이기도 한데 내가 맡긴다고 하는 것은 신뢰를 전제하지요

 

여러분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기가 어렵지요 왜냐하면 저 녀석이 먹을 것이야 그렇기 때문에 맡긴다고 하는 신뢰를 전제하고 있는데 우리의 행사를 여호와께서 맡긴다고 이야기 할 때 우리가 믿음을 이야기 할 때 대게 어떤 것들을 믿음이라고 하느냐 하면 교리나 신조에 대해서 내가 동의합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자라는 사실을 저는 믿습니다. 이런 것들이 먼저 믿음의 정의에 하나 들어가는 것이야 신조 같은 것들에 대해

 

두 번째는 신조에 대한 동의만이 아니라 어떤 것들이 있느냐 하면 그야말로 하나님에 대한 믿음 같은 이야기입니다마는 영어로 이야기 하면 페이스 혹은 비리브라고 하는 것 내가 믿습니다라고 이야기 하는데

 

세 번째는 무엇이냐 하면 금방 이야기 했던 맡김의 차원이 있다 하는 이야기입니다.

아까 동의로서의 신앙이라고 하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교리나 신조에 대해서 동의하는 것이지요. 반대말은 무엇일까요 불신 의심 이런 것들이 동의로서의 신앙의 반대말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다음에 여기 믿음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충실함이어요 내가 하나님에 대해서 충실해야 되는 것 그런데 여러분 이런 믿음 하나님에 대한 충실함의 반대말은 무엇이 될까요 불신 불신이기도 하지요 불성실이기도 하지요. 그것이 여러분 무엇으로 나타나느냐 하면 우상숭배입니다.

 

자 예언자들은 이야기 했지요 하나님과 그 백성과의 관계를 혼인관계로 이야기 했어요 하나님에게 결혼한 것이야 하나님과 그 백성이 그들에게 꼭 있어야 하는 것이 무엇이지요 성실함 진실함이지요 우상에게 절을 했어요 신실함에 대한 배신입니다. 그러니까 우상 숭배라고 이야기 할 수 있어요

 

맡김으로서 중요한 것이 내가 맡겼어 그런데 맡기지 못해 이것이 반대말이겠지요 맡기지 못하는 것 왜 맡기지 못합니까? 믿지 못하기 때문에 못 맡기는 것인데 맡김으로서의 신앙에 실패하는 사람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하면 걱정과 염려여요 걱정하는 것이어요.

 

내 삶을 주님께 맡겼어 그러면 평안해져야 합니다. 맡기지 못하니까 불안해 늘 그래서 나는 져도 괜찮아 내가 어떤 일을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대 내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오케이 나는 받아 드리는 것이야 어려움도 나는 하나님께 맡긴 생명이니까 그러니까 기독교인에게 패배는 패배가 아닙니다.

 

십자가가 패배가 아닌 것 같과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상에서 하신 말씀

막 15장 34절 왜 나를 버리십니까 이렇게 처절하게 고백하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이해할 수 없지만 왜 침묵하시는지 왜 아들을 죽음에 이르게 하시는지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이 대답을 안 해요 거기에 대해서

 

눅 23장 46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무엇이라고 하지요 내 영혼을 주님 앞에 맡깁니다. 그러니까 이해할 수 없어도 하나님을 사랑을 신뢰하기 때문에 그 사랑 앞에 당신을 내 맡기는 것이지요 이 절대적인 맡김 이것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서 지상적 삶의 마지막 순간 우리에게 보여주신 선물입니다.

