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절 가난하여도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입술이 패역하고 미련한 자보다 나으니라.

가난하고 성실한 삶이 있고 패역하고 미련한 삶이 있는데 가난하지만 성실한 삶이 아름답다고 이야기 하고 있지요.

 

우리가 주의할 것은 가난을 미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가난이 좋은 것이라고 보면 안 되어요.

마 5장 3절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심령이라고 이야기 했는데요

누가복음은 그난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심령이 아니어요 누가복음은 그냥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고 합니다. 사실은 가난을 미화해서는 안 되고 주님이 그렇게 말씀하신 것은 가난한 자들이 오히려 복음을 대하여 열린 마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하신 말씀일 뿐입니다.

 

스스로 자기 만족한 사람은 복음 앞에 마음 문을 열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내가 누리고 싶은 모든 것을 누린 사람은 그것이 복 인줄 알지만 영의 세계에서 보자고 한다면 그것이 복이 아니어요

 

가난한 자에게 복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그 가난이 열어주고 있는 영적 가능성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은 가난이라는 것이 참 힘겹지요 왜냐하면 인간적인 존엄을 누리가 어려워요 너무 가난하면 인간적인 존엄이라고 하는 것은 무엇이지요. 의식주의 염려가 없어야 하고 그리고 사람은 문화생활을 좀 즐기기도 해야 되지 않아요.

 

어떤 고통당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뭐 담요도 필요하고 먹을 것도 필요하지만 또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 누군가가 가서 그들을 위해서 음악도 연주해 주고 이런 것들이 필요해요 왜냐하면 그분들이 인간답게 회복되게 될 수 있도록 해 주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가난 그 자체가 미화되어서는 안 되고 최소한도의 인간적인 존엄을 누리가 어렵기 때문에 가난은 어떻던 조금씩이나마 극복되어 나가는 게 아름답지요 그러나 문제는 무엇이나 하면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자기 마음에 중심을 잃는다고 한다면 그것은 어떻게 보면 더 빈곤에 떨어지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내가 부유해야 돼 여기에 마음을 기울이고 살다 보니까 타자를 향해 내 마음이 닫히고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사람이 된다면 그의 부유함이 영적으로 보면 오히려 타락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그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일확천금을 비극 가운데 하나는 일상을 소홀히 한다는 것이지요 성실한 노동을 등한시 하는 것이지요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아주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 하면 자연이 주는 나날의 선물을 즐길 수 있어야 돼 우리가 그런 것들을 누리기 시작하면 내 마음 속에 답답했던 마음들이 누구러 들기도 하지요

 

가난하여도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입술이 패역한자 하고 말하는 데요 입술이 패역한 자를 공동 번역은 무엇이라고 번역을 해 놓았느냐 하면 더럽게 재산을 모은 사람 더럽게 여기 더럽다 무엇이 더러운지 가르쳐 드릴께요 더럽다지요. 말장난입니다.

 

덜 없다 무엇이 여러분 더러운 게 무엇이냐 하면 어떤 공간에 쓰레기로 가득차 있으면 더럽지 않아요 싹 치우면 깨끗하지요 깨끗함이란 무엇이냐 하면 없는 것이 덜 없으면 더러운 것이야 그 공간이 깨끗이 치워져야 덜 없다 어쩼던 없는 것이 덜 한 것 이것이 더러운 것이야 우리 마음속에도 내 마음이 더러운게 무엇이냐 하면 깨끗하게 비어진 부분이 비어지지 않아서 없어야 하는 데 덜 없는 게 더러워진 것이지요.

 

어쩼던 말 장난 결국 무엇이냐 하면 입술이 패역하고 미련하다고 하는 말은 입술이 패역한 것은 무엇이어요. 공동번역은 더럽게 재산 모은 사람 말하지만 폭력적인 말 그것으로 자기 잇속을 차리는 사람이 입술이 패역한 자이거든요.

 

공자님이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시경에 시가 313수인가 317수인가 그 정도가 되어요 통칭해서 시 300수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시삼백(詩三百) 일언이폐지(一言以蔽之) 왈(曰) 사무사(思無邪)라 그렇게 이야기 합니다.

