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으로 산다는 게 참 좋거든요 배울 수 있다는 것이 그렇지요. 오늘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오늘 공부할 내용에 나오는데 정말 아름다운게 무엇일까 그 생각들을 할 것이어요 성경이 이야기 하는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그런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오늘 이야기의 첫 머리는 지혜 교육의 아름다움입니다.

지혜를 교육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하는 이야기인대요

17절 너는 귀를 기울려 지혜 있는 자의 말씀을 들으며. 듣는 것이어요 경청하는 것 지혜에 귀를 기울이라

내 지식에 마음에 둘지니라 말하고 있는데 마음을 둔다고 하는 것은 마음에 세기라 그런 뜻입니다. 깊이 세기라는 뜻이지요

 

18절 이것을 네 속에 보존하며 하고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네 속은 어떤 속일까요? 배입니다. 그러니까 가장 깊은 자아여요 옛날 그리스 사람들이나 히브리인들은 인간의 마음이 인간의 장기속에 머물고 있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어떤 마음은 심장에 또 어떤 것은 콩팥에 또 어떤 것은 창자에 그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때때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중심을 보신다 하고 말할 때 때때로 심장이기도 하고 콩팥이기도 합니다. 성경을 번역을 하다가 여호와께서 네 콩팥을 보신다 이렇게 이야기 하면 낯설지요. 우리 성경은 전부 심장을 보신다고 그렇게 번역을 해 놨어요 그러니까 장기들을 이야기 합니다.

 

남자의 경우에 가장 깊숙한 정서가 머무는 곳은 배입니다. 창자 그러니까 쓰라린 감정 이런 감정이 머무는 가장 깊은 자리가 배여요 그래서 그런 말이 있는가 봐요 애 끓는다 애라고 하는 것이 순수한 우리말로 창자지요 그래서 애가 끓는다 애를 태운다 애 간장 녹는다 이런 말 쓰고 있는데 그러니까 그 감정은 그냥 우리가 피상적으로 생각하는 감정이 아니지요 굉장히 깊숙한 감정입니다.

 

종종하는 이야기인데요 포수가 산에 올라갔다가 새끼 원숭이 한 마리를 잡아 가지고 온 것이어요. 그러나 어미 원숭이가 울면서 따라 옵니다. 포수는 이것 왠 떡이냐 하고 어미까지 잡았어요 원숭이를 문화권에서 나오는 이야기이지요 어미 원수이의 배를 갈랐더니 창자가 다 끊어져 있었다는 이야기여요 이게 애 태운다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 주는 것이지요 그런 근원적인 마음이어요

 

그러니까 지금 내 지식에 마음에 두라 지식의 말씀을 두라고 말할 때 그냥 머릿속에 담아 두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인간의 가장 깊은 정서가 머무는 그 곳 장기 속에 그것은 무엇이냐 하면 내 몸에 일부러 체화된 것이지요

 

우리가 성육신이라는 말을 쓰지요 성육신(聖肉身)이 무엇이지요 이룰 성자에 몸 육자이니까 육신이 말씀이 육신이 되었다고 이야기 한단 말이어요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이 된 것이 성육신 사건이어요

 

이것이 무슨 사건일까요 하나님의 말씀에 몸을 입히는 것이야 신앙생활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의 지혜를 머릿속에만 담어주지 않고 그게 손발이 될 때 성육신이 되었다 말씀이라고 하는 것은 금방 이야기한 것 처럼 우리 속에 사건을 일으켜요 사건이라는 게 나와 타자 사이에서 어떤 관계속에서 빚어지는 것이지요

 

사건은 언제나 사이에서 발생해 사이에서 발생하는데 말씀이라고 하는 것이 누군가에 떨어졌을 때 그 말씀이 그에게 옛 삶을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나가도록 할 때 그것이 성육신의 사건으로 나타나는 데 이 지혜의 말을 잘 머리로만 담아 놓아서는 안된다 이것이 우리의 삶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그런 이야기이지요.

