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21:1-8)

미국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지가 최근 금융 위기사태에서 한국 교민 사업가를 ‘재기에 성공한 상징적인 인물’로 소개를 해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해안 경비대 본부를 시작으로 정부 기관의 식당 운영권을 잇달아 따내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스티브 최(한국명 46세 최정범)씨입니다. 그는 현재 종업원 300명을 두고 연 2000만 달러(280억)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성공적인 기업인이 되었습니다.

최씨가 이런 성공을 이룬 이면에는 참혹한 절망과 좌절이 있었습니다.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난 최씨가 미국에 이민을 간 것은 12살 때인 1974년, 그러나 아메리칸 드림은 어머니가 권총 강도를 당하고, 운영하던 세탁소에 화재가 발생하는 사건으로 깨지고 말았습니다. 생존 위기에 몰린 최씨는 고등학교 시절 학업을 중단하고 하루 17시간씩 일을 해야 했습니다.
어려운 중에 겨우 대학을 마친 최씨는 그 후 결혼을 하고 30명의 종업원을 둔 여행사도 운영했습니다.

그러다가 터진 것이 IMF 사태입니다. 빚이 쌓인 상태에서 관광객의 발길은 끊겼고 일터는 사라졌습니다. 최씨는 돈을 받고 신장을 팔 생각을 했고, 심지어는 자살까지 궁리를 했습니다. 1년 넘게 실직 상태에 있었던 최씨가 새로운 꿈을 갖게 된 것은 단기 선교차 방문했던 스리랑카에서였습니다. 극빈의 현장, 고통의 현장에서 인생의 깨달음을 얻고 의지를 다졌습니다.

성공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최씨는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라고 하면서 “희망을 잃지 않고 서로가 힘을 모으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해 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신문은 ‘미국 경제가 어려운 지금 최씨의 성공 사례는 신앙과 가족, 불굴의 의지가 함께 할 때 더 큰 힘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금융 위기는 우리나라에 큰 혼란을 가져왔습니다. 미국에서 기침을 하니까 우리나라는 독감에 걸린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

이런 때 다시 일어나 새로운 내일을 열어갈 수 있도록 힘을 주는 것은 무엇일까요?
최씨는 말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이며 가족의 한결같은 사랑과 일치된 믿음이라고 합니다. 고통의 시대에 최씨의 증언이 예사롭게 들리지 않습니다. 이런 힘이 있다면 현실이 두렵지 않습니다.

우리는 지금 세계적인 위기 속에 휘말려 들어가고 있는 것과 같은 상황에 놓여져 있습니다.
소고기 수입 반대 운동에 맞물려 최근에는 멜라민 파동으로 인하여 혼란 속에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 금융의 혼란으로 인하여 엄청난 위기감속에 지내고 있습니다. 엄청난 파도가 밀물, 썰물처럼 들락거리면서 국민들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모든 인간에게는 세 가지 권리가 주어져 있습니다. 생명을 누릴 생명권과 건강을 지킬 건강권, 그리고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행복권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권리가 서로 충돌할 때 무엇이 우선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돈을 벌어 잘 살아 보겠다는 생각이 잘못된 생각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누군가의 건강과 생명이 훼손된다면 이는 올바르지 못한 결정입니다.
돈보다 더 소중한 것이 바로 건강이요 생명입니다.
옛날부터 어른들이 하신 말씀,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요,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 고 했습니다.

21세기 과학의 시대입니다.
돈으로 못할 것이 없는 세상이라고 하지만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바로 생명입니다.
온 우주를 얻고도 목숨을 잃으면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제 하루 동안 두 곳의 상가를 방문하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한 곳은 46세 되신 목사님이 돌아가신 집이었고, 한 곳은 70세가 넘은 권사님이 돌아가신 집이었습니다. 돌아가시기 전 모두 방문했습니다.