 

시 삼백수를 한마디로 요약하자고 한다면 사무사(思無邪) 무엇이냐 하면 간사한 것을 생각하지 않는것 그러니까 시 삼백수라고 하는 게 전체가 무엇인가 사람들에게 표현해 주고 있는데 그것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간사한 생각을 갖지 않는 것이다 이게 시의 핵심이다는 것이어요

 

간사한 생각 자기 이속차리는 생각 이것들이 폭력적인 마음이다는 것이지요 잠언에도 똑 같이 이야기 하고 있어요. 가난하여도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입술이 패역하고 미련한 자보다 나으니라

 

2-3 지식이 없는 소원은 선하지 못하고 발이 급한 사람은 잘못 가느니라.

사람이 미련하므로 자기 길을 굽게 하고 마음으로 여호와를 원만하니라.

 

소원은 열정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레페쉬라는 단어인데 우리 마음속에 충동적인 것을 이야기 할 때 사용하는 단어이어요 지식이 없는 열정 지식이 없는 충동이 없는 어떤 행동 이런 것들은 선하지 못하다 하고 말합니다.

 

우리는 그렇게 이야기 하지요 보이스 비 엠비셔스 (Boys, be ambitious) 소년들이여 야망을 품으라 열정 열정이 있어야 되어 이렇게 이야기 해요 세상에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 있지요 문제는 그 열정의 방향성입니다. 이것이 잘못되면 그 열정이 누군가에 피해를 입히고 자신에게도 피해를 입혀요.

 

그래서 세상에 아름다운 덕들이 많이 있는데 그 덕들은 다른 덕들에 의해 조율되지 않으면 그것이 그 사람을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이것이 대단히 중요한 요소라가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열정이라고 하는 것은 늘 분별력 혹은 절제에 조절되지 않으면 그 열정은 위험합니다.

 

정말 그 마음이 내 마음이 썰리지요 그 때 자기 마음을 점검해 보아야 돼 이게 정말 나에게 좋은 것인가 그래서 오래전에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린 바가 있습니다마는 일제시대에 양정 고등학교에 지리 가르키신 김교신 선생님이 계셔요 그 선생님을 아주 존경했던 분 손기정(1912-2002) 선생님의 선생님입니다.

 

그래서 베르린 올림픽에 나가가지고는 선생님에게 편지를 쓴 내용이 나옵니다. 어떤 것이냐 하면 여기 왔더니 유럽 여성들이 화려한 줄 알았더니 너무 소박하게 지낸다네요 그 이야기를 듣고 딸들의 화장품을 정원 바위에 내리 쳤지요 딸들이 왜 그러시냐고 했더니 정원 바위가 예뻐졌냐 그렇게

 

그 김교신 선생님이 햇수가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 데 1943년인데 새 밑에 새해가 오기 전날 일기를 씁니다.

그 일기에 무엇이라고 이야기 했느냐 하면 하나님이 지난 일년동안 내 기도 들어주신 것 감사합니다. 그러나 더욱더 감사하옵기는 나의 기도를 기각해 주신 것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내 기도 들어 주신 것 감사하지만 내가 청한 그 기도 들어주지 않은 게 더 고맙데 이상하지 않아요

이게 무슨 이야기여요 김교신 선생님을 알고 있었어요. 사람이 하나님께 구한 모든 것들이 선하지 않을 수 있어 하나님 생각과 내 생각이 달라요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가 원하는 바를 기각하심으로 임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물론 내가 원한 바가 이루어 지는 것도 감사하지만 성숙한 믿음은 기각된 기도로 인하여 감사할 수 있는 마음 그런 것 왜냐하면 나의 의지 나의 의지 나의 지성 나의 감정이라는 것이 나를 오도된 방향으로 인도될 가능성이 많이 있어요 이게 이제 중요한 점입니다.

 

아우구스티노스(354년-430년 4세기 알제리 및 이탈리아에서 활동한 기독교 신학자요 주교)가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자기 의지가 타락해 가지고 죄가 자기를 쇠 사슬로 메서 끌고 다닌다고 아주 고통스러워해요 그가 하는 이야기가 육욕이 자기에게 생겨요 이것은 그릇된 의지에서 비롯됩니다.