 

이게 이해할 수 없드라도 받아 드리는 것이지요

1-3절까지 보면 마음에 경영에서부터 동기가 순수해야 됨을 이야기 하고 있고 그 다음에 마지막으로는 주님께 맡기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요

 

4절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

이 이야기는 하나님의 창조하신 질서와 주권을 강조하기 위한 것인데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이 다 쓰임에 맞게 있다 다시 말하면 아름다운 세상은 어떤 세상이냐 하면 있어야 할 것이 있어야 할 장소에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 불필요하거나 무가치한 것이 없다. 여호와께서 세상에 모든 것을 쓰임에 맞게 지으셨다 라고 이야기 하고 있어요. 그런 것이지요 건축자의 버린돌이 새로운 건물에 모퉁이 돌이 되게 하신 것이지요 세상 사람들이 십자가에 버렸던 예수를 새로운 세상의 단초로 삼으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그러니까 우리 인생의 재료가 나쁘다고 해도 그것을 그 분 앞에 가지고 가면 그 분은 내가 있어야 할 장소에 서 있게 하심으로 우리를 새로운 세상에 재료로 삼으시는 것이지요 이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악인들을 비롯해서 내가 보기에 악인처럼 보인다고 해도 어떤 것도 하나님의 통치 영역에서 벗어나 있지 않다 하는 것입니다. 결정론 예정론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어요 하나님은 세상에 악해 보이는 것들을 통해서 당신의 일을 하신다 그 말이어요

 

유대인의 전설 가운데 그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무엇이냐 하면 노아 할아버지가 방주를 만들고 있었어요

노아는 어떤 이야기를 들었느냐 하면 마을에 있는 우물이 빨갛게 변하는 날 홍수가 시작된다 방주를 완성해 놓고 노아는 날마다 가서 우물을 들여다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안 변해 마을에 악동들이 노아 할아버지를 놀려 먹기를 하고 빨간색 물감을 풀었어요 노아 할아버지가 와서 보니까 빨간 것이야 그개서 들어가서 방주문을 닫았어요 그날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재미나는 이야기이지요

 

그러니까 하나님은 세상에서 악한 것들을 통해서도 당신의 일을 하실 수 있어요 바로의 완악함 때문에 출애굽 사건이 철저하게 일어났음을 볼 수 있니다 이런 것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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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그것을 이루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 이야기가 여기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5절 무읏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니 여러분 미워 한다는 번역은 너무 밋밋한 번역이지요 역겨워 하십니다. 마음이 교만하는 자를 하나님은 역겨워 하십니다.

 

어떤 사람이 교만합니까? 누구를 떠 올리지 말고 우리 몸의 지체를 떠 올리면 교만한 눈 교만한 영 교만한 혀 교만한 말 교만한 마음 생각해 봅니다. 어떤 사람이 교만하냐 자기의 유한성을 망각한체 주님을 거역한 사람 이것이 교만한 사람인데

 

이사야 2장 11절 그날에 눈이 높은 자가 낮아지며 교만한 자가 굴복되고 여호와께서 홀로 높임을 받으시리라 이렇게 말합니다.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여호와는 역겨워 하신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이 피차 손을 잡을 지라도 손을 잡는 것은 무엇이어요 악수하는 것이지요 한편되는 것이지요 맹세하는 것이지요 그래도 벌을 면하지 못할 것이다 하고 말합니다.

 

교만한 삶에 대비되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인자와 진리입니다.

6절 인자와 진리로 인하여 죄악이 속하게 되고 인자는 헤세드이고 진리는 에메트인데 이것은 하나님의 속성을 이야기 할 때 쓰는 단어입니다. 하나님의 속성을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잠언 기자는 하나님에게 귀속된 그 속성을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도 가져야 함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살게 될 때 결국 인간이 인자하다고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나의 인자함은 무엇을 통해서 나타날까요 인자한 표정을 짓는 것이이요. 아닙니다. 진자 인자함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않는 것이 인자함입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를 보고 그냥 지나치지 않기 위에서는 그 앞에 멈추어 서야 돼 그 사람을 돕기 위해서 수고로움을 받아 들여야 합니다.

 

마치 선한 사람이 강도 만난 사람을 보고

눅 10장 34절 멈추어 서서 그를 싸메어 주고 그의 포도주를 부어서 상처를 싸메어 주고 자기 나귀에 태우고 여관까지 데려가고 주인에게 돌봐 달라고 이야기 하고 부대비용이 더 들면 돌아온 길에 비용을 지불하겠습니다. 이것이 인자함이지요

 

인자와 진리 그것을 선택하는 사람이 결국 무엇이냐 하면 죄의 굴레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의무의 수준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의무를 뜻하는 영어 단어는 듀티(Duty)입니다. 그런데 의무의 기본적인 뜻은 무엇이냐 하면 채무입니다.