 

그 다음에 네 입술 위에 함께 있게함이 아름다움이라. 입술 위에 함께 있다 하는 이야기는 항상 끄집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끄집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기억이라는 게 참 신기한데 꿈속에서도 기억을 분류해서 저장하지요 사람을 잠을 자야 된 이유가 그런 것이어요

 

육신의 휴식도 취하지만 낮 동안에 기억들을 분류를 합니다. 단기 기억 장치 속에 넣기도 하고 장기 기억 장치 속에 넣어 두기도 해요 단기 기억 장치 속에 있는 것은 금방 끄집어 낼 수 있어 그런데 장기 기억장치 속에 보존되어 있는 것들은 끄집어내기가 좀처럼 쉽지가 않지요

 

그런데 누군가가 촉발을 하는 순가 떠올라 신기하지요. 30년 만에 만난 친구가 탁 마주쳤는데 한번도 30년 동안 그 친구를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갑자기 이름이 떠오른 것이야 그렇지요 장기 기억장치 속에서 무엇이 촉발되는 것이지요 이런 것처럼 지혜의 말씀이 어떤 계기에 언제라도 떠오를 수 있도록 그렇게 간직하고 살아라 이것이 지혜자가 교훈하는 것이어요.

 

그런 말씀이 내 속에 있고 내 입술에 있어서 언제라도 끄집어내서 말 할수 있게 될 때 그것이 아름답다하고 말합니다. 아름답다 이것은 속설입니다. 우리가 한 아름 그러지요 한아름 아름답다고 하는 것은 이만큼 들어오는 것이 아름다운 것 같아요 어마 어마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미학적 감성에서 보면 자기보다 어마 어마하게 큰 것은 아름답게 느끼기 보다는 숭고하다고 느낍니다. 이것이 미학에서의 숭고함이어요 숭고하게 느껴요.

 

안나푸르나 같은 히말라야의 설산을 보는 순간 사람들은 아 하야네 쾌 높네 이렇게 안 하지요 아 그렇지요 이것을 종교학에서 무엇이라고 하느냐 하면 아하 익스피어런스라고 이야기 하는데 아하 체험이어요 무언가에 대해서 아하 하고 놀래는 것이어요 이것이 숭고의 체험입니다.

 

우리는 아름다운 것들은 항상 너무 큰 것은 아름다움을 못 느껴 이 정도 한 아름 속에 오는 것 이런 것들이 아름다움인데 성서가 이야기 하고 있는 아름다움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들이 흔히 생각하는 미적 아름다움 누구는 아름다워 누구는 추해 이런 개념이 아니어요

 

어떤 것이 아름다움일까요? 창 1장 31절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보기에 좋았다고 했지요 이것이 아름다움의 감정이기도 합니다. 좋다고 그 말은 어떤 것이 아름다움이냐 하면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진 세계가 아름다운 것이야 그런 세계는 어떤 세계이냐 하면 억지가 없는 세계입니다. 그 세계는 자연스러운 세계여요

 

어떤 사람이 아름다웁느냐 하면 자연스러운 사람이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어떤 일을 정말 잘하는 사람을 보면 우리가 무엇이라고 이야기하느냐 하면 아 저 사람은 물리가 텄네 혹은 공부가 됐네 그렇게 이야기 한단 말이어요 공부가 되었다 여러분 제가 알고 있는 젊은이가 축구 선수를 가지고 비유를 한 적이 있는데 프랑스를 대표하는 축구선수가운데 지단이라는 선수가 있어요

 

그 분이 볼을 드리볼하고 가는 모습을 보면 아름답습니다. 예술이지요 예트 사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너무나 자연스러운 몸동작인 것이야 그런데 못하는 사람의 특색이 무엇이냐 하면 뻣뻣하고 부자유스럽고 그런 것이지요.

 

아주 오리 전에 권투 중개를 보고 있었습니다. 외국에서 하는 권투 중개를 보고 있는데 어파컷을 쳤어요 누가 아나운서가 하는 이야기가 비우티풀 어퍼컷 하는 것이야 저기도 비우티풀이라고 하나 남을 펬는데 그랬는데 아름다움이라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자연스러운 것이어요. 자연스럽고 억지가 없는 이런 것 여기 이제 지혜의 말씀이 내 속에 들어와서 내 삶이 자연스러워 질 때 우리의 삶이 아름다워 진다 그런 이야기로 받아 드릴 수 있겠지요.