 

내 의지가 죄로 말미암아 그릇되자 내 속에 육욕이 생겨 났어요 그런데 육욕을 우리들이 어떻게해야 되느냐 하면 잘 조절을 해야 하는 그것을 하지 못하고 따라가다 보니까 버릇이 생겼고 삶이 습관적으로 가는 버릇이 있지요 그리고 여기에서 무엇이라고 이야기 하느냐 하면 버릇이 필연이 되는 것이야 여러분 이것을 성서의 언어로 이야기로 하면 무엇이냐 하면 죄의 종노릇입니다. 죄에 종노릇하는 것이야

 

어디에서부터 비롯되느냐 나의 의지가 그릇된 것이야 하나님의 뜻에 의해 조율되지 않을 때 내 의지가 그릇되기 시작하고 그러니까 조절되지 않는 나의 의지 나의 열정이라고 하는 게 무엇인가 육욕 육체적 욕망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은 욕망하는 존재인데 여기에 빠지게 만들고 이것에 끌려가다 보면 내 속에 버릇이 생겨나고 그 버릇에 적용하지 못하면 필연이 생겨나서 죄의 종노릇하도록 되어 있는 것이지요.

 

이게 아우구스티노스가 회심하기 직전에 자가 고백하는 것이야 그런 것입니다.

우리가 내 의지가 깨끗하게 정화되기를 소망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2절 지식 없는 소원은 선하지 못하고 그렇게 말했고 발이 급한 사람은 잘못 가느니라

발이 급한 사람은 입술이 패역한 자하고 열결이 됩니다. 어떤 것일까요 생각이 발을 따르지 못한 것이여요 발이 먼저가 행동주의 자여 그래서 발이 급한 사람은 잘못 간다 말이어요 성격 급하고 행동주의자

 

3절 사람이 미련하므로 마음으로 여호와를 원망하느니라.

급한 마음이 자기 길을 굽게 하고는 하나님을 원망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이지요 여기에서 원망하다는 하나님 제게 왜 그러세요 이것이 아닙니다. 이 때 원망은 극도의 분노를 드러내는 것이야 하나님이 제게 이러실 수 있어요 극도의 분노를 드러냅니다.

 

그러나 여러분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이어요 어떤 것들 입니까? 하나님이 사람을 시험하고 사람을 무너뜨리고 그러나요 아니지요

 

그래서 야고보서 1장 13절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찌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그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렇게 나쁘게 하지 않지요 결국은 자기의 행위 아주 급한 마음으로 행했던 그 일이 어그러질 때 우리는 자기를 탓하지 않고 하나님 탓하는 것이지요 하나님 내가 교회에 얼마나 열심히 다녔는데 하나님 내가 예배 안 빼먹고 얼마나 열심히 동참했는데 십일조 안 떼먹고 이렇게 이야기해요 여러분 의지가 왜곡되어 잘 못 된 길로 간 자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4절 재물은 많은 친구를 더하게 하나 가난한즉 친구가 끊어지느니라.

이것이 인간 현실이지요 그렇지요 넉넉한 사람은 너그럽게 타자를 향해 마음이 열릴 수 있지요 그런데 가난에 짓 눌린 사람들은 그 마음이 거칠어 질 수도 있습니다.

 

다 거칠다는 이야가기 아니고 사실은 쌀독에서 인심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마는 내가 조금 넉넉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너그러울 수가 있지요 물질만이 아닙니다. 내 속에 여유가 있으면 타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품이 열려져요 그런데 내 마음 속에 여백이 없을 때는 타자들이 다 귀찮게 느껴지고 밀어내려고 하게 되지요

 

오늘의 현실 속에서 진자 가난은 무엇인가 생각을 해 보니까 사회적 네트워크가 다 끊어진 상태가 가난이어요

그러니까 내가 인생에 곤고한 일을 만났을 때 누군가가 찾아와 주고 위로해 주고 손 붙들어 주고 곁에 있어주고 이럴 때 나는 일어설 힘을 얻지 않아요

 

그런데 내 삶이 점점 어려워지면서 하나 둘 그런 관계가 끊어지기 시작해요. 진자 어려움은 무엇이냐 하면 나의 고통 외로움 나의 눈물 눈물의 시간에 내 곁에 있어야 할 사람이 없는 것이지요. 진정한 사회 복지라고 하는 것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먹을 것 갖다 주는 것만이 사회 복지가 아니하 잃어버린 관계에 네트워크를 회복될 수 있도록 사람들을 연결해 주는 것이어요. 이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어요

 

그 이야기는 무엇이냐 하면 로마서에서도 이야기 하지만 바울 사도가 이야기 하거든요 비천한 자들과 사귀며 그렇게 말합니다. 이것이 성도들에게 요구되고 있는 것이어요 다시 말하면 누군가가 아무도 그 사람의 벗이 되어주려고 아니하는 사람들 그들 곁에 교회가 다가서기 시작해야 하는 것이지요

 

교회에 속해 있는 사람들이 다가서기 시작해야 하는 것이지요 이것이 결국 그런 다가서 주는 사람을 통해서 그가 공동체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지요. 이것이 진정한 의미의 복지다 그렇게 생각을 해 봅니다.