그 분들이 돈이 없어 돌아가신 것이 아닙니다. 돈으로 생명을 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최근 자살 소식이 우리의 마음을 안타깝게 합니다.
미국의 범죄학자인 제임스 윌슨과 조지 켈링이 1982년 발표한 “Broken window theory 즉 깨진 유리창 이론” 이 있습니다.
이 이론은 빈 건물의 깨진 유리창이 하나 있는 데 이것을 방치하면 연이어 옆 유리창도 깨진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다보면 그 건물은 범죄의 온상이 되고 인근에 범죄가 속출하면서 일대가 무법천지로 변하게 됩니다.
이 이론이 맞는 것 같습니다. 가끔 으슥한 골목길에 자동차가 버려진 경우가 있습니다.
얼마 지나다 보면 백미러가 부서져 있습니다. 조금 지나면 앞 유치창이 부서져 있습니다. 조금 지나면 속에 있는 기물들이 도둑을 맞습니다. 바퀴가 펑크가 납니다. 이것저것 다 뜯어갑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나면 흉물스런 자동차 시체덩어리만 남아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 이론은 작은 무질서를 가볍게 여기다 보면 더 심각한 범죄가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사소한 실수를 제때 고치지 않으면 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는 교훈을 주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내면의 사소한 죄를 가볍게 여기다보면 큰 죄를 불러오게 됩니다.
이 원리는 미시적으로는 대인관계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거시적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통용되는 문제입니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진다.’는 성경말씀의 경고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지금 시기는 모두가 힘들다고 말합니다.
장사를 하시는 분들도 힘들고, 직장생활을 하시는 분들도 힘들고, 건축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더 말할 것도 없고, 모든 사람들이 경제가 너무나 힘든 시기라고 말을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늘 말씀의 제목처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를 기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삶도 많이 힘드시지요? 어떻게 해야 위로가 될까요?
우리 교회에서는 지난 3 주 동안 저녁 마다 갈렙 기도회가 있었습니다.
매일 저녁마다 약 150여명의 성도들이 모여서 큰 소리로 찬양하고 기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른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분들이 모여서 기도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이번 기도회의 주제는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이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는 문제들이 많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작은 일이어서 쉽게 풀어나갈 수 있는 경우가 있지만 때로는 어려운 문제에 봉착해서 힘들고 고통스러운 때가 있습니다.
어쩌면 지금도 그런 아픔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문제들은 우리가 정복해야 할 산지와 같은 것입니다.

문제는 우리의 삶속에 이런 산지들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산지를 정복하지 못하면 사람들은 낙심하고 좌절하고 심지어는 자살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최근 자살한 사람들은 보면 연예인뿐만 아니라 정치인도 사업가도 힘들고 어렵다고 자살의 길을 택하고 있습니다.

K-1선수인 최홍만도 악플에 시달리면서 죽고 싶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게 산지입니다.
이런 산지를 정복하지 못하면 사람들은 낙심합니다.
오늘 시편 기자의 마음도 그렇습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이 말씀의 내용으로 보자면 힘들고 이 시편 기자도 어려운 문제가 생긴 것이 분명합니다.
사람들이 높은 산을 찾는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자기 몸의 건강을 위해서 운동 삼아 산을 찾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좋은 일이지요. 그러나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어서 혼자서 높은 산꼭대기에 오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힘들게 산을 오르면서 고통을 이겨내려고 합니다.

산은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산 너머 먼 산을 바라보면서 많은 생각을 합니다.
깊은 한숨을 내쉬어 봅니다.
속에 쌓여 있는 아픔과 고통과 짓눌렸던 것을 털어버리기 위해 큰 숨을 쉬어 보기도 합니다.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얼마 전에 제가 알고 있는 한 분을 만났습니다.
이 분 역시 하는 일들이 잘 안 되고 있습니다. 몇 년 동안 계속되는 불황속에서 힘들어 하는 분입니다. 멀리 살고 있기 때문에 가끔 전화를 통해서 서로의 안부만 물어보는 정도입니다.
그런데 하루는 전화하는데 ‘목사님, 저 죽고 싶어요’ 라고 합니다.

