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5:7)
[히]5:7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1.
    나는 목회를 시작하고 늘 메모를 해 왔습니다. 며칠 전, 옛 메모들을 뒤적이다가 2005년 149성전 시절의 메모 하나를 발견했는데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당시 대학생으로 예배 반주를 하던 딸이 매우 놀랐다는 듯이 집에서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아빠 설교가 끝나고 찬송 반주 준비하려고 기도 중에 눈을 떴는데, 장로님들이 다 우셔. 모두 눈을 닦으시더라.” 평소 근엄해 보이는 장로님들은 안 우시는 줄 알았는데, 아무도 안 볼 땐 우시더라고 놀란 모양입니다.
 
    여러분, 우리 교회가 그나마 사랑이 충만하고 성령이 충만한 교회가 될 수 있는 것은 이 양 목사 때문이 아니라 순수한 우리 장로님들 때문입니다. 이 부족한 목사가 무얼 설교해도 은혜를 받으시고, 이 천방지축의 목사가 무얼 해도 이해해 주시는 좋으신 장로님들 때문입니다. 이런 장로님들의 눈물이 있었기에 우리 교회는 오늘의 교회로 자리 잡은 줄로 믿습니다. 믿습니까?
 
    2.
    그런데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변화시키는 눈물, 눈물은 도대체 무엇인가요? 눈물을 글썽이거나, 뺨을 타고 주르르 흐를 때 사람의 마음을 뒤흔드는 이 눈물, 대체 눈물이 뭔가요?
 
    과학자들이 실험실에서 눈물을 분석했습니다. “도대체 눈물에는 어떤 요소가 있기에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가?” 실험 결과, 눈물은 물 90%, 소금 7%, 단백질 2%, 점액소 1%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그리고 백과사전에 보니까, 여성이 남성보다, 젊은이가 노인보다 분비량이 많고, 여자의 누선(淚腺)은 남자의 것보다 약간 크고, 생후 3-4개월까지의 신생아는 울어도 눈물이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여성이 남성보다 잘 우는 것, 그것도 많이 우는 이유를 알겠고, 신생아가 눈물도 나오지 않는 울음을 짜내듯이 우는 것도 알겠는데, 그런데 아무리 살펴보아도 이런 눈물에는 사람을 변화시킬만한 그런 것이 없습니다. 물, 소금, 단백질, 점액소, ... 이런 요소들은 인간을 움직이고 변화시키는데 아무런 도움도, 효력도 없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눈물을 볼 때마다 사람은 마음이 움직이는가요?
 
    눈물은 곧 마음을 쏟아내는 것이기에 그렇습니다. 물론 거짓 눈물도 있지만, 마음의 진실이 함께 쏟아지는 눈물이기에 힘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물이 쏟아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쏟아지는 것입니다. 진심이 쏟아지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상대방의 마음이 움직이고, 감동이 되는 것입니다.
 
    이 눈물에 하나님이 약하십니다. 이사야 38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아마도 피부암이 아닐까 싶은 히스기야 왕에게 “네가 이젠 죽는다. 집안을 정리하라”고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히스기야가 통곡을 하며 하나님께 기도하자, 마음을 돌이키사 그에게 15년을 더 살게 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너는 가서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네 수한에 십 오년을 더하고”(사 38:5)
 
    네 기도를 듣고, 또 무엇을 보았다구요? 네 눈물을! 기도를 듣고 눈물을 보고는 하나님께서 마음을 돌이키셨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기도에 무엇이 동반되면 금상첨화(錦上添花)? 눈물! 자신의 진심을 쏟아 붓는 눈물이 더하여질 때,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중히 보십니다.
 
    그런데 이 말씀에서 독특한 것은 히스기야의 기도와 눈물을 받으신 하나님이 자신을 소개하는데 누구라고 소개하는가 하면,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라고 합니다. 왜 하필이면 자신을 다윗의 하나님이라고 소개하실까요?
 
    보통 하나님은 당신을 소개하실 때,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하시곤 했는데 왜 이 경우에는 다윗의 하나님이라고 하시는 걸까요? 성서 신학적 이유가 있겠지만, 단순히 생각해 보면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다윗만큼 많이 운 사람이 없습니다. 물론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가 있지만, 예레미야는 특수한 자기 조국의 상황, 멸망하는 모습을 보고 운 것이고, 일반적인 상황에서 시도 때도 없이 울며 눈물을 흘린 사람은 아무래도 다윗이 으뜸입니다. 시편에 나타난 그의 우는 모습을 몇 가지만 살펴봐도 알 수 있습니다.
 
    “내가 탄식함으로 피곤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시6:6) 밤마다 울었답니다. 그만큼 일, 문제가 많았다는 뜻일 겁니다. 그런데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침대가 눈물 위에 둥둥 떠다닐 정도이고, 요가 푹 젖을 정도라고 합니다. 과장이 좀 심하긴 하지만 그 정도로 엄청 울었다는 것입니다.
 