 

빚이야 빚 그래서 듀티라는 말에서 빚을 뜻하는 단어가 뎁트(Debt) 빚 듀티하고 같은 뿌리에서 나온 말이어요 듀라는 말이 내가 누군가에게 갚아야 할 의무 채무와 관련되고 있습니다. 의무는 채무와 관련됩니다.

 

그런데 인간은 의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책임도 있어요 그 책임은 무엇이어요 누군가의 필요에 응답하는 것입니다. 이게 인간에게는 마땅한 일입니다. 의무 뿐만이 아닙니다. 인간은 책임도 있습니다. 책임은 타자의 필요에 응답하는 것이어요 그렇게 살게 될 때 인간은 인간다워진다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6절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이 악에서 떠나게 되느니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이라야 악의 인력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7절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면 원수와 화해하는 일로 이어진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창세기에 보면 창세기의 선조들 가운데 참 온유한 사람이 하나 있습니다. 선조하면 누구 누구 있지요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이 네 사람 가운데 이삭 이 사람은 보면 약간 바보스러워요

 

창 26장 6절 그랄이라는 곳에 내려 가거든요 블레셋 지역이니까 거기 가 가 가지고는 거기에서 어렵게 지내는 데 그런 품성을 보시고 하나님 잘 살게 됩니다.

 

12절 이삭은 유목민이어요 가축을 기르는 것이지요 유목민에게 필요한 것은 두 가지이지요 하나는 풀밭이고 하나는 물입니다. 물이 필요해요 물과 풀밭이 잘 되어 있어서 그랄에서 이 사람이 부자가 됩니다. 현지인들이 눈꼴스러워서 못 봐 주겠다 박해를 합니다.

 

16절 그러면 이삭이 맞서 싸울 것 같은데 제가 불편하면 제가 떠나지요 그리고 떠납니다.

17절 평온 지대가 아니고 척박한 골짜기로 가서 사는 것이어요 어떻게 보면 바보스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19절 그런데 그 척박한 골짜기에서 어쩼던 살아남아야 하니까 우물을 파는 것이어요 그 우물에서 물이 터져 나옵니다.

 

20절 그랄 목자들이 또 옵니다. 네가 물을 파는 바람에 우리 우물에서 물이 덜 나오지 않아 메꾸어 버리는 것이야 이삭이 그래 그러면 갈게 그리고 가여 두 번 세 번 반복합니다.

 

22절 그럼에도 가는 곳마다 이삭이 우물을 파면 물이 나와요

26절 그 때에야 그랄의 왕 아비멜렉이 알아요 이 사람이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이구나 그래서 자기 부하들을 거느리고 이삭을 찾아옵니다.

 

이삭은 자기 죽이러 오는 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지요 무엇이라고 하느냐 하면

28절 그대를 보면 정말 하나님이 있는 것을 알았어요 그러니 피차 해어저지 말고 평화 조약을 맺읍시다.

30절 그리고 친교의 식사를 합니다. 다시 싸우지 말라

32절 그러자 이삭의 종이 와 가지고 이야기 합니다. 팠던 그 우물에서 물이 터져 나왔어요

이것이 성경에서 감동적인 장면입니다. 이게 여러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면 원수와도 화해하게 된다 이것이 창세기 26장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이렇게 살면 좋은 데 우리가 사는 세상은 그 때보다 훨씬 악해져서 자꾸 양보하다 보면 참 속상하지요 이용당하고 그래서 예수님은 그런지도 몰라요

 

마 10장 16절 예수님은 그럽니다. 너희가 비둘기처럼 순결해야 되지만 뱀처럼 지혜로와야 된다

어느 날 뱀이 성자의 전도를 받고 회개했데 전에는 독사가 물고 그랬거든요 이 독사가 물지 않는 다는 사실을 알고 동네 아이들이 때리고 그래요 그래서 하나님에게 이야기 했어요 물수가 없어요 그래도 쉿쉿 소리는 낼 수 있잖아 그렇게 위협하는 소리 재미나는 이야기입니다.