 

그러니까 정말 아름다운 것은 무엇이냐 하면 하나님의 뜻에 조율된 마음 이런 것들이 아름다움이다

19절 내가 네게 여호와를 의뢰하게 하여 하여 이것을 오늘 특별히 네게 알게 하였노니

20절 내가 모략과 지식의 아름다운 것을 너를 위하여 기록하여

21절 네가 진리의 확실한 말씀을 깨닫게 하며 또 너를 보내는 자에게 진리의 말씀으로 해답하려 함이 아니냐

 

지혜 교육의 목적이 무어인지 보여 주고 있어요 그것은 우수한 인재 양성이 아닙니다. 원래 지혜 교육은 물론 그런 의도가 없었던 것은 아니어요 그러나 그것이 본령이 아닙니다. 지금은 바뀌었습니다마는 옛날에 교육부를 지칭하는 말 가운데 어떤 것이 있었느냐 하면 교육인적 자원부 그런 것이 있었어요

 

이것이 교육을 그 관료들이 어떻게 이해했는지 보여주고 있어요 무엇이어요? 이 산업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일군 인적 자원을 만들어 내는 것이 교육이라고 생각한 것이어요. 교육이 정말 그런 것입니까? 아니어요. 참 사람 되는 게 참 교육이지요 평화를 만드는 사람 만드는 게 참 교육이어야 하지요 그렇지요. 타자를 배려하는 사람 만드는 게 참 교육이어야 하지요

 

지금의 교육은 그렇지 못합니다. 이름은 바뀌었지마는 인적자원부 처럼 가고 있어 오늘의 슬픔입니다. 이 시대에 기독교인들이 성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교육에 대한 생각을 달리 해야 합니다. 정말 우리가 지향해야할 교육의 방향이 무엇일까 그러니까 내 아이들을 좋은 성적 거두어서 좋은 학교에 진학 시키고 또 좋은 학교 나오고 년봉 많이 받는 곳에 취직하는 것을 그 아이의 인생의 목표로 삼아줄 것인지 아니면 그 아이가 하나님 경외할 줄 알고 다른 사람들을 귀히 여길 줄 알고 자기의 생도 사랑해서 인생의 축제로 아는 사람으로 교육시킬 것인지 교육의 목표가 흔들리고 있어요

 

지혜 교육의 목적은 우수한 인재 양성 아니다. 무엇입니까? 여호와를 의뢰하고 사는 사람 만드는 것이 지혜 교육의 목적입니다. 여기 의뢰라고 하는 말은 신뢰입니다. 그러니까 늘 의지만 하고 산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내가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해서 내가 아무것도 안 하고 하나님이 다 해 주세요 이것은 아주 미성숙한 것이지요 미성속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가능성을 가지고 아주 충만하게 살되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 것 하나님께 맡겨 드리는 것 내 삶의 실패도 성공도 하나님께 맡겨 드리는 것이 여호와를 의뢰함이어요 그래서 여러분 제가 이전에 썼던 단어가 있는데 제 용어가 아니고 어떤 학자의 용어입니다.

 

믿음을 무엇이라고 말했느냐 하나님의 부력을 신뢰하는 것 부력이 무엇인지 알지요 물이 우리를 두둥실 띄어 올려 주는 것이 부력이지요. 우리가 물에 빠지는 까닭이 무엇이다고 이야기했어요 안 빠지려고 하니까 물에 빠지지요 몸에 부력을 인정하는 순간 어떻게 되지요? 나를 두둥실 떠 올려 주는 것이지요 바로 그런 것이어요.

 

삶이 어려워진 까닭은 내가 무엇을 하려고 할 때여요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기 위해서 애 쓰다 보니까 삶이 힘들어졌어 정말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주신 가능성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되 결과는 그냥 받아 드려요 하나님 나는 이것으로 만족 이 뜻대로 사는 것 그렇습니다.

 

여러분 예수님도 하나님 앞에 기도했지요 십자가 상에서

마27장 46절 하나님 왜 나를 버리십니까? 처절한 기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침묵하셨지요

그런데 예수님은 결국 하나님 없어 그러지 않았지요 무엇이라고 말했어요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께 맡기나이다

 

하나님이 지금 하시는 일은 내가 온전히 이해하지 못해도 하나님 사랑을 신뢰했기에 그의 사랑에 나를 던진 것이지요 이것이 절대적 신뢰입니다. 이게 믿음이지요. 이게 사랑이지요. 그런 것이어요

 

이게 정말 중요한 교육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교육의 목적은 하나님 경외하는 자가 되는 것이어요 그렇지요 그리고 교육이 일어나는 그 시간은 언제이어야 하면 늘 오늘 이어야 합니다.