    “... 기울이소서 내가 눈물 흘릴 때에 잠잠하지 마옵소서”(39:12)
 
    “내 눈물이 주야로 내 음식이 되었도다”(42:3)
 
    “나의 유리함을 주께서 계수 하셨사오니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시 56:8)
 
    다윗은 이만큼 하나님 앞에서 자기 마음을, 진실함을 쏟아놓은 사람입니다. 그가 이렇게 주 앞에서 운 것은 주책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사람에게는 근엄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진실했기에 그렇습니다. 형식적으로, 잘 보이려고 하나님 앞에서 쑈를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진실함을 그렇게 쏟아낸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누구보다도 다윗을 사랑하셨습니다. 이렇게 다윗의 눈물에 대해 마음 약하신 하나님, 그 하나님이 다윗의 후손 히스기야의 눈물을 보니, 마음이 다시 약해지실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자신의 계획과 생각을 바꾸실 정도로 하나님은 진실된 통회의 눈물에 약하십니다.
 
    3.
    그래서 그런가, 부전자전(父傳子傳)이라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도 눈물에 약하십니다. 신약 성경에 보면 많은 환자를 고치실 때에도 사실 그들의 믿음보다는, 어려운 처지를 보시고 불쌍히 여겨 고치셨고, 특별히 나인 성 과부의 아들이 죽자, 그 과부의 통곡, 애처로운 울음을 듣고 청하지도 않는데 살리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 말씀을 보니 예수님 자신도 이 세상에 계실 때 하나님께 눈물로 기도 드렸다고 합니다.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평상시 예수님은 기도에 충실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종종 혼자 산으로 기도하러 가시곤 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홀로 조용한 곳으로 기도하러 가시곤 했습니다. 성경 기록에 보면 ‘습관대로’ 그렇게 새벽기도, 산기도 하시곤 했답니다. 그 때마다 예수님은 아무도 없는 조용한 곳에서, 그 밤중에 산에서 기도로 몸부림치시며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을 것이고, 응답을 얻으셨던 것입니다. 그 모습을 적나라하게 그대로 묘사한 것이 바로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의 기도하시는 모습입니다.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마26:38-39)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눅 22:44)
 
    얼마나 간절하게, 몸부림치듯이 기도하셨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말이죠, 성경에서 예수님이 우셨다는 구체적인 기록이 몇 번 있는 줄 아는가요? 3번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3번의 기록, ‘우셨다’는 단어가 각각 다릅니다.
 
    첫 번은 나사로가 죽었을 때 우셨다는 요11:35절의 기록이고, 두 번째는 마지막으로 예루살렘 입성할 때 예루살렘 성을 보시고 우신 눅19:41절의 기록, 그리고 세 번째가 오늘 본문이 표현하고 있는 겟세마네의 기도 장면입니다.
 
    나사로가 죽었을 때 주님이 우셨다는 단어는 ‘다크루오, dakruo'라는 것으로, 소리 없이 눈물 흘리는 것을 뜻하고, 두 번째 예루살렘 성을 바라보고 우셨다는 단어는 ‘클라이오, klaio'로 소리가 들리게 우신 것이며, 세 번째 우신 단어는 ‘크라쬬, krazo’로 고함치며 우신 것을 뜻합니다. 나사로의 죽음을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아픔 속에 소리 없이 우셨고, 조국의 멸망을 내다보시며 흐느껴 우셨고, 인류 구원의 역사 앞에 사단의 시험을 받으며 몸부림치며 땀방울이 핏방울이 될 정도로 애절하게 우시며 기도하셨습니다.
 
    다시 말해 친구의 죽음 앞에 마음 깊은 곳의 아픔으로 우셨고, 풍전등화(風前燈火)와 같은 조국의 멸망을 내다보며 슬피 흐느껴 우셨고, 집요한 사단의 시험 앞에선 전력을 다하여 몸부림치듯 우시며 하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 이러한 주님의 기도 모습,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면 주님은 신앙적 문제로 고민할 때의 기도가 제일 처절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떤가요? 우리의 기도는 꺼꾸로 되어 있습니다. 자기 신앙 문제는 속으로 오물오물하며, 친구의 문제, 자식의 문제, 자신의 문제엔 밤을 새며 울고불고 기도합니다. 자기의 영을 위해, 신앙을 위해선 느긋하고, ‘돈이 없어요, 시집 보내줘요, 병들었어요’ 할 때는 밤새 죽어라 기도합니다.
 
    예전엔 자신의 믿음이 약해졌다고, 능력 받아야겠다고, 기도가 잘 안된다고, 시험에 잘 든다고 밤마다 교회에서 철야하고, 그것도 모자르면 산기도 올라가던 이들이 많았는데, 요즘엔 자기 믿음, 자기 영성을 위해 기도하는 이가 별로 없습니다. 다 현실적인 문제로, 발등에 떨어진 문제로 기도합니다.
 