 

경계를 정하기가 어려운데 아무튼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중심에 놓고 살기 시작할 때 어쩼던 죄인도 원수도 친구로 변한다 찬송가에 나온 곡입니다.

 

8절 적은 소득이 공의를 겸하면 많은 소득이 불의를 겸한 것보다 나으니라

다시 말하면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해서 많은 소득이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거꾸로 이야기 할 수 있어요. 저 사람이 많은 소득을 얻었다고 해서 그 사람이 하나님과 함께 하고 있는 증거도 또한 아니어요 그러나 이것이 현실이어요

 

그러나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 잠언 기자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공의를 들려주는 적은 소득이 불의와 함께 하는 많은 소득보다 낫다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는 안 그런 것 같아요 불의하더라도 많이 얻으면 괜찮지요 공직자들이 자기의 지위를 이용해 가지고 몇 년 사이에 수백억을 벌어들이고 이런 일들 보면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의 상실감을 느낄 수밖에 없지요

 

속상하고 정말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이 안심하고 사는 세상이 좋은데 똑똑하고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사람들이 자기의 신분으로 바꾸어 내고 이런 것을 보면 화가 나지요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아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반드시 드러나게 되어있다 이것이 역사의 교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불의의 재물은 오래가지 가지 않습니다.

 

9절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 길을 계획할 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9절 이 이야기는 1절과 9절이 거의 동일한 내용으로 수미 상관관계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0절 하나님의 말씀이 왕의 입술에 있은즉 재판할 때에 그의 일이 그르치지 아니하리라

왕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냐 여러분 솔로몬이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하나님이 제게 맡겨주신 백성들이 이렇게 많은데 이 사람들의 송사의 문제가 있을 때 내가 지혜롭게 판단해야 하는데 그래서 솔로몬이 하나님께 구한 것이 무엇이지요 지혜 아닙니다. 무엇이라고 이야기 했느냐 하면 삼상 3장 9절 듣는 귀를 달라고 했습니다.

 

듣는 귀 하나님 앞에 청한게 듣는 귀야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듣는 귀라고 하는 것은 어떤 이야기일까요? 내가 누군가의 들을 수 있다고 하는 것은 무엇이지요 그에게 공감하는 것이지요 왕의 가장 귀한 덕목은 무엇이냐 공감할 줄 아는 것이어요

 

그런데 왕이 부유하고 힘 있는 사람들과만 공감하면 세상이 어떻게 될까요 최악이지요 이것이 중요합니다.

왕이 공감해야 되는 것이 무엇인가 하면 한 사회에 가장 밑바닥에 있는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어야 해요 그 사람의 고통 그 사람의 아픔의 눈으로 바라보아야 됩니다. 여러분 어떤 분이 그렇게 이야기 했지요 죠나단 리빙스턴 씨걸 이것이 무엇이냐 하면 피차드 바크가 쓴 갈매기의 글입니다.

 

갈매기의 글에 보면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 그 말이 나오지요 그 말을 뒤집어서 이야기 하면 낮게 나는 새가 자세히 본다 낮게 날아야 자세히 볼 수 있지요 왕은 두 가지를 다 가져야 합니다. 높이 날아서 멀리볼 수 있어야 하고 낮게 날아서 자세히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어느 하나만 가지고 있으면 낮게 만나면 비젼의 차원이 사라질 수 있고 높게만 날면 이 현실 속에서 고통 받는 사람이 소외 될 수 있어요 공의로운 세상이 이루어 질 수 없지요 정말 정치를 약자들에 대한 연민과 그들에게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겠습니다.