이런 말은 농담으로 하는 말이 아니지요.
그 동안 힘들고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죽고 싶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제 마음속에는 이대로 있으면 안 되겠다 싶어서 차를 몰고 멀리 가서 그 분을 만났습니다.
만나서 한참 얘기를 하는데 그 분이 그럽니다.
‘목사님, 저기 저 소나무 보이시지요? 저 소나무를 얼마나 많이 보았는지 모릅니다’ 라고 합니다. 얼른 말뜻을 이해를 못했습니다.

그 분은 계속 말합니다. ‘저 소나무를 보면서 목을 매기에 딱 알맞다’는 생각을 수없이 많이 했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런 생각을 했을까요?
삶이 얼마나 어려웠으면 그런 생각을 했겠습니까?
제가 도와 드릴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저 그 분과 만나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격려하고 기도하고 온 것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분에게 힘을 주시고 능력도 주시리라 믿습니다.
담임목사이면서 여러분의 형편과 사정을 다 이해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 분과 같은 아픔과 고통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오늘 말씀을 잘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그래서 사람들은 어떤 사람을 찾아갑니다. 그 사람으로부터 도움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지요. 얼마나 어려우면 체면을 내려놓고 그 사람을 찾아가서 사정을 하고 부탁을 할까요? 그렇다고 그 분이 속마음을 이해하고 도와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고 자존심을 구기는 말이라도 한다 치면 그 부끄러움과 창피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런 문제가 참 힘들고 어려운 문제입니다. 도와달라고 찾아가는 것도 어려운 문제이고, 도와주는 것도 어렵고, 거절하는 것도 참 어렵습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하는 것이 지혜일까요?
사랑하는 마음으로 도와줄 수 있을 만큼 도와드리세요. 자기에게 부탁할 때는 얼마나 많은 생각을 했겠습니까? 얼마나 오랫동안 망설이다가 나를 찾아왔겠습니까?
도와드리고자 마음을 먹었다면 아무런 이유를 묻지 말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도와드리세요.

그러나 사람의 일은 알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때로 도와드린 것을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때는 받지 않아도 될 만큼 도와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감당할 수없는 양을 이자 받을 생각하면서 빌려 준다면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 이런 문제가 참 조심스럽습니다.
성도의 아픔과 고통을 외면할 수도 없고, 도와주자니 못 받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잘 들으십시오.
사랑하는 마음보다는 이자 받기 원하는 마음으로 돈을 빌리고 빌려주는 일은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거기에는 내 욕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어려운 이웃이 있을 때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지를 먼저 살펴야 합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돈의 액수가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다만 상대방이 더 어려워져서 그 돈을 받을 수 없을 경우에라도 그를 미워하지 않고, 혹은 받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드는 만큼은 도와드리세요.

어느 교회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 분 생활이 어려워서 그랬겠지만 한 분이 여러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돈을 빌렸습니다. 한 사람에게 많은 돈이 아닙니다. 100만원에서 2,3백만 원입니다.
한 사람에게는 작은 돈이지만 수십 명에게 빌리니 큰돈이 되었습니다.

수십 명이 빌려주었으면서도 서로 서로는 잘 몰랐습니다. 작은 돈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돈이 억대가 되었을 때 돈을 빌린 분이 교회에서 사라졌습니다.
그제야 수십 명에게서 몇 백만 원씩 빌려 억대를 챙겨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교회 안에 큰 혼란이 생겼습니다.

무엇이 문제입니까? 작게는 100만원에서 최고 몇 백만 원까지니까 ‘에이’ 하고 털어버린다는 것입니다. 이런 점을 노린 것이지요.
교회 안에서 이 문제는 참 어려운 일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교회는 우리 모두의 공동체입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성도 한명 한명의 신앙과 생활이 건강해야 합니다.
이런 문제로 교회 안에 잡음이 생기지 않도록 지혜롭게 잘 대처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알고 넘어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힘들고 어려울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오늘 시편 기자는 높은 산을 바라보면서 한숨을 쉬고 절망 속에 있었지만 곧이어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을 향하여 마음을 잡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하면서 절망에 빠졌었지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라고 고백합니다.