 

5절 거짓 증인은 벌을 면하지 못할 것이요 거짓말을 하는 자도 피하지 못하리라.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위증은 남에게 손해를 입히지요 그런데 결국은 위증함을 통해서 남에게 손해를 입히지만 항상 세상에 죄라고 하는 것은 부메랑이 되어서 자기에게 돌아오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스스로를 해칠 수밖에 없다 하는 이야기여요

 

그래서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자기가 짠 거짓의 그물망에 걸려들도록 되어 있습니다. 모든 거짓은 그래요 내가 어떤 사람을 속이기 위해서 어떤 일을 조작해서 이야기를 했어요. 그러면 그 이야기를 진실된 것으로 믿을 수 있게 만들기 위해서 수 없이 많은 그물을 만들어요 결국 그 그물이 나를 부자유하게 거미가 거미줄을 쳐 놓았는데 그 거미줄에 자기가 걸리는 것과 같겠어요

 

6절 너그러운 사람에게는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고 선물 주기를 좋아하는 자에게는 사람마다 친구가 되느니라.

너그러운 사람은 사람에게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다 은혜를 구한다는 말이 이렇게 번역이 되어 있는데 얼굴을 쓰다듬다 그런 말입니다.

 

은혜를 구한다는 말이 여러분 높은 사람에게 얼굴을 쓰다듬으면 안 되지요 얼굴을 쓰다듬는다는 말의 의미는 비위를 맞추다 그 사람의 비위를 맞추어 주는 것이야

 

6절 선물 주기를 좋아하는 자에게는 사람마다 친구가 된다.

여러분 여기 선물 주기를 좋아한다 이 말은 우리가 이야기 하는 그냥 선물이 아니고 뇌물일 가능성이 있어요 뇌물 이야기가 계속 반복해서 나오는데 그러니까 무엇인가 뇌물을 줌으로 친구가 되는 이런 일들 사실 여러분 선물(膳物)이라는 게 무슨 선(膳)자냐 하면 반찬이야 반찬 반찬 주는 것이어야 그러니까 달월(月자)변 옆에 선할 선(善자)하는게 반찬인데 달월은 고기 육자거든요 누군가에게 고기를 주는 것이야 선물은 반찬을 주는 것이야

 

그런데 선물과 뇌물이라고 하는 것의 차이가 어디인지 구분하기 어렵지만

이 6절도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이야기이다 그렇게 보면 되겠습니다.

7절 가난한 자는 그의 형제들에게도 미움을 받거든 하물며 친구야 그를 멀리하지 않겠느냐 따라가며 말하라 할지라도 그들이 없으리라

 

이것이 슬픈 인간관계이지요 세상의 모습이지요 여러분 이렇습니다. 인간관계에서는 나의 짐을 누군가에게 맡기려 할 때 인간관계가 어그러집니다. 내가 너무 힘들어 그러니 내 짐 좀 나누어 져줘 하고 이야기 할 때 그래 흔쾌히 이야기 하여 준다면 참 좋은 관계인데 이 일이 반복되면 힘들어져요 다른 사람들도 그래서 그 짐 때문에 인간관계가 어그러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흥미로운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는 내 짐을 그분에게 가지고 갈 때 관계가 열려요 이것이 신기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요 그러니까 중요한 것은 무엇이냐 하면 성도로 살아간다고 하는 것은 그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는 것이야 그러니까 할 수 있는 대로 누군가가 어려운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있을 때 그를 내 삶 속에서 배제하지 말고 얼마나 어려울까 그래서 바울 사도도 이야기 했습니다.

 

갈 6장 2절 너희가 서로 짐을 나누어지라 그렇게 이야기 합니다.

서로의 윤리이지요 짐을 나누어 져야 합니다.

 

제가 잘 아는 목사님 가운데 한 분이 한국 교회를 향해 하고 있는 운동이 있어요. 그 운동은 희망의 우체통 운동입니다. 교회 앞에 빨간 우체통을 만들어요 그것은 정말 우체통이 아니고 어쩼던 빨간 우체통을 만드는데 거기에 무엇이라고 하느냐 하면 먹을거리가 떨어진 분은 서슴없이 연락을 주세요 정말 도움이 필요한 분은 연락해 주세요 몇 번으로 비밀을 보장해 드립니다.