    뭔가 주님의 기도하는 모습과 사뭇 다르다는 것을 느끼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백성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앙의 문제, 영적인 기도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여러분의 기도는 늘 주님의 닮아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기도에는 심중에서 우러나오는 눈물이 있어야 합니다. 악한 자들의 통회의 눈물을 보시고도 역사 하시는 하나님이신데, 아무렴 자기가 택한 자녀의 눈물의 기도를 왜 외면하시겠습니까? 자신의 삶을 건, 자신의 진실함이 묻어 나오는 눈물의 기도가, 여러분의 영성을 위한 눈물의 기도가 여러분의 사순절 기도 제단을 적시기 바랍니다.
 
    4.
    그런데 한 가지 중요한 것, 반드시 유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무작정 울며 기도한다고, 몸부림치고 소리 질러 기도한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닙니다. 본문에 보면, 예수님은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기도가 받아들여진 것은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고 성경은 가르칩니다.
 
    간절한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눈물의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그 기도하는 사람이 하나님을 향한 경건함입니다. 그전의 성경, 개역성경에는 ‘하나님을 경외함’이라고 번역했었습니다.
 
    하나님을 단순히 도깨비 방망이로 알고 사업 잘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예배 드려봐야 소용없습니다. 하나님을 무슨 유능한 의사로 알고 병 고쳐 달라고 떼를 써봐야 의미 없습니다. 하나님을 무슨 중매쟁이로 알고 좋은 신랑, 참한 신부 만나게 해 달라고, 하나님을 무슨 입시 브로커로 알고 공부는 하나도 안 하고 합격시켜 달라는 것, 하나님을 무슨 삼신 할매로 알고 떡두꺼비같은 아들 하나 달라고 100일 기도 드려봐야 아무런 소용없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경건함, 경외심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나의 머슴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나의 주인님이십니다. 그 주인님께 기도하는데, 무례하게 청구서 내듯이 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을 향한 경건함, 경외심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문제 해결사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나의 주인님, 주님이십니다!
 
    그 분께 통곡과 눈물과 간곡함으로 간구할 때, 진정한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 경건함이 우리에게 있어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으로, 그만한 경건함과 경외심이 있어야 합니다. 내 뜻을 아뢰지만 결국 내 뜻보다는 하나님의 뜻이 더 중요하고, 우선됨을 알고 기도할 정도의 경건성이 있어야 합니다.
 
    ‘나는 이렇게 기도 하지만, 나는 눈물과 통곡으로 기도하지만, 그러나 하나님, 결국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사실 옳습니다, 내 뜻이 하나님의 뜻에 맞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하고 기도하는 것, 그렇게 믿는 것이 더 응답 받는 지름길입니다. 그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하나님을 향한 경건함입니다.
 
    5.
    요즘 기도하시는가요? 혹시 기도를 아예 잊고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역사를 불러올 수도 없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내 삶이, 내 영이 힘을 낼 수 없습니다. 사순절, 기도의 절기입니다. 더욱 기도에 힘씁시다. 시간을 정하여 기도합시다. 새벽에 일어나고, 금요일에 기도하고, 기도에 힘씁시다.
 
    사순절 새벽, 요즘 새벽길에 나가보십시오. 장사하러 가는 사람들보다 기도하러 가는 성도들이 더 많습니다. 적어도 사순절 기간에는 기도하러 가는 성도의 대열에 우리도 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기도하십시오.
 
    그런데 어떻게 기도하는가요? 하나님 앞에 정말 마음을 쏟아 놓는가요? 눈물의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짜내는 눈물이 아니라, 주님의 사랑에 대한 감사의 눈물,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드리는 간곡한 심정을 드러내는 눈물의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곤 그 기도의 결론은 “그러나 아버지여,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원하나이다.”하는 자신의 뜻을 하나님의 뜻에 맞추는, 한 단계 뒤로 물러서는 자세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눈물에 약하신 하나님께서, 정성과 진심에 감복하시는 하나님께서, 눈물의 기도에 꼼짝 못하신 다윗의 하나님께서 계획을 바꾸시고, 출33:14절에서 모세의 간곡한 기도를 들으시고 하신 말처럼,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로 편케 하리라”(개역본)하시며 응답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기도하십시오. 그 기도엔 마음을 쏟는 눈물이 있어야 합니다. 일부러 울어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진심이 표현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곤 자신의 삶 속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 원하는 하나님을 향한 경건함, 경외함이 있어야 합니다.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기도와 눈물, 그리고 경건함을 통해 “내가 친히 너의 문제 현장에 가리라, 너의 고통과 아픔의 현장으로 가리라. 내가 너로 편케 하리라. 네 영을 강건케 하리라!”는 축복의 응답이 여러분의 기도 제단에 풍성하기를!
  

/왕십리중앙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