할렐루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에게도 바로 이 믿음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이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에서는 지난 3 주 동안 그 하나님 앞에 엎드려 이 산지를 정복하게 해 달라고 기도했던 것입니다.
금요일 저녁에는 많은 분들이 나와서 간증을 하였습니다.
시간이 너무 늦어서 다 하지 못했지만 많은 분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문제가 해결되고 기도가 응답되고 건강이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났다고 간증을 하였습니다.
아마 간증 시간을 계속했다면 밤새도록 했을 것입니다.

여러분 어떤 분은 기도 응답을 받고 어떤 분은 문제가 해결되고, 어떤 분은 기쁨이 회복되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까?
어떤 특별한 분인가요?
아닙니다. 여러분 중에 한 사람입니다. 목회자가 아닙니다. 특별한 어떤 직분을 가지고 있는 분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면 신앙생활을 오래 한 분입니까? 그것도 아닙니다.

물론 열심히 신앙 생활하신 분도 있고, 직분 있는 분도 있었지만 그중에는 정말 새신자도 있었습니다. 교회에 등록한지 몇 달 되신 분, 어떤 분은 몇 주 되신 분, 심지어는 한 주전에 등록하신 분도 은혜를 받고 성령 충만한 역사를 체험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믿습니까?
하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사모하는 자에게, 그리고 믿음을 가지고 부르짖어 기도하는 자에게 응답해 주십니다.

사회적인 지위와 체면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데 학력이 무슨 소용이 있고, 경제력이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마음만 있으면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만 있으면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한 사람에게만 일어났어도 하나님은 살아계신 것 아닙니까?
어떤 사건에 대하여 증인 한 사람만 있어도 그 사건은 성립되는 것이 법 아닌가요?
그런데 어떤 사건에 대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증인으로 나왔고, 명백한 간증을 하고 있다면 그건 틀림없는 하나님의 섭리요 기적입니다.

특별한 사람에게 기적이 일어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간절한 마음으로 사모하고 기도한 분들에게 하나님은 은혜는 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십니다.
비록 갈렙 기도회는 끝났지만 하나님의 역사는 계속됩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십니까?
3)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가면 우리 인생이 실족하지 않습니다. 믿습니까?
하나님을 붙들어 보세요. 그러면 인생을 실패하지 않습니다.

제자들은 배를 타고 가는데 예수님이 밤중에 물위로 걸어오시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다른 제자들은 모두 무서워서 벌벌 떨고 있는데 베드로는 말합니다.
당신이 예수님이시라면 나를 명하여 물위로 오라고 하십시오,
예수님이 오라고 하셨습니다. 베드로는 겁도 없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배에서 물위로 뛰어 내렸습니다.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베드로도 물위로 걷고 있는 것입니다.

너무나 신이 났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자기가 물위를 걷고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그런데 한참 물위로 걸어가는데 갑자기 바람이 불더니 파도가 일기 시작합니다.
베드로 마음속에 무서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수님을 바라보고 걸어가던 베드로는 순간 무서운 생각이 들었고, 겁이 났습니다. 그 순간 물속으로 빠져버린 것입니다.

예수님이 급히 다가오셔서 베드로의 손을 잡아 꺼내시면서 말씀하십니다.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마14:31)’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베드로를 실족하지 않도록 말씀하셨고, 그 말씀을 믿은 베드로는 물위를 걷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베드로가 왜 빠졌습니까?
자기를 부르시는 예수님은 바라보지 아니하고, 바람을 보았습니다. 발밑에서 일렁이고 있는 파도를 보았습니다. 그 순간 무섭다는 생각이 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에서 부는 바람을 바라보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발밑에서 일어나는 환경을 바라보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무섭습니다. 겁이 납니다. 두려운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요즘 주식이 폭락합니다. 이러다가 망하는 것 아닌가 두렵습니다.
환율이 춤을 춥니다. 이러다가 제 2의 IMF가 오는 것이 아닌가 염려가 됩니다.
집값도 떨어지고, 대출 이자는 겁 없이 오르고 있습니다. 하루하루가 무섭다고 합니다.