 

19절 오늘 특별히 네게 알게 하였노니 오늘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어요 어떤분이 오늘을 이렇게 썼어요 내게 주어져 있는 지금이라는 시간을 오 - 늘 내게 주어져 있는 시간을 오 - 늘 중심이 서 있는 마음으로 사는 게 오늘을 충만하게 사는 것이어요.

 

그러니까 우리의 삶이 이렇게 황폐해진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감탄사를 잃어버리고 우리가 살고 있다는 것이지요.

아 하 감탄사여요 오 - 늘 오늘이라고 하는 이 시간 동안에 기억이 일어나야 하는 것이지요

 

칼라일 오늘이라는 시 여기 또 파란 새날이 밝누나 파란 새날이어야 새날이 조심하라 어물적 할 일 없이 보내지 않도록 이 새 날은 영원에서 태어났느니라 오늘 나에게 주어져 있는 오늘이라는 이 시간은 영원에서 태어난 날이야 그러니까 얼마나 소중한지 모릅니다. 이 날이 오늘 우리가 지혜를 배워야 하는 것이어요

 

그런데 그 지혜를 주신 까닭이 무엇이어요?

20절 모략과 지식의 아름다운 것을 너를 위해 기록했다고 말합니다.

모략이라는 것은 변함없고 권위 있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이 모략의 말씀을 어떻게 했다고 하느냐 하면 너를 위하여 지식에 아름다운 것을 너를 위해 기록했다 하고 말하지요 지식의 아름다운 것을 그런데 여러분 지식의 아름다운 것으로 번역 되어 있는 아름다운 것은 핵심 말씀이어요 핵심 말씀을 기록했다는 것이어요

 

그런데 이 핵심 말씀은 다른 번역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하느냐 하면

잠언 22장 20절 서른가지 교훈이라고 번역 합니다.

왜 그러느냐 하면 22장 22절부터 24장 22절까지 33가지의 교훈들이 이어집니다.

33개인데 단편적이 교훈들이 33인데 주약해서 30이라고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이제부터 지혜로 교육하기 위해서 내가 이렇게 모략의 말씀 지식의 말씀을 핵심되는 말씀을 기록했어 그것을 명심하라 하는 이야기입니다. 그것을 기록하고 명심하라고 하는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내가 진리에 확실한 말씀을 깨닫게 하며 교육의 목적은 깨달음이야

 

여러분 어떻게 해야 깨달을 수 있지요? 깨달음이란 무엇이지요 깨 깨야 돼 무엇을 깨냐하면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헬만 헷세의 데미안에 대한 유명한 이야기 알은 하나의 세계입니다. 그리고 새는 알을 께야 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날 수 있는 것이지요.

 

깨달음이라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나에게 익숙했던 것 친숙했던 것 그것을 깨는 것이야 닫다는 어디에 도달하다 깸으로 도달하는 것이 깨달음이야 결국 우리들이 자꾸만 배운다고 하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옛 세계속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고 새로운 세계로 향하여 나아가기 위해서 나의 관습적인 삶을 깨는 것이야 그러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은 무엇이지요 항상 지혜의 말씀에 열어 두는 것이어요 깨닫게 하는 것이야 깨달아 이것을 깨달음을 다른 말로 이야기 하면 눈뜸이야 눈을 뜨는 것이야 이전에 보지 못한 것을 보는 것이야 상훈씨 눈을 떴네요

 

깨닫는데 그 다음에 무엇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느냐 하면 제자를 고용한 사람에게

21절 너를 보내는 자에게 진리의 말씀으로 화답하게 하려 함이 아니냐 하고 합니다.