 

남부끄러워서 말도 못하는 사람이 편지를 써요. 쌀이 떨어졌어요 애 무엇을 해 주어야 하는 데 3만원이 필요해요 이런 것 편지를 거기에 넣어요 자기 주소와 그러면 그 우체통으로 들어온 내용을 읽고 그 가정으로 쌀을 보내주고 그리고 돈 필요하면 돈도 주고 그런데 사람들은 그런 생각을 하지요

 

그것 아무나 돈 좀 주세요 이렇게 하면 어떻게 하나 그런 일은 별로 없고요 정말 감동스러운 것이 그 도움을 받았던 사람들이 또 편지를 줘 그 때 도움을 받고 해결을 받았습니다. 더 어려운 사람 도왔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이 희망의 우체통 운동을 하고 계셔요 아름다운 일이지요 그렇지요.

 

그래서 익명성을 보장해 주고 그렇지요. 이런 일들이 교회 안에서 많이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그러니까 여러분 가난한 자는 형제들에게도 미움 받는다 이게 현실이다 그 이야기가 아니고 그러니까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그런 그릇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 사람들의 마음이 머물지 않는 그곳에 우리의 마음이 가 있어야 하는 것이지요 이것이 믿음의 삶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겠습니다.

 

8절 지혜를 얻는 자는 자기 영혼을 사랑하고 명철을 지키는 자는 복을 얻느니라.

지혜는 영혼의 양약이라고 하는 이야기 일 것이고 지혜를 얻는 자는 자기 영혼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하고 말해요. 잘 알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내가 정말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되는지 아세요 두 가지를 이야기 할 수 있겠어요 돌아가셨습니다마는 전우익 선생님이라는 분이 계셨는데 그 분의 아주 간구한 필체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어요. 그분의 책을 읽다가 그분의 문장 하나가 제 속에 들어왔습니다.

 

이렇게 쓰셨습니다. 참 삶이란 부단히 버리는 것과 든든히 붙잡는 것의 통일이다 그렇게 말합니다.

참 삶을 산다고 하는 것은 버려야 할 것은 계속 부단히 버려야 하는 것이고 붙잡는 것은 든든히 붙잡는 것 이것이 통일 될 때 진정한 삶이 온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런 말이 있어요 위학일익(僞學日益) 위도일손(爲道日損)

이것이 무엇이냐 하면 배움을 위해서는 날마다 익은 더할 익자니까 더해야 돼 학문을 닦으려고 하는 사람은 쉬지 않고 노력을 해야 돼 피아노 치는 사람도 날마다 연습을 해야 돼 진리를 구한 사람은 자기 속에 있는 비 본래적인 것을 덜어내야 해요 손해 본다 할 때 손자이지요

 

전우익 선생님도 그 이야기이지요 참 삶이란 버리는 것 든든히 붙잡는 것 이것이 통일이 될 때 참 삶에 이를 수 있다 이야기 하고 있단 말이지요 정말 지혜를 얻는다고 하는 것 저런 노력이 필요해요

 

명철을 지킨다고 하는 것은 그 원리를 내 삶 속에 적용하는 것이어요

9절 거짓 증인은 벌을 면하지 못할 것이요 거짓말 뱉는 자는 망할 것이라.

10절 미련한 자가 사치하는 것이 적당하지 못하거늘 하물며 종이 방백을 다스림이랴.

사치스러움이라는 것은 무엇이지요 자기의 벌거벗은 존재의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주지 않고 사람들에게 자기를 치장해서 그럴 듯하게 보여주고 싶을 때 사람들은 사치스러움에 빠지게 됩니다.

 

여러분 때때로 우리 인생을 살다보면 나를 치장하고 있었던 것들이 한풀 두풀 벗겨져 나가서 나의 벌거벗은 모습이 사람들 앞에 드러날 때가 있는 법입니다.