베드로 곁에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베드로 발밑에서 파도가 일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부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것을 모두 인정하십시오.
그러나 그것에 우리의 초점을 맞추어서는 안 됩니다.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바라보았을 때는 물위를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를 실족하지 않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시지 않습니까?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십시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오십시오. 그러면 실족하지 않습니다.

어제 신문에 보니 미제이 운동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영어로는 MEJ입니다. Mission of Entertainer in Jesus입니다.
직역을 하자면 예수님 안에 있는 연예인들의 사명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현직 연예인들만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최근 들어 스타급 연예인들의 자살 소식을 접하면서 더욱 이 모임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연예인들은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속으로는 너무나도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무명시절에는 어느 세월에 빛을 볼까 낙심하고, 데뷔하게 되면 극심한 경쟁과 악소문 때문에 좌불안석입니다. 그래서 연예인들은 상처받은 마음을 술로 달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제이는 이들을 신앙으로 감싸주는 신앙 공동체입니다.

2000년에 손종원 목사님이 한 연예인을 상담하다가 필요성을 느끼고 시작한 교회모임입니다. 그들은 이곳에 모여서 주님을 찬양합니다.
세상 속에서 얻지 못했던 은혜를 체험합니다.
연예계에서 가지고 있는 불안과 상처를 이곳에 와서 찬양하며 말씀 듣고 기도하면서 털어버리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자두라는 가수의 이야기를 잠간 소개합니다.
그녀는 연예계에서 8년을 보내고 있는데 술로 인생의 바닥을 치고 있을 때 하나님을 만나고 자기 인생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나님만이 자기 마음을 어루만져 주셨고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들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우리에게도 똑같은 문제가 있습니다. 마음에 상처가 있고, 현재와 미래에 대한 불안한 마음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들만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술을 찾습니다. 그렇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닌데도 말입니다.

하나님을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방법은 예배 시간마다 열심히 참석하는 것입니다.
예배 시간에 와서 찬송하고 말씀 듣고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조금 더 시간을 낸다면 기도하는 시간에 참석해서 함께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입니다.

지난 3주 동안 많은 성도들이 그렇게 모여서 예배드리고 기도해서 응답 받은 사람이 많다면 뭔가 돌파구가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사람들은 당첨 확률도 없는 로또는 사서 요행을 바라면서 응답 확률 100%인 기도는 왜 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 복권 사 보셨지요? 옛날 주택복권, 지금은 로또, 사서 긁어 보셨나요?

1등이나 거액에 당첨될 확률이 얼마나 되나요?
1등 (6개 숫자 일치) 1/8,145,0602등 (5개 숫자 + 보너스볼) 1/1,357,5103등 (5개 숫자 일치) 1/34,8084등 (4개 숫자 일치) 1/7335등 (3개 숫자 일치) 1/45
로또 복권을 사는 사람들은 모두 1등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1등을 노리고 그 동안 날린 돈이 얼마일까요? 제가 볼 때는 허무한 짓입니다.

저는 정직하게 말씀드려서 한 번도 로또를 사 본적이 없습니다. 어떻게 하는지도 모릅니다.
그것을 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엄청난 축복에 당첨될 확률 100%의 방법을 알려드릴까요?
기도입니다. 기도는 꽝이 없습니다. 기도는 2등도 없습니다. 기도는 5등도 없습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은 틀림없이 응답하시겠다고 했습니다.
그 증거를 갈렙 기도회때 보여주셨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 응답은 진행형입니다.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하는데도 왜 믿지 않으시는지, 왜 기도하지 않는지, 그저 답답한 마음뿐입니다.