깨닫음의 목적이 응답해야 하는 것이어요 너에게 묻는 사람에게 바르게 대답할 수 있어야 해 깨달음이라는 것이 그냥 그쳐 버리면 나는 깨달았어 그리고 가만히 있으면 그 깨달음은 공적 자산이 아니야

 

결국 해야 되는 게 깨달음을 통해 응답을 해야 합니다. 깨달음과 응답은 같이 가야 돼 이것을 응답이라고 하는 것을 오늘의 언어로 이야기로 하면 사회적 책임입니다. 나 혼자 깨달으면 안 돼 내가 깨달았어 나 진리의 말씀을 알아 그러면 안 됩니다. 누군가에 요구할 때 응답해야 합니다.

 

그런데 응답이라고 하는 말과 책임이라는 말을 섞어 썼어요 책임은 리스판스(Response)이고 책임은 리스판스비리티(Responsibility)입니다. 둘이 연결되어 있지요 누군가의 요구에 응답하는 것이 책임이야 그렇지요 우리는 그런 책임성 아래 서 있는 것이야 깨달음의 목표는 책임지는 인생 하나님이 우리에게 깨닫게 하시는 까닭은 그 삶을 통해서 누군가에게 기여하기 위해서이어요 그 이야기입니다.

 

22절 약한자를 그가 약하다고 탈취하지 말며 곤고한 자를 성문에서 압제하지 말라 대저 여호와께서 신원하여 주시고 또 그를 노략하는 자의 생명을 빼앗으리라

 

여러분 경제생활에 대한 교훈인데요 앞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무엇 무엇 하지 말라 탈취하지 말라고 했지요 약자 착취하지 말아라 이것이 지혜이다 지혜는 남들이 알지 못하는 것을 아는 것이 지혜가 아니라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아는 것이 지혜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첫 번째로 나오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사람이 약한 사람이라고 해 가지고 함부로 대하거나 그 사람의 것을 빼앗지 말라는 것이어요 이것이 지혜의 근본이어요.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보여 주고 있어요 이것이 중요해요

 

약자는 어떠한 사람입니까? 스스로를 보호해 줄 수 있는 능력이 없거나 그의 배경이 되어줄 만 사람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이것이 약자들이니다. 일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거리로 나와 지내는 분들이 있지요. 거리로 나와 지내는 분들이 있지요 노숙자들이라고 이야기 하는 대요 그분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면서 친숙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들을 돌리기 시작하는 것이어요

 

그러니까 그라고 하는 한 존재가 수 없이 다양한 관계들 속에서 그의 삶이 형성되었는데 그 관계들이 하나 둘 떨어져 나간 것이어요 그들은 누구와도 관계를 맺지 못하기 때문에 지금 거리에 앉아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을 돕는다고 하는 것은 사회 복지적 차원에서 먹을 것 드리고 입을 옷 갖다 드리고 이것도 중요하나 그분들과 누군가와 연결되도록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분들의 벗이 되어주는 일이기도 한 것이지요

 

그런데 이 약자들은 바로 그렇게 누군가에 벗이 되어주는 사람들이 없기에 항상 강자들의 폭력의 대상이 되는 것이지요. 되갚을 능력이 없어요 그러니까 누군가에게 내가 폭력을 당했을 때에 내가 되돌려 줄 수 있는 힘이 있다고 할 때 그는 조심스럽지요 나를 해고지 하는게 그러나 저 사람은 내가 폭행을 가해도 되고 저 사람 것을 빼앗아도 내게 폭력이 되돌아올 염려가 별로 없어 이것이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일종의 악마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입니다. 그런 세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어요 성문 앞에서 압제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성문은 어떤 곳이었지요 고대 세계에서 정의가 세워지는 현장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이고요 그 곳에서 증인을 세워놓고 사람들의 갈등 당사자들이 이야기를 나누었단 말이어요

 

그 성문 앞에서도 무엇이냐 하면 힘 있는 사람이 사람들을 동원하는 것이어요 10명을 모으는 데 자기 편 사람 9명 모으는 것입니다. 그러면 결과는 뻔하지요 그래서 성경이 성문 앞에서 정의를 행하라고 하는 것이 그런 것입니다.

 

아모스 5장 15절 탐욕 때문인데요 사람들이 탐욕 때문에 폭력을 쓰기도 하는데 기독교 뿐만 아니라 모든 종교가 탐욕을 좋은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종교는 없습니다.