 

여러분 채로금풍(體露金風)이라고 하는 말이 있는데 여러분 가을이 되면 나무 잎들이 다 떨어지고 졸가리만 남게 되지요 그 때 여러분 무엇이어요 여름 내내 무성했던 나뭇잎 나무 아름답다 그랬는데 다 지고 나면 무엇만 남아요 본질적인 것만 남아있는 것이지요

 

거기에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것이어요 이게 어덯게 보면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의 삶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런 것이지요 그러니까 비 본래적인 것들을 다 떨구고 나의 존재 그 자체로 세상과 마주 설수 있어야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바로 이것이 무엇이냐 하면 지혜로운 자이어요

 

10절 미련한 자는 사치를 추구하지만 적적하지 않아 그것처럼 하물며 종이 방백을 다스림이랴

비루한 사람이 고결한 사람을 다스리는 것 웃기는 세상이다 하는 것입니다. 무엇인가 국민들의 앞자리에 서 있는 사람들이 자기의 지위와 존재를 혼동하는 경우가 아주 많이 있어요 자기의 역할과 존재를 혼동해서 자기가 마치 큰 사람이 된 줄로 여기면 사람들이 보기에 생략

 

11절 노하기를 더디하는 것이 사람의 슬기요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니라.

여러분 노하기를 더디한다 하는 것이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성품이지요 노하기를 더디한다고 하는 것이 하나님을 닮아 가는 것이어요 그것이 슬기여요 내 마음속에 일어나고 있는 격분을 가라 앉힐 수 있는 사람이 슬기로운 사람이다 하는 이야기입니다.

 

때때로 화가 날 때도 있어요 굴덕 삼키는 것 처럼 삼킬 수 있어야 하고 심호흡을 함으로 가라앉힐 수도 있어야 합니다. 그 자리에서 화가 도저히 견딜 수 없으면 그 자리를 잠시 벗어나는 것도 방법이어요 그런 훈련을 해야 돼

노하기를 더디하는 것이 사람의 기기요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다 말하는대요 용서 받은 자만이 용서할 수 있는 것이지요

 

누군가의 허물을 용서하는 까닭이 무엇이냐 내가 정규씨가 무엇인가 부딪치는 일이 있었어 정규씨가 그래서 용서할 수 없어 그럴 때 정규씨로 말미암아 나는 부자유한 존재가 되었어 그에 대한 미움 그것이 나를 부자유하게 만들었어 누군가를 용서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용서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나를 부자유에서 해방하는 일이야 이것이 용서해야 되는 까닭이기도 합니다.

 

물론 가해자가 뻔뻔스럽게 하고 있는데 나는 너 용서했어 이것이 적절치 않지만 여러분 아주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는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고 해서 분노를 다 잃어버리면 안 된다. 거룩한 분노 하나님의 분노 이런 것들을 잃어버리면 기독교 종교는 무기력한 존재가 되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은 분노하기 위해서 만든다 하나님의 뜻을 하나님의 영이 내 속에 들어오면 분노하게 되어요. 사울이 하나님의 영이 사로잡혔을 때 분노하거든요 다윗도 그래요 골리앗과 싸울 때 분노가 그 속에서 생겨납니다. 거룩한 분노는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 분노하지 못한 사람이 있습니다. 마치 무엇과 같은가 하면 함석헌 선생이 사람은 모두 포탄이데 꽝하고 터져야 돼 그런데 안 터져 왜 그런가 뇌관에 물이 들어갔기 때문이어요 물에 다른 이름은 무엇이냐 하면 욕망 자기를 지키고 싶어 하는 마음 이런 것이 우리 속에 있어서 인간으로서 크게 가능성을 하나님의 영은 분노하게 합니다. 그러나 아무 때나 분노하는 것은 소인배에 불과하다.

 

12 왕의 노함은 사자의 부르짖음 같고 그의 은택은 풀 위에 이슬 같으니라.

왕의 노함은 왕이 노하는 것은 이상적인 왕을 이야기 합니다. 왕이 노하는 것은 언제이냐 하면 왕의 보좌의 기초가 무엇인지 아세요. 공평과 공의입니다. 전에 이야기 한 대로 미슈팟과 제타카입니다.