 

11절 공평한 저울과 접시저울은 여호와의 것이요 주머니 속에 저울추도 다 그가 지으신 것이라

갑자기 저시 저울 저울추 이야기 해요 이것은 척도를 이야기 하는데 저울이나 이런 것들은 다 척도이지요 여러분 척도가 흔들리면 안 되지요 시장에서 자가지고 이렇게 제거든요 탁 제는 데 정확히 안 하고 가서 이렇게 하고 보면 내가 산 게 열자를 샀는데 나중에 보면 9자밖에 안 돼 자를 갖다 대면서 싹싹 접은 것이지요

 

속은 것이지죠 여러분 척도가 흔들리면 사회는 안정을 잃은 것이지요. 왕이 해야 될 일은 무엇이냐 하면 척도가 정확하게 지켜져야 합니다 그 척도가 무엇이냐 하면 캐논 Canon이고 질서야 이것이 지켜져야 해요.

 

그리스 신화에거 정의의 여신은 디케(Dike)입니다. 디케가 정의의 여신이지요 이 디케는 척도를 어그러트리는 사람들을 머리를 풀어 해친체 찾아다니면서 책임을 물어요 디케의 여신 옆에는 복수의 여신인 네메시스가 동행합니다. 저가 문제야 하면 네메시스가 징벌하는 것입니다.

 

척도를 흐리게 만드는 자들 이것이 잘못이라고 볼 수 있스니다. 상행위에서만 정의가 무너진 것이 아니지요 어디가서 면접을 하는 데 아버지 무엇하시지요 저의 아버지는 유명한 이렇게 이야기 하면 점수가 높여지고 척도가 이게 전부 흔들립니다.

 

어쩼던 왕이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이냐 하면 그런 질서를 만들어 내야 하는데 아까 이야기 한 대로 둘다 위에도 봐야 되고 아래로도 봐야 되고 그런 것이지요.

 

12절 악을 행하는 자는 왕들이 미워할 바니 이는 그 보좌가 공의로 말미암아 굳게 섬이니라.

한 왕의 나라가 굳게 서는 것은 돈이 많아서도 아니고 군사력이 강해서도 아니고 무엇 때문이어요 공의가 바로 서 있을 때 그 나라가 든든히 선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13절 의로운 입술은 왕들이 기뻐하는 것이요 정직하게 말하는 자는 그들의 사랑을 입느니라

여러분 이게 좋은 나라이지요 의로움을 이야기 할 때 왕의 사랑을 받아 거꾸로도 있지요 바른 소리하면 미움 받고 좌천되고 조선 시대에 삼사 가운데 사간원(司諫院)이라는 것이 있어요

 

사간원 사간원이 하는 일은 무엇이냐 하면 왕에게 직언하는 것이어요. 그러시면 안 됩니다. 이것 잘못하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왕의 정치를 비판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게 무엇이냐 하면 제도속에 들어와 있어요 잘하십니다 그러시면 안 됩니다 이게 사간원 심지어 조선시대 멋있지 않아요

 

그래서 여러분 조선시대에 선비들 가운데는 지부상소라는 말 들어 보셨어요 지부상소 지부(指斧) 이게 무엇이냐 하면 부(斧)는 도끼야 지(指)는 지참한다 이것이야 도끼를 들고 상소하는 것이야 왕이 잘못하면 죽여 버릴 것이야 그것이 아니냐 나는 할 말을 해야 하겠어 목숨을 걸고 할 말을 하는 것이어요

 

왕들이 기뻐한다 정직하게 말하는 자는 그들의 사랑을 입느니라

14정 왕의 진노는 죽음의 사자들과 같아도 지혜로운 사람은 그것을 쉬게 하니라 좋은 정치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15절 왕의 희생은 생명을 그의 은택이 늦은 비를 내리는 구름과 같다

그러니까 하나님을 경외하는 왕이 다스리고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지금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정말로 왕 여기서 이야기 하는 정치 지도자가 백성들에게 늦은 비를 내려주고 3- 4월이 내리는 비가 성경에서 늦은 비입니다. 늦은 비처럼 내려서 사람들 생명을 깨어나게 한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런 세상이 구현 되기를 바랍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