 

종교(宗敎)라고 하는 것이 으뜸가는 가르침이어요 마르 종자에 가르칠 교자가 있습니다. 종교라고 하는 게 인생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가르치는 것이 종교입니다. 그렇지요 그런데 그 종교(宗敎)의 가르침이 탐욕을 부추기는 종교는 없어요 어떤 종교(宗敎)도 그러니까 탐심 부리지 마 나누어야 돼 계속 이야기해요.

 

오늘의 세계는 어떻느냐 하면 탐욕을 제도화함으로 내가 욕심 부리는 것을 산듯하게 치장해 줍니다.

산듯하게 내가 욕망을 가지고 사는 것이 굉장히 유쾌한 일처럼 이야기를 합니다. 이것을 한번 소유해 보세요 그러니까 여러분 탐욕을 아주 아름답고 산듯하게 치장해 줌으로 내가 욕심 부리는 것을 양심에 가책을 느끼지 않아도 되게 만듭니다. 광고 같은 것이 그렇습니다.

 

여러분 아름다운 노래가 있는 데 지난번에도 이야기 했나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율의 노래 섬집 아이 엄마가 굴 따러 가면 2절 아이는 잠을 곤히 자고 있지만 갈매기 울음소리 마음이 설레어 다 못 찬 굴 바구니 머리에 이고 엄마는 모랫길을 달려옵니다.

 

아이가 혼자 곤히 잠을 자고 있어 갈매기가 끼늑 끼늑 울고 있는데 그 소리에 마음이 설레 내 애기도 저렇게 울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굴 바구니가 다 차지 못했는데 그것을 머리에 이고 엄마는 노랫길을 달려옵니다. 아기 만날 생각에

 

그런데 이 노랫말을 가지고 이렇게 재미있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엄마가 다 못 찬 굴 바구니인데 채움에 욕망에 사로잡힌 순간 아이는 방치되고 그것을 완전히 빈 바구니로 하면 살림이 문제가 되고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다 못 찬 굴 바구니 그 정도에 만족하고 오는 것이야 적절한 균형을 이루는 것이지 지금 그게 없지 없어요 없어요. 다 채우고 오는 것이지요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독일에 계신 한병철 교수가 했던 이야기인데 자기 착취사회입니다. 이만큼 채우기 위해서 이 정도 만족했으면 괜찮은데 이것을 채우려니까 자기를 착취를 하기 시작해요 자기 착취의 다른 이름은 성과 사회입니다. 성과급 이런 것들 그러니까 죽어라고 일해서 굴 바구니를 다 채워야 해 다 채우고 나서는 너무 지쳐가지고 쓰러지는 것이지요

 

다 못 찬 굴 바구니 머리에 이고 엄마는 노랫길을 달려옵니다. 그런 여유 그렇게 생명을 중심에 놓은 여유 이런 것들이 있어야 하는데 오늘 우리 세상은 끝없이 탐욕을 제도화함으로 사람들이 그 탐욕에 사로잡히는 순간 행복은 점점 멀어지고 이것이 우리 삶의 모습 같아요.

 

쟌 웨슬리라고 하는 감리교 창시자인데 쟌 웨슬리가 돈에 대한 이야기 선한 청지기라는 설교에서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돈은 우선 내 가족과 내 자신의 정당한 필수품을 공급하기 위해 사용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정당한 필수품 그리고 남은 것은 가난한 사람들을 통하여 내게로 돌려져야 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그렇게 말씀하신다는 것이어요

 

그러니까 하나님께 바치는 방법이 무엇이냐 가난한 사람을 통해서 내게 오는 것이야 그 이야기는 무엇이지요 가난한 사람에게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독교인들이 물질을 사용하는 방식이어야 한데요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탐욕을 부려서 남의 것을 빼앗는 결과과 무엇입니까? 하늘에 계신 재판장이 약한 자들의 억울함을 반드시 풀어주신다 그 이야기가 오늘 나오고 있어요

 