 

그러니까 올바로 법이 집행되어야 하는 공정함이 있어야 돼 왕은 그리고 무엇이어요 어려운 사람을 보면 그 어려운 사람을 회복시켜서 온전한 삶을 살도록 해 주는 제타카 이 두 가지가 왕의 보좌를 든든히 지켜주고 있어요 왕이 노한다고 하는 것은 공의를 짓밟고 공평을 무너뜨리는 세상이 되어서 왕이 분노해야 돼 그것이 사자의 부르짖음 같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왕은 그렇게 화만 내고 있어서는 안 되고 그의 은택은 풀의 이슬 같으니라 하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왕에게 요구되는 것은 긍휼히 여기는 마음 누군가를 품어 안아서 그가 생명을 온전히 누리며 살수있도록 도와주는 마음 이런 것이 왕에게 요구된다

 

13절 미련한 아들은 그의 아비의 재앙이요 다투는 아내는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이니라

14절 집과 재물은 조상에게서 상속하거니와 슬기로운 아내는 여호와께로 말미암음이라

 

미련한 아들과 늘 싸우기를 좋아하는 아내를 둔 혹은 남편을 둔 사람들이 참 괴롭지요

더 말할 것도 없어요 여기 표현이 재미있네요 그런 아내 여기 다투는 아내를 무엇이라고 표현을 했느냐 하면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이니라 아 이 광경을 보면 옛날 시골집 생각이 나요

 

시골집에 마루에 이렇게 앉아 있으면 비가 오늘 날 추녀 끝으로 해 가지고 물이 떨어지는데 거기 섬돌이 놓여 있는 데 물이 힘이 없는 것 같은데 오랫동안 댓돌위에 물이 떨어지면 구멍이 생겨요 그렇지요 물이 뚫어지는 구멍 보셨어요 계속 떨어지는 물과 같다 하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이것을 깨달았어요 한 존재에 구멍을 내는 구나 무서운 이야기여요

 

그러니까 끊임없는 잔소리 그런 이야기가 있어요 바위에다가 계란 치기가 안 된다고 하는데 계속 계란으로 바위를 치면 바위가 부서진데요 아니여요.

 

14절 집과 재물은 조상에게서 상속하거니와 슬기로운 아내는 여호와께로 말미암음이라

그래서 결혼을 선물이라고 이야기 하는데 디트리히 본헤퍼가 자기 조카 결혼을 앞두고 감옥에서 조카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무엇이라고 이야기하느냐 하면 사랑하는 것은 개인들이 선택해서 할 수 있는데 결혼은 하나님의 선물이레 이게 루터교 신학자이고 목회자이었던 본 헤펴의 신념입니다.

 

결혼이라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이라 그렇기 때문에 카도릭에서는 결혼을 성사라고 이야기해요 우리가 세례와 성례전을 성례로 여기는 것처럼 결혼조차도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예전이라고 하고 있는 것이지요

 

이런 결혼 관계의 아름다운 관계를 보여 주는 장면이 이삭이 아내를 선택하는 장면입니다.

아브라함이 늙은 자기의 종을 보내지요 고향 마을에서 섹시감을 얻어 오라는 것입니다. 특명을 띠고 아브라함의 늙은 종이 나홀의 성에 당도해요. 하나님 앞에 기도합니다.

 

이 우물가에서 물을 마시려고 하는데 처자에게 물 좀 달라고 할 때 나에게도 물을 마시게 할 뿐 아니라 낙타에게도 물을 마시게 하면 하나님이 정해준 사람으로 알겠습니다.

 

창 24장 14장 내가 목마르니 나에게 물 좀 주세요 할 때 그의 마음이 누구에게까지 먼길 걸어오는 낙타 조금 더해 정신이야 여러분 내가 할 수 있는 것 보다 조금 더하는 것 마음 쓰는 것 그 사람을 하나님이 정해주신 배필로 여기겠습니다. 그래서 리브가가 선택되지 않아요

 

그 이야기 그것이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서 결혼의 예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오늘 공부해야할 내용이 끝났는데 이 내용 가운데서 여러분 들이 명심할 수 있겠습니다마는

오늘은 저는 마무리 하는 말을 제일 앞에서 이야기 하였던 말로 마무리 하고 싶어요

 

1절 가난하고도 성실히 행하는 자는 입술이 패역하고 미련한 자보다 나으니라. 하는 이야기 여러분 진자 가난이 무엇인지 대해서 생각하고 내가 진자 가난한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간사한 마음이 나에게 없어야 되고 그래서 기억나시나요 시삼백(詩三百) 일언이폐지(一言以蔽之) 왈(曰) 사무사(思無邪)라 간사한 것을 생각하지 않는 마음

 

그런 의미에서 심령은 가난한 자이되 영적인 의미에서 진자 가난뱅이가 되지 말고 영적으로 풍요로운 사람이 되어서 살면 좋겠습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