확률 100%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믿지 아니하고, 당첨 확률 800만분의 1인 로또를 사는 그 마음을 이해할 수없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답답해하실까요?
만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께서 나에게 오라, 나에게 부르짖어 기도하라 그러면 내가 너에게 응답할 것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이 말씀은 외면하고 세상 속에서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하고 찾아 헤매는 사람들을 보시면서 하나님은 얼마나 안타까워하실까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누구이십니까?
하나님은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면서 우리를 지키신다고 하였습니다.
아이들 부모님, 아이들 사랑하시지요?
아이들이 어렸을 때 갓난아이였을 때 얼마나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웠습니까?

엄마가 어린아이에게 젖을 먹입니다. 그 시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거룩한 시간입니까?
그런데요, 엄마들이 아이에게 젖을 먹이면서 졸더라구요.
누구라고 말 할 수는 없지만 20 몇 년 전에 저의 집에서 보니까 애 엄마가 아이에게 젖을 물리고 졸아요.

사람은 피곤하면 졸게 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아이라도 품에 안고 좁니다.
최근 들어 병원을 방문하면서 보니까 사랑하는 사람은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는데 그 가족은 의자에서 졸고 있더라구요. 아예 잠자고 있는 가족도 있습니다.
여러분 그렇다고 졸고 있는 가족에게, 잠을 자고 있는 가족에게 손가락질 할 사람이 있습니까? 사람은 피곤하면 졸게 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사랑해도 사람은 졸고 자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 보니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시는데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을 믿습니까?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면서 우리를 지켜주신다고 하였습니다.
그 하나님을 믿으세요. 그 하나님 앞에 가까이 나오세요. 그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세요.
그 하나님은 우리의 좋으신 아버지이십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은 귀를 기울이시고 우리 기도를 들으십니다.
다니엘 9장에 보면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은 천사에게 명령을 내리셔서 우리를 돕게 하신다고 하였습니다.
천사를 움직이게 하는 것이 우리의 기도입니다.

저는 이런 말씀을 전할 때는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복을 받고, 하나님께 기도하면 응답을 받는데 왜 하지 않을까?
답답합니다. 한번해서 안되면 두 번하고, 두 번해서 안 되면 10번 하세요. 10번해서 안되면 100번 한다고 생각하고 하나님 앞에 매달려 보세요.

자식이 부르짖어 기도하는데 귀를 막고 외면할 부모가 있습니까?
성경은 말씀합니다.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팔레스틴이나 사막 지역의 한 낮에는 살인적인 태양광선 때문에 각종 피해를 많이 입게 됩니다.
그리고 밤의 달은 일반적으로 밤의 차가운 기운으로 인해 사람의 눈을 멀게 하고 뇌에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여하튼 낮의 해와 밤의 달은 순례자들이나 여행자들에게는 치명적인 위험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미 오래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하여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 백성들을 보호하시고 지켜주셨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택하신 그 백성들이 낮에도 밤에도 상처를 입지 않도록 지켜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렇게 정확하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믿지 않으시겠습니까?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오는 것입니까?
세상을 바라보지 마세요. 사람의 의지하지 마세요.
돈을 의지하지 마세요. 권력을 기대지 마세요. 허무한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우리의 영혼을 지켜주신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켜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을 그대로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가까이 나아오십시오.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뭐가 뭔지 잘 모르시겠습니까? 저에게 오십시오. 제가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다.

제가 여러분과 함께 기도해 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어떤 분은 그럽니다. ‘목사님 바쁘신데요. 저한테까지 시간을 내 주실 수 있나요?’ 라고 합니다.
저요 금요일 저녁에는 기도회가 11시에 끝났습니다.
정리하고 11시 30분에 병원에 심방 갔습니다. 12시 넘어서 왔습니다.

여러분이 찾으신다면 언제든지 시간 내서 여러분을 만나고 신앙생활을 도와 드리겠습니다.
교회로 전화 주십시오. 사무실은 203-7942입니다. 외우기 쉽게 둘과 셋은 친구사이입니다.
제 핸드폰은 010-2720-7942입니다. 언제든지 전화 주십시오. 여러분의 신앙을 도와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우리의 인생이 달라집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삶이 아름답게 변합니다.
그 하나님 안에서 날마다 승리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