24절 노를 품는 자와 사귀지 말며 울분한 자와 동행하지 말지니 그의 행위를 본받아 네 영혼을 올무에 빠질까 두려움이라. 화 잘 내는 사람 울분한 자와 사귀는 것이 위험하지요 나도 모르는 사이에 화가 가득차 오를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25절 래서 에바그리우스라는 사람은 그렇게 이야기 합니다. 분노는 사탄이 기도를 방해하기 위해 촉발하는 악한 감정이다 우리는 때때로 분노해야 합니다. 분노하지 않는 것이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불의에 대해서 분노할 수 있어야 합니다. 거룩한 분노입니다. 분노는 그럴 때 분노해야지 늘 분노하는 사람 있어요 곤란하지요

 

26절 너는 사람과 더불어 손을 잡지 말며 남의 빚에 보증서지 말라

남과 더불어 손을 잡지 말라는 이야기는 친교 거절하라는 말이 아니고 서약하지 말아라 우리 손잡고 도장찍고 약속하고 도장 찍고 복사까지 하고 그리고 또 가슴에 까지 넣는다 이런 것 하지 말라는 것이어요 빚보증하지 말아라

 

27절 결국은 갚을 것이 네게 없으면 네 누운 침상도 빼앗길 것이니라

28절 네 선조가 세운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지니라

지계석은 땅의 경계 돌이지요 지계석 말 그대로이어요. 그러니까 가나안 정착 시기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지파별로 땅을 배분해 주었지요.

 

그러니까 그 경계가 있는데 살다 보면 어떤 차이들이 생겨나기 시작해요 어떤 집은 자식이 많아 가지고 일손이 많으니까 부유해 지고 그렇지 못한 집은 영락해 지고 그렇다 보면 땅을 누군가에게 넘기고 이러다 보니까 토지에 토지를 더하고 집에 집을 더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그러다 보니까 땅 빼앗기고 집 빼앗기고 종으로 전락하고 이것이 사회적인 불공정을 낳으니 지계석 옮기지 말아라 땅의 주인은 하나님이니 우리는 잠시 머물다 가는 거류민이니 지계석 옮기지 말고 살아라 그렇게 말합니다.

 

이 이야기는 약자들에게 하는 이야기입니까? 강자들에게 하는 이야기입니까? 강자들에게 하는 이야기이지요 약자들은 지계석 옮길 수 없어요 그렇지요 강자들의 폭력 이것을 하지 마는 것이 지혜로운 삶이라고 말고 있는 것이어요

 

29절 내가 자기 일에 능숙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

성공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의 모델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자신에게 주어져 있는 일에 능숙해 져야합니다. 정말로 어떤 일을 능숙하게 하는 사람들 보면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사람들이 이런 교훈을 줍니다. 인생을 살면서 잘 산다는 것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지면 좋지요 때때로 좋아하지 않지만 해야 하는 일도 있습니다. 그 때 잘 살 수 있는 것은 해야 하는 일을 좋아할 수 있는 마음으로 내 마음에 페턴을 바꾸는 것이야 이것이 중요해요 싹 바꾸는 것이야 마음을 그것도 못하겠거든 이 일로 인생에 복무한다 그렇게 생각하고 견뎌야 되는 것이어요 때때로 견딜 수도 있어야 합니다. 그것도 나쁘지는 않아요 때때로 견딜때 우리 영혼속에 근육이 생깁니다 자꾸만 견뎌내야 근육이 생기거든요. 그런 것들이 우리에게 필요해요

 

그래서 자기 일을 능숙하게 잘해 내야 합니다. 마지 못해 그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제일 불쌍한 사람이 마지못해 그 일을 하는 사람이어요 우리에게 그 일에 내 마음에 담아낸 순가 그 일은 소외된 노동이 아니라 즐거운 노동이 될 수 있어 그것이 무엇이든지

 

오늘 우리가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로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어떤 것이 아름다움이었습니까?

아름다움이라는 것은 다른 게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는 것 자연스러운 것 결국 지혜를 통해 우리를 가르치려고 하는 것이 우리의 삶이 억지 부리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이 창조하신 리듬에 따라 자연스러운 삶을 가르치는 것이지요

 

그 첫 번째가 무엇이었느냐 하면 남을 해고지 말아라 남에게 해 끼치지 않은 것이 아름다운 삶의 출발점였던 것을 우리들이 기억하지요. 오늘 하루를 우리가 살면서 적극적으로 선을 끼치지 못한다 할지라도 적어도 나는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지 않을 것이야 이 마음으로 살 때 우리는 조금 나은 삶을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