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받으라 성령 받으라, 예수 내게 말씀 하셔서 성령 받았네 성령 받았네” 기도원에서나 부름직한 찬양을 매일 저녁 부르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성령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이제 그 이유 몇 가지를 설명하려고 합니다. 

1.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됩니다. 

 사람은 본래 하나님과 영적 교제를 나누도록 지음 받았습니다. 그런데 죄를 지므로 단절되고 오히려 마귀의 종노릇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단절 이것이 불행입니다. 그러나 성령 충만을 받으면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기 때문에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현존하심을 체험하며, 설교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입니다. 

2. 범사에 감사하며 살게 됩니다. 

 우리의 영이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면 마음에 기쁨이 채워지게 됩니다. 영이 충만하면 마음 깊숙한 곳으로부터 감사가 저절로 나오게 됩니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은 건강하거나 병약하거나 즐겁거나 고통스럽거나 순경이거나 역경이거나 어떠한 상황에 처해도 감사한다는 말입니다. 

3. 겸손하게 됩니다. 

 사람이 스스로를 삶의 주인이라고 생각할 때에는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태도를 가지고 삽니다. 자신의 관점에서 다른 사람들을 평가하고 판단하고 비판합니다. 그런데 성령 충만하면 예수님이 내 삶의 주인이심을 인정하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게 됩니다. 

4. 성화(聖化)된 삶을 살게 됩니다. 

 진정으로 회개하고 예수를 믿은 그리스도인은 성령이 이미 그 마음에 내주해 계십니다. 

 이제 지속적으로 성령충만을 받게 되면 그는 점진적으로 성화되고 그리스도를 닮은 인격을 갖추어 가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특별한 은사체험을 했다고 해서 뻥튀기 식으로 그리스도인의 인격과 습관이 하루아침에 형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육신의 습관을 벗을 때까지 마귀와 씨름을 해야 하고 죄의 유혹과 맞서서 싸워야 합니다. 그 마귀를 이기고 또 이겨 나갈 때 성화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5. 성령의 능력과 권능을 덧입게 됩니다

 성령이 충만하면 전능하신 하나님으로부터 능력과 권능을 덧입게 됩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은사로 나타납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으리라"(행 1:8) 겁쟁이였던 베드로가 담대하게 복음을 외칠 때 3천명이 회개하고 돌아왔습니다. 성전 미문에 앉아서 구걸하던 앉은뱅이가 예수의 이름으로 치유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는 능력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6. 성령의 인도함을 따라 살게 됩니다

 성령 충만함을 받으면 성령께서 주인이 되셔서 내 삶을 주관하여 인도하십니다. 성령충만한 그리스도인은 주님과 동행하는 자이고 자신의 계획과 목적과 열망을 주님의 뜻에 굴복시키는 자입니다.

 전지하신 성령께서는 나를 너무나 잘 알고 계십니다. 나의 취향과 소질과 타고난 재능과 앞으로의 인생길까지 훤히 알고 계시기 떄문에 푸른 풀밭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함을 받게 된다. 성령 충만은 곧 내 삶을 승리의 길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보배로운교회 담임목사